MileMoa
Search
×

유나이티드 항공 서울-미국행 타보신 분들 경험 어떤가요?

ANF 1892, 2010-10-31 16:54:58

조회 수
13345
추천 수
0

올 겨울에 2주일 예정으로 제 어머님 항공편을 유나이티드 항공 ICN-SFO 왕복행을 일등석으로 끊었는데, 듀나 게시판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해서 미국으로 가신 분들 경험이 어떤가요? 승무원들과 소통은 원활한 편인가요? 유나이티드가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것 같아서요.


사실 저도 이 항공편을 거의 매년 이용해 온 편입니다만,  저는 승무원들이랑 영어로 소통하는 게 문제가 없어서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던지 서비스가 필요하면 재깍재깍 도움을 받는 편인데, 제 어머님은 영어는 거의 모르시는 편이라 괜찮으실지 모르겠어요. 제가 탔었을 때는 승무원들이 주로 백인/흑인들이고 퍼서도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일등석은 거의 항상 퍼서가 담당하고요. 


아시아나를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은데, 저는 아시아나를 몇번 탔다가 기내식으로 나온 스시를 먹고 식중독에 걸린 이후로는 아시아나는 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차피 아시아나는 서울-샌프란시스코는 일등석을 운영하지도 않네요. 어머님이 가고자 하는 날짜에는 아시아나 비즈니스석에 자리도 없고요. : ( 그렇다고 10시간짜리 항공편에 이코노미로 모시기도 그렇고.

  • 수정

6 댓글

Q

2010-10-31 17:06:42

듀나 게시판에 올린 글 그대로 옮기셨나봐요^^;

힘들긴 힘들어요 유나이티드.

미국 항공사에 익숙하지 않고, 특히나 직항 국적기에 익숙해졌다면 더더욱.

마일모아

2010-10-31 18:30:30

제 생각에도 UA 퍼서가 한국분이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마일리지를 충분히 가지고 계신다면 아시아나 대기를 한 번 걸어놔보시지요. 아시아나 대기는 의외로 순순히 풀리는 편입니다. 특히 서부쪽은요. 

AnF 1892

2010-10-31 19:12:15

아 예^^;; 제가 듀나 게시판에 먼저 올렸다가 이 곳을 발견해서 이 게시판이 더 아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서 올렸어요. ^^ 답글들 감사합니다!

oneworld

2010-11-01 06:56:53

아시아나 샌프란 좌석 대기 풀리기는 상당히 힘들겁니다.. 아시다시피 좌석이 24개로 줄은데다가, 쿼드라스마티움좌석이라서 인기가 상당하지요.. 그리고 11월1일부로 마일리지 공제율도 올라가네요 :)


UA일등석 좌석은 최고 수준입니다만, 역시나 한국분이 들어올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이코노미에는 한두분 정도 계시지만요..

마일모아

2010-11-01 11:55:06

아, 그렇군요. 원월드님이 안 풀린다면 안 풀립니다. ^^

브람스

2010-11-01 16:03:42

인천-센프란 에는 최신형 일등석이 적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744 기종). 하지만 승무원들의 근무 태도를 고려한다면 ... 크게 유나이티드를 권장하고 싶지는 않지만 마일리지 좌석이라면... 선택의 여지가 많이 없으시니 할 수 없으시겠지만 현금을 주고 revenue ticket을 구매하셨다면 당장 refund 하시고 싱가폴이나 아시아나로 구매하셔요!

 

저도 예전에 어머니께 유나이티드 / 아시아나 일등석 왕복권을 끊어 드렸는데 유나이티드는 일등석 승무원이 어머니 혼자만 타셨는데도 '스낵은 저 쪽에 있으니 알아서 먹어라' 는 둥~~~ main meal 서비스 하고 어디론가 사라져 가더랍니다. 그 반면에 아시아나는 12시간 비행에 쉴세없이 서비스해서 포식하셨다는 ... ㅋㅋㅋ

 

아무튼 어머님께 좋은 효도 하시는게 보기 좋습니다 ^^

 

 

 

 

목록

Page 1 / 1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26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70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33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5377
updated 242

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 정보-은퇴 3
  • file
Bard 2024-05-31 595
  241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29
단거중독 2024-05-01 1670
  240

소득세 줄이는 방법: Donor Advised Fund (DAF) 활용

| 정보-은퇴 32
  • file
도코 2024-05-27 3216
  239

투자/은퇴준비 성과와 목표를 트랙킹하는 지표/그래프

| 정보-은퇴 12
  • file
양돌이 2024-04-03 2520
  238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110
Beauti·FULL 2020-11-09 9724
  237

Roth IRA에서 현명하게 돈을 빼기 (v2)

| 정보-은퇴 41
  • file
도코 2024-05-25 5766
  236

무료 온라인 가계부 비교 - 피델리티, 너드월렛, 로켓머니, 임파워 (Fidelity, NerdWallet, Rocket Money, Empower)

| 정보-은퇴 36
  • file
Bard 2023-11-28 4463
  235

Fidelity MMF 실질 이자 관련 질문 (Expense ratio)

| 정보-은퇴 21
  • file
Atlanta 2024-02-18 1728
  234

Tello로 역이민 가신 부모님 미국 전화번호 저렴하게 킵한 후기 (esim + wifi calling)

| 정보-은퇴 34
사골 2023-08-15 4869
  233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50
도코 2024-01-27 17167
  232

[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71
개골개골 2024-01-23 6379
  231

[은퇴 시리즈] 골프, 와인 그리고 커피

| 정보-은퇴 65
  • file
개골개골 2024-04-30 3447
  230

I Savings Bonds Current Rate (2024.05 --> 2024.10): 4.28%

| 정보-은퇴 513
도코 2020-11-22 110534
  229

뱅가드, 피델리티에서도 CD 계좌 열 수 있어요. 내 입맛대로 고르는 Brokered CD

| 정보-은퇴 67
  • file
KoreanBard 2022-03-24 11570
  228

뱅가드 individual 401(k), Multi-SEP, Simple IRA 이 Ascensus 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 정보-은퇴 3
dsc7898 2024-04-25 734
  227

[은퇴 시리즈] 2023년 4월 은퇴후 1년 경과 잡담

| 정보-은퇴 52
  • file
개골개골 2024-04-15 9430
  226

Fidelity CMA/Brokerage 어카운트 셋업할 때 익혀둘 정보

| 정보-은퇴 529
  • file
도코 2019-03-20 47161
  225

은준위 기초: 저축의 우선순위와 비상금 확보

| 정보-은퇴 131
  • file
도코 2020-04-08 28638
  224

Financial Advisor들과 관계 맺기와 끊기

| 정보-은퇴 73
덕구온천 2024-03-25 5876
  223

(09/11/2023 update) HealthEquity HSA 경험담 (Feat. Fidelity HSA)

| 정보-은퇴 122
라이트닝 2020-06-18 14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