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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다 놨다 SBS후기

곰돌이 | 2014.11.29 16:26:1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위스콘신 시골동네 살면서 카드 달랑한장가지고 나름 알차게 써보겠다고 나름고심해서 웹사이트 확인해서 세군데 스토어를 정해놓고 밥도먹고 쇼핑도 하리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일단 뭘 하려면 밥을 먹어야겠기에 밥먹는곳 할인쿠폰과 아멕스카드를 들고 오늘은 싸게 배를 한번 채워보자는 심뽀로 음료도 시키고 식사를 맛있게 했습니다.

하고나서 쿠폰과 아멕스 카드를 들이밀자마자 자기네들은 "아멕스카드 안받아~" 라고 단호히 말하는 겁니다. 두둥!

다른카드없냐고 묻길래 쫄아서 비자카드 내밀었더니... "쿠폰 지난거야~" 두둥! '그럼 쿠폰은 왜올려놓은거야....오늘뽑은건데' 

더블 디핑이 아니라 더블바가지를 써버린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잘 모르는데 괜히 이런거 참여했어.....ㅜ.,ㅜ


라는 생각을 안고 그래도 써봐야겠다는 생각에 다음 스토어로 향했습니다.


그런일이 있어서 그런지 나머지 스토어들가서는 미리 물어보게되더군요. "여기 아멕스 받지??"...왕.소.심.


두개 스토어를 들르니 주변에 상점들많은데 다 아멕스 받더군요 ㅡ,.ㅡ;;;; 그래서 마저하나 쓰자 싶어서 3개 다  쓰고 왔더니 이메일도 착하게 3개 나란히 와있고 나름 잘했다는 마음으로 티비를 봤습니다.


그런데 불연듯 아까 밥먹고 나서 체할뻔했던 기분나쁜일이 미친듯이 머리를 채우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더군요. 그래서 채팅을 시작했습니다.

1. "아멕스 스몰비지니스 질문 여기다해도되는거지?" (여전히 소심모드)

2. "당연하지"

1. "아멕스 스몰비지니스 웹사이트 체크하고갔는데 거기 아멕스를 안받는데... 이름은 XXX 주소는 YYY야 "

2. "어 그럼 거기서 아멕스 못썼어?"

1. "어 거기 리스트에서 빼야될것같어"

2. "알았어 잠깐만"

2. "거기서 얼마썼는데?"

1. "26.xx 팁은 기억안나네..."

2. "알았어 잠깐만...."

2. "미안해 그런일이있다니, 내가 10불크레딧으로 넣어줄께"

1. "아니야 나 이미 3번다썼어" (정직한척)

2. "아 그래도 그냥 받아"

1. "알았어 땡큐, 리스트정리하는거 잊지마"

2. "오키"


이리하여 $10.00 받고 카드 하나로 4번의 효과를 보았다는 그냥 혼자놀기 이슈가 있었습니다.

십불더받으니 좋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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