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US Airway Matching to 50,000 반은성공??

흙돌이, 2014-12-12 08:29:07

조회 수
487
추천 수
0

예전 40,000 마일일때 신청하셨던 분이 Twitter로 매칭을 요구하셔서 5,000 마일을 받으셨다는분이 계셨는데요.

이 이야기를 제와이프한테 했더니 열을내더군요...저희 부부는 제 권유로 (와이프가 아직은 마적질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 이번 10월에 카드를 신청해서 받았거든요.

그러나 제와이프 이런법이 어디있느냐며 바로 그자리에서 전화를 하더니 10,000마일을 받아내더군요 (저희 와이프왈...미국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본전도 못뽑는다는 생각을 하고사는 사람입니다.)...아래 그림 첨부하였습니다.


Capture.JPG


그리하여 저도 용기를 내어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첫번째 representative가 흙돌이 너꺼 어카운트 다음 스테이먼트때 확인해봐 했는데 (그게 오늘 12/12 이거든요) 오늘 안들어 왔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회사가 슬로우한 틈을타서 전화를 했습니다. 두번째 representative왈..."넌 10월에 신청하였기 때문에 얄짤없어 못줘~~" 그리고 첫번째 representative가 노트를 남겨놓은것도 없더군요. 젠장~~그냥 당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슈퍼바이져를 연결해 달라고 했고 연결이 되었습니다 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리고 representative한테 휘둘려서 약간 기분도 상해있었습니다. 그래서 길고긴 네고 끝에 5,000마일은 준다는군요. 그래서 너네가 내시간을 얼마나 썼는지 아냐며 약간 짜증을 부렸습니다. 그리고 representative에 대한 customer service에 대해서도 컴플레인 했습니다. 그리고 컴플레인 리포트 할거라고 전화번호도 받고 그 representative ID도 받았습니다. 기분도 상해있었지만 5,000마일을 더받아내기 위한 액션이었습니다 (귀찮아서 신고할까 말까 반반정도의 생각이 있었네요). 

생각하면 할수록 제 시간을 쓴게 아까워서 5,000 마일 더 받아내려고 더더더 Customer Service 핑계를 대면서 공격적으로 나갔습니다. 심지어 제 와이프 소셜넘버 생년월일 정보 전부주고 와이프 어카운트 열어놓고 네고를 하였습니다. 거기에 보면 10,000마일 들어온게 있으니 먹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안먹히더군요...그러더니 다음에 또 전화해서 너 상황 이야기를 다시 다른 슈퍼바이져에게 하면 5,000마일을 더받을수도 있을거다라는 애매모호한 말만 하네요.

여기서 느낀건 슈퍼바이져도 자기네들이 줄수 있는건 5,000마일이 맥스인것 같았습니다. 제와이프가 representative한테 받은 10,000마일은 실수로 받은것 같습니다.

전 제 와이프가 받은 히스토리가 있으므로 다시한번 싸워볼 생각입니다. 


다른 마적단 여러분들 그냥 전화해서 이런저런 핑계와 이야기거리를 만들어서 도전해보십시오. 저희와이프는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우리 부부가 이카드를 만든건 US Airways를 이용해서 우리 내년 결혼기념일때 유럽여행 가려고 만든거다. 그리고 내 친구도 추가 10,000마일 받았다는데 난 왜안되지? 너네가 나한테 Annual Fee 차지한날이 10/31일이야 좀 너무하지 않니? 매칭 해줄수 있겠니? 나정말 너네 카드 베네핏이 좋아서 여행가서도 계속 사용할거야 앞으로도 계속 쓸거고..." 제 와이프는 딱 이말만 하더군요. 그러더니 대답은 "10일안에 너 어카운트 확인해봐" 였습니다.


또하나 느낀건 제와이프는 고수였다는 겁니다. 저는 아무리 설쳐대고 구걸해도 제와이프 반밖에 못따라가네요.

다른 마적단 여러분들은 좋은소식 있으시길 바랍니다.


5 댓글

kuel

2014-12-12 08:50:06

전 12/2에 전화했었는데

10/31 신청이라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하루 차이인데...;;


그래도 계속 우기니깐 나중에서야 오천마일 준다고 하더라구요

전 오천마일로 만족하고는 쌩유를 연발했습니다 ㅋㅋ



흙돌님이나 와이프분이나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전 아직 하수네요


화이팅하시고 후기 부탁드립니다.

Nbor

2014-12-12 09:16:14

저희 wife 의 경우 10월 21일경에 신청해서 카드 받았는데요..

이번에 50,000 마일 offer 를 보고 웹사이트를 통해 matching 요청의 메시지를 보냈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match 해 주겠다는 메시지 받았습니다.

메시지 한 번 보내보심이 어떠실지...


Thank you for contacting us regarding your US Airways Dividend Miles World MasterCard.  We can certainly address your inquiry regarding the Welcome bonus miles on your account.

In an effort to ensure a positive experience with us, we are happy to inform you that you will receive the 50,000 bonus miles once you use the card for the first time and a payment in the amount of $89.00 has been made after the annual fee had posted to your account. Should these requirements be met, we ask that you reply to this message so we may update our records promptly for you to receive the 50,000 miles offer. 

Please be advised that you can view the miles you were awarded on your monthly statements. This information is located in the ‘Reward Summary' box of your statement. To view your statements online, select the green ‘View activity & statements’ tab on the account summary page and click on the ‘Statements’ link at the top of the page. You may then choose the statement you wish to view from the drop down list of available dates and then click the green ‘Download’ button. We hope you find this information helpful.

If you have any other questions and concerns, please reply to this message. 

Sincerely,

papagoose

2014-12-12 09:22:54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사람끼리 하는 일인데... 더 쉽게 득을 볼 때도 곧 생길거예요. 

안디

2014-12-12 09:32:52

제 생각도 구스님과 비슷해요.

물론 누구는 매치해주는데 나는 안 해주면, 기분이야 상할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에는 카드회사에서 매치 안 해줘도 할 말 없는거거든요.

어디 약관에 3개월 안에 좋은 오퍼가 나오면 매치해준다고 써있는것도 아니구요.

전화 받는 상담원분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던데, 너무 열내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흙돌이

2014-12-12 09:55:09

고수님들의 의견 고맙습니다. 미국와서 첨으로 최악의 representative를 만나서 저도 화가 많이 났습니다.

원래 컴플레인하고 공격적인 성격이 아니지만 오늘은 정말 약오르게 하더라고요!!! 제가 말하는 도중에 끊고 자기말만하고 어이 없다는듯 한숨쉬고 언성높이고 내말 이해가 안되냐는등 비꼬고...

참....미국생활 9년만의 처음있는 최악의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저도 이런 문제로 어느집안의 가장일지도 모르는 그직원한테 불이익이 가는건 원하지 않아서 컴플레인 할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마음 약하기도 하고요!!

그직원은 그런식으로 서비스하다가는 저말고 다른 커스터머한테 컴플레인 당할게 뻔하니까요.

저도 고수님들처럼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 법을 좀더 배워야겠습니다.

목록

Page 1 / 383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45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65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9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166
new 115157

저의 근시안적인 사고를 넓히기 좋은 방법이 뭘까요?

| 잡담 29
복숭아 2024-06-10 1377
new 115156

한국에서 $800이상 고가물건 구매 후 미국 입국시 세관신고 방법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7
여행이좋아요 2024-06-10 645
updated 115155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8
Parkinglot 2024-06-08 838
new 115154

제경우에 교통사고 소송 Deposition 할때 통역사 필요할까요?

| 질문-기타 5
x세대 2024-06-10 185
new 115153

아멕스 카드 다운그레이드 할때요!

| 질문-카드 3
바닐라스카이 2024-06-10 143
updated 115152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53
  • file
shilph 2020-09-02 77216
updated 115151

DoubleTree by Hilton Seoul Pangyo Residences 5월 오픈 예정이네요 (더블트리 판교)

| 정보-호텔 7
히피 2023-02-05 1100
updated 115150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8
꼬북칩사냥꾼 2024-06-06 2718
new 115149

5월 Banff 여행기

| 여행기 20
  • file
달라스초이 2024-06-10 1482
updated 115148

자동차 리스 정보

| 정보-기타 134
  • file
업스테이트 2018-02-24 29841
updated 115147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75
Globalist 2024-01-02 19134
updated 115146

미국 딸기랑 블루베리는 역시 이게 최고네요

| 정보-기타 17
  • file
Como 2024-06-09 8757
updated 115145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32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2518
updated 115144

대한항공 마일로 JFK-HNL(or OGG) 마일리지 표가 안보여요 (feature 메리엇 포인트 트랜스퍼)

| 질문-항공 12
  • file
돈쓰는선비 2024-06-09 903
updated 115143

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 후기-카드 8
딸램들1313 2024-06-09 829
updated 115142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20
  • file
미국형 2024-06-09 1821
updated 115141

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43
첩첩소박 2024-01-13 14868
new 115140

교통사고 관련 조언 부탁 드립니다: 상대방 100% 과실 받기가 힘들까요?

| 질문-기타 5
김감전 2024-06-10 846
updated 115139

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 정보-기타 18
  • file
삶은계란 2024-06-06 3100
updated 115138

일리노이주/시카고: 치아 교정관련 조언 및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1
네사셀잭팟 2024-06-09 443
new 115137

크레딧카드 사인업 관리 정리 Google Sheet

| 자료 4
visa 2024-06-09 1236
updated 115136

실수로 카드 payment due를 3개월 넘겼네요

| 질문-카드 4
moma464 2024-06-09 1655
new 115135

셀러마켓에서 지인에게 에이전시없이 집구매하는것이 좋은기회인가요?

| 질문-기타 16
주누쌤 2024-06-10 708
updated 115134

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 질문-기타 10
절교예찬 2024-06-09 1056
updated 115133

알러지약도 듣지 않는 seasonal symptoms 가지고 계시 분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 sore throat), 또 극복하신 경험이 있으신분

| 질문-기타 15
그루터기 2024-06-09 783
updated 115132

시카고 Navy Pier 불꽃놀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11
  • file
CuttleCobain 2024-06-07 939
updated 115131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5
  • file
heesohn 2024-06-09 1136
updated 115130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43
  • file
Stonehead 2024-06-06 1022
updated 115129

BA도 고스트 티켓이 있나요? 결재 마지막 단계에서 로컬 오피스에 연락하라네요.

| 질문-항공
  • file
달콤한휴가 2024-06-09 247
updated 115128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14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