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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 올려 봅니다.
2월 말 귀국하게 되어, 귀국 길에 스탑오버로 4박5일(혹은 5박6일) 일정으로 하와이에 한번 들렀다 가려고 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호텔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결론이 안나 이곳에 물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가지고 있는 마일은
UA: 160,000 (이걸로 3인 가족 편도 비행기는 해결될 듯 합니다)
UR: 65,000
하얏트: 무료 숙박권 2장입니다.
(안타깝게도 이제서야 마모를 알게 되어 그동안 전략적으로 마일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하얏트 숙박권 2장을 가치있게 쓰기 위해 Kauai에 있는 grand hyatt에 머물까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일정도 짧고, 어린 아이가 있는 관계로 그냥 Oahu로 가는 게 낫겠다 싶습니다.
저희 가족 같은 경우 어느 호텔을 잡는 게 최선일까요?
지금이라도 체이스 메리엇 카드(혹은 하얏트 하나 더?)를 하나 여는 게 도움이 될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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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armian98
2014-12-12 09:20:16
귀국하시는 길에 하와이에 스탑오버로 들르시는건가요? 아니면 귀국 전에 하와이 여행을 한 번 다녀오시는건가요?
UA가 16,000 있으신거에요? 160,000 아니구요? 3인 가족 편도가 해결된다고 하셨는데 한국까지를 말씀하시는건지, 하와이까지를 말씀하시는건지요?
솔방울
2014-12-12 09:22:38
에고, 제가 글을 부정확하게 썼네요 (오타까지;;)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armian98
2014-12-12 09:33:21
아니요.. 답변을 드리려다가 질문드린 것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ㅎㅎ
먼저 항공권이요. 아시겠지만 United 마일은 편도 사용시에 스탑오버가 되지 않습니다. 북미-HNL (22.5k) + HNL-ICN (27.5k) = 50k 로 끊으시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맞는지요?
그렇다면 이렇게도 한 번 시도해보세요. 북미-HNL(stopover)-ICN(destination)-NRT = 35k + 15k = 50k 같은 마일이지만 마지막에 ICN-NRT 편도를 붙이실 수 있습니다. 1년 안쪽이기만 하면 멀리 띄워서 예약해놓으실 수 있으니 나중에 일본 여행 한 번 계획하실 수 있고, 혹 못 가게 되시더라도 당장 쓰는 마일은 같으니 적어도 손해는 아니구요.
그리고 숙박이요. 제가 왜 하와이를 들르시는건지, 아니면 갔다 다시 돌아오시는건지 여쭤봤냐면요, 제 생각에는 아이 데리고 가시기에 오아후보다 카우아이가 더 좋은 것 같아서였어요. 갔다 다시 돌아오시는거라면 굳이 오아후를 고집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요. 카우아이 하얏도 아주 좋구요. 어디 가시더라도 아이 데리고 호텔 옮겨다니는 게 힘드니 가능하면 하얏에 쭉 계시면 좋을텐데요.. UR을 하얏으로 옮겨서 숙박권과 함께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하와이 & 귀국은 2월말, 일본 편도는 대충 9월 정도로 잡아본 샘플 여정입니다. 인당 5만 마일이구요.
솔방울
2014-12-12 09:44:58
우와..항공 일정표까지..! 감사합니다. UA 1인당 22.5k+27.5k=50k 맞고요. 나리타를 붙이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요,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저희 출발지가 동부인데 같은 마일이 소요되는지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귀국 길이라 짐도 많은데, 아이 데리고 HNL에서 비행기 타고 Kauai까지 가는 게 부담스러워 Oahu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grand hyatt kauai를 포기하는 게 참 아깝긴 합니다. 호텔이 참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