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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일모아 커뮤니티 여러분들.
최근에야 아이디를 만들어 미약한 활동을 하고 있는 뉴욕남자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일을 당해서 혹시 조언을 얻고자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누님께서 800불을 ATM에서 도난당했는데 은행에서는 자기 책임인 아니라하네요. 은행은 씨티은행입니다.
누님께서 맨하탄에서 일을 하고있는 평일날 어는 나쁜놈이 퀸즈에서 800을 ATM 에서 뽑아갔습니다.
일단 initial investigation 을 열었지만 은행측에서는 원인을 못찾았고 돈을 못돌려준답니다.
그리고 폴리스 리포트를 써오랍니다. 그리하여 다시 한번 전화를해서 또 다른 investigation 을 열었습니다.
오늘 브랜치에가서 그사람들이랑 말해보니 돈은 investigation이 끝날때까지 못돌려주고 또 원인을 못찾을경우는 누님께서 고스란히 떠넘겨 안아야 할 상황이됬습니다.
여기서 질문 하나.
예전 저에게 이런일이 있었을때에는 우선 돈을 돌려주고 investigation 을 헀는데 이놈들이 그렇게 안해주네요.
그리고 은행측에서 원인을 못찾을경우는 저희가 다 책임 져야하는건가요?
800불이 적은돈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아 기븐이 많이 상햇습니다.
능력자님들께서 혹시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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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webpro
2014-12-19 04:58:13
은행들이 이렇게 모르쇠로 나오면 땅파고 묻어야 하는건지....은행 ATM 에 CCTV 는요?
항상고점매수
2014-12-19 05:05:10
짠팍
2014-12-19 05:53:43
ATM (debit) 에서 돈이 나간것은 Credit card fraud와는 많이 다릅니다. 이유는 몇가지 인데요,
Credit Card Fraud가 일어나면 여기에는 Credit Card회사, Merchant (카드를받은 가계), 사용자 - 이렇게 3자중에서 1차적으로 카드를 받을때 신분증을 검사 했는지등의 기본적 절차를 지켰는지에 대한 의무가 Merchant에게 있고. 지키지 않았으면 Merchant이 상당부분 책임을 떠안게 되는 구조입니다. (물론 크레딧 카드 회사가 물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하지만, ATM에서 잃어 버린돈은 은행, 사용자 - 이 둘중에서 누군가 손해을 봐야 하는데, 여기에서 은행이 손해를 잘 보려고 하지을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돈을 뽑아가려면, 카드와 PIN이 있어야만 하기 때문에 은행에서 할 도리(?)는 다 했다라고 defense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제 주위에서 대부분의 경우 ATM/Debit에서 나간돈의 case경우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는 점 이야기 해드리고 싶습니다. (2~3달) 하지만, 꾸준히 police report하고, follow-up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돌려 받으셨구요. 단지 중간에 귀찮거나, 에이 그냥 X밟았다고 생각하자... 라고 하면 은행만 좋은일 시키는게 될것 같습니다.
똥칠이
2014-12-19 06:23:43
한번 검색해보세요
비루한 기억력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그때 그분은 ATM 은 아니었던거 같고 그냥 멕시코인가에서 돈을 와이어로 빼갔던 사건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800불보다도 거액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한데 하여간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히든고수 이런분에 쪽지로 조언을 요청해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chopstix
2014-12-19 09:17:13
아.. 좋은 말씀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ATM 은 씨티 가 아닌 그냥 도로에있는데서 빼갔나봐요.. 확실한건 잘 모르겠는데 알아봐야하겠네요.
씨티아닌 은행들은 대부분 400이 맥스로 알고있는데 800인거보면 씨티에서 한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멍청한 녀석들이 씨티에서 뽑아갔으면 분명 카메라에 기록에 남을텐데.. 다시 한번 통화를 해봐야겠네요.
짠팍님 말씀대로 꾸준히 팔로업 해야겠어요. 오늘 누님께선 폴리스 리포트를 썼습니다.
800이면 ... UR 몇만 포인트인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죽더라도 받아야겟네요... ㅡ.ㅡ
똥칠이
2014-12-19 09:26:48
그런데 데빗 카드를 도난당하신거에요? 그놈들이 비번은 어떻게 알았대요?
chopstix
2014-12-19 10:21:13
그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신기해요.
저 생전 살면서 ATM 카드 훔치고 PIN 쓰고 돈 뽑은거는 처음인데...
그날 누님께서 맨하탄에서 돈을 뽑았다는데 그똑같은날 당했데요.
신종 사기법이 생겼나봐요...
우왕좌왕
2014-12-19 11:01:21
데빗카드+PIN 조합으로 뽑은돈은 CCTV를 찾아도 구제받지 못하는거 아닌가요?
도둑이 어떻게 PIN을 알수있죠?
똥칠이
2014-12-19 11:34:21
그래서 ATM 카드를 소매치기 당하신거라구요?
(그럼 절도이지 사기가 아닌데요)
blueribbon
2014-12-19 12:03:42
이번 여름에 한국갔을 때 어디서 본 내용인데요, 요즘 도둑들은 atm기기 위 어디다가 아주 작은 소형 특수 카메라를 설치해서 비번을 찍는 것을 녹화한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지하철 역 같은데 있는 기기는 쓰지 않는 편이 낫다고 누가 그랬어요.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고요. 일단 누군가 설치를 하는데 아무래도 은행안에 있는 기기들은 좀 힘들지요.
fjord
2014-12-19 12:23:42
위에 blueribbon님이 말씀하신 방법도 있고, 그 외에 다른 여러가지 방법들로 ATM 사용시 PIN을 훔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데빗 카드를 도난 당하시고, PIN까지 함께 훔쳐진거라면, 사실상 이렇게 두개가 한꺼번에 일어날 확률이 굉장히 낮은데, 좀 이상하네요.
일단, 명백한 절도이기 때문에, 경찰에 연락하시고, 은행에 police report를 가지고 연락을 취하셔야 할것 같네요.
chopstix
2015-01-04 09:13:44
감사합니다 마모님들.
전화통화보다는 동네 브랜치에 가서 상황설명하니 그쪽에 있는 텔러가 씨티를 컨택트 하여 돈이 들어왔습니다.
그와중 누님은 폴리스 리포트도 썻습니다.
씨티 전화로 통화하는것보다, 브랜치로 가는것이 더 이득이며, 또, 도난 신고를 할때 무조건 investigation 들어가기전에 돈부터 받아놓고 시작해야하는것 같아요.
investigation 들어갔다가 no 가 떨어지면 돈을 받지 못하는것이니, 무슨일이있어도 돈은 받아놓고 (낭중에 뺏기는 일이 있더라도..)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강풍호
2015-01-04 09:33:05
chopstix
2015-01-04 09:38:02
감사합니다!!
세실
2015-01-04 11:50:26
chopstix
2015-01-04 12:12:59
아 업데이트인데 누님께서
Seven Eleven Citibank ATM 에서 뽑았다합니다. 그 뽑은이후에 도난 당한것 같다는데...
브랜치에서는 711 Citi ATM 도 절대 믿지 말라하더라 합니다.
아무튼 debit 카드는 씨티은행 외에서 쓰지 않는게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