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팁(파리와 파리 남부 여행시 )

올 여름에 한국방문 전후로 마모님과 마적단님들의 정보의 도움을 받아 유라시아 한방치기 여행 중 9박 10일의 프랑스 여행이 있었습니다(마모님과 마적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이 세세하게 후기와 함께 정보를 올려 주셨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몇 가지 팁 정도만 간략하게 올립니다(단, 아이들 나이가 10살이 넘었기에 가능했음을 알아주면 합니다).

파리와 파리 남부 여행시 소소한 팁

파리

1. 나비고를 공항에서 만들려면 3 터미널로 가면 됨(지하철역까지 안 가도 됨). 그리고 그곳에서 루아시버스를 타면 공짜. 그리고 72번 버스를 타면 파리 전경을 구경할 수 있기에 추천(크루즈와는 또 다름).

2. 파리 여행시 자녀 나이가 18살 되기 전에 가야만 박물관 등이 무료ㅠㅠ

3. 까르푸나 모노프리(Monoprix)같은 곳에서 파는 샌드위치도 맛이 양호하기에 하루에 한 끼 정도는 OK.

4. 오페라 가르니에를 한 번 둘러보는 것도 괜찮다고 갠적으로 생각함(바스티유 오페라에서 보았던 노트르담 곱추 발레가 저렴한 표라 좌석이 높아 관람시 제대로 즐기지를 못했기에, 이곳에서 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까지 하고 있는 것을 보면).

5. 인터콘티넨탈에 투숙한다면 오페라 가르니에를 볼 수 있는 룸 요청하기(창문만 열면 코앞)

5. 베르사이유 정원에서 지도에 없는 길은 절대 가지 말 것(엄청 고생). 연인끼리 둘만의 시간을 가진다면 OK 그래도 갔던 만큼 다시 돌아오기.

6. 개선문 근처 숙소일 때는 숙소방향을 잘 기억해야 헤매지 않음.

7. 파리는 화장실이 거의 무료.

8. 파리에서 지방에 갔다가 다시 온다면, 마지막 날 숙소는 별 3개정도인 호텔을 정하면 짐 보관 가능(예약하기 전에 이멜로 문의하기).

9. 지방 여행시 유로패스 없으면 liligo.com(저가항공)과 loco2.com(기차예약)을 이용하기.

10. 영어로 물어보아도 친절하게 대답해줌.

니스

11.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 일반버스로 이동가능(호텔에 이멜 확인요망).

12. 래디슨 호텔 추천 - 시내로 가는 버스와 근교(칸느, 생폴드방스, 그라스)로 가는 버스 정거장이 아주 가까움(1~2분만 걸으면 됨), 그리고 전망도 끝내줌.

13. 영어로 물으면 자기는 영어를 모른다고 함ㅠㅠㅠ 그래서 특별히 이곳에선 호텔 컨시지어와 친해져야 함.

14. 교통정보가 업뎃이 잘 안 되어있기에 가고자 하는 곳(에즈 등-특히 주말이나 휴일일 때)은 사전에 꼼꼼하게 알아 보아야 함.

15. 화장실은 거의 돈을 내야 함.

마르세이유

16. 이곳에서 근교지역을 둘러볼 계획이라면 호텔 할러데이 인을 추천함. 역에서 아주 가깝고 마르세이유 항구까지 걸어서 15-20분정도이기에 좋음.

17. 길거리에 노숙자가 많기에 저녁에는 걸어 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

18. 근교에 갈 때 유로 패스가 없으면 버스로 다니는 것도 좋음. 기차역 안에 버스역이 있어 예약을 안 해도 되기에 편함. 아이들은 프로방스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패스(시외?버스만 가능)를 만들면 좋으니 여권과 사진 한 장 지참하고 가서 만들기(사용하면 요금이 저렴하고 만료기간(10년정도)이 길어 나중에도 사용 가능함).

19. 아를과 아비뇽 사이에 있는 레보드 프로방스(Les baux de provence)를 가보는 것도 추천. 아를과 아비뇽에서 버스 이동 가능(단, 시간 배율을 잘해야 함).

이상입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