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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바보같은 짓을 했어요..ㅜㅜ

Asset, 2012-06-08 11: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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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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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한참 통화한 끝에 겨우 잘 해결했습니다.

 

다 여기 고수님들의 조언 덕분이었어요..^^

 

US Airways는 원래 예약 홀드만 한 상태에서는 이메일을 안보내준대요. 티켓을 구입한 후에나 보내준다는군요.

 

그래서 아침에 전화했을때 예약번호를 몰라서, 결제를 못했는데요, 여기 댓글들을 읽고,

 

혹시 몰라서 다시 전화해보았는데, 역시나 제 예약을 못찾더군요. (다른사람에게 발권한것이고 + 파트너 항공사만 타는 경우라서요)

 

그래서 일단 아시아나항공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쪽에서는 탑승자 이름이랑 편명으로 예약들어간 내용을 찾아주었어요.

 

그런데 예약번호는 아시아나의 자체번호라서 US Airways 에서도 알아볼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밤 12시 넘어서 예약 hold가 끝났을 경우, 그 티켓에 만약 다른사람이 대기를 걸어놨으면 그 사람한테 표가 가버리니까 왠만하면 어떻게는 예약번호를 찾아서 발권을 지금 하라고 했어요..ㄷㄷㄷ 

 

그래서 그 아시아나 예약번호를 가지고 다시 US Airways에 전화를 했는데, 역시나 그걸로는 못찾더군요. ㅜㅜ

 

좌절하고 있는데, 그 에이전트가 다른 부서에서는 파트너 항공사의 편명으로 찾아낼수도 있으니까 연결시켜주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좀 기다리다가 연결이 되었는데, 그 부서에서도 역시 못찾고, 다시 다른 부서에서는 가능할수도 있다고 또 다른곳으로 돌려주더군요.

 

한참 기다려서 통화가 된 그 부서 (아마도 Dividend Mile Department) 에서 첫 비행기는 UA 비행기의 편명을 이용해서 제 예약을 찾아주었습니다... !!

 

예약번호를 불러주고는 다시 발권부서로 연결시켜주었어요. 그리고 그 발권부서에서 무사히 잘 발권을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비지니스 클래스인데 120,000 마일이 필요하다고 하길래, "내가 알기로는 North America 랑 East Asia 비지니스 왕복은 90,000 으로 알고 있고, 다른 에이전트도 90,000 이라고 했었다" 라고 하니,

 

잠깐 확인해볼테니 기다리라고 하더니, 제가 맞다며 90,000 마일에 $147.28 불을 내라고 해서 얼릉 결제 했습니다. ^^

 

 

 

 전체 여정은

 

 YXU(캐나다 런던) - ORD - EWR (스탑오버) 

 JFK - LAX - ICN

 

 ICN-SFO-YYZ(토론토)-YXU(런던)   입니다.

 

 비지니스 클래스로 LA-인천 구간은 아시아나,  샌프란-토론토/토론토-런던 구간은 에어캐나다, 그리고 나머지는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하도록 발권했습니다.

 

 90,000마일에 세금 97.28불 + 전화발권수수료 50불 들었구요. 너무 힘들게 발권을 하느라 전화수수료 Waive 해달라는 부탁은 미쳐 하지도 못했네요.

 

 사실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올때 캐나다 공항세가 한 50불 정도가 되거든요,( AA마일을 사용하던 UA마일을 사용하던 미국에서 캐나다 들어갈땐 세금이 5불인데,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나올때는 거의 50불 정도 나와요..)

 

 그런데 저 긴 여정을 다 합쳐서 세금이 97.28불 이면 꽤 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한가지 예약하며 걱정했던건, US Airways가 Stopover를 위한 Back tracking 에 엄격하다고 들어서 과연 캐나다 런던에서 동쪽으로 날아가서 뉴욕을 간 뒤, 뉴욕에서 다시 서쪽 LA로 날아가서 인천을 들어가는게 가능한지.

(게다가 토론토나 시카고에서 LA로 가는 직항 노선들이 많이 있는데, 굳이 뉴욕으로 돌아서 가며 스탑오버를 쓰는게 가능할지) 여부였었는데요,

 

다행히 이 여정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며, 잘 발권해 주었어요. 

 

 

다시한번 마일모아님과 걱정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신 다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얼마전 US Airways 마일로 동생의 캐나다 - 한국 왕복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요,

 

제가 그 Confirmation code 를 안 받아 적어놨어요. 오늘 발권할려고 전화했더니, 그 코드가 없으면 예약내용을 찾을수가 없다네요..;;

 

본인이 타는게 아니므로 Dividend Mile 번호로 찾아도 안나오고, US airways 비행기를 하나도 안타고 파트너항공사만 타는 경우라서 편명으로도 검색을 할수가 없다고 했어요..

..

어쩔수 없이 그 예약 날리고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할 판입니다. ㅜㅜ 

 

오늘밤 12시까지  HOLD 해준다고 했었으니, 12시 넘어서 바로 그 좌석이 다시 RELEASE 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전화해야겠어요.. 그 사이 누가 채가지 않기를 바라며...;;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다른사람 표 예약걸때 CONFIRMATION CODE 꼭 챙겨놓으세요..^^

18 댓글

newyork99

2012-06-08 11:52:41

아휴..어째 그런일이...다시 잘 예약되시길 바랍니다.

BBS

2012-06-08 11:53:53

진짜루요..이럴땐 제가 마음이 더 안타까워요..ㅠㅠ

유자

2012-06-08 12:16:31

워메, 몇 날 몇 일 누가 어디서 어디까지 무슨 에어라인으로 간다 이런 걸로도 못 찾는대요? 싱가폴 항공은 되려 그렇게 물어보던데..

손가락 꼬고 잘 되길 바라겠어요.

마일모아

2012-06-08 12:29:54

파트너 항공사에 전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유자님 말씀대로 항공편 불러주고 PNR을 찾으면 아마도 원 US Airways의 PNR도 같이 찾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us모아

2012-06-08 13:55:51

Dividend Mile 번호로 추적이 가능할텐데, 별로 친절하지 않은 에이전트랑 통화하셨나 봅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다시 한 번 강하게 우겨 보시죠.  통화 레코딩도 다 남아 있을 겁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최근 예약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는지 예전처럼 *A 항공편 찾는데 버벅거리지 않고 예약속도도 빨라진 느낌이지만, 제 변변찮은 경험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에이전트 셋 중 하나는 소위 '씨알도 안먹히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투 오션이 되느니 안되느니, 도메스틱 일등석이 비즈니스 마일로 예약 되느니 안되느니, 예약할 때마다 같은 루틴을 늘 반복해야 하지요.


정 불친절하게 안도와주고 사무적으로 나오면 이름이랑 고유번호 (예를들면 1Z) 물어보시고 컴플레인 레터 보낸다고 하십시오. 조금은 움찔할 겁니다.

Asset

2012-06-08 15:19:14

아.. 다들 안타까워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ㅜㅜ   에이전트가 불친절하거나 그렇지는 않았고요, 여러번 시도해보면서 시스템에서 안보인다고 어쩔수가 없다고 그러네요... ;;

 진짜 여정에 US Airways 가 하나도 없었냐고 잘 기억해보라고 그러면서요...

 

US Airways 홈페이지에도 Manage My Reservation 섹션이 있는데, 거기서 제가 Dividend Mile 번호를 넣어서 시도했을때 아무것도 안 나왔구요, 편명으로 찾을때는 US Airways 편명만 넣을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지금 한번 더 전화해서 물어나 볼려고 합니다.

 

마일모아님 말씀처럼 파트너 항공사에 전화한번 시도는 해봐야겠네요. 그런데 발권은 안되어있고 Hold 만 되어있는 상태에서도 파트너 항공사에 Notice 가 가는지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관심 감사드립니다.

cfranck

2012-06-08 17:05:23

예약에 홀드까지 했는데 이메일 한통 안 쏴주는가보네요;;

Asset

2012-06-08 17:50:17

발권까지 해야 이메일을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ㅜㅜ 저는 당연히 이메일로 올줄알고 예약번호를 잘 적어놓지 않았었구요...;;

ellice

2012-06-08 17:09:48

1. 항공편명/승객이름 안다면 실제 예약이 걸린 항공사로 문의하세요

(예약 한 항공사 말고 탑승 하려는 항공사)

notice 가 아니라 US 에서 해당 항공사로 실시간 메세지 전문을 보내 예약하므로 당연히 기록에 남아있구요

(실제 예약 없이 notice 만 보내는데 예약 해주는 그런건 있을 수 없음)


2. 이걸 토대로 예약잡은 장소의 US 항공사의 예약번호 역추적 가능해요


3. 미국에서는 예약과 동시 발권개념이 주를 이루어 그 부분 생각이 좀 약하겠지만

아시아 지역에선 예약만 먼저하는게 일상이 되어있고 또한 아무문제 없는지라...

(발권은 당연히 발권시한까지...)

Asset

2012-06-08 17:49:16

답글 감사드려요. 여기저기 전화해서 어찌어찌 잘 해결했네요..TT 

유자

2012-06-08 17:51:48

흐뭇하네요 ^^


Asset

2012-06-08 18:27:43

감사합니다..^^

us모아

2012-06-08 18:03:16

잘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만일에 대비해서 ua 랑 ac cc 도 받아두시는게 좋겠습니다. 그건 이메일에 안나오니까요.

Asset

2012-06-08 18:29:22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그래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정신 바짝차리고 마일리지 게임을 해야지 이거, 그냥 대충대충 해선 안될것 같아요..^^   

us모아

2012-06-08 18:37:19

이후 일정이 일부 변경되면 전체 일정이 홀드되고, 그래도 이메일로 바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탑승하실때까지 종종 로그인하셔서 확인하시는게 안전할 겁니다. 문제가 생기면 가능한한 빨리 전화해서 바로잡으셔야 합니다.

Asset

2012-06-08 18:39:58

넵.. 잘 알겠습니다..^^

아우토반

2012-06-08 18:15:01

무사히 수습되어서 다행입니다.

 

라우팅이 재미있네요. US홈페이지에 back tracking 안되는걸로 명시되어 있는데..

일부러 저렇게 돌아가려고 계획하신거 같은데....

Asset

2012-06-08 18:27:20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군말없이 해주더라구요. 동생이 캐나다 런던에 있는데, 한국가는길에 보스톤에 있는 저랑 뉴욕에서 도킹한후 놀다가 들어가게 하려고 일부러 저렇게 한것이거든요..^^

아마도 캐나다 런던에서 LA로 바로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혹은 같은 미국 안에서는 Back Tracking 에 대해 별로 안엄격하게 적용해서? 인듯 해요.  보스톤- 프랑크푸르트- 런던(히드로) - 인천 이런식으로는 안해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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