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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1k와 관련해서 마일모아 고수님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지난 2년동안은 S&P 500에 100%를 넣어서 참 행복했던 시간이었는데요, 문득 investment를 좀 바꿔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구글로 이런저런 관련 글을 읽어봤고 아래와같이 바꿔볼까 하는데요. 고수님들의 (특히 히든고수님) 고견/조언을 좀 부탁 드려도 될런지요. 미리 미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S&P 500: 30%
REIT: 30%
Foreign Emerging Market: 10%
Bond: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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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댓글
히든고수
2015-01-31 06:57:34
좋네요, 그렇게 하시죠.
다만, fee (퍼센티지 수수료) 가 적당한가 확인하세요.
사과좋아
2015-01-31 07:15:37
앗 벌써 답글을 남겨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수수료를 확인했는데 Foreign Emerging Market이 다른거에 비해 좀 높은 편이지만 (0.28%) 그래도 이정도는 괜찮아 보여서 이렇게 바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cashback
2015-01-31 10:19:59
저도 이게 항상 고민인데요. SnP 비중이 높아서 본드로 좀 옮길까도 하다가 fed에서 근시일내에 이자율 올리면 폭락하는개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과좋아
2015-01-31 12:26:59
S&P는 2년 연속 정말 많이 올랐고 불안하게 돌아가는 상황들이 (이자율, 오일가격 등등) 올해는 주식에 어떤식으로든 조정이 올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S&P 100%에서 분산을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올 한해 마일모아의 고수님들은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 또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생각/의견이 궁금하네요.
cashback
2015-01-31 15:21:37
일단 저는 고수가 아니라서 그냥 제 머리속에 있는 잡생각을 적어볼뿐입니다.
저도 90% S&P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지난 2년간 운좋게 재미를 봐서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조정을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하긴하는데
1. 채권으로 옯길려니 근시일내에 이자율이 올르면 채권가격이 떨어질거라 에상되는 부분이 있고
2. 물론 적절하게 왔다갔다하면 좋겠지만 고수들도 못맞추는 시장의 흐름을 앞서간다고 하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고
3. 어차피 10년 내에 은퇴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경우 그냥 모른척 있던데로 가는건 어떤가하는 생각에 쉽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글 참 좋습니다. 딱히 의논할 사람도 없는데 곁가지로 지식도 얻고 다른 분들과 비교해서 다른 방법도 생각해볼수 있으니까요.
방귀가 잦으면 x이 된다고 조정 예기가 자꾸나오는 것보면 그 시기가 가까워졌다 싶기도 한데 현재 상황이 모두 죽쓰고 있는데 미국만 원톱을 하는 상황이다보니 조정의 시기가 좀 늦춰지지 않나라는 잡생각도 해봅니다.ㅋ
사과좋아
2015-01-31 15:49:43
좋은글 감사합니다. 적절하게 왔다갔다 하는건 신의 경지라서 많이 조심스럽네요. REIT는 투자를 않하시는지요? 무식한 질문이지만 이자가 오르면 REIT가 떨어지겠죠?
히든고수
2015-01-31 16:50:04
전문가는 아닌데 그럴 것 같은데요.
REIT 라는게,
돈빌려서 건물 사서 임대료 받는 장사인데, (한편, 돈 빌려서 모기지 증권 사서 이자율 차이 따먹는 리트도 있고)
이자가 오르면 돈빌리는 비용이 올라가고,
건물 가격이 떨어져서,
손해를 봅니다.
이부분은 본드처럼 움직이는 부분이고,
한편,
임대료 수익으로 보자면,
경기가 좋으면 렌트가 오르고 공실률이 떨어져서,
수익이 올라서 주가가 오릅니다.
이부분은 일반 주식처럼 움직이는 부분이고.
그래서, 본드와 주식의 두얼굴을 가지고 있다고도 하는데.
이자율에도 무척 민감하게 반응하고,
경기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부동산 가격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죠.
돈 있으면 건물 사서 렌트 놓겠다 하는 사람들한테는,
딱 좋은 선택이죠.
그런 사람들끼리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크게 장사하는 셈이니.
(주식이란게 다 협동조합의 지분이죠)
그래서,
이자율이 오르면 리트가 떨어지는 건 맞는데,
이게 연준이 이자율을 올려서 올라간 경우에는 맞고,
대신 경기가 좋아져서 이자율이 올라간 경우에는,
임대 수익도 올라가니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어쨌든,
적어도 보험회사만 좋은 연금보험에 돈 넣는 이상한 투자는 아니니,
기피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사과좋아
2015-01-31 17:25:29
리트의 개념이 좀더 확실해졌습니다. "본드와 주식의 두얼굴을 가지고 있다고도 하는데" 이말씀이 참 맘에 와닿네요. 저도 돈있으면 건물사서 렌트를 놓고싶은 사람중에 하나이기에 리트는 저의 포트폴리오에 어울리는 펀드인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cashback
2015-02-01 05:17:21
chopstix
2015-01-31 12:36:23
17,500 전체를 100% SP 집어넣으신건가요? 근 몇년이 좋긴좋았지만 100%를 넣으셨으면 모험 하셨네요 ㅋㅋ
올해는 진짜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정말로 궁금하네요.
저또한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사과좋아
2015-01-31 12:41:47
넵 지난 몇년동안 전체를 S&P에 100% 넣었습니다. 은퇴하려면 아직 멀었고 금액도 아직 십만불이 않되서 모험을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십만불이 될때까지는 S&P에 올인하고 그 이후에 주식이랑 본드랑 6:4정도로 갖고 갈 예정이었는데요 올해 좀 불안해서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네요.
goldie
2015-01-31 12:51:28
벌써 6:4는 좀 빠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몇년간을 부정적으로 보시면, 단기적으로는 괜찮을테구요.
사과좋아
2015-01-31 12:59:46
조언 감사합니다. 앞으로 몇년간 부정적으로 본다기 보다는 그냥 올해가 좀 불안해서요... 사실 그런걸 볼만한 안목도 없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라 고수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은퇴하기 몇년전 쯤이 6:4가 적당한 비율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goldie
2015-01-31 15:01:23
Finance.google.com. 에가셔서,
vanguard 2020
Vanguard 2025
Vanguard 2030
등 숫자만 바꿔서 검색해 보세요.
2015 펀드 (요즈음 은퇴할려고 생각한 사람들이 옛날부터 사온 펀드) 보시면 bond가 50을 넘지 못하네요.
또, 각각의 펀드가 어떤 주식을 사모으고 있나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은퇴 준비의 첫번째는, 안짤리고 일년이라도 늦게 은퇴하라입니다.
같은 돈이라도 60, 65, 69 은퇴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납니다. @_@
그래서 일단 일을 잘 해야겠다는....
Money magazine같은거 정기구독 하셔서 읽어보시면 좀 도움이 되실것 같네요.
순둥이
2015-01-31 13:45:47
chopstix
2015-01-31 14:18:06
와우... 번돈 한순간에 빠빠이 할까바 겂이나네요.
goldie
2015-01-31 15:04:56
나중에 좀 떨리시면 bond 사시라는...
순둥이
2015-01-31 15:17:46
강풍호
2015-01-31 14:26:59
저도 한 번 묻어갑니다.
저는 지금 위와 같이 해놨는데요, 저렇게 고른 이유는 지난 몇 년간 데이터를 보면서 그나마 수익률이 좋았던 것들 중 일부를 골라서 했습니다.
그러나 주식엔 잼병이라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지난해의 Rate of Return은 7.6%입니다.
다른 분들의 Rate of Return은 어떠신지요?
사과좋아
2015-01-31 15:00:01
저는 S&P 500에 올인해서 작년에는 13%정도였고요 제작년에는 20%가 넘었던거 같네요.
순둥이
2015-01-31 15:25:00
Intl. Emerging 성격의 펀드는 0.8%
똔똔이 하니까 강풍호님 수익률과 도찐~개찐~ (개콘버젼 ^^)
cashback
2015-01-31 15:31:52
제가 몰빵중닝 S&P는 2008년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어차비 2008년에는 모두 망했고요.
S&P의 좋은 점은 주식이 가장 속상한게 빠질때 같이 빠지고 남들 오를때 안오르는 건데 그냥 미국 경기와 같이 빠지고 오르니까 상대적인 박탈감이 적습니다. ㅋ
뱅가드에서 퍼왔습니다.
Dan
2015-01-31 15:44:43
혹시 여기 가지고 계신 펀드들의 수수료는 어떻게 되는가요? 왠지 수수료가 대부분 1% 근처에서 왔다갔다 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사과좋아
2015-01-31 15:53:25
저도 강풍호님 펀드를 보고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지 편드 이름들에서 풍기는 냄새가 수수료가 아주 높은 펀드들일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수수료가 0.5%이상되는 펀드에 투자하는건 너무 남 좋은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제 S&P는 수수료는 0.025%입니다.
Dan
2015-01-31 15:56:37
네. 저도 객관적으로 확실한건 수수료밖에 없다는 생각이라서요.
전 401K는 그냥 Vanguard에 넣었고, 개인 투자는 IRA에 넣고 했었는데 이제 대략 7년이 지나서 보니, 제 개인투자는 뭐하러 했나 싶네여. ㅎㅎ (초기에 투자할때 목적은 완전 고위험에 몰빵해야지였는데 - 0.01 센트는 아니더라도 좀 위험하지만 고수익이 가능한걸로 하자고 마음먹었지만 새가슴이다보니 몰빵하지를 못하고 결국....원금유지밖에는..ㅋㅋ)
cashback
2015-01-31 16:10:14
제꺼는 0.02% ==33==333
강풍호
2015-03-01 19:27:41
너무 늦게 댓글 답니다.
혹시 저게 fee맞는지요?
맞다는 가정하에 게시판 정보에 따르면 전 굉장히 높게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goldie
2015-01-31 17:12:59
저는 대략 8%네요.
구성을 지금 보니까 90:10으로 되어 있구요.
저는 좀 다른 종류의 target fund를 섞어놔서, 은퇴에 가까와질수록 bond 구성이 40~45%으로 수렴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 사놓은 기타 fund들이 12-13%정도 나왔네요.. @_@
Dan
2015-01-31 17:28:53
자 Goldie님 얼른 쪽집게 투자과외좀 부탁드려요~~~~ 저 COC말고 돈 늘리는거 공부좀 더 해야하는데...
goldie
2015-01-31 17:37:30
같이 망하시면 어쩌실려구.. @_@
그것들이야 팔아에 수익이 되는 것이지, 아직은 숫자에 불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사고팔고 하다가, 개미의 한계를 느끼고 펀드로 돌아섰는데요..
게을러서 회사마다 조사하기도 그렇고, 그냥 맨땅에 헤딩도 좀 그렇고..
그래서, 전문가들이 잘 해서 최소한 손해는 내지 않을거라 굳게 믿고 있슙니다.... 라고 스스로 세뇌중입니다.
인명은 재천이고, 주식 수익도 재천임다.
유저02115
2015-01-31 18:13:32
이야기 나온김에 제꺼도 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주식이나 펀드에 문외한이구 그냥 대충 보고 구성해 왔는데 직장 동료가 russell인가 뭐로 바꾸라구 하던데 아시는분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1. 뭘 빼구 뭘 넣어라구 추천해주셨음 부탁드립니다. 현재 나이는 40이구요. 이참에 roth 401k 로 전환하는게 나을까요?
2. 그리고 두번째 포트폴리오는 회사에서 디폴트로 구성되었던 전에 다니는 직장에서 넣었던 401k인데 현재 직장에서 제공하는 401k에서 통합을 안해준다고 하더군요. versight란 곳인데 어디 더 좋은곳으로 옮길수 있는지요?
답변 주시는분 미리 감사드립니다. 수수료는 처음 껀 0.01~0.05% 이구 두번째는 0.18% 입니다.
Ticker: VTTHX
히든고수
2015-01-31 18:28:30
다섯 가지 중 첫째와 다섯번째는 거의 현금하고 마찬가지일텐데요.
나는 왜 20%를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roth 401k 는 다음의 경우에 권장합니다.
1. 현재 소득이 낮아서 한계 세율이 15% 이하다.
2. 주세가 없는 텍사스나 플로리다 같은데 산다.
3. 그냥 401k 나 traditional IRA 에 돈이 너무 많아서, 퇴직하면 매년 5만불 이상씩을 빼야 한다. (deferred savings 가 현재 50만불 이상 되어서, 60세 즈음에 백만불 이상 될 것 같다)
4. 401k 말고는, 집도 없고, 재산도 별게 없다. 즉, 퇴직하면 401k 만 바라봐야 한다.
이런 경우가 아니면,
roth 401k 가 별로 실익이 없어요.
현재 내는 세율이 낮은데, deferred savings 가 50만불 이상되는 경우는 별로 없죠.
그래서 roth 401k 가 의미있는 경우는,
세금을 거의 안 내는 사회 초년생 (특히 대학 졸업하고 6개월만 일하는 첫해) 이나
이런 저런 이유로 그동안 돈많이 벌고 열심히 저축하고 살았는데,
마침 직장을 바꾸거나, 집이나 애한테 일이 있어서,
한해 소득이 확 주는 경우에는 딱 좋죠.
유저02115
2015-01-31 18:34:23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roth 401k는 별로 실익이 없을꺼 같습니다. 많이 고민했었는데 고맙습니다. 첫번째와 마지막 펀드는 russell2000이나 주식으로 옮겨야 겠습니다.
porkchop
2015-02-01 02:04:07
근데 묻어가는 질문 하나드려도 될까요...? 3번에서 아무리 balance가 많아도 매년 5만불이상씩 빼야하는 rule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 아님 system이 그렇게 해야만 가장 efficient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
감사합니다.
히든고수
2015-02-01 03:18:05
질문 잘 하셨어요.
401k 의 용도는 지금 소득을 줄이고,
나중에 뺄때 소득인 것인양 시간 이동을 시키는 건데요.
가령 지금 소득이 십만불이어서 연방세 주세 합쳐서 35프로인 사람이,
만불어치 401k 에 묻어 놓고 나중에 60살 넘어서 퇴직한 후에,
소득이 0인 경우에 빼면 소득이 만불인 것처럼 되어서 세금을 한푼도 안 내거든요.
그래서 최적의 전략은,
401k 를 고세율 해당 년도에서 최대한 빼돌려서
저세율 연도로 옮기는 건데,
별 생각 안하고 수십년간 맥스로 붇고 회사 매치까지 받다 보면
막상 60이 넘어서 백만불 이상이 되면,
거의 세금 안 내는 만큼씩만 빼서 죽기 전에 다 소진시키는 전략을 쓸수가 없고
유일한 소득 원천도 401k 랑 소셜 시큐리티이면
결국 이래저래 세금을 꽤 내게 되는 구간만큼 빼어 쓰게 되는데
이러면 또 소셜 시큐리티 어닝스 테스트라고 소셜 시큐리티를 깍아요.
소득이 많은데 소셜 시큐리티를 다 줄수는 없다는 거죠.
이런 경우에 처하면,
아, 옛날에 어릴 적에 세금 달랑 십프로 구간에서 세금 아끼자고 roth 401k 안하고 그냥 401k 했다가,
지금 늙어서 오히려 25프로 효과 세율을 두들겨 맞는구나 하는 수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 당장은 작은 퍼센티지로 세금을 내더라도,
이를테면 주세 연방세 합쳐서 십프로면,
roth 401k 로 돌려서 늙어서 비과세로 빼 쓸 수 있는 돈을 쌓는게 결국 잘하는 짓일 수가 있어요.
추가:
퇴직해서 401k 를 매년 5만불씩 빼게 되면,
추가로 소셜 시큐리티 인컴의 85%까지 과세 소득으로 잡히죠.
이게 roth 401k 였다면 소셜 시큐리티는 비과세 소득이 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부부가 일하고 소득도 꽤 되는 경우,
한계 세율이 10%면 당연히 roth 401k 이고,
30%면 당연히 그냥 401k 인데,
20% 면 어느 쪽일까 감이 잘 안 와요.
cashback
2015-02-01 05:14:50
그리고 부부가 모두 일해서 둘이 소셜 배네핏을 받는 경우 추가로 공제되는 부분도 았나요? 가령 부부가 각각 천불일 경우 합산해서 이천불을 안주고 천오백만 준다던가요?
히든고수
2015-02-01 05:32:13
백만불이란 금액은,
부부가 웬만한 대기업에 취직해서 열심히 종노릇해서 차곡차곡 401k 를 쌓을 때,
60살 즈음에 도달하는 최소 금액이고, (실제로는 이것보다 많게 되요)
5만불은,
이 부부가 퇴직해서 쌓아놓은 401k 백만불을 털어 먹는데,
퇴직전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도의 금액인 동시에,
쌓아놓은 백만불 401k 를 죽기전까지 다 털어먹기 위해서 매년 빼야 하는 최소한도의 금액이죠.
이 부부가,
그냥 401k 에 백만불을 몰빵한 대신에,
50만불씩 그냥 401k 하고 roth 401k 에 분산했다면,
각각 2만 5천씩만 빼어 쓰면 되므로,
이런 저런 세금에서 훨씬 자유로와지죠.
추가:
개인하고 부부하고는,
물론 소셜 시큐리티 소득에서 과세로 잡히는 시작점이 당연히 다르지요.
이때 되면 기력도 딸리고 머리도 안 돌아가는데,
이걸 따질려면 머리 아파져요.
deferred saving 으로 너무 많이 쌓아놓는 것에 주의가 필요한 또다른 이유죠.
cashback
2015-02-01 15:48:21
답변 감사드립니다.
부부가 웬만한 대기업에 취직해서 열심히 종노릇해서 차곡차곡 401k 를 쌓을 때, -> 이런날이 올런지 모르겠네요. ㅋ
욱호
2015-02-01 05:57:18
올해 6월부터 취업하는데요, 연방소득세만 실질세율이 20%대일것으로 대충 계산이 됩니다. 주소득세는 없구요.
이경우 401k에 맥스 붓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porkchop
2015-02-01 12:01:59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하늘향해팔짝
2015-02-01 02:19:22
유저02115
2015-02-01 07:10:04
답변 감사합니다. traditionla IRA를 알아 봐야겠습니다.
cetavion
2015-02-01 15:33:02
roth 401k가 roth ira인건가요? 햇갈리네요. backdoor ira는 어떤것인지 어떻게 좋은것인지 개념잡아주실 마모님들 있으신지요?
cashback
2015-02-01 16:06:01
roth 401K는 저도 처음 들어봐서 잠깐 찾아봤는데요.
일단 401k는 고용주를 통해서 하는 거고 IRA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는 말그대로 개인이 하는 거고요.
roth는 세후의 돈을 넣고 투자 수익이 대해서는 비과세가 되고 traditional IRA나 일반 401K는 세전 소득을 tax defer할 목적으로 넣는 것입니다.
backdoor ira는 소득이 일정이상일 경우 roth-IRA에 납입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이를 우회하는 방법으로 세금 낸돈을 traditional IRA에 넣고 이를 다시 roth IRA에 넣는 것입니다. 이 소득구간에 있는 분들은 이미 401k를 맥스로 넣어서 더이상 tax defer가 불가능한데 이미 세금 납부한 돈을 roth-IRA에 넣게 되면 투자수익이 비과세가 되는데다가 65세? 이후에 강제로 찾아야하는 조항도 피해갈수 있어서 좋은점이 있죠. 이 backdoor가 원래는 불가는했는데 몇년전 관계법령이 변경되면서 이게 가능해졌습니다. 조심하셔야 할 점은 원래 traditional IRA는 택스이전의 돈을 넣고 tax defer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택스를 낸돈을 넣을 때 이것을 IRS에 신고해서 post tax contribution이 얼마인지를 알려줘야한다고 합니다. roth-IRA로 이전시 투자 소득에 대해서 세금을 정리하고 가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좀 까다롭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는 제가 아는 부분인데 혹시 잘못 알고 있느면 고수님들께 팻수. ㅋ리노아
2015-02-02 03:00:18
혹시 457 plan 에 대해 설명해주실 분 계신가요?
히든고수
2015-02-02 03:40:13
457, 401k, 403b 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거의 비슷한데요,
각각은 국세법의 457조, 401조, 403조에 규정되어 있어서 각각의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저도 모르지만,
457은 지방 공무원,
403b는 주립대나 non-profit 기관,
401k 는 회사를 비롯한 일반의 기관에 부여하는 걸로 이해해요.
각각의 캡은 서로 같고,
내용도 비슷한데,
457은 60살이 되기 전에 빼어도,
소득세만 낼뿐 페널티가 없어서 좀 더 플렉서블 한 것 같구요.
좀 불공평한게 있는게,
일반 회사원들은 401k 만 달랑 부을 수 있는데,
지방 공무원은 457 하고 401k 를 동시에 부을 수 있고,
주립대 직원은 403b 하고 457 을 동시에 부을 수 있어서,
부부가 동시에 이에 해당 되는 경우,
50 세 전에는 18천*2*2=72천을 빼돌릴 수 있고,
50세 이후로는 무려,
24천*2*2= 거의 십만불을 소득에서 깔 수 있어요.
(여기에 펜션 기여금 5-10%, non-deductible IRA 또는 roth-IRA 5천*2=만불, 529 학자금 저축 만불까지 하면,
부부가 10만불씩 20만불 버는 경우,
사회보장세 기여금 + 온갖 세제 혜택이 있는 저축 및 FSA 를 하면,
세금을 거의 0으로 만들고,
손에 쥐는 돈이 한푼도 없게 만들수도 있어요.
과연 이게 좋은 걸까?)
이경우, 세금을 추가로 아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한편으로는 내가 먹고 살자고 돈을 버는가,
아니면 퇴직 저축 맥스하자고 돈을 버는가 하는,
딜레마에 빠질 수가 있어요.
(소비를 조금만 더 줄이면, 비과세 퇴직 저축을 맥시멈으로 부을 수 있는데.
하루 세끼 라면 먹는걸, 두끼로 줄이면 어떨까? )
제 생각에 401k 놀이는 마일 놀이랑 비슷한 점이 있는게,
쓰자고 모으는 건데 우선 모으는데 온 정신을 집중하느라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 있는 것처럼,
퇴직 저축도 마찬가지로,
현재 소득을 나중으로 미루어 매해 골고루 잘살자는 건데,
이 게임에 너무 몰두하다 보면,
퇴직하기 전까지는 거지같이 살다가,
퇴직한 후에 갑자기 돈이 너무 많아져서 주체를 못하는 수가 있네요.
CaptainCook
2015-02-02 03:50:06
돈이 너무 많아져서 주체 못할때까지 살아야 할텐데...요새 주변에 사고도 많고 아프신 분도 많아서 적당히 아끼고 적당히 쓰면서 즐기는 쪽으로 생각은 하는데...역시 노후가 어찌 될지 또 걱정도 되고...인생의 딜레마인듯
cashback
2015-02-02 04:04:16
히든고수
2015-02-02 04:06:47
각각이예요.
리노아
2015-02-02 05:16:41
역시 히든고수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그럼 457을 넣을수 있는 공무원이 일반 회사원?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건가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공무원들 연금 혜택이 많은것 같이 느껴지네요.
조아마1
2015-02-02 05:32:00
그런데 저희의 경우 403b만 매치해주고 457b는 안해주더라구요. 둘다 부을 여유는 없어서 결국 10%페널티가 있는 403b로만 붓고 있어요.
히든고수
2015-02-02 07:26:25
이 경우,
매치해 주는 한도만큼만 403에 붓고,
나머지는 457에 부으세요.
403은 60살 전에는 10% 페널티를 내지 않고는 돈을 못 빼는데 (소득세 별도)
457은 페널티가 없어요.
히든고수
2015-02-02 06:39:06
뭐 물려 받은 집도 있고 재산도 있어서,
둘 다 맥스로 부을 여력이 되는 공무원한테는 좋겠지만,
공무원 월급이 민간 대기업에 비해서 박하고,
펜션이란게 있기는 하지만 그저 퇴직 후 그럭저럭 가난하게 살 정도만 주고,
401k 매칭도 거의 없는 편이라서,
좋다고 하기도 힘들어요.
실제로, 둘다 부을 형편이 되는 공무원이 많지도 않고.
소득 세율이 높지 않아서 이런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택스 베네핏이 크지도 않구요.
대신,
주립대의 돈많이 주는 학과의 (이를테면, 경영, 경제) 교수들은 (특히 부부 교수라면)
같은 소득의 일반 회사원에 비해서 훨씬 많이 세금을 아낄 수 있으니,
좋다고 해야 겠죠.
아니면,
남편이 민간 대기업에서 돈을 많이 벌고,
아내가 공무원을 해서 두군데 맥스 할 수 있다면, (아니면, 그 반대로)
아내의 소득을 거의 없는 것마냥 없앨 수가 있으니,
이런 경우는 베네핏이 크다고 하겠죠.
리노아
2015-02-02 06:52:31
깔끔한 정리 고맙습니다.^^ 아무튼 돈은 많이 벌면 좋다~ 이거네요. ㅎㅎ
chopstix
2015-02-02 04:48:48
JPMorgan 가서 asset manager 와 야기하는것보다 여기서 정보가 더 술술 풀리네요.
연금놀이가 마일놀이랑 비슷한거같다는 말씀에 동의가 갑니다..
이거 sticky 로 달면 참 좋을것 같다는....
narsha
2015-02-02 12:37:37
히든고수님, 죄송하지만 자문 좀 구할 수 있을까요.
나이가 50대인 언니가 그동안 회사의 employee 일때 401k 조금 넣어 놓은게 있습니다. 지금은 전혀 401k를 넣지 않고 있는데 social security를 수령 받을 시기에 인컴이 있으면 social security가 깍일 수도 있다고 하셔서 정신이 번쩍 납니다. 첨 듣는 인포메이션이라서요.
만일 인베스먼트 부동산에서 렌탈 인컴이 나온다면, 은퇴시 expected social security income인 한달~$2500이 깍일 수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현재 언니는 401k를 넣지 않고 있는데요 (차라리 얼른 캐쉬모아 투자 부동산 사는게 더 낫지 않는가 하는 생각에서요)
나이가 있으니 401k, 아님 ROTH ira를 맥시멈으로 넣는게 더 이득인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히든고수
2015-02-02 13:10:37
네, 뜯겨요.
뜯기는 이유는 렌탈 인컴이든, 401k 든 택서블 인컴이 생기면,
소셜 시큐리티의 85%까지 택서블 인컴에 포함된다는 건데,
이를테면, 매년 백만불씩 렌탈 인컴이 있으면,
연방 세율이 40% 이므로,
매달 2500불의 85%*40%=34% 인, 850불 정도를 세금으로 토해 내야 한다네요.
일년으로 치면, 만불이 넘는 돈이네요.
narsha
2015-02-02 13:31:28
정말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