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친 비행편 마일리지 적립..

안됩니다

저는 안됩니다 하면 이분이 떠올라서...

(단호한 어조로)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탑승마일리지 적립은 BIS입니다. Butt In the Seat...

엉덩이가 고생해서 얻는 소중한 마일이네요. ㅋㅋ

누워서 가거나, 서서 서성이는 사람은 마일 주지 말아야 해요...^^

누워 가는 경우는 어차피 마일리지를 써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ㅋㅋㅋ 상관없습니다요 ㅋㅋ 

일반적으론 누워도 엉덩이가 닿긴 하는데... 뒤집어서 엉덩이를 천정으로 가는 사람들에게만 마일을 안주거나,

기내식 먹을 때 엉덩이 붙이고 있는 시간만 마일로 계산해서 줘도 되겠네요;;; 

시간이 주체할 수 없도록 남을 경우 뻘댓글 말고 작품을 쓰시란 말입니다, 작품을요. 사리님의 문학 작품 팬 층을 좀 생각하세요 ㅋㅋㅋ 

안타고도 적립가능하면 마일런자체가 필요없어집니다.

놓치셨다는 표현이 놓치셔서 다른 편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가셨다는 말씀이면 상황이 다르지요. 또한 기상악화나 IRROPS 때문에 리 라우팅 하셔서 가시는 경우도 다르지요. 이 두가지의 경우 original routing credit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return portion을 탑승하시지 않으셨을 경우는 절대 적립 불가입니다. 

혹은 타항공사로 인도즈되었어도, 오리지날 루트대로 해주긴 하더군요... 

내, 맞습니다. ㅋㅋ 이런경우 더블 디핑을 할 수 있죠? 

요건 다른 더블디핑 이야기인데... 예전에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 루프트한자랑 남아공항공을 탑승했을 때 처음에 아시아나 마일리지 번호를 넣어 두었다가 탑승할 때 게이트 또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유나이티드 마일번호로 넣은 적이 몇번 있었는데 이 경우에도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로도 마일이 적립 되었습니다. ㅋㅋㅋ 한번 해서 되니까 또 하고 또하고 ㅋㅋㅋ 한 3-4번 성공한 것 같아요... 요즘은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의 경우는..

ORD-SFO-ICN인데 ORD-SFO 구간이 수하물 짐칸이 안닫혀서 지연... SFO-ICN 날려먹음... 

UA가 SFO-NRT-ICN 으로 아름답게 해 놓음... 카운터에서 SQ로 인도즈 해달라 요청. 

SQ의 무려 B클인가를 받음. 카운터로 체크인... 바보 같이 UA넘버 넣었음... 

UA로 당연히 마일 받았는데, 1K 였던 시절이라 UA 였으면 더블마일이었는데 SQ여서 그냥 적립. 

UA에 항의... UA에서 SQ 부분 없애고 UA 탄걸로 두배 해서 적립해 줌.. 

그때서야 든 생각... 아 SQ를 아시아나로 적립했다면.. 더블디핑 됐겠구나 ㅠ.ㅠ....

하지만 뭐.. 탄 것만 받는 게 맞다고, 더 바라면 탐욕이라며 애써 저 포도는 시다의 마음으로 달랬어요..... 왜 아직도 슬프죠?

포도가 달아요..... 건포도라서.....

아싸! 저 건포도 별로 안 좋아함! ㅋㅋ

헐.....

UA로 발권한 OZ business award를 first로 변경한 다음에 탑승했더니 C class revenue ticket으로 적립된 적이 있었습죠.. 이건 캐쉬백인가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