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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일모은 이래 처음으로 와이프와 아기를 (편도) 비즈니스 태워서 인천으로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UR이 충분히 모였고 UA도 있어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직항 모두 가능한데요. 7월 초라서 생각보다 모두 자리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UA로 넘겨서 아시아나로 가면 UR 140K에 택스 $10 정도고 대한항공으로 직접 보내서 예약하면 UR 130K에 택스는 $300이 넘게 나오네요. 대한항공의 높은 택스는 남는 마일리지로 대충 퉁친다고 보려고 생각합니다. 대한항공은 밤 1시 비행기도 가능한 옵션이라 융통성이 더 있는 편이구요.
둘다 기종은 최근에 새로 들어온 에어버스인거 같은데 아시아나의 경우엔 비즈니스 좌석 배치가 1-2-1 형태라서 아이와 와이프가 함께 앉으려면 가운데 줄에 타야되는데 창가를 좋아하는 아이특성상(?) 우려가 많이 되구요. 대한항공은 2-2-2 형식인가 그래서 창가쪽으로 나란히 앉아서 올거 같습니다. 그런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에 비해 비즈니스석이 좀 좁다고 봐야하나요? 같은 기종인걸로 아는데 자리 배열이 다르군요....최근에 아이 데리고 타보신분들 계신가요??
일단 대한항공 밤비행기를 우선으로 생각중인데 혹시 제가 뭘 잘못 알고 있거나 한게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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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wonpal
2015-02-06 02:07:23
seatguru에서 고려중이신 출발편 항공사, 편명 넣으시고 비지니스 좌석 확인하세요. 지금 기종이 7월초 기종과 같다는 보장이 없으니 정확한 출발 날짜를 넣어보시면 아샤나, 댄공 낮, 밤 출발편 기종및 비지니스 좌석을 확인 하실 수 있을겁니다.
푸른등선
2015-02-06 02:22:08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검색해보니까..
http://www.seatguru.com/airlines/Korean_Air/Korean_Air_Airbus_A380-800.php
http://www.seatguru.com/airlines/Asiana/Asiana_Airbus_A380.php
둘다 에어버스 380편인거 같습니다. 아시아나는 비즈니스석을 좀 넓게 배치한대신 숫자를 줄여서 윗층 후반부는 이코노미석으로 배치되어 있고 대한항공은 좌석을 좀 촘촘히 배열하고 윗층 전체를 비즈니스석으로 만들어 놨네요. 그럼 대한항공은 비즈니스석 자리가 많이 비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wonpal
2015-02-06 02:53:59
아무래도 자리여유야 댄공이 낫지 싶습니다. 배치도를 보니 댄공 맨 뒤쪽에 라운지 있는쪽이 좀더 공간 활용측면에서 자유로와 보이긴 하는데, 사람이 넘 많이 왔다갔다하면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여기부터는 푸른등선님 개인취향에 맞겨야 하겠네요.
wonpal
2015-02-06 03:03:55
duruduru
2015-02-06 03:11:21
ㅋㅋ 소싯적에 들은 광고의 위력~?
wonpal
2015-02-06 03:13:06
두루님은 제게 두루치기를.....ㅎㅎ
푸른등선
2015-02-06 03:19:03
등푸른 생선 하면 고등어니까요 ^^
늘푸르게
2015-02-06 03:19:02
아시아나 vs 대한항공 고민도 하시고 부럽습니다. ^^
뉴욕에서 타보지는 않았지만, 저희 애들이랑 탔던 후기 링크 걸어드릴게요.
대한항공 A380 비즈니스 후기
wonpal
2015-02-06 03:30:44
오 완전 자세한 후기네요. 2층에 타고 온 느낌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분도 BLUE 시네.....ㅋ
푸른등선
2015-02-06 04:54:28
감사합니다. 딱 감이 잡히네요. ^^
papagoose
2015-02-06 03:23:51
비지니스석이야 창/복도 구별없이 웬만하면 다 좋아할테니까 그리 신경 안 쓰셔도 되지않을까요? 어차피 뜨면 아무 것도 볼 것도 없잖아요?!
편도만 고려하신다면 대한항공은 ICN-JFK로 돌아오시는 편을 타시는 것이 유할이 $80 이하로 적게 나오니까 한번 생각을 해 보시구요. 이 경우에는 무조건 대한항공이 유리합니다. 일 인당 5k 마일차감이 적으니까 딱 유할 정도 빼 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취소변경이 자유로우니까요. 훨 낫지요.
아이가 몇 살인지는 모르겠으나 UA 마일을 이용하시고 비즈를 타신다면 아시아나 직항보다는 유럽을 거쳐가는 일정을 생각하셔서 잠깐 들렀다 가는 것이 현재로써는 득이 될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될 때 유럽 들러가기 시도하는 것이 좋겠지요. 언제까지 70k 차감이 계속될 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wonpal
2015-02-06 03:29:35
역시 정달 구스선생님의 깔끔한 정리....
유럽 들러가기 전 좋습니다만.....ㅎㅎ.... 싫어하시는 분도 꽤 됩니다....ㅋㅋ
걍 구스님이나 저 같이 날아다니는 거 좋아하는 사람끼리...ㅋ
papagoose
2015-02-06 03:32:18
ㅋㅋ 그렇죠?!
UA 스얼 비즈는 그거 말고는 탈 이유가 없다라는 결론입니다요... ㅎㅎㅎ 아니면 그냥 싸게 이콘 타고 일정 맞춰야 하는 거 거나요...
푸른등선
2015-02-06 04:56:55
음..아주 좋은 의견이네요... 사실 유럽도 가고 싶은데 이걸 좀 연구해봐야 겠네요...(그리고 창가를 선호하는 건 아이가 답답하면 찡찡대고 막 돌아다니는 경향이 있어서 한쪽으로 몰아넣고 디펜스하기 더 편해서라고 해야....ㅋ)
사리
2015-02-06 06:07:52
오실땐 ke비즈 둘다 타 보시면...
푸른등선
2015-02-06 06:27:10
하하..그야 말로 럭셔리 드림 여행이네요.. 생각해보니 있는 거 없는거 다 긁어 모으면 가능은 하겠네요. 원래 돌아올때는 같이 오니까 이콘으로 사뿐히 컴백하려고 했는데 눈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암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