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회사일 잠깐 할게 있어서 VPN으로 접속한 다음 이거 저거 좀 돌려놓고 습관처럼 마모에 들렀는데 이런 화면이 뙇!
허거덩. 마모에 자주 들르긴 하지만 설마 회사에서 그걸 모니터링했다가 나한테서만 막았을리는 없고. 이게 왠 날벼락인지 모르겠네요.
일하는 틈틈이 들어와서 이것저것 읽어보는 낙이 얼마나 큰데... 아 이제 마모는 집에서만 되는건가.
webSense 쓰는 회사들 많을텐데 다른 회사들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일단 월요일에 회사가서 접속해봐야겠어요. 큰기대는 안하지만요. T.T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이셨겠군요........?
크롬을 쓰신다면 간단하게. Zenmate같은 거 쓰면 쉽게 연결할수있을거에요
회사에서 막았다면 시도를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시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각 직원 개개인이 어떤 사이트 쓰는지 알수있고요, 우회 툴을 쓰시면 더 의혹을 가지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굳이 타켓이 될 필요는 없지요. 심각하게 모니터링 하는회사는 어떤 키를 몇번 눌렀는지 리얼타임으로 화면 녹화뜨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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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위험한 신호인 거 같은데요 T.T 저도 찔리는 게 많은데 앞으로 조심해야 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에서 일년전부터 키위 사이트를 블럭했습니다. 사이트는 들어가지는데 다운로드는 죽어도 되지 않더군요.
100% 저때문이라고 확신하는데 (저희 회사의 유일한 한국인...) 특별한 제재가 가해지진 않았습니다.
심심한 위로를 드려요..
저는 저의 집사람의 검열을 받고 있는데
집에서 마모하면서 검열을 받는다는 것도
참 마음이 아픈 일입니다.
어쨌든 차후에 일이 잘 되어서 블락이 풀리시길 바래요!
일단 낼 회사가서 접속해보고 안되면 포기해야죠뭐. 그렇다고 회사에 나 여기 풀어달라고 땡깡부릴수도 없구요.
허 참 회사 쪼잔하네.
http:// 대신에 https:// "s" 자 붙이기 신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ㅠ.ㅠ
다행히 회사에서 접속 되네요. ㅎㅎㅎ 여러 조언 감사드려요.
근데 집에서 VPN할때만 안된다는건... 집에서 일하지 마라는 깊은뜻?
저도 IT Manager로 일하면서 사이트 블럭 같은거 많이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모든 컴퓨터를 다 block 시켜놓고 몇몇 컴퓨터만 열어두는 상태에서
모니터링은 아니지만 쓸데없는 사이트에 접속 횟수가 높으면 그 사이트 들어가보고 필요없다 싶으면 그냥 블럭 시켜 버립니다.
아마 network 관리자가 마일모아 사이트에 hit #가 많다는걸 보고 한글로 되어있고 그러니 블럭 시킨게 아닌가 해요 ㅎㅎㅎ
IT 팀과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서 풀어달라고 하심이... ㅎㅎㅎㅎ
제가 일할 회사는 이런거 터치안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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