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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armian98님 딜만 두 번째네요. 이렇게 첫 댓글까지 올려주시니 또 감동입니다.

덕분에 잘 다녀왔고요, 이렇게 후기라도 올려드리는 게 소소하게나마 보답하는 거라 생각해서 허접스럽지만 올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세한 후기 감사드려요

정말 알차고 상세한 후기입니다. 긴 글임에도 쏙쏙 이해가 되니 가독성이 좋습니다. Victor님 후기 너무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알미안님께서 마적분들 여럿 살리셨어요 ㅋㅋ 

저희 가족이 이달 말  파리에서 4일 지내고 아부다비에서 하루 구경하고 올 계획인데 도움이 많이 되는 정보네요. Victor님은 마일은 Etihad로 적립하셨나요? 아시아나가 가능하면 50%라도 아시아나로 해야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Etihad Gold 매치가 됐다면 추가 적립이 있어서 Etihad에 하려고 했는데

아직 Etihad status match가 심사중이라 그냥 OZ에 적립했습니다.

저도 다음에 두바이도 꼭 가봐야겠어요. 후기 감사합니다! :) 

@@이틀동안.... 마니 준비하셨던 정보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인도에서 두바이(DBX) 통해서 미국온적이 있는데 ^^;;; 이게 중동거쳐가는 비행기가 그나마 한번만 갈아타는거라 아마 그러지 않을까 합니다. 아시아쪽으로 오면 인도-싱가폴-한국-미국 뭐 이정도는 와야 하니까요. 게다가 동부라면야 중동쪽이 나은 루트 겠죠?

비행중에는 옆에자리에 인도청년이 리모콘동작을 못시키고 헤매고 있어서 도와줬고...(비행기 처음타본듯한 인상) 뒷자리 인도 청년이 계속 툭툭 거리며 제 자리 쳐대는 것 빼고는 (결국엔 그러지 말라고 했죠) 뭐 그냥 그냥 넘어갈만 했습니다.

두바이가 더 싼 물건도 있군요... 대부분 그리 싸지 않았었는데 말입니다.

네. 유럽쪽 거쳐서 오는 거니 말씀하신 것처럼 중동 거쳐가는 비행기가 최적의 루트가 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뭔가 비행기 처음타본 듯한 사람들 유독 많이 봤고요 (overhead bin이 꽉 찼으니 짐을 비즈니스 클래스 쪽의 overhead bin에 싣어주겠다고 승무원이 말하니 너무 진지하게 "그럼 나 비즈니스 좌석에 앉을게" 하고 말씀하시는 분, 비행기 내리자마자 한두명도 아니고 우루루 일어나서 짐 꺼내고, 등등등, 바닥에 누워 계신분, 앞좌석에 발 올리는 분들, 등등). 흥미로운 풍경이었습니다.

저희도 4월달에 두바이 가서 ㅎㅎ 꼭 필요한 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나, 저는 지금까지 두바이 공항으로 가는줄 알았어요. ㅡ.ㅡ AUH 가, 아부다비였군요.

공항바로 옆에 하얏트호텔이 있다고 좋아했는데 ㅎㅎ

뭐 겸사겸사 아부다비까지 둘러봐야겠네요.

2박4일 정도 일정인지라.. ;; 비행기가 가장 걱정입니다. 쩝. 비행시간이 12~14시간이던데...

비드하는것도 편도가 천몇백불이면 비싸고요 ㅎ 왕복이면 고려를 해보겠지만 ;;

저도 검색해본 결과,

페라리 월드는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가 있는) 놀이동산 수준이라서 거의 하루를 잡아야 합니다만

그랜드 모스크는 꽤나 늦게까지 문을 열고 (밤 11시까지인가 그렇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로 20분 정도 거리라 자투리 시간 이용해서 간단히 증명사진 찍으러 다녀올만한 것 같습니다.

비행시간이 길긴한데 자리 잘 잡으면 아주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음식을 자주 서빙하기 때문에 지루함이 덜하고요. 단, 헐리웃, 한국 영화는 셀렉션이 별로 없는 게 좀 아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