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 덕을 잘 보고 있는 아직 초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에 가는 저렴한 Singapore Air가 있다고 해서 두 사람이 한국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제 여행을 시작하는 공항이 아래와 같은 작은 공항이고 가지고 있는 마일로 SFO 까지 domestic flights를 연결해야 하는데 이게 어려워서 고수님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아래와 같은 일정이고 마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 3월 5일 FSD (Sioux Falls, SD)나 SUX (Sioux City, IA) 출발, SFO 도착; Singapore Air 12:45 pm SFO 출발
3월 15일 Singapore Air 12:15 pm SFO 도착
3월 15일 SFO 로부터 FSD 또는 SUX
다른 한 사람: 3월 5일 같이 출발
3월 25일 Singapore Air 12:15 pm SFO 도착
3월 25일 SFO 로부터 FSD 또는 SUX
Chase UR: 42500
Citi/AA: 56400
Delta: 40000
Amex MR: 62500
이 마일들을 가지고는 한국 왕복이 안되겠지요?
안녕하세요..
질문 좀드릴게요. 약간 헷갈려서요.
SFO-ICN은 싱가폴항공으로 이미 티켓을 구입하신 거죠?
지금 원하시는 것은 국내선 구간을 어떻게 가장 저렴하게 할까? 혹은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할까이시죠?
마지막에 한국 왕복은 어떤질문인지...
우선 싱가폴 항공 항공권을 안사셨으면... 마일리지로 다녀오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국내선을 마일리지 발권하는 것도, 돈 주고 사는 것도 한꺼번에 마일리지로 발권하는 것보단 경제적이지 않은 것 같아서요..
3월 5일 샌프란에서 출발하시려면, 어차피 3월 4일에 집에서 나서셔야 합니다. 당일 연결이 되는 편이 없어요.
그러면 국내선 마일리지에 수하물 비용까지 내시느니 3월 4일에 FSD-미네아폴리스-시카고-인천으로 시카고 인천은 대한항공으로 자리가 2자리 보이네요.
마일리지 항공권으로요. 1인당 35000마일 필요하니, 부족한 델타 마일 3만은 아멕스 엠알에서 옮기시면
7만마일+택스50불로 두분 편도 항공권을 국내선 당일로 다 처리 하실수가 있어요
3월 25일 돌아오시는 건 아메리칸항공 2.5만으로 1인편도 하시면 최고의 스케쥴이 나오고요..
3월 15일 돌아오는 게 문제인데요... 3월 17일로 오셔도 되면 체이스 유알을 유나이티드로 옮겨서 3.5만에 택스 해서 인천-나리타-덴버-FSD가능한 것 같구요
꼭 3월 15일에 오셔야 하는 거면, 리스크가 좀 있는데 UR->UA는 마찬가지이고 인천-북경-시카고로 해서 오후 5시에 도착하셔서
7시 30분에 델타로 시카고-MSP-FSD가는 레비뉴항공권이 329불 정도로 유일하게 스케쥴이 그나마 맞을 것 같고 값도 젤 쌉니다.
와 사리님, 정말 수고가 많으셔요!
공항 코드에 주명 사우스다코다... 닉네임 들판....
갑자기 뭔가 팔을 걷어야 할 것 같은 느낌에... 자려다가 벌떡 일어나서... 어떻게 이렇게 됐습니다요. ㅎ
사리님, 들판님 바쁘셔서 글 못 보신것 같은데 제가 대신해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분 제가 전도한 분인데 어제 전화하셔서 시카고-한국은 대한항공 타실거라고, 시카고까지만 마일로 가시면 된다고 해서 어젯밤에 BA 마일로 AA타고 가시는것 다 찾아드리고 모든 스텝 알려드렸는데 시카고에서 한국 가는 비행기값이 너무 비싸서 갑자기 여정을 바꾸셨대요. 제가 항상 도와드릴수 있는게 아니라 마일모아에 올리시라고 했는데 사리님께서 잘 알아봐주셨네요. 들판님께 문자 보냈으니까 곧 오실거에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와................
사리님.... 그동안 설렁탕이나 전골 무그면 사리만 엄천 시켜 무것는디............
대단 허시네요.... 진ㅉ자루
싱가폴에어 표를 사지 않고 요청을 했었습니다. 어쩌면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랬더니 사리님이 이런 정보를 주셨습니다. 누구신지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로 때워서는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많습니다. 혹시 어디 사시는 뉘신지.
제 닉네임이 들판인 이유는 제가 중서부 들판의 작은 도시에 살고 여기는 한국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커뮤니티가 참 신기롭습니다.
사리님이 찾으신 스케줄에 따라서 시간이 날 때마다 역경과 환란을 헤치면서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Amex MR을 옮기려고 했더니, 아주 작은 balance가 남아있는데, 그걸 해결하기 전에는 안된다고 하고.
간신히 그걸 해결했더니, Delta에 한 개 이상의 membership number가 있다고 해서 그거 해결하고. 그래서 겨우 포인트를 옮기려고 했더니, 옮기는데 하루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고.
제 경험에는 Chase UR을 United에 사용하는게 가장 쉽더군요.
Delta의 35000 마일짜리 한국행을 찾아서 결재를 하려했더니 표가 팔렸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일단 ORD-ICN으로 한 사람 것을 예약을 했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그게 남아있는데, 혹시 전화로 요청을 하면 FSD-ICN으로 변경해 줄까요?
안그러면 FSD-ORD는 AA 마일로 British Air에서 찾아서 가는 걸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좌우간... 저는 아직도 여기 용어가 익숙치 않은 사람인데, 이런게 되고 이런 커뮤니티가 있다는게 참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사리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사리님, 요즘 개과천선 친절봉사 일신우일신의 진수를 보여주시는 듯.....! ㅋㅋ
바다사랑님, 하다가 안되는거 있으면 다시 전화할께요.
제가 다 감사합니다 사리님! 수고 많으세요.
요즘... 제가 알던 사리님이 아니신것 같아 낯섭니다. 들판님 복받으셨네요^^
사리님의 사랑, 배려, 봉사정신에 찬사를 보냅니다!!!
예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처에 사는 고수에게 물어보는 것도 한도가 있고 해서, 혹시나 하고 낯설음에도 불구하고 물어본건데 참 이런게 있군요.
사리님이 어떤 분인지 참 궁금합니다.
사리사욕 없이 사리에 맞게 잘 사시면서 진신사리를 만들고 계신 특수마적이십니다.....
정말 훈훈합니다. 들판님 발권 잘 마무리되면 좋겠어요.
드디어 사리님이 찾아주신 일정으로 발권을 마쳤습니다. 사리님, 다시 한번 감사하고 댓글달아 관심보여주신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몇가지 우여곡절을 거쳐서 마친거라 더욱 감사합니다.
여기 커뮤니티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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