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웨 컴패니언 첫 발권 및 꼼수에 대한 생각

짧은 마모 생활을 하면서 덕분에 포인트는 모으고 있었지만, 그동안 실제로 마일로 발권을 해본적은 없었는데요.

오늘 싸웨 컴패니언을 달성하자 마자 바로 처음으로 마일로 발권을 하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싸웨의 고수이신 봉다루 님의 글(https://www.milemoa.com/bbs/board/2374925 )에 큰 도움을 받아서 비교적 쉽게 6천포인트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봉다루님께 감사드립니다.

2개의 카드를 열고, 나머지 부족한 싸웨 QP를 열심히 채우면서 RR몰의 프로모션 중 New York Times Digital Subscriptions 을 참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몇 개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서 QP를 금방 채울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QP를 채우면서 New York Times Digital Subscriptions 만을 이용해서 컴패니언을 달성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엄청나게 노가다이긴 합니다만, 이 딜이 지금 5달러에 1300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계산상 무려 85개의 이메일로 노가다를 하면 11만 이상의 QP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5달러에 1300포인트면 컴패니언 패스가 아니더라도 딜 자체가 참 좋은 조건 아니겠습니까?

분명 노가다에 흥미를 느낄 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다만 아무래도 이건 Southwest 측에서 보면 치팅일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안그래도 지금도 너무 좋은 조건의 딜을 주고 있는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컴패니언 패스를 달성하면 싸웨 측에서 개악 해버릴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렇게 컴패니언 달성합시다!" 라고 말씀은 못드리겠고,

그냥 이런 헛점이 있을 수도 있겠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PS. 아참 그런데 싸웨 포인트가 제가 배우기론 1포인트당 1.42센트 가치로 고정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EWR-MDW 예약하려고 보니 $89 = 4819 포인트네요. 딱 고정 된 것은 아닌가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