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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조기 해약건 도와주세요~

열공맘, 2015-02-15 15: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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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 모아를 알면서 단지 마일을 잘 쌓거나 신용을 높이는 방법 뿐이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작지만 알면 유용한 처신이나 정보등 여러 가지를 잘 배우며 자라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휴대폰 조기 계약 해지의 위약금 납부 문제였는데요....


아들이 제 버라이즌 라인 밑으로 들어가서 휴대폰을 개통한지 일년이 채 안되었는데

한국의 대학원으로 진학을 하게 되었고 저는 마일모아에서 배운대로, 써비쓰가 안되는 지역으로 가니 

위약금 없이 조기 해약해달라 요구했고알겠다는 답변을 고객쎈터에서 들은 뒤 저는 그것으로 해결이 된 것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 어카운트를 보니 사용 정지만 되어있던 것이지 계약해지가 되어 있는게 아니였었습니다.


이것에 대해 문의하니, 버라이즌은 써비쓰가 안되는 지역으로 간다고 해도 계약이 위약금 없이 해약이 될 수 없다,

그러나 3개월 써스펜드 시키고 다시 3개월 연장하면 계약기간의 연장 없이 6개월을 절약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자기들의 위약금을 안물리는 경우는 군대를 가는데 해외로 가거나, 명의자가 죽어야만 위약금을 안물린다고 하더군요.

"그럼 너네는 정확하게 써비쓰가 안되는 지역에 가더라도 위약금을 내야한다는 조항이  정확하게 있니? 그리고 너는 네가 한 말이 

사실이라고 책임을 질 수 있니?" 물어보니 "책임 질 수 있어. 네가 버라이즌 웹으로 들어가면 금방 찾을 수 있어"라고 하더군요.

"그럼 네가 좀 찾아서 나에게 보여줘. 나 아는 사람이 써비쓰 안되는 지역으로 이사가면서 위약금 없이 조기해지했거든.

그리고 네가 한말 네가 책임 질수 있지? 너 이전의 에이젼트와 네말이 다르니 나 네 에이젼트 번호 알려줘."라고 했죠.

                  (제가 아주 몇년 전에 당한 경험인데요, 카드사의 상담원들처럼 애네들도 각기 다른 말을 하기도 하고 

                   때론 거짓말도 얄팍하게 자주 하기 때문에 확인을 요할 때에는 상담원이 자기 이름만 알려주지만 사실은 

                   에이젼트 넘버가 있어야 한 말에 대한 책임 여부를 밝힐 수 있어요.)

이 상담원이 자기의 에이젼트 번호를 보안상의 문제로 알려줄 수 없다고 하며 또한 제 상황에 대한 '위약금의 조항'도 보여줄 수 없엇습니다.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 같은데 네 수퍼바이져하고 얘기할께" 하니 안바꿔 주려고 계속 애를 씁니다만 

결국은 다른 남자 상담원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하는 말이 "너는 써비쓰가 되는 지역에서 가입을 했고 너 밑의 라인중 하나가 외국으로 간다한들 너는 위약금을 피할 수 없어. 

그리고 네가 확인을 요하는  그 조항은 내가 웹 페이지에서 찾아서 보여줄께."하며 기다리라고 하더니 아주 한참 후에 

"네 계약서를 봐바, 계약 기간 내에 해지하려면 무조건 너는 해약금 내야한다고 되어있잖아." 그래서 제가

"너네 레귤레이션에 써비쓰 안되는 지역에 가더라도 반드시 위약금을 내야한다는 조항이 있다고 했잖아, 그걸 보여줘" 햇죠.

그러자 이남자가 "그럼 내가 너에게 옵션을 줄께. 제3자가 이 계약을 가져가게 하거나 네 태블렛으로 이 써비쓰를 써. 그럼 너 해약금 안내도 돼."

그거야 당연한 말...을 인심쓰는 듯하는게 어이없어서  제가 "너 수퍼 바이져 맞아? 그건 네가 주는 옵션이 아니잖아. 

네 에이젼트 넘버와 이름 알려줘. 그리고 니네들 말이 다 달라서 얘긴데 일시 정지해도 계약기간 연장 안되는거 맞니?" 했더니 

수퍼 바이져란 말은 피하고 "나 리더쉽이야. 내가 하는 말은 100% 정확해. 내 번호는 OOO야. 

우리는 글로벌 써비쓰도 하고 넌 계약에 대해 책임이 있으니 니네가 몽땅 한국으로 이사를 간다해도 너는 위약금을 물든지

아니면 계속해서 계약기간 동안 사용료를 내야해.  네가 한국에서 산다해도 말야. 

써스펜드 시키면 계약 기간 당연히 연장돼. 이전 얘가 잘 모르고 연장 안된다고 한거야.

그리고 써비쓰가 안되는 지역으로 가면 위약금을 안내도 된다는 레귤레이션은 네가 착각하는 걸꺼야. 아마 다른 회사인지도 몰라, 우린 그런거 없어. 

다른 사람이 버라이즌에서 너 같은 상황에 위약금 없이 해약했다고 하면 아마 그것은 진실이 아니거나 자기폰을 갖고 계약한 경우야.

내가 너라면 난 한국에서라도 나의 계약을 종료될 때까지 다 이용할꺼야, 내가 한 계약이니까." 라고 하더군요.

차분한 목소리로 저를 약을 올리더군요.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제가 현명한 처신인지요...  죄송합니다, 글이 길어서....  ^^;

22 댓글

옥동자

2015-02-15 15:47:01

사실 이 해지 위약금이라는게 핸드폰 구매할 때 받은 보조금의 성격입니다.

$649 짜리 아이폰을 $199 에 사는 댓가죠.

그래서 언젠가부터 캐리어들이 위약금을 면책해주는 홀들을 잘 찾아서 막아놓은 느낌입니다.

at&t만 해도 해외이주라고 하면 잘 해지해줬었는데 작년에 귀국한 저 아는 분은 끝내 위약금을 내고 가시더라구요.

근데 보통 아이폰같은 경우 미국에서 공기계로 팔면 200~300불은 쉽게 나오기 때문에 위약금과 퉁치는건 얼추 가능합니다. (조금 귀찮지만요)

열공맘

2015-02-15 15:54:34

네, 알고 있습니다. :)

저도 그렇게 알고 위약금을 내려고 생각하던 차에 마일모아를 알게 되었고 수 많은 글들을 읽게 되었죠.

써비쓰가 안되는 지역으로 가면서 유틸이나 비행기 티켓등으로 거주지 이전을 증명하여 

위약금 없이 해결되었다는 글을 몇개 읽었습니다.

너무 많은 글을 읽은지라 어느 분의 글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답니다. --;

 그래서 알게 된 사항이고요.. 그래서 이런 상황의 처신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도와주세요~.


edta450

2015-02-15 15:56:23

예전에는 서비스가 없는 지역으로 move out하면 ETF 없이 해약을 해 줬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걸 안해주기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좀 grey area에 있는 것 같아요.

http://elliott.org/problem-solved/verizon-promised-wouldnt-charge-early-termination-fee/

열공맘

2015-02-15 16:03:05

옥동자님, edta450님 감사합니다.

아직은 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좀 더 올라오는 답변들을 지켜보려구요. 아직도 약이 오르거든요....

가늘고길게

2015-02-15 18:48:51

도움은 안 되는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위약금을 물지 않는 방법이 있다면 감사한거긴 하지만... 안 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약정이 말하자면 핸드폰 기기값에 대한 대가이기 때문에 중간에 위약금을 물지 않는다면 통신사가 기기값을 떠 안는게 되어버려서 오히려 이 경우는 소비자가 아니라 통신사에게 불합리한게 되어버리는거라서요.. 만약 그걸 허용한다면 모두 출국 전 8-900불 하는 아이폰 약정 걸어서 300불에 사고 나 출국 하니 계약 해지해달라고 하면 사실 좀 말이 안 되는거라서요... 몇번 더 전화해보시고 안 되면 그냥 중고로 기계 팔고 가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열공맘

2015-02-15 20:32:43

네, 잘 알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599(세금 별도)에 갤럭시s5를 샀어요. 

$150의 버라이즌 비자 기프트카드를 받고 $150의 버라이존 요금 크레딧을

받았으므로, 세금은 많이 내고 결국 199불에 구입한 격이지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약금에 대한 것은  '가늘고 길게'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알고는 있었으므로 

위약금을 당연히 낼 요량이었다가 지난 달 마일모아에서 읽은 글에서 써비쓰가 안되는 지역으로 갈 경우 

위약금을 안내고 해지했다는 글을 보고서 이런 조항이 있구나 하고 알게된 것이랍니다.

그리고 오늘 이전에 통화한 상담원도 써비쓰가 안되는 지역이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했었고 언제쯤 다시

돌아올꺼냐는 질문에 대답도 햇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상담에 제가 약이 더 많이 올랐던 것 같아요.

edta450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아마도 제가 시기상으로 막차를 놓쳤나 보네요.


아뭏든 도움말 주신 세분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시길...



가늘고길게

2015-02-16 01:32:11

아닙니다. 저는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사람이었는데;; full price로 구매하였는데 컨트랙이 있다는 부분이 약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보통 full price로 구매하면 약정이 안 걸리는걸로 알고 있는데 verizon edge를 사용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위약금의 개념이 아니라 나머지 기기값을 내게 되는거라 더더욱 방법이 없어지는거 같습니다만... (이 부분은 약관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full price로 구매하셨다면 다른 분들 말씀처럼 매장에 들러서 얘기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

둘리맘

2015-02-15 20:47:26

원글님 전화기는 Full Price로 샀으니 계약해지가 가능한가요.

그러시다면 버라이존 Offline Store (Authorized Retail 말고 Verizon Branch) 에 직접 가셔서

사정얘기 하면 아드님 번호와 바꾸고 원글님 어카운트 해지한다던가 하는 방법을 찾아 주실것 같은데요...

아직은 전화보다는 직접 맞닥뜨리면 나은 결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열공맘

2015-02-15 21:21:14

Full price로 샀으니 해약시 좀 유리한 점이 잇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둘리맘'님의 말씀대로 내일 버라이즌 브랜치로 직접 가서 한번 시도해보고 결과를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CaptainCook

2015-02-16 01:12:00

Full Price로 구입하셨는데 컨트랙이 있다는게 이해가 잘 안 되는데요.

혹시 Verizon Edge로 일종의 할부 구입을 하신게 아닌가요?

이 경우 약정할인을 받으시는거라 기계가격과 해약은 상관이 없습니다.

Full Price를 구입시 다 내셨다면 컨트랙이랑 상관이 없는 거구요.

일단 본인의 플랜과 약관을 확인하시고 브랜치에 가서 상황설명과 가능한 방법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열공맘

2015-02-16 07:01:15

제가 폰을 구입한 곳은  Authorized retail store 였는데요, $599는 Full price가 아니라는군요.

$699가 full price이고요 자기네 store에서 샀으므로 store credit을 $100 준 거라네요.

저의 계약은 Verizon과의 계약이 우선이 아닌 store와의 계약이 우선이라는군요.

retail store와 맺은 계약 내용이 계약 기간 내에 언제라도 조기 해지하면 

버라이즌에서 요구하는 위약금과 store credit도 되 돌려줘야 한답니다.


처음에 구입할 때에 아들이 말하길 

"이가게 이상하다, 엄마.   웹에서는 2년 컨트랙과 함께 그냥 $199 인데 왜 $599 를 부과하지?"

하니 가게 종업원이 "이러 저러해서  손님도 결국 선전에서처럼 남들처럼 똑같은 가격 $199에 구입하시는 겁니다."

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아...여긴 개인 가게니까 높은 금액으로 책정해 세금을 많이 내게 한다음, 그걸로 이익을 창출하나보다'

라는 생각과  별 다른 의심없이 뭐 '같은 금액이네.' 하면서 구입을 한거죠.

결론은 아들의 컨츠랙을 제가 안고 가든지 아니면, 버라이즌의 위약금을 내고 store의 보조금 $100 도 

뱉어내고 해약을 하든지의 choice네요.

 

제 생각엔 이왕이면 한국인이 이익을 먹는게 좋다라는 생각과  나름 소비자의 잔잔한 편의도 봐주고

한국말로 소통하니 말하기도 편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사람들이 왜 retail store를 피하라는지 오늘 알았습니다. 

물론 계약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지 않고 계약한 제가 더 큰 실수였습니다.


Verizon branch 에서는 이렇게 귓뜸을 해줍니다.

써비쓰가 안되는 지역으로 가면 사실 위약금 없는 해지가 가능한 경우가 있긴 있는데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져서 요즘은 통 안해주려고는 한다. 

또한 버라이즌에서는 리테일 스토어들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으므로  노골적으로 

너의 계약에는 이러저러한 또 다른 제약이 있다라고 정확히 언급하지 않게 교육되어진답니다. 

그래서 원칙적인 것들만 언급하고 계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군요.


아들 폰은  일시정지인 채 놔뒀다가 제 컨트렉 끝나면 아들의 컨츠랙을 안고 가야할 듯하네요. 

아뭏든 도움 말씀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가늘고길게

2015-02-16 08:09:21

이런 경우도 있군요.. 보통 그래서 amazon이나 best buy 도 피하라 그러더라구요. 그냥 통신사에서 직접 계약하는게 여러 제약 상황이 안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티모빌로 가시면 아예 위약금을 다 물어주는 옵션도 있습니다만... 과정이 번거롭고 사시는 지역에 따라 꼭 verizon을 써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ㅎ 잘 해결되시면 좋겠습니다!

열공맘

2015-02-16 13:46:35

고맙습니다. ^^


옥동자

2015-02-16 12:44:39

아이고.. 버라이즌은 이런 어처구니 없는 형태로 대리점을 내주나보네요.

사실 열공맘님 억울한거 100% 이해 됩니다.

한인 대리점이 속된말로 뒷통수 친 것 같구요, 

버라이즌 공식홈에서 $199 내고 2년 약정으로 구매하셨다면 첫 상담원에서부터 무료 해지가 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한인 상점 이제와서 해지하려면 스토어 크레딧까지 물어내라고 하는거면 정말 최악이네요 ㅜㅜ 결국 "공홈에서 사시는거랑 같은 조건입니다" 가 같은 조건이었던게 아닌거잖아요 ㅜㅜ

열공맘

2015-02-16 13:47:32

그러게요...이제부턴 현명하게 행동하려구요.  

poooh

2015-02-16 11:45:00

버라이존 authorized retailer는 버라이존 corporate store 하고는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버라이존 오또라이즌 리테일러는 그냥  핸드폰 가게 입니다.  버라이존한테 프랜차이즈  받고 하는 가게 입니다.  이런 곳들을 잘 보시면, ETF 이외에 몇개월 내에 해약 하시면,  핸드폰 가격을 따로 더 물어 내셔야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T mobile 로 옮겨 타시거나 혹은 ETF만 면해 보자 하는 등으로 하시려면, 버라이존 코포레잇 스토어나 혹은 웹에서 하셔야 합니다.


이 리테일 스토어들은  각각 움직이기 때문에 버라이존 자체의 페널티 이외에도 다른 페널티 등이 잔뜩 있을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곳들이 핸드폰 가격이 좀 쌀수 있습니다.


이유인즉, 리테일 스토어들 마진이 꽤 좋습니다. 번호당  한달 내는 비용의 20-30% (정확하지 않습니다.) 를 3년간  가지고 갑니다. 


그래서 리테일 스토어들은 일종의 투자 개념으로 핸드폰을 조금 저렴한 가격에 혹은 악세사리등을 그냥 끼워 주는 것이지요.  당연히 그 투자 들어 갔으니 위약금 명목으로  버라이존에서 붙이는 위약금 + 다른 위약금등을 붙이구요.

열공맘

2015-02-16 13:51:08

맞아요.. poooh님 말씀처럼 저 아들꺼 사면서 공짜로 휴대폰 케이스 선물 받았어요. 흑...



poooh

2015-02-17 04:13:04

조금  비싼 휴대폰 케이스 라 생각 하시면  괜찮을 거 같은데...  그래도 속이 쓰리시죠.. ㅎㅎ...  잘 되시길 빌겠습니다! 

티모

2015-02-16 13:54:22

그러니까 버라이존 핸폰할때 코스코,베스트바이,아마존 등등 다 피해서

그냥 버라이존 오피셜 웹이나 직영샵에서 사는게 좋은거군요? ;;

음.. 이런건 저도 몰랐네요. 항상 코스코에서 샀는데 - -


근데 거의 베바나 코스코에서 많이들 하시지 않아요? 이런 경우가 좀 특수한 케이스이긴 하지만요.


말씀을 들어보니 저도 버라이존이랑 꽤 많이 싸우고 크래딧 받고 했는데 이런 케이스는 그냥 돈 내셔야 할듯해요.

그 열받는 심정은 저도 잘 알죠.. ;;


열공맘

2015-02-16 14:09:54

네. 제가 몇년 전에 해외로 가기전에 로밍 써비쓰 안받을꺼니까 연결하거나 텍스트 써비쓰 하지말라고 

미리 사전 고지를 해놓고 여행을 갔엇는데 사진 문자가 몇개 들어와서 아, 이건 와이파이로 들어오나보다

짐작했고 그래서 텍스트도 몇개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미국에 돌아와서  $450 가량을 청구받은 적이 있어서 

일단 금액을 다 지불하고(크레딧 나빠질까봐 겁나서요) 7~8번에 걸쳐 다투다시피해서 환불을 받아냈엇습니다.

아마 3달은 걸린 것 같아요. 매번 '다음달 크레딧에서 제하고 나머진 수표로 보내줄께' 

'네 어카운트에서 나는 그런 메모 못 봤어' '$200불만 크레딧 줄께' '대체 누가 그런 말을 한거니? 여기 기록엔

네가 수퍼바이져랑 통화한 기록이 없어.누구랑 통화한거니?' '네가 통화한 에이젼트가 누군지 이름으로는 우리 못찾아'

등등....   영어를 어렵사리 간신히 구사하는 저로서는 참으로 고된 싸움이엇습니다.

결국 전부 받아내긴 했지요.

그 경험때문에 요번에도 구구절절이 물고 늘어져 본건데 뭐 방법이 달리 없네요.ㅋㅋㅋ...

말할 곳도 없으면 속 더 터질텐데 마모에다가 속풀이겸 경험을 나누는 걸로 좀 위안 삼으렵니다.

좋은 밤 되시길~~  감사합니당~!

밤새안녕

2015-02-16 15:05:37

베바를 제외한 다른 곳들은 2차 위약금이 대부분 존재합니다. 그리고 Verizon 이 아닌 authorized dealer 들은 영수증에 버라이즌이 아닌 ㅁㅁㅁ mobile 같은 이름이 나오기도 해요.

열공맘

2015-02-16 18:08:42

아~ 그렇군요.  

어젠 너무 약이 올랐었는데 지금은 앞으론 그런 일 만들지 말아야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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