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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A - Conference in Salt Lake City, UT 번개 추진

루치아노최, 2015-02-17 05:45:44

조회 수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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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마모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특히 구정을 맞이해서 모두 기쁘고 복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마모에는 정말 여러가지 업종 및 분야에서 각양각색으로 활동하시는데요, 저는 음악(특히 교회음악, 성악, 지휘) 분야에서 부족한 저의 길을 가고 있답니다.


다름아니라 2/25~28 기간에 ACDA (American Choral Directors Association) 주최 National Conference 가 올해 Salt Lake City, Utah 에서 개최합니다. (매 2년에 한 번씩 모이고 올해는 몇 회째인지는 모르겠어요. 50회 이상인건 확실합니다. ㄷㄷ)

특히 2009년 Oklahoma City 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는 "인천시립합창단(윤학원 지휘)"이 초청되어 '전설'적인 연주로 미국 합창 100년의 역사의 코를 납작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는데요. (http://paulcarey440.blogspot.com/2009/03/2009-acda-performance-incheon-city.html)  관련 실황연주: 메나리 (https://vimeo.com/100030326)

연주후에 관중석에 있던 아시안만 보면 한국인이냐고, 너희 합창의 비법이 뭐냐고 묻고 끊임없는 찬사를 보내주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 한국 합창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시작되었다는... (기존 유럽, 미국 합창의 대세에서 '한국'합창이 찬란히 등장^^)


더 길고 자세히 쓰고 싶지만, 저의 현재 직종은 좀 뚱딴지 같은 곳이라 ㅜㅜ 다음 기회에 나누겠습니다. 


암튼, 올해는 '안산시립합창단(박신화 지휘)'이 초청되어 연주하게 됩니다. 많은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관심있거나 알지만 가입이나 참여 방법을 잘 모르셨던 분은, ACDA 홈피 (http://acda.org) 이용하시면 되겠고, 혹 질문이 있으시면 쪽지로 보내주시면 아는한도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도 많이 몰라요 ㅎㅎ)


참, 그리고 젤 중요한 것은... 이왕 멀리까지 가서 모이는데 약속된 지인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면 다행이지만 지난번 제 기억으로는 학생때라 저혼자 밥먹고 돌아다니고 했던 ㅠㅠ 외톨이 기억이 있어서...

미리 모여서 번개로 얼굴을 익히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식사라도 함께 하며 합창음악과 마일모아의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라도 나눔 어떨까 싶어서 <번개추진>을 합니다.

저도 거의 눈팅회원에 불과하지만 이렇게 좋은 기회에 혹시 좋은 분들을 함께 만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서 용기내어 봅니다.

여기 마일모아에서 알게된 @요셉 님과는 룸메이트까지 될 계획입니다.ㅎㅎ
몇 분이라도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일모아 덕분에 이런 모임이 생길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p.s) 1. 마일모아님, 카테고리 설정을 뭘로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정보? 모임? 잡담? ㅡ,.ㅡ 주인장님께서 좋은 걸로 하나 지정 부탁드려요.
     2. 앞 뒤 여유 기간까지 정확히 2/24~3/1 입니다. 그 기간에 솔렉시티에 계신분들은 꼭 연락주세요^^


7 댓글

여우야

2015-02-17 11:39:29

안녕하세요. 이런 외딴 곳에서 마모 번개 모임이라니 깜짝 놀랐네요.

저는 솔렉시티는 아니고 유타 북쪽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평일이라 컨퍼런스에 참석하긴 힘들지만 금, 토 중에 번개하시면 참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루치아노최

2015-02-17 17:15:20

여우야님, 반갑습니다. 그쪽은 처음가는 길이라 날씨가 궁금하네요. 밖에 돌아다니기에 많이 추울까요? 

ACDA 컨퍼런스 특징상 아침부터(7:30) 밤(10:30)까지 세션 및 연주회가 이어져서 사실 짬이라는게 날지 의문입니다. 지난번엔 진짜 없었어요 ㅜㅜ 이번에도 안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식사시간을 이용해서 볼 수 있음 좋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이 집회에 참석하실 마적인들은 많지않을 것 같은 예상입니다^^;

그래도 쪽지로 연락처 보내 드리겠습니다. (질문도 있고요...) 


여우야

2015-02-17 17:29:53

늦게까지 일정이 있군요. 제 아내가 무척이나 좋아했을 것 같은데, 평일이라 아쉽네요.

유타 주에서 올해 첫 겨울을 맞는데 너무 따뜻합니다. 이상기온인 것 같아요.

요즘 낮에는 50-60도 정도라서 돌아다기 좋습니다. 

그럼, 연락 주세요

수영만

2015-02-17 19:28:08

루치아노최님 반갑습니다. 가족여행으로 솔렉시티에 들러서 템플 투어도 했습니다만 거기서 합창 세미나가 열린다니까 어떨까 궁금하면서 마음이 들뜨네요. 그렇지만 참석할 수 없음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일인입니다.

저도 LA에서 콰이어 활동을 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부러운 마음이 먼저 앞서네요.  

작년 8월에 윤학원 선생님께서 윤학원 코랄을 데리고 오셔서 디즈니홀에서 연주를 하셨는데 그때 뵜었죠.

그 연주는 LA에서 한인이 한 연주로는 가장 훌륭한 연주였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빼어난 연주였답니다. 

연세가 드셨어도 의욕이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음악하신 분들이 가방끈이 길기로 1, 2위에 해당되는 것 같은데(제 생각임) 극 소수의 분들 빼고 사회적 대우는 거기에 비례하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픈 사람입니다. 

그래도 계속 그 길을 정진하시어 좋은 열매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루치아노최

2015-02-18 03:28:35

수영만님 안녕하세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합창인이라는 하나로 굉장히 가깝게 느껴집니다!

문화적으로 활발한 지역에 계셔서 훌륭한 연주를 자주 접할 수 있겠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대도시에서!

수영만님께서는 음악에 대해 깊은 통찰력이 있으실 것 같아요. 또한 음악인을 이해해주셔서 큰 위로가 됩니다. 근데 가방끈은 정말 전문직 분들께 비하면 보잘 것 없습니다. ㅎ

격려의 글에 감사드리며... 활동하시는 곳에서 아름다운 역할을 잘 해내실줄 믿습니다.

duruduru

2015-02-18 03:36:48

이분들이 긴 건, 가방끈은 몰라도, 보통사람보다 세 배쯤 긴 호흡 아닌가요? ㅋㅋ

루치아노최

2015-02-18 06:11:08

ㅇㅎㅎ 역시 두루두루님.. 전 분야에 걸친 내공에 존경을~^^ (진짜 그만큼 길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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