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발 미국 왕복 항공권은 한국 여행사 사이트에서 검색해라'. 마모님 외 발권부 선생님들의 조언이지요.
그래서 한 번 듣고 따라해 보았습니다.
.....에!?!?!?
땅콩 직항은 좀 비싸지만, UA나 델타는 600USD도 안 되는 가격에 한국 왕복이 가능하네요. 금-월
잘못 본 건 줄 알고 몇 번씩이나 찾아봤는데 정말 다 이래요.
계산해봤더니 마일런 코스트가 ICN-JFK는 3.49cpm, ICN-IAD는 3.68cpm인데, IAD는 루팅이 좀 나쁘고 JFK는 꽤 괜찮네요.
저는 항상 UA 레비뉴 티켓으로 1년에 2번씩 한국을 왕복해서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달성을 하다보니 딱히 티어를 신경을 안 썼었는데,
이걸 보니 사람이 간사한게 왠지 다이아몬드 플러스같은 걸 따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_-) (아니면 UA 프리미어 골드...? 맨날 UA만 타니까요...)
실제로 하진 않겠지만요. 금요일 휴가를 내고 목요일 저녁에 미국에서 출발 -> 토요일 오후 한국 도착 -> 토요일 하루 가족 만나고 -> 일요일 오후에 미국으로 출국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일정을 소화할 수 없는 체력은 아니지만요. 비행기에서 잘 자니까....어...
....
갑자기 가족이 보고싶어졌어요.
이제 마일런이라는 용어는 고어 또는 사어가 됐죠!! 혹시 한국 베이스인분들은 모르겠네요...
이게 한국출발로만 가능한 가격인가요? T.T
한국출발 미국 왕복 표들은 요즘 몇달간 특가 난리였습니다... UA AA DL 다 돌아가면서 600불 이하의 티켓들을 쏟아냈었죠...
이런거죠...
https://www.milemoa.com/bbs/board/2439650
음.. 한국발 표는 요금조건을 잘 읽어보셔야 됩니다..특정 카드만 되는 경우도 많고 pc 에선 안 되고 모바일에서만 되는 조건도 있습니다.
에어텔 조건이 뭔지 궁금해지네요.
그 아래 표는 2인 이상이면 참 저렴하게 여행이 가능하겠군요.
이야기가 나온 김에 묻어가는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저는 방학 때마다 한국에 들어가기 때문에 비교적 나중 항공편 날짜도 미리 계획할 수 있는데요.
요즘 한국발 왕복이 너무 싸다보니...
마일 편도표로 한국에 한 번 들어갔다가, 한국발 왕복 표로 끊을까 합니다. (방학 끝날 때 한국->미국, 다음 방학 시작할 때 미국->한국)
이게 괜찮은 생각일까요? 아니면 다시 항공권 가격이 오르려나요...?
그리고 kayak 같은 곳에서 발권하면 날짜 변경이 엄청 비싸던데...
공홈에서 예약하면 날짜 변경 리스크가 조금 나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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