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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근 한달가까이 집 사느라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알아보고 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네요.

맘에 드는 집이 두군데였는데 한군데는 문제가 있어서 포기했구요 다른 한군데가 가격과 전체적으로 맘에 들어서 오퍼를 넣었습니다.

첫집을 사게 되서 사실 아는게 별로 없구요. 그런데 왠만큼 괜찮다고 생각하고 오퍼 넣고 가격도 괜찮게 네고를 했습니다.

오퍼넣기 전에 셀러에게서 1년치 가스와 전기와 물세에 대한 정보도 받았구요. 항상 70도로 맞춰 놓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여름에는 좀 더 높일거 같구요.

일단 일년치를 평균내보면 전기가 178불이고 가스가 36불입니다. 키친스토브도 전기이고 hot water pump도 전기에요. 벽난로도 전기라고 써있는데 남편은 벽난로에서 불이 붙는

불꽃을 봤다고 자꾸 가스라고 우기네요. 집 주인이 준 인포에는 전기인데요. ㅜ.ㅜ

암튼 보통 겨울에 12월~4월까지는 가스값이 작게는 60불에서 많게는 100불 정도 나오구요. 그렇다고 전기값이 확 떨어지는것은 아니고 전기는 연간 최하 150불에서 최대 220불까지 나오네요.

주인들은 맞벌이구요 아이들이 5살 3살이 있습니다. 집 크기는 1900sf이구요.

 

제가 걱정되는것이 현재 저희 집이 가스인데 제가 딱 봐도 효율이 furnace보다는 heat pump가 떨어지네요. 다행이라고 하면 이집의 heat pump는 nutural gas를 같이 이용하는 것이라

기존 전기로만 이용하는 heat pump의 단점인 아주 추운날(밖이 30도 밑으로 떨어지는날)에 아무리 heat pump가 돌아가도 집이 많이 따뜻해지지 않는다는 단점은 보완이 된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gas heating 만큼의 따뜻한 느낌은 없다는 말이 있더군요. 전기만 사용하는 heat pump는 바깥이 30도 밑으로 떨어지는 추운날은 오히려 집의 난방기에서 찬바람이 나온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지열을 이용하니 그럴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hot water도 gas system 보다는 덜 뜨겁구요. 보완이 된 gas absorption heat pump라고 해도 불안하네요.

지은이 약 5년 밖에 안된 집이라 heat pump의 기능에는 의심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효율을 따진다면 좋은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furnace로 만 난방하는 집들은 사이즈가 훨씬커도 비슷하거나

좀 더 적게 전체 유틸리티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제 질문은 1. 저는 gas absorption heat pump를 사용한 집에서 살아보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있고 저도 가정 주부라 집에 하루 종일 있는데 아무래도 맞벌이 하는 사람들 보다

집 전체 전기나 가스를 쓸 일이 많을 듯 하여 이런 집에 살아보신 분들의 경험을 좀 듣고 싶구요.

사실 셀러가 gas absorption heat pump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유틸리티 사용한 내역과 리스팅 올릴때 heat: forced air, gas, heat pump라고 써있는것을 보고 추측한것입니다.

2. 추후에 heat pump를 교체 해야 할 경우 furnace로 교체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집에 natural gas는 들어오는것 같아요.

natural gas가 들어온다면  furnace 설치가 좀 더 용이 하지 않을까해서요.

 

부탁드려요. 남편이나 저나 이런거에 무뇌한이라 마모님들의 의견을 좀 들어보고 싶어요.

오늘까지 계약을 계속 진행할지 말지 결정 할 수 있는 마지막날이라 맘이 조급하네요.

 

감사합니다.

 

8 댓글

windy

2015-02-20 01:37:32

heat pump의 장점은 한가지로 냉난방이 가능하다는건데

기기는 비싼편이라 하겠읍니다.

지열을 이용하는거라고 하셨는데 지열이용해서 일단 온도를 일정부분 유지하고 히트펌프를 사용하는 방식인가 봅니다.

이런경우에 파이프 매입 깊이가 깊지 않으면 위 말씀처럼 별로 효용이 없을수 있으나

지하 동결선 밑으로 파이프가 충분히 깊이 매입되어 있다면 이것 만큼 효율적이 없다고 봅니다.

일단 기기가 새거라 하셨으니 충분한 히팅온도가 나오지 않을경우

파이프 깊이를 더 깊게 하시거나 인입파이프에 별도에 히팅기를 설치하셔서

인입공기의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생각보다 싸지 않은 제품인것 같은데....

신중히 접근하셨으면 합니다.

만약 바꾸신다면 걍 파이프는 놔 두시고 히트펌프랑 보일러 자체만 바꾸시면 됩니다.

보다 정확한건 전문가나 설치가능하신분꼐 여쭤볼것을 추천합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됐으면 하네요

눈뜬자

2015-02-20 01:46:08

windy님 빠른 답변 감사드려요. 집이 타운홈이라 파이프를 제 맘대로 할 순 없는거 같아요. 당장 몇년은 그냥 써야 하겠지만 나중에 gas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집에 natural gas가 들어온다고 하니 스토브도 나중에 수명되서 바꿀땐 gas stove로 바꾸고 싶어요.

windy

2015-02-20 06:03:50

가스로 바꾸는건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

눈뜬자

2015-02-21 04:42:15

네. 기회될때 버꿔야겠어요.

쟈니

2015-02-21 02:52:25

CT 주민으로써 추운날씨에 동감을... ㅎㅎ 

저도 집에 아내와 아기가 항상 있는데요, 벽난로를 insert로 설치하고 부터는 보일러를 거의 안돌려요.(insert는 24시간 사용하고, 보일러는 58~60도 세팅) gas가 있으시니 gas fireplace insert 알아보세요. 

눈뜬자

2015-02-21 04:41:52

좋은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다행히 벽난로는 가스로 돌아간다네요. ㅎㅎ 엑스트라로 생각해볼 수도 있을거 같아요.

사과

2015-02-22 10:31:17

저희는 동부 눈엄청 안고 사는  프라비던스인데여-보스톤 바로 아래동네-.....

주신 개스 값보면, 너무 저렴하네요....

저희집은 오일탱크인데 63도 맞춰놓고 각 방은 개별히터-라디에이터, 온수매트 (아쿠아베드)- 추가 사용하고, 마루는 장작때는 벽난로로 추가합니다.

일단, 70도 맞추어놓고 사는집 별로 없는데 히팅비가 너무 괜찮아보이는데요....

나중에 퍼니스 갈때, 그가격만 5000-10000불 감안하셔야 할텐데, 지금 나오는 개스비용 좋은데 고장난거 아님 굳이 안바꾸셔도 .....



사과

2015-02-22 10:34:06

참......이건 사족....

최근 산 강추인 물건인데요...

한국으로 치면 온수매트여요...

아마존에 있는데 aqua bed 치면 나옵니다.

초저녁에 확 150히팅해서 포근한 아랫목같은 침대로 들어가고...너무 더우니...잘때는 꼭 100도 정도로 낮추고 자야합니다.

너무 땀나거든요.....


전기세 적게들고, 완전 포근하고 따뜻합니다.... 아이 있는집 특히 동부지역...강추.....옆집 친구 알려줬더니 하나사고 나서 세개 더사더군요....


아쿠아베드쪽으로 부터 저 홍보비좀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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