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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은 업데이트입니다.
2/24 코스코에 갔습니다. 슈퍼바이져가 바뀌어서 다시 설명하고 잃어버렸던 번호의 캐쉬카드의 사용내역을 조회해 달라고 했습니다
저를 대하는 태도가 약간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꼬치꼬치 물어보는 분위기가 저를 의심하는 분위기입니다. 헐~~ ㄲ
꾹 참고 어쨋튼 그 번호 거래내역을 프린트해달라고 했더니 안됩답니다. 내 멤버쉬 넣고 구입한 내 캐쉬카드인데 내 손안에 없다고 조회가 안된다는 말이냐?
며 화를 냈더니 모니터에 있는 것은 보여주겠답니다.
조회를 해보니 2/22 3시에 코스코를 방문하여 기존카드에 쿠폰금액을 추가해 달라고 했었는데
제가 코스코를 떠난 후 5분 있다가 제 기존카드에 200 불이 새롭게 입금되었고, 같은날 1시간후에 $18불 물건 구입
그리고 2/23 어제 $30을 추가로 사용(물건 구입) 으로 나와서
기존의 제 발란스보다 추가 입금 $200 - (사용분 $18+$30) = $152 이 더 있는것이었습니다.
그걸보고 영수증을 보여주며 "봐라 ! 내가 떠난후 5분뒤에 $200 디파짓을 어느 pos 에서 누가시켰는지 확인하면 답이 나오겠네! 했더니만
확인해 줄수 없답니다. 무슨말이냐 (언성이 서로 조금 높아진후에..)
슈퍼바이져 하는 말이 단순 물건 구입한 것만 가지고서는 찾아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 일로 40분가량을 실갱이 하고 있는데
다른직원이 사용내역을 리프레쉬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잡았다.." 그럽니다.
뭔일이냐 했더니 누가 방금 전에 제 분실카드를 가지고 gas를 사용했는데 gas를 넣으려면 사용자의 멥버쉽카드를 스캔해야 해서
그 멤버쉬 번호를 조회하니 제 카드를 빼돌리기했던 백인 여자직원이름이 떠버린겁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분위기 급반전......그 직원 내역과 이전 6개월, 1년 사용내역 모두 프린트하라고 지시하더군요.
그리곤...모든 상황을 정리하여 그 직원이 근무하는 코스코지점의 슈퍼바이져에게 전화로 모든 정보와 상황이야기를 하더군요.
물론 여러번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하며 훔쳐간 제 돈은 다시 돌려받았습니다
이일로 배워야 할 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1. 코스코 캐쉬카드는 가능하면 반드시 멤버쉽번호를 넣고 온라인에서 구입해야 한다. 절대 캐쉬로 구입하시면 안됩니다.
(저 또한 잉크볼드로 구입했습니다. 제가 멥버쉽을 넣지 않았다면 제가 사용한 카드회사와 구매증명이 되어야 코스코에서 분실카드가 제 카드라는 믿는다는 겁니다. 시간이 무척 걸리겠지요)
2. 위 구매증명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정황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영수증 있더라도..) 그 번호의 카드사용중지를 걸수 없답니다. 당연히 해결전 환불불가..
3. 실갱이 중에 추측해보건데 코스코에서 캐쉬카드를 사용하여 단순물건 구입을 할 경우에는 누가 구매하였는지 확인할수 없다. 단지 언제 어디서 거래가 일어났다는것만 확인가능.
4. 코스코 gas 주입시에는 멤버쉽을 스킨해야 나중에 다른 아멕스카드나 캐쉬카드를 이용할수 있으니 만일 gas 사용을 안하면 훔쳐간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어렵다.
5. 만일 누군가 훔쳐간 카드를 오랜동안 사용을 안하거나 (물론 이경우 구매증명을 통하여 정지를 시킬순 있지만) 이 모든 상황이 증명되기 전까지 사용된 금액에 대하여는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 입니다.
제 아이디처럼 좀 모자란 아시안으로 만만하게 보았는지 마음놓고 행동하다가 그덕에 빨리 해결되었습니다만....씁씁한 해프닝입니다. 나중엔 다른 직원들이 이 일로 고개를 절레절레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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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코스코 캐쉬카드를 인터넷으로 구입하여 코스코에서 사용하다가 이상한 일을 당했습니다.
해프닝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2/10 코스코 $400 캐쉬카드 구입 - 2일후 우편으로 받고 activate 함
2/15 기존 코스코카드 사용분에 대한 년 리워드 캐쉬 $186 도착하여 Activate 함
캐쉬어에게 기존 $400 캐쉬카드에 add 해줄것을 요구 $186 redeem 된 영수증과 함께 발란스가 $586이 됨
2/19 코스코 gas 이용 $20.00
2/21. 코스코 gas 이용 $29.00
2/22 기존 코스코카드 사용분에 대한 년 리워드 캐쉬 두장 $60 + $40 짜리가 추가로 도착하여
다른 시티에 있는 코스코를 방문하게되어 기존 $586이 들어있는 캐쉬카드를 주며 여기다 $60+$40 두장에 대한 캐쉬를 추가해줄 것을 요구하였음
캐쉬어는 $60 짜리, $40 짜리 redeem 된 영수증과 함께 캐쉬카드를 돌려줌.
집에 돌아온후 이전 리워드캐쉬 $186 을 넣어주었던 영수증과 비교를 해보니 이런 2/15 일 redeem 영수증에는 발란스가 $586 로 프린트 되어있는데
2/22 일 두개의 redeem 영수증에는 발란스 표시가 없는겁니다.
2/23 너무 이상하여 gas를 넣을겸 캐쉬카드를 $30 사용후 발란스를 보니 $70 만 남아있는겁니다.
그길로 슈퍼바이져를 만나 가져갔던 영수증들과 함께 상황설명을 다했습니다.
1. 이때 발견한것이 첫번째 캐쉬카드는 -9234 끝나는 번호였는데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카드는 -1254 끝나는 전혀 다른 카드인겁니다. 황당~~~1
아마도 캐쉬어가 기존카드를 안주고 새 카드만 준겁니다. (분명 이 캐쉬카드에 추가해서 넣어달라고 2번이나 요구했음에도...)
2. 그래서 이전 카드번호가 있으니 그걸 추적해 달라고 요구하자 오늘은 캐쉬카드회사가 크로즈해서 내일 확인할수 밖에 없다며 내일 다시 만나자고 합니다.
그럼 기존카드를 캐쉬어가 잊어버리고 제게 돌려주지 않았다면 어딘가에 있을터닝니 현재 잔고가 남아 있는지만 확인하자고 요구 하였읍니다.
잔고확인을 해보니 어라! 제카드의 원래 잔고인 $586 - (중간 사용분 $20 +$29) = 남아있어야할 잔고인 $537 이 남아있는게 아니라 $693 이 남아있다고 나오는겁니다.
3. 무려 $156 이 더 추가되어 있는 것이지요. 슈퍼바이져에게 이건 또 무슨 금액이냐 " 난 지금 아무것도 대답해 줄수 있는게 없다. 내일 캐쉬카드회사와 함께 해결하자 "
그러고 가버립니다.
내일 가보아야 정확한 내용을 알겠지만 .....다른 직원이 그럽니다.
"넌 무지 럭키다...이전카드 영수증을 다 가지고 있으니 증명이 되서 내일 금액이 남아있으면 그 카드 중지하고 지금 카드로 다 보상받을거야. 걱정마! "
그래서 다시 물어봤습니다.
"카드를 바꿔치기 한것 같은데 이전 카드번호를 모르면 어떻게 되는 거야?" "그건 현찰과 같아서 번호를 모르면 추적이 안되니 네 책임이지. 우린 보상못하지" 허걱~~!
캐쉬어가 실수할 수도 있는것이니 원금액만 보상받으면 해프닝으로 생각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잊어버린 캐쉬카드에 금액이 더 추가되어 있어서.....영 찜찜합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회원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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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댓글
duruduru
2015-02-24 00:49:23
제 경험에 의하면, 그거 2-3년 지나도 다 근거 남아 있어서 (영주승 없었는데도요) 잘 찾아주고 잘 환불해 주더군요.
짐작컨데, 그 직원이 고의로 바꿔치기했다기보다는, 덜렁거리며 새 카드로 자기 계산에 맞춰 돌려드렸을 것 같애요. 코스트코 직원들이 캐쉬카드를 쓰레기통에 집어던지는 데에 의외로 민첩하고 대범하더라구요. 저희도 몇번 식겁해서 돌려달라고 항의(?)하고 받은 적이 있어요. 잘 해결되실 거에요.
청솔모
2015-02-24 01:58:24
저도 밸런스 남은거 버릴라해서 내꺼 내놔! 해서 돌려받은적 있어요.. ㅎㅎㅎ
최선
2015-02-24 10:37:47
전 코스코는 주로 코스코 캐쉬카드로 쓰는데.. 조심해야겠네요. 잘 해결되시길 기원해요
Penguin
2015-02-24 16:26:24
고맙습니다. 다행히 잘 해결되었어요.^^
마술피리
2015-02-24 10:44:24
잘 풀리실거에요. 대박쪽으로.
하나만 질문요. 코스코 멤버쉽이 없어도 매장에서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빼고 코스코 캐쉬카드를 사용해야할 장점이 따로 있나요?
항상고점매수
2015-02-24 11:12:34
전 포인트 빨리 받으려고 두번 캐쉬카드 구매한적이 있어요...
cashback
2015-02-24 10:45:07
제 경험에 기카끼리 합칠때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아예 안된다고 하는데도 많구요. 그래서 귀찮아도 그냥 여러게 가지도 다닙니다.
Penguin
2015-02-24 10:56:26
항상고점매수
2015-02-24 11:13:27
마일모아
2015-02-24 12:44:34
헐 @@
순조로운narado
2015-02-24 17:03:15
어떻게 됬는지 궁금해서 왔는데요, 진짜 기가 막히네요.
Penguin
2015-02-24 17:10:03
아깐 안된다 왜 안되냐 하면서 실갱이 하는데 저는 아직도 영어가 편치 않은 입장이어서 (간신히 의사소통만..^^) 인내력 테스트 시험 보는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엉겁결에 패쓰했어요.
순조로운narado
2015-02-24 17:11:43
도둑맞은돈 찾아서 무척 다행이긴 한데, 그거때문에 잃어버린 시간은 어떻게 보상해나요. 코스코가 그냥 넘어가지 않기를 바래요.
Penguin
2015-02-24 17:22:36
시간은 아까웠지만......실전 영어공부 하고왔다고 생각하고 왔습니다. ^^ 그리고 그 캐쉬어가 백인 젊은여자친구였는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에 사람도 많이 기다렸는데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 상황을 만든 것을 보니 이전에 같은 행위를 반복하지 않았었나 추측도 해보지만....젊은 친구가 안됩습니다.
봉다루
2015-02-24 17:27:20
코슷코가 직원 복지가 좋고 그래서 매우 선호되는 곳이라던데, (그래서 다른 그로서리나 마트에서 경력 쌓고 나서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 직원은 그걸 걷어차 버리는 경우가 되겠네요.
봉다루
2015-02-24 17:19:51
놀랍네요. @.@ 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저도 저번에 코슷코 카운터에서 캐시카드 구매해 봤는데요, 관리를 좀 엉성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남이 쓰던 카드 막 주고 그러더라구요. 앞으로 신경 많이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고생하셨지만, 일이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욱호
2015-02-24 17:27:15
고생하셨어요. 잘 풀리셔서 다행이네요.
근데 한가지 석연치 않은점이 있네요... 일부러 바꿔치기했으면 밸런스가 많은걸 알텐데 200불은 왜 충전했을까요?
edta450
2015-02-24 17:43:55
저도 뭔가 직원이 밸런스 합치면서 밸런스 0이 된 카드를 원글님께 주고, 합쳐진 카드가 빈건줄 알고 자기가 충전해서 쓴 건 아닐까 싶네요.. -.-
뭐 이러면 도둑질은 아니지만 모지리 인증;;
Penguin
2015-02-24 18:26:38
카드를 실수로 잘못주어서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코스코에서 물건을 캐쉬카드로 쓰고 나면 중간 하단에 발란스가 얼마가 남았다고 반드시 기록이 되더군요.
원글에서 설명하였듯이 $200 입금시 총 발란스, 이후 2번의 물건구입 후 나타났을 발란스, 그리고 오늘 gas를 넣기까지 일반인도 아닌 코스코 직원이 4번의 거래를 하면서 발란스를 확인하지 않았다는것은 넌센스 아닐까요?.
Penguin
2015-02-24 17:45:08
그러게요 추측하기에는 우리 마일모아 식구들은 그런분들이 없겠지만...제 주변에는 구매영수증이나 카드번호 특히 캐쉬카드 번호를 따로 보관하거나 기록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만일 영어소통이 쉽지않고 구매증명이나 캐쉬카드번호 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는 그 처리에 있어서 과정이나 절차상 어려움을 많이 겪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경우 구매증명부터 모든걸 다 가지고 있었음에도 코스코 직원들의 처음 태도는 저를 의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으니까요. 아마도 이 같은 이유로 몇번 성공(?)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마음놓고....그랬던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서울
2015-02-24 17:35:25
청솔모
2015-02-25 01:55:38
원래 전화해서 액티베이션해야 그 카드에 돈 들어와요.
기카 받자마자는 아무것도 없다는.. 쓰기전에 거기 전화해서 이름이랑 금액 확인후에 돈 넣어줌...
서울
2015-02-25 17:55:51
정보주셔서 고맙습니다.
똥칠이
2015-02-24 17:47:05
캐쉬카드 사용할때 주의해야겠어요
Skyteam
2015-02-26 03:53:40
저라면 슈퍼바이져부터 조지겠습니다. 의심한게 괘씸해서.
본사에 리포트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그 직원은 엄연히 범죄아닌가요??
고생하셨습니다.
Penguin
2015-02-26 05:37:17
감사합니다. 같이 역정을 들어주시니 마음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 당시에는 괘씸했던 슈퍼바이져 태도때문에 내가 할 수있는 만큼 되돌려줄까? 생각했다가 자기직원으로 밝혀지자 갑자기 엄청 친절모드로 태도를 바꾸는 모습을 보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괜히 남 징계하는 자리에 개입되고 싶지 않아서.......맘이 약해져서요....ㅠㅠ 펭귄이 좀 느리자나요 !
Skyteam
2015-02-26 05:42:42
착하셔서 그래요.. 언젠가 복받으실겁니다.
저는 착하지 못해서 슈퍼바이져가 어떤 자세로 오던 '니가 내 기분 알아?' 하고 끝까지 조져버렸을거예요.ㅎㅎ
보고또보고
2015-02-26 04:20:47
제가 아는분이 백화점에서 도둑으로 몰렸고 정문 앞에서 가방을 모두 엎어야 하는 상황으로 몰렸습니다.
이 분이 또 똑똑한게 다른 손님들께 증인을 먼저 요청하고 가방을 엎은지라 백화점 측은 꼼짝마라 였죠.
결국 변호사를 선임했고 승소하여 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진덕이
2015-02-26 05:44:10
저도 캐쉬카드로 동네 코스코서 결제하는데 캐쉬어가 니 카드에 아무것도 없다는거에요. 분명 새카드였는데도요. 그럴리 없다고 항의했지만
들은 척도 않길래 그러면 내가 온라인서 결제하고 산거니깐 내 카드 돌려주면 내가 전화해서 확인해보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너 이 카드 갔고
가서 다른데서 똑같은 수법으로 쓸려고 할테니 못돌려 준다는거에요.
그래서 사무실가서 수퍼 바이저 한테 사정 설명했더니 수퍼 바이저가 그 캐시어한테 가서 제 카드 달라고 하더니
제 전화번호와 이름 묻더니 백불이 들어 있다고 하면서 돌려 주더군요. 그 과정에서 그 캐시어는 저한테 사과 한마디 안하더라구요
다 계산하고 다른 캐시어한테 저 여자 이름 뭐냐고 했더니 그 여자 이름을 말해주면서 적어 줄까하더니 아예 종이에
적어 주더라구요. 그걸 보니깐 동료들한테도 얼마나 못되게 굴었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때도 지금도 그게 캐시어의 실수라고 생각하지만 캐쉬카드를 쓸때는 조심하긴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