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기 마일모아사이트를 통해서 약 1년 조금 넘게 열심히 마일 모으기만 했지 한번도 써본적은 없는 왕초보입니다. 그래서 질문이 많이 서투르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6월초에 한국에 아들녀석이랑 갈 일이 생겼습니다. 성수기라 비행기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네요. 그래서 곱게곱게 모아만 놓고 아직 1마일도 안 써본 마일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현재 보유마일은... 부끄럽습니다만...
UR이 28만, Delta가 9만2천, SPG가 1만2천, 댄공이 만삼천정도 있습니다....
출발공항은 DTW나 CVG에서하면 됩니다. 아들이 아직 5살이라 1스탑 정도만 알아보고 있습니다.
출발일은 5월 30이나 31일이고 돌아오는 날은 6월 7일이나 8일정도면 됩니다.
현재까지 짧은 제 생각으로는 SPG를 Delta로 옮겨 아들녀석 발권을 하고 제꺼는 그냥 돈주고 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DTW로 가면 직항이 십만이라 SPG를 옮기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저는 델타로 하면 약 1750불 (어이쿠) 정도 내야 할것 같네요. UR을 쓰면 대한항공은 물론 그때 마일로 가는 자리따위는 없고, UA는 8만만 주면 되지만 당연히 2스탑 이상이네요... 초보라서 이게 한계....
제가 놓치고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더 오르기전에 발권했으면 좋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마일리지로발권하면 아들녀석거는 5살이니 조금 할인된 마일만 내면 되는건가요? 뭐 예를들어 10만 요구하는걸 9만만 내면 된다던가...
도움주시면 정말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꾸벅...
혹시 아래 글들이 도움이 될지 모르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국행 비행기표/항공권 구하기: 2부 여행사, 웹사이트 이용
델타 (Delta) 마일로 대한항공 (KE) 예약시 주의할 점
미국 본토 – 한국행 마일리지 차감액 + 주요특징 정리
저도 이번에 아는 분 5월 또는 6월 한국행 발권 좀 도와드리려고(저도 공부도 할겸) 이리 저리 알아봤는데요, 시기가 시기여서 참 쉽지 않더군요. 특히나 제가 아는 분은 7월에 미국으로 오실 계획이어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요즘 UA 사이트에서 OZ가 안보이는 바람에, OZ 사이트도 별도로 열어 놓고 출/도착 시간 맞춰가면서 검색하려니, 정말 시간 많이 걸리더라고요.
보니까, 한국에 계시는 기간이 겨우 1주일 정도 인데요...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일단, 그냥 날짜만 보자면 너무 짧은 것 같습니다. 시차 적응하고 나면 바로 미국 돌아오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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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015년도 대한항공 성수기 안내 웹페이지 입니다. (구글에서 "대한항공 성수기"로 검색했을 때 가장 위에 나오는 웹페이지 입니다.)
https://kr.koreanair.com/global/ko/skypass/redeem/korean-air-awards/peakseason.html
감사합니다. 링크해 주신 글들은 읽어봤는데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9일정도 있을 생각인데, 학회때문에 가는거라 좀 짧습니다만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시차적은은 웬지모르게 남들보다 잘하는 편입니다... 와이프는 내가 둔해서 낮인지 밤인지 모르고 그냥 누우면 자기 때문이라는데... 맞는말 같기도 하고요 ㅎㅎ
5/31은 1인당 55K로 DTW발 델타 직항이 있는데.. 110K라 몇천마일 모자라네요. MR은 없으신가요? 제돈주고 마일 사는건 좀 바보짓이긴 하지만 210불 내고 6천마일정도를 사는 방법도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해 볼만은 하겠습니다.
돌아오는 건 UR KE로 넘겨서 6/7 ICN-ORD, 여기에 UR을 BA로 넘겨서(9K) AA ORD-DTW/CVG 하면 이론상으론 간단한데, AA ORD-DTW/CVG가 마땅히 자리가 없네요.
어워드 소아발권 할인 있는데는 아시아나뿐이지 않나요?
우왕~ 그렇군요. 꼭 국적기가 아니어도 되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는 군요;;
ㅎㅎ 그리고 댓글 달면서 문득 생각이 났는데, 아시아나까지 포함해서 스얼 표 볼려면, 종종 게시판에서 댓글로 답변 올라오는 것처럼 그냥 에어 개나타로 가서 확인하는 것이 연결편 보기에 더 간편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에어 개나타 멤버십 만들고 해 봤더니...흑흑.. 그 고생해서 맞춰보던 연결편이 바로 그냥 같이 조회 되는군요;; 아.. 어젯밤에 삽질했어요. 이궁..
아, 그런데요, 엣따님께 질문이 생기네요.
UA에서 검색하면 7월13일에 ICN - ATL 루프트한자로 독일 거쳐서 오는 1 stop 이콘 자리가 나오는데요,
AC에서 검색하면 동일 날짜에 좌석 있는 비행편이 하나도 안나오네요;; 원래 두 웹사이트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기도 하는 건가요?
AC 웹사이트에서 ICN-FRA(MUC)/FRA(MUC)-ATL을 잘라서 넣어도 검색이 안 되나요? 구간으로는 찾아지는데 퉁으로 안 찾아지면 아마 AC 루팅룰에서 북미-아시아 구간이 대서양횡단으로 허용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추측해봅니다.
그렇네요. 꼭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올 필요는 없는거네요...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듭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시카고부터 오는거는 한번 열심히 찾아봐야 되겠습니다. 큰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시아나는 스타얼라이언스로 한국왕복하면 78000이 들지만 아시아나를 성수기에 타게되면 편도당 35000의 50%인 17500을 더 차감하기도 하잖아요.. 대한항공도 그런게있나요. 그렇다면 1인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80000+17500 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하네요. 신시내티나 디트로이트에서는 대한항공 취항하는 곳으로 델타 비행편도 많으니 세이버도 나름 수월하게 확보될것같고.. 대한항공이 공기수송하기로 알려진 노선들 (예를 들어 휴스턴) 을 주로 공략해서 알아보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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