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회사로부터 Vehicle damage에 대해 설명하라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늦게나 일찍 리턴하면서 Key drop에 열쇠 던져 놓고 리턴하는 경우에는, 사고 흔적이 있으면 이렇게 할 거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습니다만, 렌탈카 리턴시 확인 받은 경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렌탈카 리턴시 확인 받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받으신 영수증에 버짓 직원의 이름이 적혀 있을 겁니다. (영수증 버리셨으면 대략 난감할지도 모르는데...)

- 저는 보통 영수증을 꽤 오랫동안 남겨두는 편인데요. 겨우살이님의 예를 보니 더 더욱 그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런 경우가 올라오는 것을 보니 렌탈할 때마다 할 일이 늘어 납니다. 저는 차 받으면 앞, 뒤, 옆, 그리고 계기판(운행거리 나오게 해서요)을 스마트 폰으로 찍어 둡니다. 실제로 운행거리 문제로 이걸 보여주고 기름값을 환불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차를 리턴할 때, 검수하는 장면을 전체적으로 나오게 해서 찍어 둡니다. 별로 오래 안 걸립니다. 나중에 고생하느니 잠깐 찍어 두는 거지요. 스마트폰은 용도가 정말 너무 좋아요!!

아.. 일이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여행 뒤끝에 이런 일이 생기면 정말 싫죠. 걱정되고요. 혹시 차 빌리실때 사고난 흔적이 있었다면 다 표시 해 두셨는지 영수증에 다시 한번 보세요, 차 처음 받을때 꼼꼼히 보시고 체크 안하셨으면 앞운전자가 긁은거, 데미지 낸거 떠 안으실수도 있다고 해서 줄때보다 받을때 더 꼼꼼히 체크합니다. 영수증 킾하고 계시면 카피해서 보내세요~!

 전 그래서 자주 쓰는 렌트카 로케이션 아닌데서 빌릴때는 꼭 차 빌릴때 전후면 대쉬보드 사진 찍어놓습니다..

답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히 히든고수님의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영수증을 지난주까지 보관하고 있었는데 아무런 클레임도 없고 해서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budget.com에서 영수증을 뽑을 수는 있었는데요, 이것이 증명으로 사용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언제 리턴을 했고, 어떤 사람이 차량을 확인했고, 몇마일을 달렸고 기름은 Full이었고... 등등 대부분 영수증에 있는 내용이 있고 최종 청구금액이 나와있는데 사고에 관한내용은 없는것으로요..

일단 이 영수증이라도 저장을 해 둔 상황입니다. 이후에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Update: 렌트할 때 찍었던 사진들을 요구했습니다. 사실 이 사진들을 아이폰에서 지웠었는데요, recently deleted라는 앨범에 들어있더라구요.. 다행히도.. 그래서 복원해서 사진들을 보냈습니다. 렌트전 사진찍기는 정말 필수가 아닐까 싶고 이번 일을 통해서 사진들과 영수증은 가능한한 오래 보관을 해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