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가면 꼭 가시는 맛집 있으신가요?

뉴요커분들 많으실텐데 어줍잖게 제 취향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뉴욕에 다시 가면 꼭 다시 가고싶은 집들이에요 사실 ㅋㅋ)

le pain quotidien (걍 빵집, 브런치도 가능)

Mesa grill (갠적으로 바비 플레이 팬이라서 ㅋ - 라스베가스에도 있..)

Magnolia bakery (디저트) 

거기에 Lady M 크레이프 케익 먹어보고 싶어효~~~ (이것도 LA에 있다던데) 

결론적으로 도움이 별로 안됐네요. 걍 일하기 싫어서 신나게 한번 적어봤습니다 ㅋㅋ 이 thread가 흥하길 바라며 

(하지만 검색해보시면 비슷한 thread 많아요 ㅋㅋ) 

오늘도 일하셔요?

개인적으로 저는 조선옥!을 추천합니다. 

그 초코 max branner? 

네 저질 노동자에요 ㅠㅠ 

재가 아는 주말에 노동하는 분들은 고급인력이더라고요. 의사 약사 변호사.....사자로 끝나는분들....

Lady M crepe cake 강추해요! 제 친구는 이거 먹어보고 반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죠... @@

저는 베이커리 투어 다녔는데 Lady M은 머스트예요. 강추!!!

혹시 일반 빵 종류+샌드위치원하시면 amy's bakery 도 좋았습니다. 

쿠키가 유명한 levain bakery는 자리도 너무 좁고 그냥 그랬구요, bouchon은 콜럼버스서클에 있는데 가서 프리픽스 먹고, 마카롱 사와서 먹었는데, 좋았습니다.

그리고 Maison Kaiser(eric kaiser?)의 french onion스프+ pastry류는 정말 최고!!

문제는 이걸 다 거의 하루에 했다는거... 

levain bakery 맛있긴 한데 (처음엔 그저 그랬는데 두번째 먹다보니까 중독 되더라구요...) 저한테는 너무 멀고 가기 불편해서 안가게 되요. 말씀하신거처럼 먹을데도 없고 바로 사서 나와야 하는데 일부러 찾아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저는 Laduree에서 caramel이랑 vanilla 제일 좋아해요. 근데 rose petal이 signature flavor라고 들었어요. 

아이디에 걸맞는 댓글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뒤레 바니유 아주 맛있지요. 시트롱도 좋아요. 하지만 역시 이스파한이 최고@_@

https://thepleasuremonger.files.wordpress.com/2010/03/p1010891.jpg

헉 링크 걸어주신게 이스파한이란 건가요? 군침 도네요 @@

네에, 큰 장미 마카롱 사이에 라즈베리랑 리치, 장미 크림이 들어가 있어요. 입안에서 상큼한 라즈베리랑 달콤한 리치와 동시에 장미향이 감도는데 정말 환상이랍니다@_@

지금 구글에 '이스파한 마카롱' 검색해보고 오는 길이에요. 이슬꿈님 덕분에 좋은거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저도 여기 가 보았습니다.

아까 낮에 애랑 와이프랑 잠시 나와서 좀 긴 런치를 여기서 했습니다.

그런데 줄서서 마카롱 사는 분들이 모두  한국인 이였다는.... ㅋㅋㅋ

안에 들어가서 드시는 분들은 안계시더군요...

머  사실 안에 들어가서 그돈 주고 사먹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느낌 팍팍 들긴 했지만,  

와이프와 애가 맘에 들어 하네요.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먹는 기분이라네요.  

일단, 와이프와 애가 맘에 들어 해서 성공! 

서빙 보는 아가씨들  눈 돌아가게 이쁘더군요.  다 모델 인가봐요.

감사합니다.

브루클린 덤보피자 추천드려요. ^^

Per Se 요!

혹시 가보셨나요?

결혼기념 10주년에 가보려고 계획중인데.....

예약도 6개월 전에 해야 가능할가 만가 한다는....

저희가 다녀본 미슐랭스타 식당들 중 제일 비싸게 낸것 같아요.

전화하셔서 시간대  언제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면, 상황에 따라서 1주일 내도 가능 한 것 같더군요.

결혼기념 10주년 이신데,  도어에 가서 백불짜리 팁 한장 집어 주구선 들어 가시라는 복불복은 절대로 비추이구요.

전화 하셔서 언제쯤에  비는 시간 있니, 그럼  알려 줍니다.

와인 페어링 까지는  너무 비싼 관계로 생략 하고  그냥 물 마십니다.

그런데,  per se 도 그렇지만, 요즘  유명 레스토랑들이 너무 일식 퓨전을 흉내를 내는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좀....

차라리   다니엘이  조금 더 전통 프렌치 아닌가 싶어요  (느끼한....  :) )

산토리니님이  아마도  뉴저지에 사신다는 기억이 스물스물 나려 하는데,  뉴저지 내에도 괜찮은 그리고 저렴한 프렌치 코스 레스토랑들 몇군데 있으니 다녀 보시면 좋을것 같다는...

뭐 10주년 되려면 아직 한참 멀었지만 천불짜리 저녁먹으려면 미리부터 준비해야져 ㅎㅎㅎ

일전에 두달전인가 예약 한번 잡으려고 전화했다가 6개월 전부터 하라고 얘기들어서 장난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다니엘도 가봤는데 서비스 음식 다 최고였습니다...덕분에 와입도 아주 좋아하더군요

매니져님도 프랜치라서 일부러 더 악센트 내는느낌도 받았지요......

디져트 않시켜도 알아서 내오는 센스..ㅋㅋㅋ 

아직 일레븐 메디슨을 못가봐서 다음 기념일엔 여기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정식 (jungsik) 추천합니다.  Michelin two-star 한식당 입니다.

lady M mille crepe 맛있어요. 막 못먹어서 안달할 정도는 아니지만..

디저트라면 Beard Papa?

Sushi Yasaka라고 upper west에 가격 적당한 스시집이 있는데 꽤 괜찮습니다.

Yakitori Toto는 괜찮은데 좀 가성비가 별로죠..

Sushi Yasaka 저도 좋아합니다. 예약해서 가는 맛집이라기보단 생활 속에서 가성비 좋은 곳입니다. 특히 런치스페셜이 가성비가 좋아요

이거 기가막힙니다

힐튼앞 50몇가에 있는게 오리지날이라는데

가보면 줄 길이가 다릅닏 ㅏㅋㅋㅋㅋ

아 먹고싶다...ㅋ

ㅎㅎ저도 회사가 이곳 할랄 푸드 스탠드 근처라 가끔씩 사먹는데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At the corner of 53rd street and 6th Avenue(Avenue of Americas) 인데.....중요한건 거기에 카트가 두 대가 있어요 워낙 장사가 잘 되다 보니 두 대가 모두 같은 친구들이 하는 거지만 꼭 오리지널 카트(힐튼 호텔에서 마주보는 53rd st쪽 건너편 카트)에서 사 드세요 같은 푸드 카트인데도 맛이 다.릅.니.다!....왜 그런지는 두 곳에서 다 드셔보시면 알아요ㅋㅋ가보시면 오리지널 카트에 줄이 훨씬 길어서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스트릿푸드도 마차에 이름이 써 있지 않나요?  뭐라고 써 있는 걸 찾아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근데 낯설은향신료 같은거 들어가지 않았나요?  제가 좀 향신료에 약해요.  중국음식도 향신료 많이 들어간 거 못 먹어요.  제일 맛있는 메뉴가 뭔가요?  양고기는 못 먹어서요.  이름을 정확히 좀 부탁드려요. 힐튼호텔에서 마주보는 53rd st 쪽 건너편에서 먹을 께요.  몇시 부터 여나요?

머스트 트라이 아이템이죠!

아 배고픈데 클났네요;;;

브런치 먹은 집 중에 Le Parisien 이 생각나네요.. 보스턴, 피닉스, 샌프란 다 다녀봐도 도저히 비슷한걸 못찾겠더라고요... Egg white omelet + salmon 뭐시기 먹었던거 같은데... 시간 나시면 드셔보심이... Halal guys 도 맛있더군요.... lamb으로 ㅋㅋ

뉴욕에 손님이 오시면 가끔 가족과 함께가는데 모두 좋아하셨어요. 아시안 퓨전 스타일인데 맛도 괜찮고 인테리어도 좋은것 같아요.
부다칸 Buddakan 첼시지역:   http://www.buddakannyc.com/

홈피 보니 특이하고 인테리어 멋지던데요.  근데 음식 가격대와 음식 양은 어떤가요?

홈피에 보시면 메뉴에 가격이 나와있어요.

저흰 주로 애피타이저 딤섬스타일로 여러개 오더해서 나누어 먹어요. 그렇게 하면 가격도 좀 낮게 나오고, 전 애피타이저 스타일이 맛있더라고요. 일인당 2-3개 정도 오더했나...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늘 한상가득했었는데. Yelp에서 음식사진도 한번 보세요.

저도 에그베네딕트는 사랑이에요 ㅠㅠ 특히 연어 ㅠㅠ 저는 햄보다 연어가 더 좋더라구요. 

근데 Sarabeth's 여러군데 있어서... 어떤데는 브런치 메뉴 안하더라구요. 제가 모르고 갔다가 한번 실패 했어요 ㅠ

저도 베네딕트 빠입니다

유니언스퀘어 14가 쪽(841 Broadway New York, NY)에 초코렛 팩토리 (이름:max brenner) 가셔서 바나나 와플 하나 드셔보세요. 여자분이랑 가면 참 좋아하실겁니다!

가격은 십 몇불인가 하는데... 양보단 가격이 쎕니다. 그래도 줄서서 기다립니다^^

Max Brenner 좋아요 ㅎㅎ 여기서 가장 유명한건 초콜릿 피자가 아닐까 해요. 생각했던거보다 맛있더라구요 @@

헉 초코렛 피자..... 대박이네요 ㅎㅎ

제가 여기 여러번 가보고 다양한 메뉴를 먹어봤는데 저는 초콜릿 피자가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 먹고 싶네요 ㅠㅠ

여기 핫초코도 상당히 달달해요. 마시멜로도 띄워줘요. 

뉴저지 가든 스테잇 몰에도 얼마전에 생겼다는..... 우리 애기가 여기 초코렛 좋아 해요....

뭐  저희 애는 초코렛 이라면 다 좋아 하긴 합니다만...

저도 완전 사랑하는 곳입니다. 저는 크레이프 추천할래요~!! 맛으론 크레이프, 재미론 퐁듀~

뉴욕은 시간에 따라 줄을 너무 많이 서서 들어야가하는데 이거 라스베가스에도 있거든요. 베가스 가면 반드시 들려주는데 한적해서 좋으면서 아쉬운마음 입니다. 뉴욕에선 얼마나 핫한 곳인데!

다른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셔서... 얘기 안나온데를 생각해보면...

한식: 32번가에서 가장 유명한데는 큰집이 아닐까 해요. 제 한국+미국 친구들이 꼭 큰집 얘기를 하더라구요. 

햄버거: Umami Burger - Truffle Burger - $13? - 본점은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거 같지만 저는 뉴욕과 시카고에서 먹어봤어요. 제 미국 친구는 자기가 먹어본 햄버거 중 최고라고 했답니다.

스테이크: Peter Luger's - Brooklyn에 있고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해요. 근데 저희 아빠는 이 맛을 잊지 못하시네요. 

이탈리안: Babbo - 저는 파스타 중에 먹물 파스타 좋아해요. 가격은 $20 중반이었나... 가물가물하네요. 

...졸려서 그런지 생각이 안나네요. 맑은 정신으로 다시 생각해볼게요. 

Umami 버거 제 여자친구가 먹더니 한동안 못잊어 하더라고요...

Babbo..예약하기가 쉽지않지만 가격대비로도 손에 꼽힐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져

저는 예약하고 간적 없는거 같아요. 그냥 walk in 으로 시간 잘 맞춰 가면 많이 안기다려도 되는거 같더라구요. 

헉..........진짜요?

저번에 2주전에 가보려고 전화돌려도 예약잡기가 넘 힘들었어요...ㅠㅠ

다음엔 예약 않하고 막무가네로 가봐야겠네요...

가끔씩 이집 음식이 생각이 나요.........

여기도 도움 되실것 같아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440696&document_srl=927001&mid=board

https://www.milemoa.com/bbs/board/2436873

https://www.milemoa.com/bbs/board/823062

관광객이 가시는 명소는 위에 분들이 다 말씀해 주신듯 합니다

맨하탄에 사는 일인으로써 맛집 말씀해 드리자면..

Lam Zhou handmade noodle..차이나타운에 있는데..중국식 짱꺠 입니다..수타면인데 대박 맛나요 ㅠㅠ dry noodle with minced pork. 이거 fried dumpling이랑 드시면 으악!!

한식은 초당골이 넘사벽이라 생각합니다.

스시는 워낙 가격별로 맛난곳이 많아서..그나마 가성비 좋은 shimizu platter for two. 추천드립니다.

파스타도 가격별로 너무 많습니다 비싼곳으로는 del posto. 하지만 너무 비싸서.. 전 개인적으로 novita를 좋아합니다. 블랙누들 시푸드, 아니면 Eataly 안에 있는 식당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예약 안하시면 못가실듯 합니다

스테이크는 피터 루거스가 맛난데..너무 비싸고 예약도 안하면 못가고..브루클린이고 뭐 그렇습니다 ㅎㅎ 

http://www.yelp.com/biz/new-wonton-garden-new-york-2

개인적으로 젤 높게치는 완탕숲요 

수타면 집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지요?  미국에서 수타면 못 먹어봤어요.

구글 가게 검색해 보시면 바로 나올껀데요..ㅎㅎ 

저는 초당골 갔는데, 한국에서 맛보지 못한 너무 맛난 순두부를 먹어서... 할머님께서 직접 두부를 만드시고... 반찬도 정갈하고 하나같이 다 맛있고, 밥도 돌솥밥으로 주고.. 정말 밥까지 맛있는 집이라고 생각 됩니다.

다만, 제가 정말 많이 갔는데...(늘 순두부만 먹었지만요...ㅠ) 유독 안친절한 서버 한분이 있었어요....ㅎㅎ

아. 원글님 덕분에 많은 걸 얻고 있습니다,

원글님 쵝오.

댓글 달아주신는 모든 분들 쵝오.

그냥 한글로 쓰면 찾아가기 힘들까봐, 귀찮지만 굳이 영어로도 써주시는 섬세한 감성을 가진 분들은 더 쵝오,

42가에 있는거보다 이분이 추천하신 UWS에 있는 carmine's가 훨 낳구요.

뉴욕살면서 Carmines 안가보신 분은 간첩. 여긴 양이 많아 ( 인원수-1)으로 시켜 나눠 먹어도 되죠. 전 44가에 있는식당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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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댓글 다신 분들 죄송해요, 간첩이라 그래서. 웃자고 한 표현이에요^^ 아시죠.

앗! 그럼 저는 간첩인가요??

저도 간첩이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Tony's 를 좀 더 좋아 해요.  Carmines 는 제 입맛에 조금 짠듯 해서요.

저는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는 삿뽀로 (152 W 49th St, New York, NY 10019) 일본 라면집 가려는데요.  혹시  jin이라는 라면집은 이 집 맛과 어떻게 다른지 좀  아시면 알려주세요.

사뽀로가  몇년전에 주인이 바뀌었는지 (그 맨날 나오시던 아주매가 안보이시네요...)

맛도 그렇고, 양도 그렇고  예전과 많이 달라 졌어요....

이곳도 웬지 대국에서 인수 하셨나? 

좀 괜찮다 싶은 맨하탄의 오래된 일본  맛집들을  자꾸 대국에서 인수 하시나봐요....

슬픔. 

정말요?  슬퍼라.  혹시 추천하시는 라면집 좀 알려주세요.  저는 일본에서 몇 년 살아봐서 정통일본 라면 무지 좋아해요.  

잇푸도요! 일본 잇푸도랑 맛 거의 같아요. :D

저도 잇푸도 너무 좋아해요!!! 여기도 저녁시간에 가면 줄을 너~~무 많이 기다려야한다는 슬픈..

폭번이랑 라면이랑 먹어줘야 합니다!

일본에서 못먹은 잇푸도를 뉴욕에서 먹어보네요.

맛있어요!

51st에서 점심시간에 먹었는데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첼시마켓에 붙어있는 모리모토도 좋아요^^

Bouley

http://www.davidbouley.com/bouley-main/

Doughnut Plant도 추가 합니다. Peanut butter & raspberry jam 도너츠 죽입니다!

으흐흐흐  여기를 아시는 분이 또 계셨네요... 쥑이죠...

와~~ poooh 님 그 동네 사시나 봐요.

저는 그집에서 애피타이저로 mussels posillipo랑 디마레 파스타 시켜 먹으면 Life is good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그리고 혹시 그 근처에 핫도그집도 아시나요?

포트리에 있는 Hiram's 요.

평일 저녁에 직화구이 핫도그에 1달라짜리(지금은 올랐을 수도) 미켈롭 꼬마잔 생맥 시켜먹으면서 쪼꼬만 텔레비로 양키스 경기 보고 있으면 그것도 잼나요. 

니브님은 완전 로컬이시군요... 히라미도 아시구요.

누가 그러더군요... 로컬인지 아닌지 아는 방법은  히라미를 아느냐 모르냐에 달렸다고.

Artichoke 피자 맛납니다. 14번가랑 1번가 근처에 하나있고 다른건 16번가랑 9번가 근처 그리고 하나는 그린위치에 있다고 하더군요

맛난 거 먹을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여기 나열된 레스토랑에 거의 가보지 못했다는게 참 부끄럽네요 ㅎㅎ 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브런치의 왕은 Norma's 라고 Le Parker Meridien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을 들고 싶네요. 사실 거기 가려고 다이어트를 해야 할 정도로 자리는 비좁고 예약시에 돈을 미리 받는 희안한 시스템이지만, 맛은 최고라 생각합니다. 비싼 브런치이지만 결국 브런치가 끝내주게 비싼 건 아니기에 가격대 만족도도 좋고요.

전 색다른 프랑스 해산물 요리를 먹는다면 역시 Le Bernardin 이겠지요. 전 미슐렝 3 스타에서 여기와 Eleven Madison Park 를 가 봤는데 역시 Le Bernardin 의 압승이었습니다. 못먹어보는 요리를 먹어서 그럴 거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여기가 점심은 주말에 쉬고 일요일엔 저녁도 쉬어서 전 휴가 내고 갔었습니다 ㅎㅎ

플러싱에 "중국집" 이라는 중국집이 있는데여 .... 고추잡채, 탕슉, 짜장,짬뽕...느무 맛나여....특히 고추잡채~~~~ 한국식 잡채에 고추가 가득한거여요...꽃빵은 안나와염.

저도 맨하탄 생활 2년반 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추천드리자면 일단 옐프에 나오는 rating 좋은 곳이나 소문난 집들은 평균 이상 합니다. 다만 소문난 집들은 실제 맛보다 과대평가되는 경우도 있구요,

아래는 제가 가본 곳 중에 두번 이상 갔거나 갈 의향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상대적으로 좀 저렴하고 편안한 레스토랑 위주에요

Hakata Tonton - West Village 위치. 자잘한 일식 요리 및 나베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 가격에 팁 포함되어있고, 예약이 조금 어려워서 미리 예약하시거나 당일날 캔슬되는 자리를 노려 전화를 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99 Taste Favor - China Town에 위치.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hot pot) 입니다. All you can eat에 인당 30불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국식 샤브샤브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라 추천하진 않지만, 혹시 원래 훠궈를 좋아하신다면 맨하탄에서는 이 곳을 추천드립니다.

Marea - Columbus Circle에 위치. 미슐랭 스타가 있는 이탈리안식 해산물 요리 전문점입니다. 저는 기념일 주말 점심에 가서 prix fixe를 먹었습니다. 문어다리 구이가 맛있고 다른 메뉴들도 맛있는, 두루두루 평이 좋은 곳입니다.

Sparks Steakhouse - Midtown East에 위치. 제가 가본 곳 (Wolfgang, Peter Luger 포함) 중에는 가장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스테이크도 맛있고 랍스터도 맛있어요

Momofuku Ssam bar - East Village에 위치. 퓨젼 보쌈 및 한식 파는 곳입니다. Momofuku의 레스토랑 중 하나로 6~10인이 먹을 수 있는 오리 보쌈 세트 및 돼지 보쌈 세트가 유명하구요, 이 곳 역시 예약이 어려워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Toto Ramen (Hell's Kitchen), Jin Ramen (Columbia University or Harlem), Ippudo (Hell's Kitchen) 등 유명한 라멘집들도 아마 실패하진 않으실꺼에요

초당골 - K-town 위치. 한식집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집입니다. 가격대가 좀 있고 깔끔한 고깃집을 원하신다면 Miss Korea, 돈의보감이 괜찮고, 좀 저렴하지만 좋은 곳으론 종로상회가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소주집(?)은 Soju haus, Take 31 등이 있습니다.

디저트는 Upper West에 있는 Levain Bakery 쿠키 강추입니다.

작년말까지 뉴욕 살면서 못 가본 맛집이 너무 많아서 아쉽네요. 

위에서 많은 분들이 자세히 소개해주셨으니 전 지극히 심하게 주관적으로 추천드릴게요.

* Cafe Habana

여긴 cuban 식당인데 옥수수가 정말 맛있어요. 2년 전에 갔을 땐가 이지아씨가 촬영하고 있더군요. 나중에 방송 보니 저도 0.23초 정도 나왔어요.ㅋㅋ

* Clinton Street Baking Co. & Restaurant 

팬케익이 맛있는데 살짝 늦으면 한두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려야 되니 가시려면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처음 갔을 땐 팬케익이 정말 환상적이었지만 두번째부터는 익숙해져서 그런지 그냥 맛있었어요.

* Luke's Lobster

사실 여긴 기억도 잘 안나는데 사진이 있네요. 맛은 어땠을까요?-_-;;

* 일본라멘: Ippudo > Jin ramen > Toto ramen (신통방통님 댓글에 고대로 있네요.)

사실 이뿌도는 라멘도 맛있지만 애피타이저로 먹는 bun (chicken or pork)도 맛있어요. 토토라멘은 몇 년 전에 한번 가봤는데 두 시간 기다려서 먹었건만 너무 짜서 실망을.. 진라멘은 집 근처여서 자주 갔어요. 가격대비 괜찮아요. 주인이 한국사람인 것 같아요. 사진은 어쩌다보니 토토라멘.

*스시: Sushi Nakazawa > Sushi Yasaka > Sushi Yasuda > Morimoto 

특별히 기억나는 스시집은 이 네 곳이네요. 스시 나카자와는 마모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스시 장인: 지로의 꿈'에 나오는 견습생인 계란장인 나카자와씨가 최근에 오픈한 스시집이에요. 바는 예약하기가 정말 무지무지 힘든데 겨우겨우 우겨넣어서 한번 가볼 기회가 있었어요. 다 맛있었지만 트러플 올라간 우니&타마고가 아주 좋았어요. (역시 계란장인!)

스시 야사카는 위에서 엣다님이 소개해주셨는데 가격대비 퀄리티가 괜찮아요. 오마카세가 다른 스시집 1/3-1/4 정도 가격인데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여기도 집에서 멀지 않아서 가격이 괜찮아서 자주 갔어요. 디저트에 Lady M Crepe 가 있는데 녹차맛, 팥&아이스크림이랑 먹으면 끝내줘요.

스시 야수다는 괜찮긴 했지만 가격이 비싸서 별로.. 모리모토는 스시집이라기보다는 퓨전 스타일이라 별로..

* ABC Kitchen

요새 핫한 곳이라고 댄님이 데려가주셨어요. 댄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그럼 다들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

더블샷님 잘 계시죠?  집 근처 범위를 넓게 잡으셨구나 ㅎㅎㅎ ABC Kitchen 조만간 가보고 싶네요~

버스, 지하철 타고 한번에 갈 수 있는 곳은 집근처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ㅋ 

이미님도 안녕하시죠? 뉴욕 맛집들이 그리워요.

지극히 쌍샷님스런 댓글....

매나탄에 오면 할랄 가이즈는 꼭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인;;; 입니다.

그닥 맛집 찾아다니는 편은 아닙니다만, 뉴욕에 갈때마다 Chelsea Market 의 Lobster Place 는 꼭 들릅니다.

유명한 곳인데 이곳 이야기 하시는 분이 아직 없네요.

전 첼시마켓 가면 그냥 가볍게 생굴과 생조개, 그리고 맥주 시켜서 먹는답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속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정말 맥주랑 곁들여먹는 맛.. 먹어보신 분들만 아실거에요! 강력 추천!

저도 이번 5월에 또 가면 랍스터 먹지 말고 생굴 생조개 맥주 트라이 해봐야겠네요. 추천 감사.

Italian 좋아하시면...

Scarpetta 정말 대박입니다.

처음에 주는 빵이 거의 뭐... 최고구요.

Tomato Spaghetti and Chocolate Cake이 유명한 집입니다.

돈 절대 안아까운 집.. 유명한 쉐프가 여러군대 내고 있는거 같아요. 

베벌리 힐즈에도 있고.. 라스베가스에도 있답니다

오 여기 좋아보입니다.

스테잌보다도 전 따끈따끈한 빵주는 del frisco를 그래서 가거든요.

저도 빵 맛있는 집 좋아해요. 일단 따뜻한 빵이 나오면 기분 좋아요 ㅎㅎ 

여기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

바로 회사 옆에 있어서 가끔 가는 곳인데, 여기 business lunch가 상당히 좋습니다. $29.99 던가  $34.99 던가 하는데요 (예전엔 29.99 였었는데, 몇년전에 34.99로 올랐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하여튼,  3코스로 주는데,  남자도  다먹기 힘들만큼 음식을 줍니다.  그리고 스테익 상당히 맛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스테익 집이 다 비싸듯  여기도 비싸기 때문에....  이집  파인애플 마티니가  아주 맛있습니다.  

와인 설렉션도  좋구요.

가끔 벤더들이 밥쏜다 하면, 바가지 씌우는 집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고베 스테익을 시키면, 한 10인치쯤 되는  뼈가 스테익에 붙어 나옵니다.. ㅎㅎㅎ 

문닫은 사이공 그릴을 대체할 사이공 마켓

http://www.saigonmarketnyc.com/market/

저렴 사이공 그릴 버젼 사이공 쉑

https://saigonshack.squarespace.com/

일본 라면집 menkui tei

http://menkuitei.com/

길거리 음식 Carnegie John’s

http://www.yelp.com/biz/carnegie-johns-new-york

http://www.opentable.com/keens-steakhouse

스테이크 집이구요, 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Thick-Cut Smoked Bacon이라는 두툼한 베이컨 요리도 맛있어요. 

회사가 유니언스퀘어 근처라서 사이공 마켓 자주가는데요.

- Bo Luc Lac이라는 데리야끼소스 스테이크 맛있구요. 

- Bun Xiao 라는 팟타이 비슷한 쌀국수도 맛있어요. 저는 with Shrimp를 옵션으로 해서 먹어요. 

- 그리고 Pork Chop도 맛있더라구요.

햄버거는 Bare Burger 추천합니다. 아스토리아가 1호점이구요. 맨하튼에도 있어요. 아스토리아점은 런치세트( 햄버거 샐러드 음료) 를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데, 다른 분점은 확인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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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리플들 하나씩 정복하러 다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