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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공항 밤새기.

둥글게둥글게, 2015-03-01 12:51:56

조회 수
3396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새해에 가입하여 천천히 각종 마모 정보를 습득해나가고 있는 신입입니다.

저도 나눔이나 정보를 좀 드리고 싶은데 우선 내공을 쌓고 차근차근 활동에 더 참여해 나가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3월 중순에 AA로 아틀란타 <-> 한국을 가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사정상 아틀란타에서 한 밤11시부터 한 새벽 5시반까지 밤을 지새야 할 것 같은 상황이 되었어요. 

(AA는 Domestic 공항에서 출발이라 그쪽에서 있을 듯 합니다.) 

아틀란타 공항에서 여자 혼자 새벽에 대여섯시간 버텨도 공항이니 안전하겠죠? 

다른 공항에서 예전에 스탑오버가 길어서 새벽1시부터 6시정도까지 대기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 땐 같은 비행기를 탄 사람들이 모두 한 곳에 있어서 이런 걱정이 없었지만

이번엔 조금 다른 케이스라 여쭤봅니다.

혹시 아틀란타 공항에서 밤을 새워 보신 분 계시는지... 


P.S. 혹 이런 질문은 여기 올리면 안되는건가요? 만일 그렇다면 알려주세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 댓글

Moxie

2015-03-01 13:06:08

제가 가끔 12시 넘어서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들어올때가 있어서 많이 보기는 하는데요.

밤을 굳이 새셔야한다면, Domestic Terninal에서 North, South 터미널 사이에 커다란 광장이 있어요. (메인 Delta는 South Terminal이고요. 다른 항공사들은 모두 North Terminal 입니다.)

소파의자 많이 있고, 기아 자동차에서 새로나온 차 전시 해 놓고, 가끔 재즈 공연하는 넓은 공간이요. 거기서 밤에 조금 주무시는 분들 계신것 봤구요. 이곳이 실제 탑승 터미널에 가서 계신것보다는 괜찮을것 같아요. 

위험하지는 않아보이더군요.


혹시나 호텔에 숙박하실 맘이 있으시면, 주변에 웬만한 호텔 다 있고, 셔틀 운영하니까 그렇게 하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 

둥글게둥글게

2015-03-01 13:15:42

 커다란 광장 어딘지 알 거 같아요. 우선 거기에서 버텨봐야겠습니다. 답변과 정보 감사드립니다  ^__^

Clifford

2015-03-01 13:36:30

그런가요? 사실 그 메인써클은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차라리 항공권 있는 사람들만 있는 게이트 앞이 더 낫지 않을까요 ..

재깡이

2015-03-01 13:36:04

제가 전에 델타가 저를 X 먹여서 아틀란타에서 Domestic으로 밤을 지새웠는데,


아예 사람이 없어서 괜찮습니다. 청소부만 왔다갔다 할 뿐 거의 빈 공간이더라구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둥글게둥글게

2015-03-01 14:35:03

왠지 정말로 아예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그게 조금 더 걱정이긴 한데, 잘 버텨보고 업뎃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순조로운narado

2015-03-01 15:47:26

덴버공항이 아니라면!!

나무나무

2015-03-01 15:52:44

저는 예전에 시간이 안맞아서 SLC 공항에서 하룻밤 있어본적 있었는데요 8월 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세큐리티도 있고 청소하는 분도 있고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날씨도 춥고 그후에 목감기 걸려서 심하게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에 몇시간이라도 돈 아끼지 말고 호텔에서 편하게 자는게 더 좋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football

2015-03-01 15:57:10

애틀랜타 공항에서 1박은 한 적은 아직 없지만 식당이 있는 중앙에 몇몇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안전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근처 호텔이 비싸지 않아 호텔투숙도 낫다고 봅니다.

둥글게둥글게

2015-03-01 16:36:16

으~ 마일리지티켓으로 찾다보니 아침 비행기뿐이 없어서 요걸로 했는데 제가 밤 새는 것을 너무 우습게 보았나봐요. 조언 주신대로 근처 호텔도 좀 알아봐야겠어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프로셀

2015-03-01 17:45:15

.

몰디브가자

2015-03-02 07:53:42

2009년경에 휴스턴에서 버지니아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애틀란타 공항에서 노숙?!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외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아침까지 졸다가 비행기 타고 버지니아에 갔던기억이 나는군요. 시간때가 그때저랑 비슷하네요

영화보고 좀졸다보니까 시간 되더라고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둥글게둥글게

2015-03-02 12:50:47

일 끝나고 와서 보니 또 주옥 같은 정보들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우선 최대한 공항에서 버텨볼 예정인데 다녀와서 결과 업뎃하겠습니다. 

MadduX

2015-03-02 14:25:38

둥글게님, 가서 맥주 한잔 사드리고 싶지만 애가 셋인 관계로 패스~! 공항 내부는 위험하진 않아요. 저도 10년전에 마중 나오기로 한 사촌형이 잠수 타서 노숙한 경험이 있어요.

그때 사촌형이 공항 다 왔다고 했었는데 그후 연락 두절 ㅋㅋ 알고보니 공항 입구에서 음주운전으로 잡혔다네요. ㅡㅡ;;;; 

둥글게둥글게

2015-03-02 14:46:16

MadduX님의 댓글이 불안감을 확~ 줄여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촌형의 음주운전은 우째...안타깝네요. 생각보다 마모에 아틀란타 주(?)민들과 거쳐가신 분들이 많으니 푸짐하게 답을 얻어 갑니다. 댓글주신 한 분 한 분 감사해서 댓글의 댓글을 계속 달게 되었더니 제 글이 본의아니게 계속 업뎃되네요. 게시판에 뭔가 민폐를 끼치는 느낌에 송구스럽습니다. 이제부터 몰아서 한 번에 감사댓글을 남겨야 겠어요. 

duruduru

2015-03-02 14:51:19

아니에요!!!!!!! 개별적으로 달아주시고 계속 업뎃시켜 주시는 게 모두의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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