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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절실] 블루나일 다이아 구입 결정

narsha, 2015-03-07 17: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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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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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라고 마모 구글 서치하니 하이얏 다이아만 주르르 나오네요. 

가까운 사람이 블루나일에서 결혼 예물 다이아 반지 구입하려는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아래에 첨부한 스펙을 봐도 고르기가 힘듭니다. Fluorescence가 very strong blue vs strong blue의 차이점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어요. 밝은 햇빛에서 봤을 때 얼마나 푸른 빛이 돈다는 것인지요?

왼쪽의 낮은 가격 다이아가 very strong blue라고 해서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Table 사이즈(57% vs 56%)도 틀린데 커다란 차이가 나는건지 모르겠어요. 

왼쪽것 가격이 8천불이 더 쌉니다. 여러분이시라면 가격대비 어떤걸 고르시겠어요? 



dia_comp-crop.png

49 댓글

똥칠이

2015-03-07 21:15:36

우와 드디어 제 로망인 블루나일에서 다이아몬드 사시는 분이 (마적단은 아니지만) 나오셨군요 블루나일이 요즘 UR 몰에서 몇 프로 받는지 궁금하지만 저정도 스펙이면 수만불은 할테니 신혼여행 비행기표 나오겠지요? @_@

참고로 저는 다이아 스펙은 볼줄 몰라염.  ㅈㅅ

2.5캐럿이면 엄청(?) 크겠네요 뭐 요정도? 

==============

뻘댓글이 죄송해서 구글해보니 이런것 나오네요

http://www.lumeradiamonds.com/diamond-education/diamond-fluorescence


칼라 등급이 높은것 (D-F)은  florescence가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하네요. 그런데 육안으로는 별로 티가 안난다고 합니다. 


narsha

2015-03-08 11:34:22

직접 링크도 찾아봐주시고 감사합니다. 

저도 값을 듣는 순간 어떤 카드, 포인트는 ㅎㄷㄷ 이런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블루나일은 캐쉬로 와이어 하면 디스카운트해 주나봐요. 

저기 육안으로 별로 티안난다면 저렴한 가격이 날것 같네요.

똥칠이

2015-03-08 13:00:58

제가 ㅋㅋ 사이트 들어가봤는데요. 와이어 할인율이 4만불짜리 사면 600불 깎아주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UR몰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로 들어가니 $당 4포인트 (카드사용 1포인트 포함)이구요. 4만불짜리 한도 되시면 (전화해서 1회 한도만 잠깐 올리는 방법도 있다고 해요. 아님 블루나일에서 스플릿도 가능한듯) 16만 포인트인데, 16만 포인트면 스텟먼트 크레딧으로 돌리더라도 1600 불이 되는거죠? (계산 맞나요?) 


아니면 항공사 포탈 (SW, AA, UA, 알라스카 ㄷㄷ 등등요)은 아무거로나 결제해도 되지 않나요? 


뭐 하여간 다이아는 잘 모르겠고 포인트 득템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narsha

2015-03-08 14:28:43

직접 들어가셔서 찾아봐 주시고 감사합니다. 와이어 할인이 얼마 안된다면 당근 크레딧 카드로 해야겠네요. 
와우 URmall 4포인트나 쳐 주나요? 요렇게 제 크레딧 카드로 페이하고 저한테 캐쉬로 와이어하라고 해야겠네요.

제가 세이브 많이하게되면 한턱 쏠게요. 스타벅스 쿠폰이라도...


==========


URMall 로 갔더니 4포인트 쳐 주네요. URMall 통해서 한번도 물건 구입한 적이 없는데, 그냥 몰 링크 따라가서 결재하면 되지요? 제가 사전에 뭐 신경 써야할 것 있으면 나중에라도 가르쳐 주세요.

똥칠님 최고 !! 감사합니다~

똥칠이

2015-03-09 06:38:28

우와~~ 카드깡의 전설이 될 듯 합니다

그냥 결제하면 안되고 일단 블루나일에 전화해서 컨펌하고 뭐 그런거 있지않나요? 그리고 체이스 카드 잘 맞추셔서 사용하시고요 (사파면 사파, 프리덤이면 프리덤) 

그리고 너무 고액이라 체이스에 전화한통 넣어서 나 지금 다이아살꺼라고 말하셔야 디클라인 안날듯 해요. 


(그나저나 블루나일이 예전엔 6포인트였어요 ㄷㄷ 그때 결혼한 친구한테 다이아는 블루나일이라고 아무리 말해줘도 하여간 말 안듣더라구요 ㅠㅠ )

narsha

2015-03-09 15:00:22

와우 6포인트면 ㅎㄷㄷ했겠어요. 체이스에 먼저 전화해볼게요. 고마워요~


쟈니

2015-03-09 07:48:44

요즘에 댓글 잘 안다는데 혹시나 해서 로그인 했어요.

URMall 가실 때 크롬에 애드블락 있으면 꼭 다른 브라우저로 사용하셔야 해요. 애드블락이 실행되고 있는 경우 포인트 못(?)줍니다.

narsha

2015-03-09 15:03:18

꼭 필요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IE로 사용해야겠네요. 저 포인트를 날려버리면 가슴이 먹먹해서 병날 뻔했어요.

우유

2015-03-11 10:05:05

궁금해서 체이스 들어가봤는데 블루나일 약관에 이렇게 써있네요.


Blue Nile's Terms and Conditions

Special increased earnings now through 3/31/2015. Offer eligible up to $7,500 per order for US Customers only.  Not eligible on purchases made with coupons or promo codes not found on this site. Coupons or promo codes not valid on gift certificates, Monique Lhuillier jewelry, back-ordered items, polishing cloth, and jewelry cleaner purchases.  To be eligible the last click before confirming your Blue Nile purchase must come from this site.   Offer expiration dates apply to all offers (see specific offer details). The offer terms and conditions are subject to change at any time without prior notice.  If purchase requires a phone call to Blue Nile customer Reference code must be mentioned over phone at time of purchase to ensure eligibility. Other restrictions may apply. Void where prohibited.


그럼 4만불 짜리를 사도 포인트는 맥시멈 7500불에 관해서만 준다는 뜻인것 같은데.. 맞나요? 


그리고 카드 한도가 안될 경우 전화해서 한도를 잠깐 올려주는 것에 대한 한도(말이 좀 이상하지만)가 있나요? 예를 들면 2만불짜리 한도 카드의 한도를 일시적으로 10만불로 올려줘라 하면 체이스가 해줄까요? 아니면 미리 8만불을 입금하고 한도를 올려달라하면 가능성이 있나요? 너무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이런 경우도 가능한지 괜시리 궁금해져서 말이지요 :) 언제가 다이아몬드를 살 그날에 미리 대비해두려구요 ㅎㅎㅎ

똥칠이

2015-03-11 11:39:08

그러네요 $7500 에 한해서만 보너스 x3을 준다는거니까 맥시멈 22500 UR point네요 (카드사용으로 받는 1pt/$ 는 무제한이겠죠)


다이아 한번 사볼랬더니 관둬야겠네요.


예를 들면 2만불짜리 한도 카드의 한도를 일시적으로 10만불로 올려줘라 하면 체이스가 해줄까요? 이거 한도의 500%까지는 몰라도 약간은 해준다고 들었는데 확실친 않아요 케바케일듯. 예전에 게시판에서 한도 따로 없는 차지 카드에 대해서 (그것도 개인마다 상한선이 정해져있다고 해요) 전화해서 한도 허가 받고 결제 가능하다고 들었거든요. 


비글

2015-03-07 21:46:43

3C 는 매우 좋네요. 그에 비해 diamond fluorescence가 미듐이하일경우 color E 를 선택하신 장점 무색을 돋보일수 없다고 생각듭니다.

color를 f 로 낮추시고 fluorescence 를 높이시는건 어떨까요? 

Table 은 56 이나 57% 제가 알기론 모두 괜찮은거같아요.

혹시 필요하실까봐 첨부파일 올려요. 

narsha

2015-03-08 11:37:10

비글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첨부파일이 안보이네요....

그럼 칼라를 낮추고 fluorescence가 높은 것도 찾아보라고 해야겠습니다. 
테이블은 비슷한가 보군요. 감사합니다.

마스터케이

2015-03-07 21:56:56

다이아몬드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도 결혼반지에 썼던 다이아를 블루나일에서 샀더래서 그때 리서치 했던 기억으로 주제넘게 말씀드리면요...

가격 차이는 아마도 Clarity 차이때문에도 아닌가 합니다. Fluorescence 는 육안으로는 잘 구문할 수 없을거구요.

Triple Excellent 면 상급으로 치는데, 그중에서도 Cut 이 Ideal 이라면 아주 좋은 스펙이네요.

다이아 리서치 할때 한인타운 보석업계에 계시는 지인께서 말씀하시길 2캐럿 넘는 다이아는 투자가치도 충분히 있다고 하셨으니, 비싼것은 그만큼의 값어치는 있을겁니다.

버짓에 맞게 구입하시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골개골

2015-03-07 22:21:03

+1 버짓에 맞게 구입하는게 최선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경험상 밖에 끼고나가면 3C이런거 다 필요없고 알이 큰게 제일 눈에 띕니다 ㄷㄷㄷ 단 알 큰거는 소매치기나 도둑의 표적이 되기도 쉽습니다 ㅠㅠ

narsha

2015-03-08 11:58:24

그렇죠, 버짖에 맞는게 최선이겠죠. 동감합니다.

개골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값이 저렴하고 알 큰 것으로 구입하라 할까요. 사실 저도 사람들 손에 낀 반지 보면 알 사이즈만 보이지 어떤 퀄러티인지는 눈에 안띠더라고요. 

티파니에도 가까운 분하고 함께 가 봤는데 세일즈 우먼이 여러 다양한 퀄러티의 알을 보여주는데 스펙 구분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그분이 등뒤로 똑같은 크기의 알을 감추었다 양손바닥에 펴 보이며 어느 알이 더 좋은건지 스펙을 알아맞춰 보라는데  육안으론 구분이 안되더라고요. 제눈이 막눈이라 그런지....

답변 감사합니다.

narsha

2015-03-08 11:42:12

블루나일에서 사셨군요. 맨하탄 47가 보석상들보다 더 믿을만 했다는 평이 있나봐요. 

경험이 있으신 분이 좋은 스펙이라 하시니 마음이 놓입니다.  그렇죠, 버짖에 맞게 구입해야겠죠. 아마도 현실은 오버버짖이 아닐까 추측되네요... 감사합니다.

adprof

2015-03-08 04:58:54

한때 다이아쪽에서 잠깐 일했었는데 저라면 제 가족이나 지인을 위한 걸로 산다면 8천불 싼 왼쪽 다이아 사겠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3c가 거의 비슷하고 컬러만 vvs2정도면 시중에서도 아주 괜찮은 쪽에 속합니다 이 정도 다이아를 사시는 분 같은면 다이아를 투자용이나 재산의 용도로 사기보다는 본인의 만족에 의해 사시는것인데 (돈이 쪼들려서 만약의 경우 이걸 팔거나 이걸로 소장해서 돈을 벌려는 목적이 아니란 거죠) 사실 일반인들에게 가장 중요한건 사이즈이지 컬러나 컷 같은 것들은 그다지 일상생활에서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예전 홈쇼핑 등지에서 팔던 흔히 꼬냑 다이아라고 불리던 갈색빛이 감도는 저급 K,L,M 등급의 컬러가  아닌이상 예물용이나 일반인들의 소장용으로는 두 스펙 다 아주 훌륭합니다. 다이아 업계가 소비자의 심리와 수요와 공급을 적절히 조절해서 가격의 폭리를 취하는 대표적인 산업이죠. 

narsha

2015-03-08 12:05:50

다이아쪽에서 일하셨던 분이 8천불 싼 왼쪽 다이아로 조언해 주시니 좋네요.  평생 낄 다이아로 스펙이 훌륭하다니 안심됩니다.

역시 어느정도 칼라가 되면 사이즈가 젤 중요한가봐요.

제가 생각해도 다이아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생각해요. 그 쪼끄만 돌이 뭐라고 그렇게 비싼지...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메이징

2015-03-08 09:12:56

3C는 너무 좋아요.. 근데, 저라면 테이블 57%쪽으로 택하고,, fluorescence은  None 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narsha

2015-03-08 12:11:18

위의 2개  다이아 모두 fluorescence가 strong인데 무광은 가격이 어느정도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fluorescence 가 very strong blue인 다이아를 육안으로 보셨을때 차이점 느끼신적 있으신가요. 

다이아는 3C만 보는 줄 알았는데 fluorescence는 처음 들어봐서 다이아 사려는 사람도 걱정이 되는가봐요. 

답변 감사합니다.

어메이징

2015-03-08 12:33:26

UV에 노출되었을 때 블루빛이 도는게 많이 보여요.

사이즈가 좀 있어서 가격이 몇천불 차이가 날 거예요.  금액이 문제시면 사이즈를 조금 낮추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메이징

2015-03-08 12:45:31

솔직히 말씀드려, 다이아 반지는 다 끼시는 분 본인만족이 제일 우선이예요.

다른사람이 반지 사이즈 빼고 남의 반지를 자세히 들여다 보는 일은 별로 없어요. 그리고 어느정도의 퀄러티가 있으면 육안으로 자세히 보이는 건 별로 없어요.

그런데, 반지 사시는 분이 남자분이시라면 여자분의 의견을 물어보시고 사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narsha

2015-03-08 14:11:17

저만해도 시어머님과 함께가서 다이아구입했는데 여기서 자란 아이들은 좀 다른가봐요. 무슨 깜짝 이벤트를 만들어 다이아 반지와 함께 프로포즈 하는 것 같더라고요.

여자친구에게 슬쩍 물어보라고 권해봐야겠네요. 

옥동자

2015-03-08 12:33:13

저도 다이아몬드는 두어번 사봤을 뿐이지만, 제 생각에 둘 다 기가막힐 정도로 좋은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합니다.
fluorescence 는 아주 낮은 확률로 over blue 라고 불리우는 현상만 없으면 실제로 쓸데없는 스펙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UV 에서의 반응을 보는건데, 일단 주로 다이아몬드를 보게되는 실내에는 UV 가 없고, 태양광 밑에서는 워낙 눈부시게 밝아서 파란색이 보이지 않더군요 ㅎㅎ
블루나일에 전화 해보시면 전화 받는 사람이 실제로 다이아몬드를 보고 있는 사람과 연결해주는 모양인데, 이 때 over blue 하지 않냐 이정도만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왼쪽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제 경험상, cut 등급 (geo, polish 모두) 이 뛰어나서 미치도록 밝은 이런 다이아몬드 들은 오히려 clarity 를 좀 희생해도 됩니다. 

즉... 밝아서 불순물이 안보입니다.

실제로 제가 가서 본 결과, cut 이 좋은 경우 GIA 기준 VS1 부터 "육안으로 보이는 불순물" 이란건 없습니다. VS2 도 저는 이게 불순물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아무리 열심히 쳐다봐도 모르겠더라구요.

하지만... 예산이 마련되어 있다면 구지 VS1 으로 갈 이유 또한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ㅎㅎ 어디까지나 일생에 한번 예물로 사는거니까요.

이런 다이아몬드 들고 한국 가면 다들 기겁할 정도로 놀랍니다.

왜냐? 한국에는 cut 이 안좋은 등급 다이아몬드를 많이 팔기 때문입니다. (몇년전 이야기라 아직도 이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은 cut 등급을 good / bad 로 나누고 대부분 good 을 준다고 합니다.

이유는 cut 등급이 안좋은 다이아몬드가 선진국 시장에서 안팔려서 신흥국으로 수출을 많이 한다더군요.

이런 다이아몬드의 특징이 바로 "빛나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이게 돌맹이여 다이아여? 싶은 다이아몬드만 보다가 올리신 것 같은 다이아몬드를 보면 다들 놀랍니다.

"헉.. 이것이 다이아몬드구나" 이상 제 아내가 (사실 저 듣기 좋으라고 해준!?) 주변인들의 반응이었습니다 ㅎㅎㅎ

narsha

2015-03-08 14:17:59

아 fluorescence over blue 인지 물어보라고 해야겠습니다. 육안으로는 잘 구분이 안되는군요. 저 다이아끼고 한국나가 자랑쫌 하고 오라고 해야겠네요. ㅋ

무엇보다도 아내분이 만족하시니 그게 최고지요! 아내분이 저렇게 나오시면 막 더 사주고 싶으실 것 같아요. 지혜로우신 부인 두신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개골개골

2015-03-08 12:55:34

괜히 좋은날 기분좋은 스펜딩 하시는데 초치는거 같아서 말씀안드리려 했는데요.


다이아 좋은거 사봐야 자기 만족 그 이상은 사실 힘들어요. 왜냐하면 정말 고가의 다이아 반지의 경우에는 감히 딴 사람들 앞에서 자랑하기 참으로 힘들어요. 일단은 수천만원짜리 반지를 엔간히 친해서는 다른분에게 손가락에 낀 상태로라도 보여드리는게 상당히 심리적으로 부담스럽고요. 솔찍히 그 다이아가 집안에 있거나 손에 끼고 다는거 아는 사람이 주변에 생기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질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어디 밖에 나가서 좋은 반지라고 자랑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되니 주변 친구들이나 그런 사람들이 반지에 대해서 물어보거나 가격에 대해서 물어보면 "응 좀 나가" 이정도 대답 밖에 못해주는거죠. 이러면 이 브랜드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3C가 뭔지는 중요해지지 않고, 그냥 알 크기가 얼마나 큰지, 그리고 약간의 빛을 줬을 때 번쩍번쩍 거리는지... 이 두가지가 자랑질+자부심의 제일 중요한 척도가 되게 됩니다. ㄷㄷㄷ 제가 다이아를 많이 사본건 아니지만,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왼쪽것만 해도 사실 실외에서 그냥 끼기에는 상당히 오버스펙이에요. 일반인이 잠깐 보는걸로 구별이 불가능해요.


그냥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일생에 단 한 번', '당신이 그날의 주인공' 이런 말들은 대부분 타인의 지갑을 열고 필요 이상의 지출을 하게하기 위한 마케팅 용어라는 점이요 ㅠ.ㅠ 다이아몬드 샵에 가면 제일 많이 하는 이야기가 '아무리 3C가 실외에서 일반인이 구분 잘 못한다지만, 신부님의 결혼이 그런 싸구려가 아니잖아요. 순결하고 고결한... 블라블라블라....' 그래서 대부분 혹해서 3C가 더 높은 비싼 그레이드의 알을 구입하십니다 ㅠ.ㅠ


narsha

2015-03-08 14:24:57

전 현실적인 조언이 좋습니다. 그래서 마모분들에게 여쭤보면 답이 나올거라 생각했어요. 

넘 재밌어요. 응 쫌 나가.  

이미 왼쪽 것도 오버 스펙인데 답 나왔네요.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15-03-08 16:41:08

원래 마적단 분들이 다들 좀 살아서 막 비지니스 일등석 타고 다니고 그러는 거에요. :)

narsha

2015-03-09 14:57:40

남들이 보면 갑부집 자녀분으로 생각하겠죠^^

티모

2015-03-08 13:27:37

제가 다시 하면 퀄러티 중급정도로 진짜 큰거 살것같아요 막 투케럿 이런걸러요 육안으로 구별안되는데 큰게 장땡입니다. 되팔것도 아니고 진짜 아까워요 ㄷㄷㄷ

똥칠이

2015-03-08 13:31:47

그래서 제가 zirconia 를 사랑합니다 단 너무 큰건 사람들의 의심을 살 수 있으니 적당한걸로 ㅋㅋ 

narsha

2015-03-08 14:38:12

큐빅으로 맞춰서 플래티넘 셑팅하고 반지하고 다녀도 모를 것 같아요.  제걸로 적당한 사이즈로 하나 맞춰 볼까봐요.ㅋㅋ

 

똥칠이

2015-03-09 06:35:18

플랫티넘이 오히려 육안으로 보면 딱 티나는듯. 아래 티모님 말씀처럼 셑팅 티파니껄로 베끼시고 ㄷㄷ

큐빅은 1캐럿정도가 적당할것 같아요 ㅋㅋ

narsha

2015-03-08 14:31:34

대세는 알큰게 장땡이군요. 저도 정말 눈으로 구분이 잘 안되더라고요. 뭐가 더 급이 높은 건지 구분이 안되더라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티모

2015-03-08 14:50:25

예 너무 퀄러티에 집착하지 마세요. 자꾸자꾸 공부하다보면 (저처럼) 퀄러티에 집착하게 되는데

딱 사는순간 세팅하는 순간 이게 내가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인증서고 뭐고 다 필요없는건데 왜 그랬을까

그걸로 신혼여행가서 그냥 다 써버리는게 오히려 더 좋을수 있어요.


그냥 알 크으으은걸로 하고 그대신 세팅을 비싼걸 하세요. 아주 그냥 최고급 세팅으로 (티파니 디자인 배끼세요 ㄷㄷ)

그럼 보는 피앙새 친구들도 부러워서 미쳐요. 누가 이게 몇 등급인지 결혼한 사람들은 다 까먹었고

결혼전 여자들은 잘 몰라요. 

narsha

2015-03-08 15:42:27

티파니 디자인으로 베끼라고 할게요. 조언 감사드려요~

duruduru

2015-03-09 07:10:56

블루나일에서는 악어나 파는 줄 알았는데.....

똥칠이

2015-03-09 09:55:10

악어도 혼수로 하시는 분들 있긴 하죠. 

duruduru

2015-03-09 10:24:17

살은 버리고 껍질만......?

드리머

2015-03-09 10:28:52

ㅋㅋ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프리카에서 제일 큰 악어는 나일강에서 사네요. 


나르샤님, 저는 프로포즈하는 남자분께서 www.pricescope.com 에 가셔서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스패딩 완전 부러워요!! 가까운 분이 청혼/ 결혼하는거 축하드리구요. :)

narsha

2015-03-09 15:24:09

그 분한테 저 사이트도 가보라고 해야겠어요. 저도 본적이 있는데요. 여러 vendor들이 나오니 여기도 세심히 살펴보라고 할게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이

2015-03-12 02:52:50

약관이 바뀐건가요? 정확히 2014년 4월에 반지와 목걸이 등 해서 블루나일에서 만불 좀 넘게 구매를 했었는데 (솔직히 어른들이 꼭 사라고 하니까 샀지, 사실 당사자들은 원치 않았던 ㅠㅠ) 그 때 당시 UR몰에서 블루나일은 x 10 해주는 때였고, 금액 제한도 없어서 10만이 넘는 포인트를 냠냠했었죠. 그 때는 돈이 아까워서 솔직히 좋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호시절에 왕창 잘 땡겼던 거네요. 

narsha

2015-03-12 12:33:41

와우 10포인트. 정말 호시절에 득템하셨네요. 축하드려요~

요즘 어떤 아이템이라도 ur 10포인트 주는 것 있으면 알아보고 싶네요...

제이유

2015-04-24 12:27:04

소소한팁이 될까해서 알려드려요. 블루나일 customer service로 전화하시면 up to 3 cards 까지 사용할수 있습니다.

1.UR몰에서 Blue Nile 링크를 타고 간다.

2.원하는 제품을 바스켓에 담는다 -> Order# 생성

3.customer service에 전화를 한다.

4.Order#를 주고 사용하길 원하는 카드정보를 주르륵 불러드린다 (하나는 당연히 사파이어야 하겠죠?)

앞에 #1을 깜빡하셨거나 이미 바구니 담아놓은 Order#는, 그냥 새로 링크로를 따라 들어가서 아무 다이아몬드를 담은후 새로 생성된 Order#를 드리면

신규 Order#로 제품을 옮겨서 처리해 주실겁니다~

왜 이렇게 하냐고요? 물론 다른 카드들 스펜딩 채우기를 위한거죠^^

가격이 쎈 제품이니 다른 카드들 스펜팅 재우고 balance만 UR 포인트 받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narsha

2015-05-08 13:16:25

팁 감사합니다.

캐쉬 와이어가 더 세이브 많이 되는 것 같아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다른 온라인 스토어에서 같은 종류 더 낮은 가격의 다이어를 찾아 가격 매치해줘 한 3천불 세이브했다고 하더라고요.


준효아빠(davidlim)

2015-04-24 13:17:07

준효 엄마가 이글을 안보길 기도할뿐입니다.....ㅜㅜ....

우왕좌왕

2015-05-08 13:32:50

@준효엄마 이거 보지마세요 ㅜ.ㅜ

narsha

2015-05-08 13:35:52

그럼 제가 내용을 지울게요. 

우왕좌왕

2015-05-08 13:47:02

원글없이 댓글만 남으면 더 위험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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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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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3787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97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22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868
new 115252

오늘 새벽 인천공항 여자화장실에 가방 두신 분?

| 잡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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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sohn 2024-06-14 435
new 115251

자동차 보험료 실화입니까?

| 질문-기타 5
초코라떼 2024-06-14 244
new 115250

이탈리아 (로마, 남부, 시에나, 베네치아 및 밀라노) 와 (짧은) 런던 여행

|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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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6-14 24
updated 115249

세입자에게 렌트 어떻게 받으시나요?

| 질문-기타 20
techshuttle 2023-01-08 2660
new 115248

자동차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자차보험을 뺄까 하는데

| 질문-기타 4
마티니에서몰디브한잔 2024-06-14 768
new 115247

카운터 팁 통을 훔쳐가는 놈.놈.놈들....

| 잡담 14
calypso 2024-06-14 1648
new 115246

아이슬란드 Iceland 12박 (링로드 실패) 여행 후기

| 여행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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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2024-06-14 399
updated 115245

초등학생 조카 학교 가는 방법? (조카는 영주권자)

| 질문-기타 9
초코라떼 2024-06-11 1985
new 115244

Barclays AAdvantage 70k 오퍼 떳네요 스펜딩x

| 정보-카드
rainman 2024-06-14 137
new 115243

워싱턴 여행플랜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7월 3일 - 7월 7일)

| 질문-여행 14
FBI 2024-06-14 437
updated 115242

[보험사 통화후 1480불->92불->39불] 병원에서 labcorp로 테스트를 보냈는데 out-of-network로 처리됬어요? ㅜ.ㅜ

| 질문-기타 24
삶은계란 2024-05-15 2653
new 115241

[6/14/24] 발느린 늬우스 - 더워지는 여름에 어울리는 바다 노래가 담긴 발늬 'ㅁ')/ 하지만 저는 오늘도 바빠요 바빠...

| 정보 14
shilph 2024-06-14 778
new 115240

요코하마 현지인과 함께하는 요코하마 탐방기 (첫 발권!)

| 여행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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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ycity 2024-06-14 263
updated 115239

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45
첩첩소박 2024-01-13 15264
updated 115238

4인 가족 발권 검사: 2025년 한국행

| 질문-항공 19
LuckyLinz 2024-06-13 1792
updated 115237

집 구매 건 - 계약서 사인 전 취소

| 질문-기타 39
오렌지와파랑새 2024-06-11 3598
updated 115236

[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65
ReitnorF 2024-01-14 5056
updated 115235

아이 영주권 문제로 상원의원에게 메일을 쓰려고 하는데,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질문-기타 19
SDAIS 2024-04-17 4782
updated 115234

자동차 리스 계산 좀 도와주세요...

| 질문-기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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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고 2024-06-11 1505
new 115233

한국 피부과 성형외과 및 화장품/텍스프리 간단한 정보

| 정보-기타 27
지지복숭아 2024-06-14 1085
updated 115232

TSA Pre도 Clear도 없는 무서운 JFK 1터미널 Priority Pass있으면 5분컷

| 정보-기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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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쳠 2023-11-27 5481
updated 115231

Hilton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힐튼 키가 DP추가

| 정보-카드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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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3-28 5747
updated 115230

경주 힐튼) 부모님 모시고 2박 전략 지혜를 구합니다. (특히 가보신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29
우주인82 2024-04-30 2731
new 115229

ANA RTW 중 뒷구간 발권이 취소되었는데 고객센터 연결이 안됩니다 - 공항서 확인하여 현재 대기중.

| 질문-항공 9
후라이 2024-06-14 538
updated 115228

급 부탁)루브르 근처에 한식당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8
BBS 2024-06-12 1325
updated 115227

Bonvoy 카드들 체크리스트: Brilliant, Boundless, 비지니스

| 정보-카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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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2-09-26 6376
new 115226

광주에 하얏트 호텔이 들어오네요-

| 정보-호텔 4
마이크 2024-06-14 920
new 115225

델타 비행기표 다른사람으로 바꾸기 가능할까요

| 질문-항공 1
김말이반개 2024-06-14 337
updated 115224

힐튼 발전산? Amex 발전산? Goodwill Free Night!

| 잡담 13
여행하고파 2024-06-13 2261
updated 115223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15
삐삐롱~ 2024-06-08 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