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대한항공 승무원, 뉴욕 법원에 조현아 상대 소송 제기

다우니, 2015-03-10 22:40:43

조회 수
3286
추천 수
0

대한항공 ’땅콩‘회항의 피해자 중 한 명인  
대한항공 여승무원 김도희씨가 미국 법원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담당한 코브레 앤 킴 법률사무소 (Kobre & Kim)는 김씨가 어제 (9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폭언•폭행 및 모욕 혐의로 
뉴욕 퀸즈 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변호를 공동으로 맡고 있는 
웨인스테인 로펌 (The Weinstein Law Firm)은 
보도자료를 통해 “증거에 기초해 봤을 때 
조현아의 행위는 김씨에 대한 모욕과 비하 뿐 아니라 
조현아의 억제되지 않은 오만한 태도와 
특권의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법원은 이미 조현아가 
형사적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으며, 
뉴욕 법원도 김씨의 경력과 평판, 
정신적인 안녕에 피해를 입힌 조현아에 대한 
민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브레 앤 킴 법률사무소의 조나단 코겐은 
“김씨가 소송없이 조씨 및 대한항공과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길 원했지만 
대한항공측에서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데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5일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KE086편 일등석에 탑승해 
이륙 과정에서 승무원의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며 
항공기를 탑승구로 되돌려 
사무장을 강제로 공항에 내리도록 지시한 혐의로 
같은 달 30일 구속됐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전날인 12일 오후 3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의 심리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Reference;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168798

미국이란 나라는 이번 댄공사태 같이 개인이 공동행위 또는 단체에 대하여 문제를 일으켰을 경우에 엄청난 댓가가 따르는 국가죠.
"자유는 준다 하지만 그에 따르는 의무도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바로 이런것이죠.
조현아나 댄공에 다행인것이 미국의 사법당국이 댄공문제에 대해 형사적으로 기소를 안 했다는것입니다.
하지만 이번과 같은 민사소송에 대해서는 한국과 비교할 수 없는 책무와 의무를 요구하기에 엄청난 피해보상금이 책정되지 않을까 하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조현아 역시 아직 어린 아기가 있는 엄마로써 한순간의 방종이 얼마나 커다란 사회적풍파를 일으킬수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내에 만연하고 있는 천민 자본주의의 한 단면을 조현아라는 아직 어린 여자가 잘 보여주었죠....ㅉㅉ

47 댓글

정혜원

2015-03-10 23:22:10

저와 동종업계에서 존경받던 선배 한분도 삼성가 영애의 꾸지람에 게기다가 짤렸다는 소문이.

설레임

2015-03-11 01:35:03

여승무원이 했군요.
예상된 수순이었지만 비행기에서 내린 사무장이 아니라 여승무원이라 놀랍네요.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서 받아야 되는 벌이 참으로...

duruduru

2015-03-11 03:40:12

이 여자분과 이 회사의 경우에는 순간의 화의 문제라기보다는,

인권 압살의 조직 문화와 구조적인 폭력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벌이 더 "구조적"으로 강화되어야 할 것 같애요.

"새로운"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한 것까지도.....


공공연한 보복도 있을 게 뻔한구요.

다우니

2015-03-11 05:42:52

대학동창이 현재 댄공의 고위직에 있습니다,

이 친구 술먹고 공개한 댄공의 조직문화(?)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박통시절 못지 않은 군대문화가 조회장 가족에 의해 공공연히 벌어져도 아무도 바른소리 못하고 그대로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고도의 전문직인 조종사들에게도 좀 심하게 이야기 하면 쪼인트 문화라고 부를정도로 조씨 집안식구들의 횡포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이제 은퇴를 얼마 안 남은 친구 대학졸업후 첯 직장으로 댄공에 들어간후 수십년동안 고생하고 있는데 하루하루 은퇴 날짜를 자존심 접은채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측은함이 생기더군요...

댄공의 무지막지는 삼십년전 저의 친형님 역시 댄공을 그만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goldie

2015-03-11 03:23:13

제 머릿속에는 응가만 들어있는지 나쁜쪽만 생각이..

(저는 그 여승무원에 대해서는 나쁜쪽으로 bias 되어 있습니다. @_@)



- 어차피 회사에서 오래 버티긴 힘들것 같고. 교수 자리도 여론 때문에 힘들 것 같고.

- 왜 하필이면 한국이 아니라 미국에서 소송을 했을까.. (어느쪽이던 가능하긴 하지만) 징벌적 배상액 때문에?



걍 그래요.
@_@

duruduru

2015-03-11 03:25:10

이런 생각은 응가가 들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한국인에 대한 건전한 상식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마티

2015-03-11 17:25:19

저만 나쁜사람인가 하던중 골디님 덧글을보고 반가웠습니다. ㅎㅎ

goldie

2015-03-11 17:31:38

아니되옵니다.


이 동네 성질 드러운 놈은 한놈으로 충분해요..

@_@

순조로운narado

2015-03-11 03:28:50

여 승무원이 움직였네요, 법대로 잘 가기를 바랍니다. 플러스 비행기에 탄 모든 승객들에게까지도 어떤 식으로든 보상이 이루어져서 댄공이 크게 손해 보고 정신 차리길. 

duruduru

2015-03-11 03:37:44

댄공은 정신을 반드시 좋은 쪽으로만 차리는 회사 같지가 않아요.


잘 알려진 대로,

해외 발행 타인 신용카드로 발권되었던 표가 한번 크게 사고난 이후로,

모든 탑승객에게 본인 명의의 (해외)신용카드로만 결제하도록 하고 그 카드를 공항에 가지고 오도록 강요하잖아요.

타인 명의의 카드였으면, 그 명의자가 공항에 와서 입증하고 종이에 싸인하게 만드는....

아무리 이게 저 지하실 바닥에 있는 가장 근본적인 원칙이라 하더라도,

인테넷으로 거래하는 어떤 주요 항공사들이 이런 식으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대한항공이 전산이나 보험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를 고객에게 떠넘기고 자신들은 쉽게 먹으려고 하는,

완전히 거래책임 또는 거증책임의 전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에는 좀 완화된 듯 하지만요.

무지렁이

2015-03-11 04:20:27

얼마전에 한국 들어갈 때는 확인 안 하더니, 국내선 탈 때는 또 확인하더라구요.

Doogie

2015-03-11 08:46:32

아 저도 지금 한국에 계신 연로하신 부모님을 미국으로 모시면서 이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어요...
미국에 있는 아들이 해외카드를 이용하여 결제하는데 그 카드와 신분증을 출발하는 한국으로 가지고 와서 보여달라고 강요하고 있어요..
안되면 최소한 제가 살고 있는(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와서 확인절차를 받으라는...
그렇게 하지 않으려면 한국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를 쓰라고 하는데
하지만 이마저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작동을 안합니다. (계좌이체 팝업창은 뜨기만 하면 죽어버리네요..ㅠ.ㅠ.)

내가 내돈 내고 이런 거지같은 댄공을 이용해야 하나 싶습니다....
이름에서 대한...이란 말을 쓰지못하도록 하는 운동을 하던지 해야지...정말 밉상이네요..

위의 글에 "요즘에는 좀 완화된 듯 하지만요"라는 말씀은 무슨 말씀이신지..
혹시 출발할 때 신용카드를 보여달라고 요구하지 않을 수도 있나요...?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원칙적인 이야기만 하더군요..

루스테어

2015-03-11 09:59:41

이에 관해서 몇 차례 논의된 적이 있는데요. 관련 글타래.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document_srl=2307386&mid=board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document_srl=2486124&mid=board



대한항공측의 공지 안내


https://www.koreanair.com/korea/ko/booking/pcc-information.html


  *신용카드 실물 확인 절차 예외 규정

    - 한국 발행 카드 안심클릭(MPI)/안전결제(ISP),  VISA/MASTER/은련카드 3D Secure 결제,  Alipay 결제,  현금 결제

    - 대한항공 탑승이력이 있는 스카이패스 회원의 신용카드로 본인 및 가족 등록이 되어있는 가족의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 


결론으로 말씀드리면  카드 결제시 주소인증 말고 VISA/MASTER/은련카드 3D Secure 를 이용하여 결제를 진행하시면 문제없을 겁니다.

chopstix

2015-03-12 04:38:44

앗 제글. 다시한번 감사!

chopstix

2015-03-12 04:40:17

다시한번 여쭙겟는데, 만약 미국에서 발행된 제 크레딧 카드 밑으로 어머님께 Authorized User 카드를 신청해서 그 어머니 카드를 어머니 발권을 위해서 써도 문제없나요?

이경우에는 Chase Sapphire 입니다.

항상고점매수

2015-03-12 04:57:51

문제는 없지만 실물카드를 체크인시 가져가셔서 보여주셔야 합니다.

chopstix

2015-03-16 04:15:25

감사합니다!

루스테어

2015-03-12 05:20:32

글쎄요,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AU 카드 홀더를 신청시 실명이 같으니, 실물 카드 면제가 될것 같기도 한데...

전화로 물어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하시겠네요. 저는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 경험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지금까지 제 미국카드들을 이용해서 부모님들의 티켓을 끊어드릴때,

Verified by VISA 나 MASTER CARD Secure Pay 로 결제하면 실물카드 확인 요청을 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로도 해봤고, 제 와이프 카드로도 해봤었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참고하세요~

chopstix

2015-03-16 04:14:59

감사합니다.!

순조로운narado

2015-03-11 17:04:47

저와 친한 지인이 댄공에서 받은 설움이 커서 맨날 "이러다 큰일 한번 터질껀데 그래도 정신 아마 못차릴것" 이라고 말했었던것이 생각이 나네요. 사무장 화이팅이에요. 요새 어쩌고 있으신가 기사도 안나네요.

다우니

2015-03-12 04:18:58

세상은 갈수록 편리위주로 해서 모든것을 간편하게 할려고 하는데 사실 이런 문제는 댄공뿐만이 아니라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인것 같아요.

코메디 같지만 한국사람인 제가 미국에서 발행된 신용카드 가지고 수많은 나라 심지어 아프리카나 남미 오지에 가서도 사용가능한 신용카드가 정작 한국에서 사용하기에는 왜 이리도 힘들죠?

무슨무슨 인증 하라고 하는데 지금은 한국에 아무런 근거도 없는데 어케 만들어 오라고 하면서 그걸 인증하라고 하는지 ㅠㅠ


정작 맨날 터지는 카드사고는 한국 혼자 거의 독점하면서 말입니다 ㅉㅉ

시스템을 만들어서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정치 하는 사람들이 책상에 앉아서 편리하게 일하고 어떻게든 옥죌 생각만 하면서 정치하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것이죠.

kaidou

2015-03-11 03:58:52

요즘 들어 이런 쪽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다보니 느끼는 거지만 진정한 부자는 아랫사람에게도 잘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본인이 직접 자수성가한것이 아닌, 부모의 덕 (=금수저) 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우왕좌왕

2015-03-11 04:18:14

교수자리로 합의보기로 해놓고 여론이 안좋아지니까 뒷통수 치는것같은느낌이네요.

남자 사무장만 불쌍하네요.

설레임

2015-03-11 04:27:40

개인적으로 남자 사무장이 잘 보상받기를 바랍니다.


대한항공에서 나와서 좀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수 있기를 바라고 본인이 받은 고통도 잘 보상받으시길 바래요.


저는 여자 승무원도 피해자지만 남자 사무장만큼 마음이 가지는 않더라구요.

우왕좌왕

2015-03-11 04:46:11

그러니까요. 봉지안까고 가져다준건 여승무원인데 사무장만 영혼까지 탈탈털리고-_-;


다우니

2015-03-12 04:14:57

봉지 안 까고 가져다 준것도 조현아 자신이 서명한 매뉴얼에 있다죠.

참 세상이 그렇습니다.

한순간의 방종이 일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죠....

DaMoa

2015-03-11 04:44:39

여자 승무원 교수자리를 제의 받앗다는걸 들었을때

왠 교수자리? 뭐 땅콩까는법 강의?   하면서 웃었었네요..  ㅎㅎ

사무장은 좀 잘 됐스면 하는 맴이네요

다우니

2015-03-11 05:46:45

하하 다모아님 땅콩까는 강의 읽다가 고만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땅콩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라 저는 미국에 돌아오면 코스코에서 5.96짜리 땅콩 사다가 간식으로 엄청 먹어댑니다

흐음 그런쪽이라면 댄공 직원보다 제가 더 잘 하지 않을까 조용히 생각해봅니다.

정말 잘 할 자신 있는데 댄공이라 한쪽으로는 망설여지네요....^^*

duruduru

2015-03-11 06:02:55

다씨끼리 재미난 대화가 오고가네요~!

다우니

2015-03-11 06:09:49

허엉..........

하하하하 두루님 덕에 아침부터 한참을 웃어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모아님이나 저나 같은 성을 가지고 있엇습니다....


아 이런 두루님의 이런 재치가 빛을 발하네요.

글만 잘 쓰시는줄 알았더니~~~~~~~~~~

DaMoa

2015-03-11 06:37:48

댄공타실때 땅콩 가지고 타셔서 승무원들 지나댕길때마다 샤샤샥 까보세요...ㅋㅋ

댄공에서 스카우트 제의 들어올지도...ㅋㅋ

재마이

2015-03-11 05:35:03

각자의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박사무장은 이 일이 단순히 자기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TV 에도 나오고 그러는 것이겠지요. 이미 처음부터 '난 대한항공 내발로는 절대 나가지 않는다' 라고 선언했고요.


여승무원은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모르겠으나 평생 일할 생각이 없다면 이 기회에 보상금 받고 나가는 게 정석이겠지요. 이미 한국법정에서 폭언과 폭행(?) - 폭행은 박사무장이 주로 당한거 아닌가요? - 에 대한 자세한 정황이 나왔으니 귀찮게 증인 신청할 필요도 없이 깃발만 꼽으면 되는 것이고요...


어쨋든 여승무원의 처신과는 상관없이 분명 땅콩 포장지 까지 않았다고 욕 얻어먹고 밀치고 비행기 돌리게 한 건 잘못된 일이고 보상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할 수 도 있는 부분이지요... 

다우니

2015-03-11 05:53:39

재마이님 사실 저는 이번 댄공사태를 보면서 박창진 사무장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운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저 역시 한참 일할 나이에 조직에 들어가서 자존심을 접어 놓고 일을 했던 일인이기에 더더욱 박사무장의 용기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만용이 아닌 진정한 용기가 있다면 바로 박사무장 같은 분들의 행위죠.


암튼 이번 댄공사태를 계기로 우리 한국의 조직문화에도 좋은 쪽으로 결말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더 말씀드리자면 김도희 여승무원 역시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났으면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것이 이미 김도희 승무원쪽에서 댄공에 몇번에 걸쳐 연락을 했었는데 댄공이 무시했었다는 것인데 댄공에는 미국지사에 이런쪽으로 잘 아는 직원이 없는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된 법률자무 해 줄수 있는 변호사 한명 하이어 안한것인지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댄공이라 이런식으로 생각을 했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도희 니가 아직도 댄공에서 일하는데 설마 이 케이스 오래 끌고 갈수 있겠냐"?


옛날 직장에 다닐때 우연히 회사 상대로 걸린 민사소송 업무 잠시 맡으면서 승패소를 떠나서 일일히 레스폰딩을 안 했을때 주어지는 압박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돈은 돈대로 나가고요..

에휴~~~~

재마이

2015-03-11 05:58:11

맞아요. 댄공에서는 이 여자 직원 무시한 거죠. 지가 하면 얼마나 하겠어 하고요... 국내 로펌들은 대기업 상대로 귀찮으니까 (혹은 압력을 받아서) 잘 맡지 않으려고 했었을 것 같고요...

이 여자분이 미국 시민권자도 아닌데 우리나라 로펌들이 안받아 주니까 퀸스 까지 가서 소송하는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댄공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원래 개인이 기업을 상대로 소송걸때는 정말 너무나 뻔한 것도 사력을 다해서 해도 될듯 말듯이에요. 동원할 수 있는 자금과 영향력에서 너무나 차이가 나니까요. 이제 증권발 찌라시로 이 여직원에 대한 험담 확 하고 돌겁니다..

duruduru

2015-03-11 06:05:25

남자 친구가 미국변호사라는 설이......?

두손모아

2015-03-11 17:48:42

이런 류의 일들은

설은 그냥 설대로 나눠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를 볼 때는 그냥 팩트대로

공을 굴리면 있는거에 커져가기만 하지 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다우니

2015-03-12 04:11:05

두손님이 해답을 주셨네요.

그렇죠 설은 설대로 나눠주어야죠.

사실 여직원 문제만 하더라도 본인은 억울하다고 이미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에스비에스의 그것이에서 보여준것 이상의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팩트"는 그냥 팩트로만 가져가야죠...


그래도 댄공의 이번 사태 대응방법은 정말로 아리까리 합니다..ㅎ

두손모아

2015-03-12 05:52:37

맞지 말입니다.
암튼 조땅콩 땜에 국민들 머리만 아파져가고
이제 그만 일이 잘 정말 잘 마무리 되고
이상한 억측과 기사들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다우니

2015-03-12 19:12:53

지나가는 여담입니다.


암튼 조현아 사건의 최대 수혜자는 바로 정윤희사건으로 난처한 처지에 처했던 우리들의 가카 박양이죠 ㅎㅎ

한참 정윤희사건으로 국내외가 핫하게 달아오르던 기사들이 어느순간 조현아 사건으로 도배를 하면서 지금은 완전히 잊혀졌습니다.


암튼 무슨 신공인지 대단들 합니다. ㅎㅎ

이러다가 제가 무신 음모론자가 될까봐 한쪽으로 은근한 걱정이~~~

Passion

2015-03-13 04:32:47

저기 죄송합니다만 한 나라의 대통령을 칭하실 때 "박양" 이렇게 칭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박근혜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지만 (오히려 싫어하는 축)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줘야 하지 않나 싶네요.

굳이 박양 그런 조롱적인 칭호를 안 쓰더라도 충분히 건설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방법이 많고

그렇게 해야 다우니님의 댓글에도 무게가 실리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우왕좌왕

2015-03-13 04:44:51

저도. 우리집안 식구들 전부 좌빨이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국내정치 해외이주해서 무슨 미련이남았는지 투표도 하러가고 했고.

물론 박근혜 대통령에게 투표하지않았습니다만.

인터넷에 박양 이라고 자국 대통령을 비하하는 댓글을 다시는건 너무 철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지않으세요?

민주주의.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입니다. 내가 지지하지않았다고. 이런표현을 하는건 다시한번 생각해볼만한 문제입니다.

기분 언짢으시지 않길 바랍니다.


다우니

2015-03-11 06:07:47

아 제가 미처 생각 못한 여직원에 대한 험담에 대한 글을 읽다 보니 소름이 끼치네요.

사진 보니 아주 어린 여성분이시던데요..

생각만 해도 우울해집니다.


하지만 한국의 조직문화로 볼때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박사무장에 대해 깔렸던 찌라시 수준의 개인험담을 생각하면 김도희승무원에 대한 험담이 없다면 오히려 이상할수도 있단 생각을 하니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지난 과거야 어찌되었든 약한 이 여 승무원도 저희들이 어떻게든 보호를 해주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댄공사태를 끝까지 볼 생각입니다.

가끔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며칠씩 한국소식을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번 댄공사태는 끝까지 주시할것입니다.

두손모아

2015-03-11 18:00:31

저도 개인적으로 "여승무원 보호"라는 생각에 동의하는데요

워낙에 매체들이 편향되고 보도도 지 맘대로

읽는 사람들도 지 맘대로 하다보니

모 방송에 "그려진" 것과 실제 법원에서 여승무원이 발언한 사항들을 종합해보면

여승무원도 피해자일텐데 왜 자꾸 언론 플레이에 자기 생각들을 우겨서

하나의 커다란 공을 계속 다들 굴려가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댄공사태 끝까지 주시하되 모두들 팩트를 주시해야 함을 기억했으면 개인적으로 바래봅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박창진 VS 승무원이 아주 그냥 대립구도로 되어 있더라구요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한가지 덧붙이자면 fenway 님이 종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정작 안전수칙을 지키지 못해

약자가 된 것은 사건 당시 그 권리도 잘 파악하지 못했던 승객들에게 있는데 말이죠

생명과 관련한 것이 가장 기본적이라는 것은 뭐 거창한 이론을 들이대며 공부하지 않아도 다 알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언론플레이에 놀아나지 않고 다각적인 방면에서 문제를 바라봐야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다우니

2015-03-12 04:28:00

나중에 밝혀진것이지만 사실 김도희씨쪽에서 방송보도와는 달리 박사무장하고 많은 부분을 같이 협의하면서 진행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것이"에서 흡사 김도희씨쪽에서 박사무장의 뒷통수를 때린것처럼 보도가 되면서 한마디로 모든 국민들의 공적이 되어버린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두손님이 상기에 올려주신 팩트는 팩트대로라는 말씀이 정답이라는 생각입니다....

두손모아

2015-03-12 06:01:18

제가 기사나 방송을 보면서 답답한 것이
언론의 자유나 사상의 자유를 둘먹거리면서
틀리거나 편향된 의견이 팩트보다 더 팩트가 되어버리는 둣한
느낌을 많이 가지게 되는데요
이제 이런 비루한 패턴을 좀 알아서 소화내지는 극복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다우니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백번 공감하는 바입니다

다우니

2015-03-12 19:16:35

옛날 제가 한창 학창시절에 한동안 한국에 동아일보 무광고지가 발행이 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선배들이나 교수님들이 늘상 하시던 말씀이 있습니다.

"신문을 그대로 읽지 말고 행간을 읽어라"

그때의 습성이 남아서인지 어느 한 사건이 터지면 그 사건으로 인하여 가장 커다란 이익을 보는 정치집단 또는 정치인을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먼저하게 되더군요..ㅎ

그런데 희안하게도 우리들의 조국에는 반드시 이익을 보는 정치인 또는 정치집단이 존재했었습니다.

우연도 이런 기막힌 우연이 있다 싶을정도로요 ㅎ

아 이러다가 음모론자가 되겠습니다. ㅎ

마티

2015-03-11 16:47:20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길 원했지만

-> 무슨의미일까요? 

목록

Page 1 / 39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67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85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86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4557
updated 7948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39
  • file
만쥬 2024-05-03 7775
updated 7947

신라 & 롯데 인터넷 면세점 해외신용카드 사용불가

| 정보-기타 4
동그라미 2020-01-03 2992
new 7946

월마트 Weighted Goods and/or Bagged 클래임

| 정보-기타
  • file
gheed3029 2024-05-08 142
updated 7945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99
마일모아 2020-08-23 28775
updated 7944

제가 잘 쓰는 한국 선물 보내기 옵션들

| 정보-기타 14
blick 2023-03-23 5209
updated 7943

마모선배님들께 드리는 안마의자 가이드-1 (2D/3D/4D)

| 정보-기타 19
  • file
위대한무역가 2023-08-28 3234
updated 7942

요즘 Instacart 쓸만 합니다. (20%할인 기카 신공)

| 정보-기타 19
  • file
Passion 2024-05-02 2200
updated 7941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5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1762
updated 7940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10
resoluteprodo 2024-05-03 1954
updated 7939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17
소녀시대 2022-11-28 2397
updated 7938

Metro PCS, 언락정책 변경 2024.05 (180->365일 변경 )

| 정보-기타 51
LK 2023-04-08 5419
updated 7937

미국에서 F4비자 신청후 한국에서 거소신청한 후기 및 타임라인 공유합니다.

| 정보-기타 13
끈스 2024-03-14 1081
updated 7936

EB1/EB2/EB3 및 NIW 영주권 타임라인 모음 (2024년 승인 내역 업데이트, 댓글 참조)

| 정보-기타 37
Sparkling 2023-01-01 19333
  7935

아마존 Baby Registry 후기 + 15% 할인 팁

| 정보-기타 5
  • file
허니스윗망고 2024-05-07 486
  7934

2024 6월 문호 f2a final action date 진전 나머지 동결 eb2/3는 다음달 추가 후퇴예고

| 정보-기타 248
bn 2022-10-11 45556
  7933

한국에서 회를 드시려면 배달횟집

| 정보-기타 15
  • file
쿠드롱 2022-06-14 4590
  7932

뱅보) Sofi $300 + $250(Rakuten)

| 정보-기타 13
네사셀잭팟 2024-05-06 1552
  7931

Lyft타고 포인트 Maximize하기 (깨알팁)

| 정보-기타 7
한비광 2024-05-06 1302
  7930

Krispy Kreme FREE dozen of glazed donuts (앱 다운 받으면 큐알코드 바로 받아요)

| 정보-기타 8
connect 2024-05-06 2291
  7929

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내용추가)

| 정보-기타 2
시골사람 2024-05-04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