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시애틀에서 연구하는 인턴쉽 오퍼를 받았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firm하게 요구하는 날짜가 개강 후 3주 뒤 까지여서
개강 전까지는 full-time으로 일하다, 개강 후 부터 part-time으로 일하는
두 장의 CPT를 개별적으로 발급 받아야 한다고 학교측은 말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최소 40시간, 보통 그 보다 더 일하게 되기 쉽기에
가급적 개강 후 3주, 정해진 기간까지 full-time으로 일하다가 복학하고 싶은데
혹 비슷한 경험으로 고민해보신 회원님이 계시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박사과정이고 수업 등 대부분의 이수 요건들은 모두 끝마쳤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 학기 휴학을 하지 않는 한 학교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최대로 편의를 봐주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수해야 하는 수업이 없고 디펜스 전의 TGR 신분이라 하더라도, 법이 학기 중에 풀타임으로 일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는 줄 압니다.
학교에서 RA를 받거나 하는 경우, 학교-RA-파트타임의 겹치기도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ㅠ_ㅠ 까다롭지요;;
학교 밖의 job의 경우 CPT도 풀타임 일 할 수 있어요.. 근데 학교에 미니멈 이상 학점이 등록되어있어야해요. 아는 애 중에 수업을 온라인이랑 저녁수업으로 옮기고 그렇게 하는애 있었어요. 자세한건 학교 international student service 홈페이지에 찾아보면 써있을거에요.
저도 얼마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문제는 학교 방침이 유학생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 학기에 정규 수업이 아니더라도 최소 학점은 등록을 해야하고, (예를 들면 research 수업 등으로 최소학점은 등록해야함) 학교 밖에서 일을 하게 될 경우 혈자님이 언급하신바와 같이 RA로 tuition을 지원받을 수 없으므로 자비로 한학기의 등록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헌데 제 경우에는 아무리 경험도 중요하지만, 이 한학기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이 (보험까지 포함) 무지막지 했기 때문에 인턴을 포기했습니다.
반면 제 친구의 경우에는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회사측에서 사정을 봐줘서, 실제 회사에서 일은 하지만 법적으로는 회사에서 학교에 연구과제를 펀딩하는 방식으로 해결을 하였습니다. (결국 돈은 회사 -> 학교 -> 친구에게 장학금 형식). 물론 아주 좋은 케이스 였습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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