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스포켄이라는 시골(?)로 이사온지 1년이 넘었네요 나름 워싱턴주의 두번째 큰 도시라는데 내년에 마일로 한국에 다녀오려고 표를 알아보니 좌절이네요
공항이 워낙 작아서 직항인 도시가 몇개 없어요. 시애틀, 엘에이, 덴버, 피닉스 서부는 뭐 이정도인데 여기서 시애틀 하고 엘에이 빼면 한국 직항이 없잖아요
그런데 또 시애틀까지 직항은 알라스카 항공밖에 없고, 엘에이는 델타밖에 없네요
제가 현재 가진 마일이 UR 10만뿐이고
바클레이하고 씨티 AA 승인나서 (신랑) AA 10만 예정
저도 바클레이 막차를 탈 생각이라서 5만 더 들어온다고 치고 발권놀이 해봤거든요
1. 시애틀에서 인천까지 UA마일로 아시아나를 탈수 있지만 , 여기에서 시애틀까지는 알라스카를 UA로 탈수 없기에 덴버로 갔다가 LA나 샌프란에서 경유 한후 인천으로 들어가거나 (2번경유)
2. AA타고 피닉스 경유후 엘에이 가서 JAL 타고 나리타 갔다가 인천들어가거나 (3번경유)
3. AA마일로 GEG-SEA끊고, UA 마일로 SEA-ICN, 이 경우 짐을 찾아서 다시 붙여야 하는거죠? 마일도 너무 많이 들구요.
이렇게 나오는데요 UA로 아시아나 비지니스는 너무 마일이 많이 드니 갈때는 JAL비지니스로 가고 올때는 이콘으로 오면 좋을거 같은데 아이가 그때 두돌 반 쯤 될텐데 3번경유 너무 힘들까요?
신랑은 같이 갈지 안갈지 아직 확실치 않은데 가게되면 신랑도 같이 비지니스 혹은 비지니스가 2자리밖에 안나오니 이콘으로 했다가 비지니스나 퍼스트로 업그레이드하려구요
예전에 시애틀-인천 아시아나 비지니스 태워줬었는데 어땠냐고 했더니 그냥 자리가 좀 더 넓고 뭐 별 차이 없더라고....해서 퍼스트 한번 태워주고 싶네요 이번에도 별차이 없다 그럴련지... ㅎ
근데 아시아나 기내식 먹고 식중독 걸린뒤론 기내식을 입에도 안대니 퍼스트는 좀 아까울꺼 같기도 하구요. 사실 저희는 둘다 해산물을 안좋아해서 예전에 임신중에 한국 혼자 갈때 JAL Suite 탔을때 기내식에 먹을게 별로 없긴 하더라구요. 신랑 퍼스트 태우려면 물론 자리가 있어야 겠지만 제가 씨티 처닝을 해야겠지요 마일이 모자르니
아 두돌전에 다녀올수가 없는데 이리 안타까울수가 없네요 마일을 막 버리는 느낌이에요 흑
델타 마일이 있었다면 한번 경유하고 갈수 있었을텐데 PRG좀비오퍼가 저는 아무리해도 5만이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스타벅스라도 가서 다시 해봐야 하는건지요
혹시 저위에 3가지 시나리오 말고 더 좋은 시나리오가 있을까요? 날자는 정해지지 않았구요 비수기로 표 구할수 있을때 가려고 해요
아니면 그냥 시애틀까지 5시간 운전해서 가서 다녀올까요? 아이가 있으니 정말 어렵네요.
큰도시 사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AS(알래스카)가 대한항공이랑 혼합발권이 되면 좋은데 그렇게 되지 않으니.. UR을 BA로 좀 넘겨서 AS 구간을 편도 4.5K로 커버하고, SEA-ICN은 KE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이러면 원스탑.
3스탑은 상상도 하기 싫은데요;;
역시 무리겠지요? 사실 임신했을때 JAL 일등석 타면서도 경유는 할게 못되는구나 생각했었는데 그새 잊고 있었네요
BA마일은 전혀 생각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BA마일은 좀 생소해서, 이렇게 하면 두 구간을 따로 발권하게 되는것인가요? 즉 짐을 찾고 다시 부쳐야 하는건가요?
젊어서 고생 사서 했다간 늙어서 엄청 고생한다는 교훈을 스스로 터득하고 있는 중이라....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아 그렇군요. 말려주셔서 감사해요 ^^
반가워요 ^^ 저한테 하시는 인사인거겠죠? ㅎ
디미트리님도 스포켄 사시는군요 지금 가서 보니 벌써 10년이나 사셨네요 여기도 마모회원이 있다니 신기해요
결국 비지니스 3스탑 보다는 이콘 1스탑이 진리인거겠죠 ^^
발권쪽은 약하지만 전에 스포켄쪽 알아봤던 적이 있어서 첨언 좀 하자면요, 엣따님 알려주신 것처럼 BA마일로 시애틀 가셔서 댄공 타시는 것 말고도, 싸웨로 베가스 간 다음에 댄공 타시거나, 오클랜드 공항으로 가셔서 샌프란에서 국적기 타시거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베가스나 오클랜드 공항 모두 스포켄에서 싸웨 직항 있습니다. 싸웨 컴패니언 패스까지 만일 챙기시게 되면 더 좋구요. 매번 바뀌는 가격이기는 하지만 지금 보니 오클랜드공항은 어떤 날은 편도 $100 정도에도 표가 있군요. 즉, 포인트로도 5,700 RR 포인트 정도만 필요하고요.
이렇게 발권할 경우에 베가스나 샌프란에서 짐을 찾은후 다시 국적기 탈때 부치는 거겠죠? 경유라기보다는 따로 발권인 셈인거죠? 제가 이해하는게 맞나요?
싸웨 처닝 들어가야하나요 ㅎㅎ. 감사해요
전에 @edta450 님 이야기로는, 24시간 이내 바꿔 타는 비행기는 thru check-in 이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런 답변 댓글을 몇번 달아 주셨던 것 같아요. 즉, 베가스에서는 짐 찾지 않고 이어지게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오클랜드 공항은 SFO와 별개 공항이라서 안되지 싶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포켄에 마적단이 있는게 신기하신가 봅니다. ㅎㅎ 그만큼 마모님의 세력이 방방곡곡에 뻗쳐 있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가입하신 지는 오래되셨는데, 닉은 좀 낮설게 느껴지네요.
자녀분도 아직 어린데, 스포켄에선 BA로 AS 끊으셔서 시애틀까지 가시고, 시애틀에서 댄공이나 아시아나로 타시는 게 가장 편하실 거에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GEG-SEA 델타도 직항 생겼습니다.
2년전에는 따로 발권해도 알라스카에서 짐을 연결해 주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확실하지가 않네요.
아무튼 많이 반갑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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