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처럼 처음 아는 분들 위해 정보 올려요.
빅아일랜드 air bnb 통해서숙소 찾고 있는데, 현지 집주인분이 Puna 지역 중 Pahoa, Hawaiian Beaches, Ainaloa, Hawaiian Paradise Park, Klapanna, Hawaiian shores쪽은 피해서
방을 잡으라고 하더라구요.
원래도 가장 위험지역이지만 이번에 새로 생긴 flow의 라바가 땅위로 폭발은 안해도, 땅밑으로 흘러서 주민들이 급하진 않아도 매일 evacuate하는 인구가 늘고 있데요.
그리고 kaulia-kona와 Pāhala지역은 1년내내 vog가 심할때가 많아서 천식 있는 분들도 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북쪽과 동쪽만 낫다고 하네요.
처음엔 이 무신...이럼서 카우아이나 가볼까 했는데, 몇년안에 빅아일랜드를 아주 못보게 될수있수도 있다는 설과 화산을 꼭 보고야 말겠다는 아들 녀석 성화에, 목숨 걸고(?) 죽기 전에 화산공원 보려고 열심히 플랜중입니다.^^
저는 Hilo나 북쪽 waimea위쪽 해변으로만 알아보고 있어요.
마적단님들 즐거운 여행계획세우세요!
힐로는 비가 많이 오는거로 알구요. Kailua Kona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작년 겨울에 갔는데 vog 전혀 못느꼈어요. Kohala coast 쪽이 좀더 비싼 호텔들이 많구요. 매년 겨울 하와이 가는게 낙인데 빅아일랜드 Kohala coast가 젤 좋은거 같아요. 힐로에서 2000번이 200번으로 바뀌는데 이게 산을 질러서 나오는 길인데 최근에 생긴듯해요. 산 정상 넘기 전까지 비와 안개에 날씨가 정말 지X맞더니 산정상 넘으니까 언제 비가왔냐 싶게 싹 개이더라구요. 현지인이 알려줘서 내비가 업뎃이 안됐구나 알았지요. 저희는 힐로에서 바다를 따라서 돌아오려고 했는데 밤중에 오기에는 좀 위험해서 살짝 걱정했거든요. 화산은 낮에 보면 연기만 나고 별 감흥이 없는데 밤에 봐야 멋지다네요. 저희는 힐로쪽에 묵지를 않아서 밤에는 못봤어요. Two ladies' kitchen 인가 가셔서 딸기 모찌 드셔요. 그거만 먹고와도 힐로는 가볼만 하더군요.
올해엔 웨스틴 카와이 프린스빌인가 에서 5박6일 패키지가 날라와서 덥썩 무는 바람에 빅아일랜드는 물건너가고 카와이 갑니다. 여기가 세계서 가장 강우량이 높다는데 비만 맞고 올듯해요. 주라식팍 찍은데라 그래서 그거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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