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 원화 200만원 이상의 돈을 가장 저렴히 미국달러로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혹은 반대로..

송금환율이 현찰 환율보다 좋지 않나요? 금액이 크지 않아서 송금이 가장 편리하고, 환율로도 이익일것 같네요.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ㅜㅜ  송금이 그냥 괜찮을까요?

네.

한국에 있는 많은 외국인 강사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한다고 얼핏들었습니다.

비트코인? 검색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트코인을 알아본다는 것은 전형적인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입니다. 

그냥 한국 은행에서 미국 통장으로 송금하세요. 300만원 정도 금액이면 이래저래 따져도 3-4만원 차이 안날겁니다. 

고민의 크기가 느껴지네요.....

천원이 아쉬운 학생이라... 최대한 수수료 적게 떼이고 싶어요 ㅜㅜ

글로벌계좌이체는 아직도 잘 돼요. 1회 $1000 제한인게 문제지만요.

한국 신용카드랑 파랑새 있으시면 월마트가서 키프트카드 사서 파랑새에 충전해 첵 발행해도 가능은 합니다.

한국에서 싸게 환전한 뒤 (ex. 서울역 쪽 은행들이 환율이 좋다고 함) 씨티은행 외환계좌로 입금하고, 글로벌 트랜스퍼 통해서 미국 씨티은행 계좌로 송금하면 송금 수수료가 없어요.

오 이거 맞는것 같아요!

그럼 시티은행가서 외환계좌 만들고, 한화->달러로 환전 뒤 미화를 외환계좌에 입금 후 미국가서 미국시티은행 체킹어카운트 만드는거 맞죠?

감사합니다

기왕 환전해서 들고 오실거면 현찰말고 여행자수표로 하세요. 현찰보다 환율이 좋고 여기와서 은행에 입금할때 아무 수수료도 없었습니다. 

저도 마술피리님 의견에 한 표요~ 이게 제일 심플할 것 같아요..

그냥 환율우대 좋은곳에서 현찰로 바꾸시고 주머니에 들고 오시는게 제일 편하고 수수료도 적습니다. 달러는 남대문이나 대학교에서 보통 70-80프로, 심지어 90프로까지도 우대해주니까 거의 매매기준율에 사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여행자수표나 송금에 비해서도 오히려 현금 환전이 나을때가 많습니다. 미국오셔서 입금할때도 ATM기에서 직접 해도되니까 현금이 제일편해요. 200-300만원정도면 조금만 무리하면 지갑에도 들어가는 수준밖에 안되서 부담스럽지도 않구요. 금액이 커져서 천만원 단위가 되어도 결국 이것저것따지다가 현금들고 비행기 타게되더라구요. 물론 만불이 넘어가면 미국과 한국에서 신고를 하게되지만요. 

위에 공부하신 방법들은 사람은 왔다갔다하지않고 돈만 (특히 정기적으로) 보낼때 유용한 방법인듯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나올때랑 참 많이 바뀐거 같아요. 현금 환전이 제일 나을때가 있다는 건 보통의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보통 은행에서 우수고객이면 환율우대를 해주는데 이때는 현금에도, 여행자수표에도, 송금에도 일률적으로 우대를 해주기 때문에 여전히 현금이 제일 나쁘거든요. 

남대문은 무엇이고, 대학교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남대문에 있는 사설 환전소 말씀하시나요? 근데 대학교는 뭘까요? 대학이 환전장사를 할리도 없구요. 

보통의 은행 맞아요. 여행자 수표는 은행에서 기본으로 제 3기관에 수수료를 내기때문에 현금으로 받는것보다 우대를 덜 해주고 송금도 수수료를 추가로 내기때문에 고액이 아니면 현금환전보다 비싸죠. 조금만 발품팔아보면 은행에서도 현금으로 바꿔가는게 제일싸다고 귀뜸해줍니다. 남대문이나 서울역 근처의 메이저 은행 말하는거구요, 대학교 안에있는 은행(농협이나 신한은행)도 근처의 바깥은행들보다 우대 잘해줘요.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80% 90% 심지어 믿기어렵지만 100%짜리 우대쿠폰도 종종 돌아다녀요. 

그냥 환율우대 잘 되는데 찾아서 현금으로 가져오시는게 제일 속편합니다. 혹시 분실할까 두려우시면 여행자수표 해도 되구요. 저정도 금액이면 다른 방법을 쓰는건 시간손실 등을 고려하면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