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SPG Make a green choice

똥칠이, 2015-05-04 06:36:51

조회 수
120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똥칠이에요

올만에 뻘글하나 날릴려고요.

제가 AM 이후 처음으로 SPG 계열에 투숙해봤거든요. 그동안 하얏과 힐똥만 주로 댕긴듯 해요 ㅋㅋ 


우선 와이파이가 무료인지 아닌지 헷갈리더군요. (이런 대접 처음 오랜만이야) 첫날은 귀찮아서 그냥 인터넷 안하고 맙니다. 

둘째날, 도저히 안되겠길래 일단 $9.xx 하루어치 결제를 해버리고, SPG 웹사이트를 둘러보니, SPG gold 는 와이파이 무료군요. ㅋㅋㅋ 아멕스 플랫티넘 카드가 있지만 골드 매치는 안하고 있었더라는. 아플 컨시어지에 얼른 전화 한 통 넣었더니 바로 골드로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참고로 저는 AU 카드 홀더) 프론트에 전화해서 와이파이 결제한것 좀 없던일로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업그레이드 한 김에 골드 멤버 선물 250 포인트 (웬 깨알) 도 받고요. (여기서 반전은 제가 예약한 rate이 인터넷 포함된 패키지였다는.. 모한거임) 


서론이 길었습니다.

하여간  Make a green choice 하면 500점 준다고 해서 "아 이게 게시판에서 말로만 듣던 그것이군!" 하고 바로 방문 앞 문고리에 딱 걸어놨습니다. 다음날 아침 바우처가 방 문앞에 떨어져있더군요. 바에서 5불어치 술바꿔 마시거나 체크아웃 할때 포인트로 엿바꿔야 한다고 써있습니다. 

하지만, 가방에 고이 넣어놨지만, 체크아웃할때 까먹고ㅠㅠ 공항에 도착해서야 발견합니다.

호텔로 바로 전화하면 해줄듯도 하지만 귀찮아서 관둡니다.

집에 도착해서 SPG 고객센타로 이멜 한통 넣습니다. 까먹고 안넣었는데 좀 해달라, 필요하면 사진찍어서 보내거나 우편으로 보내줄께, 라고요. 

다음날 답장옵니다. 택도 없댑니다. 그러면서 지가 잘했냐고 커스터머 서베이 해달랍니다. 

서베이에다 미친듯이 악플 답니다. 그린초이스고 머고 하지도 마라고, 니네 비용절감하려고 고객을 속이는거 아니냐고 분풀이합니다. 


Dear 똥칠이,


Thank you for taking the time to complete one of our Customer Service Surveys. We always appreciate hearing from one of our Starwood Preferred Gold Members. I do hope that you fully enjoyed your stay at our 호텔. I would like to sincerely thank you for your continued loyalty since January 2013.

 

Upon reviewing your interaction with 상담원, I understand your frustration. At Starwood we strive to maintain excellent customer service and I can see that this was not the case. I apologize for the inconvenience this has caused for you. As a one time gesture of goodwill, I would like to post the 500 starpoints to your account. In the future, you can visit our website for more information on ourMake A Green Choice program.

 

I do not currently see any upcoming reservations on your account. If you would be so kind as to provide me with the details of your next stay, I would be more than happy to personally assist you with booking your hotel. I will be sure that your e-mail comes directly to my attention. I hope you have a great day.

 

Warm Regards,



한줄 결론. 

그린 초이스 500포인트는 체크아웃 할때 꼭 받아야 하지만 혹시 까먹은 경우에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 아닙니다. 


12 댓글

duruduru

2015-05-04 06:46:20

그렇다고 또 꼭 500점만 주고 마는 센스없는 사람들 같은 이라구......

똥칠이

2015-05-04 07:39:31

그러게요. 

이땅에 센스가 메말라가는 듯 하여 가슴이 아프네요. 

이슬꿈

2015-05-04 06:57:26

SPG는 올해 2월인가부터 SPG 공홈에서 예약할 경우 모든 멤버 등급에서 와이파이 무료랍니다 @_@ 플랫은 프리미엄이 무료일 거구요.

똥칠이

2015-05-04 07:39:50

@_@

armian98

2015-05-04 07:00:42

까먹은 경우에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ㅈㅅ? =3==33====333

똥칠이

2015-05-04 07:40:06

커스터머 서베이에 ㅈㄹ을 하세요 

duruduru

2015-05-04 07:45:53

조롱을 할 것인가 지랄을 떨 것인가.....

샌프란

2015-05-04 09:16:55

오 이 얼마나 가슴 뻥 뚫리는 알흠다운 언어 구사력인가~~~

duruduru

2015-05-04 07:45:09

조사를 받을 것인가 자수를 할 것인가....

aicha

2015-05-04 07:02:35

저 그린 초이스 자주 하는데 아마 양키국은 좀더 엄격할 것 같긴 한데 ... 중동에서 저의 경우 그냥 체크아웃 할 때 까먹었으면 나중에 호텔로 직접 예약번호와 함께 이메일 넣거나 (나 미스 ㅌㅌ, 나 그린초이스 한거 기억하지? 하면서... ㅋㅋ), 아님 그 티켓 사진 찍어서 첨부해서 보내면 다 넣어주더라구요. 그나저나 똥칠이님 글 느무 재밌어요. ㅎㅎ 

똥칠이

2015-05-04 07:40:34

vvip 아이차님하고 제가 같을 수 있나요

잼께 읽어주셔서 영광입니다.

kwonch

2015-05-04 08:57:29

저 역시 그린 초이스를 항상 하는 편입니다. 체크인 하실때, 아예 그린초이스한다고 포인트 적립해달라고 하면, 나중에 두번 일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한번은 쉐라톤 디큐브에 체크아웃이후에 호텔로 직접 전화해서 그쪽 이메일로 쿠폰 사진 찍어서 보내서 해결했습니다. 1500pt 라서 쉽게 포기가 안되더군요.

목록

Page 1 / 120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00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29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76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705
updated 24146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151
이론머스크 2024-06-03 11172
updated 24145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75
UR_Chaser 2023-08-31 62954
updated 24144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7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197
updated 24143

베가스 Rio hotel and casino 하얏에 가입했네요

| 정보-호텔 38
  • file
항상고점매수 2024-03-01 3728
updated 24142

아멕스 센트리온 라운지 소식: ATL 2/14/2024 오픈

| 정보-여행 62
  • file
24시간 2020-03-06 7956
updated 24141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37
  • file
랜스 2024-04-22 5235
updated 24140

Barclays AAdvantage® Aviator 카드 6만 + 1만: 친구 추천 링크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55
마일모아 2024-05-19 3751
new 24139

니스와 칸느 근처 호텔 한곳 소개합니다 - Indigo Cagnes-sur-mer (IHG)

| 정보-호텔 4
사계 2024-06-06 400
updated 24138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03
블루트레인 2023-07-15 15086
updated 24137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1
스티븐스 2024-06-03 5944
updated 24136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7
shilph 2019-09-30 36145
updated 24135

인생 첫 집 모기지 쇼핑 후기 (아직 클로징 전) & 향후 계획

| 정보-부동산 20
  • file
양돌이 2024-06-05 1424
updated 24134

Costco에서 DoorDash GC 20.01% 할인하네요 ($79.99 for $50x2)

| 정보-기타 2
이성의목소리 2024-06-05 648
updated 24133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3
콩콩이아빠 2024-06-06 1123
updated 24132

아멕스 힐튼 아너 7만+숙박권 / 서패스 13만+숙박권 사인업 - 퍼블릭/레퍼럴 둘다 보이네요.

| 정보-카드 24
헬로구피 2024-05-23 5549
updated 24131

Amex Platinum 40주년 기념 특정 호텔들 FHR 3박째 무료

| 정보-기타 9
슈슈 2024-06-03 2282
updated 24130

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7
기린기린 2024-06-06 657
updated 24129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71
마일모아 2022-03-30 10031
  24128

2024년 해외이주신고 후기

| 정보-기타 11
워터딥의게일 2024-06-05 2069
  24127

[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08
Alcaraz 2024-04-25 2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