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돌고래 프로그램 경험 있으신 분의 조언 구하기 위해 글 올립니다.
칸쿤 여행 가서 셀하같은 곳에 가면 좋겠지만 3살 아이가 있어 이동시간과 스노클링 같은 걸 고려하면 셀하에는 못 갈 것 같습니다.
돌고래 프로그램 검색한 결과 옵션이 Dolphinaris (or Wet & Wild), Dolphin discovery 2개 정도가 있는데 가격은 거의 비슷합니다.
쟈니 님이 예전에 남겨주신 후기와 Dolphinaris 웹사이트를 참고했을 때 Dolphinaris의 장점은 호텔존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워터파크가 같이 있다는 점입니다.
Dolphin discovery의 단점은 차로 이동후 배를 타고 여인의 섬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배타는 시간은 30분 정도이고 1시간마다 배가 있어서 이래저래 이동시간이 넉넉잡고 1시간 반은 되지 싶습니다. Dolphinaris는 동영상으로 볼 때 돌고래가 좀 좁은 곳에 있는데 Dolphin discovery는 해안가에 칸막이를 치고 돌고래가 좀 넓은 곳에서 더 편하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혹시 Dolphinaris나 Dolphin discovery 가 보신 분 계시면 어떠셨는지 간단한 후기 부탁드릴께요~
저느 디스커버리 로얄코스인가? 했는데요 한번쯤 해볼만 한거 같습니다만 돌고래가 너무 불쌍하더라구요ㅠㅠ
몸은 상처투성에 사진찍는 포즈취한다고 하고 입맞춰서 입주변이 다 벗겨져있고.....
시간넉넉하시면 디스커버리가셔서 여인의 섬까지 둘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칸쿤은 무조건 깍아야 하는거 아시죠?? 설마 이가격까지 깍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되는 가격보다 조금더 싸게 쇼부보심됩니다.
그리고 미리하는것보단 어차피 신청만 하면 갈 수 있는거고 걔네도 한명이라도 더 팔아야 이익이니 닥쳐서 당일이나 전날 밤 늦게 하는게 쇼부보는데는 좋은듯 했습니다.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사육되는 돌고래가 야생 돌고래 수명의 반 밖에 못 산다는 얘길 들고 좀 망설여지긴 했습니다ㅠ
말씀하신 것처럼 신청만 하면 갈 수 있으니 네고할 것도 생각해서 가서 결정해야 겠네요.
참고로 촬영해서 주는 사진도 네고하세요. 네고가 안되는게 없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환전은 현지 환전소 아니면 현지 은행 ATM이 제일 좋더라구요.
저는 칸쿤 호텔존에 HSBC ATM두군데 있는데 거기서 뽑아서 썼습니다. 사설 ATM이 널리긴 했는데 불안해서요..환율도 좋고 HSBC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소액 환전에는 starbucks에서 먹고 미국 달러내고 잔돈 현지화폐로 받는게 제일 좋습니다. 돌려줄때도 환율을 엄청 높게 쳐서 그 어떤 방법보다 제일 환율이 좋습니다.
오 대박 팁인데요
불쌍한 돌고래. 저는 몇년전에 돌고래 다큐멘터리 (죄송.. 제목이 기억이 안나요) 얘기 듣고 그 후로 고래나 돌고래나 쇼 하는거 절대 안 가게됐어요. 정말 너무 끔찍하게 불쌍해요.
돌고래가 하루에 100km 수영하고 100-1000마리 정도 무리지어서 살고 동료가 죽었을 땐 장례식도 치뤄준다는 하네요. 아내한테 얘기했더니 다른 데 가자고 하네요ㅠ
아이한테 water slide는 좀 무리겠지만 돌고래를 워낙 좋아해서요. 항상 자기 배에는 돌고래가 있다고 자랑한다는
돌고래 타는 쿠폰을 주는 호텔도 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셀하보다는 스칼렛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민속춤 공연도 재미있고 스노쿨링 하는 곳에 물고기도 많고 물이 더 깨끗해요. 아이가 있으셔도 피크닉하듯 자리잡고 앉아서 교대로 물 속에 들어가셔도 되고요. ^^
동영상보면 셀하는 물이 약간 흐릿하던데 스칼렛이 물이 더 맑군요! 스칼렛에 동물들이 많아서 갈까 고민중이었는데 조언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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