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20분 엘에이발 JAL 의 첵인 카운터는 오전 10시가 되서야 오픈되었어요. 72시간전에 이미 웹 첵인을 했고 비행기표도 미리 프린트 해 놓았지만 부쳐야 할 가방이 있어 기다릴 수 밖에 없었는데요... 첵인 할 때 직원에게 물어보니 미리 웹 첵인을 한 경우에는 카운터가 오픈하기 전에도 짐을 따로 부치고 곧바로 시큐리티 라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하네요. (두달 후에는 바로 옆 라인에서...^^)
@블랙커피 님의 글에서 처럼 전용 시큐리티 라인을 이용했고요, 원월드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는 아직도 레노베이션 중이라 Qantas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라운지 안에는 레스토랑이 따로 있어 메뉴판을 이용, 식사 주문을 받는데요 일전에 이용한 AA Admiral 클럽 라운지와는 달리 모든 음식이 무료였어요.
퍼스트 클래스 8석은 꽉 찼고요 전용 입구로 따로 입장하였고요 나중에 동경 도착 후에도 8명만 따로 태운 버스로 터미날로 이동했어요.
얼마 전에 에 이용한 런던행 영국항공과 같은 777 기종이라 개인적으론 신선감이 떨어졌지만 기내식과 서비스는 이번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일식 코스요리를 선택했는데 기내식 치고는 대체적으로 입맛에 맞았어요. 특히 사케 (준마이 다이진조) 가 좋았는데요 조금만 잔이 줄어도 계속 채워주시는 바람에 거의 반병은 마셔버린 것 같아요. ㅎㅎ
나리타 공항에서 동경역까지는 Tokyo Express로 1시간만에 들어왔고요, 역에서 콘래드 도쿄 까지는 택시요금 1300엔 정도였어요. 운전기사분들이 영어에 약하시니까 꼭 주소를 지참하셔야 할 듯...
콘래드 도쿄의 직원들은 소문대로 엄청 친절하고요 골드라는 이유하나 때문에 이그제큐티브룸 업글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장이 가능하네요. 방금 아침식사를 마쳤는데 김치랑 밥이랑 맛있게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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