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동이면 3공수?
두루님 올만입니다.
두루님 여기 마모의 재주꾼이시죠 ㅎ
글 볼때마다 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잘 읽고 있습니다.
저는 논산 26연대 그리고 거여동에서는 사령부에서 근무했습니다.
거여동에는 3여단 그리고 여군단에다 헌병단 사령부가 있었죠.
707 특임대도요 ㅎ
나중에 창설된 부대였지만요.
아 하나 더 있었네요.
교육단도 있습니다.
기억으로는 713x부대였던것으로 ㅎㅎ
수십년 시간이 지나도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합니다.
지금도 가끔 훈련받는 꿈을 꾼다는 ㅎㅎ 악몽인지 길몽인지~~??
만약 미국 항공사에서 같은 사건이 났다고 생각한다면 어림도 없는 일이죠.
천민자본주의가 빗어낸 희극입니다..
저희들의 조국 한국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죠.
수십년전 제가 미국에 유학왔을때 당시 북가주 상원의원중의 한 사람이 선거때 500달러 선거자금 신고 안한 죄(?)로 벌금 오만불 내고 가주상원의원직에서 물러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억 받아드신분도 아무런 댓가도 안 치르시고 잘 계시죠 ㅎ
역시 천민자본주의가 빚어낸 희극이죠.
70년대 말 그리고 80년대에 죽어버린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우리 조국에는 아직도 진짜 유령처럼 살아서 돌아다니고 있죠.
이념으로 하루하루 먹고 살아야 하는 불쌍한 영혼들에 의해서요 ㅎ
그래도 남가주 엘에이에 우리들의 젊은 한인이 엘에이 시의원으로 당당하게 당선이 되어서 며칠동안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원글님이 쓰신 그 댓글에 달린 댓글은 그래도 상당히 젊잖게 지적한 것 같고 저 북쪽 나라 얘기는 1g도 안 나왔던데, 따로 쪽지라도 받으셨다는건가요?
앗 에따님 올만입니다 ㅋ
제가 지금 일하면서 가끔 들여다 보니 ㅎ
종북이라는 글이 없나요?
ㅎ 제가 보았을때는 종북들이 이런식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물론 제 댓글에 댓글을 달면서였죠.
사실 신경도 안 쓰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캡쳐도 안 했습니다.
솔직히 처음 그 글을 보았을때는 혹시 일베?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점잖게라는 말은 사람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글의 전체적인 맥락으로 볼때 더욱이 그렇죠.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북한이라는 곳은 나라라고 생각은 안 합니다만 역시 반드시 북쪽이라는 말이 안 나왔다고 하더라도 댓글에 일부러 풍기는 늬앙스를 사용한다는 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자신의 생각하고 다르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더군다나 대통령에게 욕도 하고 사는 세상이지만요
사실 저는 그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내가 지지하고 말건 말이죠
암튼 결론적으로 남의 글에 와서 댓글로 지적하는식으로 이념놀이 하고자 하는것은 어린애 장난같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일부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분 "한분" 이 본인 가족이 "좌빨"이라고 표현하신걸 오해하시고 종북을 강조해서 빨간색으로 표시하신것 같은데, 다시 한번 댓글을 읽어보시고 오해를 푸심이 어떠실지요?
edta450 님 말씀처럼 혹시 따로 쪽지라도 받으셨다면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이곳에 계신분들이 예의가 그렇게 없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만...
씽씽카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 제 글의 본문은 종북보다는 사실 조현아가 집유로 나온것이 더 기가 막힐뿐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그런식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에따님 글에 이미 말씀드렸지만 낱말 하나가지고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글의 전체 맥락을 보고 잡담을 한것이고요 ㅎ
제 세대때는 그랬습니다.
"낱말 하나 하나를 읽고 판단하지 말고 행간을 읽어라"
암튼 다시 한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행간을 읽으라는 것이, 남의 글을 굳이 자기를 공격하는 쪽으로 해석하라는 건 아닐 겁니다.
가끔 언성 높일 일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저는 마일모아가 충분히 젊잖은 분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이 분들이 쓰는 글도 '일단은 좋은 쪽으로' 이해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In dubio, pro reo'(확실하지 않다면, 피고인에게 유리하게)죠.
뭐 모두가 그렇게 마모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니(마모의 제1계명 '전도하지 말라'),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헐 마모에도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종북 거리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덧글 보고 왔는데 맥락을 봐도 종북의 의미가 내제되어있다는 느낌 혹은 풍기는 뉘앙스를 전혀 느끼지 못했네요.
엣다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상당히 앞서가시네요?
웬지 글이 낯이 익어서 찾아보니
역시 제가 댓글을 달았더군요.
도대체 제 댓글과 우왕좌와님의 댓글에 님을 "종북"이라고 모는 글이 어디있는지 정확히 가르쳐 주시죠.
https://www.milemoa.com/bbs/board/2522615#comment_2526037
이게 님 댓글이고
https://www.milemoa.com/bbs/board/2522615#comment_2526412
이게 제 댓글입니다.
우왕좌왕님의 댓글은 제 바로 밑에 있습니다.
"낱말 하나 하나를 읽고 판단하지 말고 행간을 읽어라"
이런 말 쓰시기 전에 글의 논지를 정확히 읽으세요.
저와 우왕좌왕님의 댓글은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대통령이라도
"박양" 이라는 조롱적 표현을 쓰지 말고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자는 댓글이었습니다.
그것을 종북이라고 몰아가시는 논지가 황당하군요.
김상환 부장판사님 어디로 영전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대한항공 업그레이드는 확실히 받으시겠어요. 마적질 할 필요없으시겠네요.
항로변경죄는 항로의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으니 사람마다 판단기준이 다를수밖에 없습니다.(그래서 조현아가 항로변경죄 부분은 무죄받았지요)
지금이라도 항로에 대해 명확히 해야할 것같네요.
대신 기내 난동 등 다른 부분으로 처벌할 수 있는건 많은데 왜 유독 항로이탈죄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네요.
뭐, 기내 난동 등은 형량이 벌금형 등 강하지 못한 부분이라 여론의 분위기를 등에 업고 해당되는 항목중 형량이 가장 쎈 항로 변경죄로 밀어부친거겠지만요.
CNN 에서도 보도되던데 좀 씁쓸합니다.
http://edition.cnn.com/2015/05/21/world/asia/korean-air-nut-rage-suspended-sentence/index.html?sr=cnnifb
좌빨 좋아하시는분들이 많으니 조현아 같은 사건이 자주 나오는겁니다.
앞으로 더 고생해야지 개념이 잡힐듯 합니다.
저희집 본가가 거여동입니다
미디어에서 희미해질때 집행유예로 풀려나올걸 다들 예상했지만, ... 어찌 새로운 것도 없이 예상한대로 흘러가는 한국의 현실을 다시금 확인하니 입맛이 씁쓸하군요.
제가 다니는 커뮤니티의 변호사 들의 의견은 집유가 당연하다고 합니다.
현재 있는 법으로써는 그 정도가 한계라고 하네요.
거여동에 있는 공수에 불알친구 아버지께서 중령으로 계셔서 그앞에 자주 놀러갔는데요? 완전 반갑네요.
사거리 시장골목에 소문난 곱창집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완전 꿀맛이었어요 ㅋ
댓글 읽다보니까 종북' 이라고 하시는거 제가 댓글단거때문에 오해하시는것같아요.
많은분들 말씀하신 쪽지도 저는 안보냈어요-_-a
다우니님을 종북이라고 한건 아닌데 그렇게 느끼셨다면 텍스트로 전달을 잘 못한 제 잘못이겠죠.
어쨋든 마음상하셨으면 사과드립니다.
이런거 변호사들이 돈 엄청 벌더라고요
미쿡도 전관예우 같은게 있나요?
저도 현재 미국에서 살아가야될 운명이지만, 대한민국 육군 병장 제대한 한 명으로서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위로의 말씀 드리면서, 이럴 때 들어야 할 노래가 한 곡 있어 첨부합니다.
www.youtube.com/watch?v=vj_mEaRez-E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자진 삭제 또는 마모님께서 삭제해주셔도 됩니다.
완전 웃긴데요ㅋㅋ 여러 캐릭터가 들어있네요.
예전에 연대 총장의 부인이 지인들의 자녀들의 치의대 편입학을 봐 주겠다고 돈을 받은 다음에 아무것도 해 주지 않은 (먹기만 하고 튀진 않았네요 ㅋㅋ) 사건이 있었습니다.
열받은 돈 준 사람이 검찰에 진정을 했고 총장은 사퇴하고 총장부인은 부랴부랴 돈을 돌려줬고 빌린 거였다고 둘러댔지요. 아주 엄중한 검찰의 조사결과,
수뇌혐의를 적용하자니 실제로 합격을 하지 않았으므로 적용불가, 사기혐의를 적용하자니 객관적으로 총장 부인이라면 그정도 영향력은 있을 것으로 보여서 적용불가,
당사자들이 더이상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므로 무혐의 불기소 짝짝짝~ 으로 끝내버린 일이 있었죠.
그러고 빵 훔친 사람에게는 두 번 훔쳤다고 징역 1년을 선고하더군요..
너무 이건 아니다싶어 징역살고 나오길 바랬지만 변호사들이 그렇다 하니 뭐.. 항로변경죄 적용 안된게 뭐 그렇다 하니;;
하루아침에 평범한 고참 승무원 사무장에서, 온갖 협박에 시달리고, 좋아하던 일을 비행을 못하게 된 사무장님만 너무 안됐어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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