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런던/파리 여행 준비

저도 비슷한 심정이라 읽고 있는데 절로 감정이입.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ㅎㅎㅎ

정말 클럽칼슨을 털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열심히 클릭질인데, 

아 정말 어렵네요. 저도 절로, 고수님들이 너무 너무 부러울 뿐.ㅜㅜ

저도 사실 클칼 때문에 부랴부랴 여행 짜고 있어요. ㅠㅠ

옳은 말씀 입니다.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을 봐야 해결 날것 같아요..

이러다간 죽도 밥도 안 될것 같아서.. ㅎㅎ

나이가 들수록 점점 그게 강해지는것 같아요.

옛날엔 (지금도 많이 그러지만) 5불 아끼겠다고 일주일씩 검색 하고..

지금은 그 시간 쓰는 것 보다 5불 내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시간도 절약 하고..

하지만 마적질은 게임 같아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제일 기분 좋을땐 인어 날때 ^^)

밥상다리, 참으로 재미있는 닉네임입니다. 식탁이 아닌, 방이나 거실 바닥에 놓고, 접었다 폈다 하는 그 밥상의 다리 맞습니까? 

예전에 집에서 수십년을 쓰던 아주 고풍스러운 동그란 밥상이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밥상, 아버지와 남자들 밥상, 어머니와 누나들 밥상을 따로따로 상차림 했던 시절, 어쩌면 그런 구습이 남아있던 외진 깡촌에 살던 그때, 우리집 여인네들의 전용밥상이었다가, 학교 돌아오면 나의 책상이 되기도 했던, 아버지가 무슨 문서같은 걸 쓸 때는 사무탁자이기도 했던 그 밥상이 생각납니다. 문득 그 밥상위에 흩어져 있는 책들과 공책, 어린이 잡지, 그리고 그위에 엎드려 자고 있는 꼬마가 눈에 막 들어오네요. ㅋㅋ

네.. 그 밥상다리 맞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청소년 시절 부터 살았지만 지금도 와이프랑 밥상에 밥 먹어요.

집에 식탁이 없답니다. ㅎㅎ 하.지.만...! 제 닉은 그 밥상 보다는 다리가 짧아 밥상다리 라고 지은거라는.... ㅠㅠ

아 참.. 메트리스런은 체크인만 하고 그냥 왔습니다.

왕비님이 몸이 좀 안 좋아 편안한 집에서 주무시고 싶다 그러셔서.. -_-;;

그래도 오랜만에 나가 타겟 들러 필요한것 좀 사고 고기집 가서 고기도 구워 먹고..

호텔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스윗룸 호텔이라 거실과 방 분리 되어 있어 넓직하고,

조식도 포함 이었는데.. 그냥 컨티넨털 이라 특별히 땡기지는 않았네요. :)

그...쵸...  한도시에서 호텔 바꾸는건 저같은 사람은 상상도 못하는데 게시판 보면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인데도.  역시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런던+파리만 집중적으로 여행하실건가봐요.  그럼 당일치기로 근교까지 다 보실수 있을꺼 같아요.  비행기표 꼭 성공하시기를..

저도 왠만하면 한 곳에 지내자는 부류인데 어쩌다 보니 이번 여행은 '마일이 이끄는 삶'을......

아내는 궁전을 보고 싶다 하고, 저는 고성을 보고 싶고.. (마모 공식 여인숙 파크장도 가야 하고)

그러다 보니 런던+파리 조합이 되었네요.. 사실 제가 궁전 이라고는 버킹엄이랑 베르사유 밖에 몰라서.. OTL

비행기표는 꼭 성공 하겠습니다. ^^

버킹검하고 베르사유가 가장 중요한곳인데 뭘요.  ㅎㅎ 다행히 9월에 가신다니 버킹검 들어가실수 있겠어요.  여름에만 오픈하거든요.

http://www.royalcollection.org.uk/

개인적으로 Windsor 가 버킹검보다 쬐금 더 좋더라구요.  그래도 두군데 다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런던을 파리보다 먼저 가시는것도 좋은 선택인거 같아요.  

네 사실은 아직 회사에 휴가 신청도 안 하고 무작정 진행 중이라 그런 여유가...... 욕 먹는건 나중에 걱정을..........

맞아요;; 특히나 여러 프로그램을 한거번에 쓰려니 제약이 많더라구요 @.@

저희랑 비슷하게 움직이시네요. 9월말-중순 여행에 AA로 이콘두장 발권했구요. 클칼 파리메트로폴 4박에 메이페어 2박. 암스테르담 월도프 1박. 마지막날 방돔 3만포인트까지.

사실 이 모든 여행이 암스텔담월도프를 위해서 철저히 계획되었다는 ㅎㅎㅎ 이틀있고 싶었는데 한자리 겨우 있는거 한달전에 예약했네요.

파리는 상황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얼른 예약하세요!

(베르사유 월도프도 괜찮아보이던데요. 좀 외곽이긴 하지만 베르사유 보면서 여유있게 쉬는것도 좋을듯요.)

진짜 비슷 하네요. 저희는 9월초-중순 입니다. 호텔들이 작으니 잘하면 똑같은 방 쓰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베르사유 월도프 아이디어 고맙습니다. 어차피 가는 곳이니 그 곳에 숙박 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부랴부랴 급하게 준비해서 힘들게 다녀 오느니 말씀 처럼 여유있게 좀 쉬면서 구경 하고..

덕분에 전체 여행 일정이 조금 바뀔것 같습니다. 거기다 암스텔담 가신다기에 (그 먼곳까지??? 그러면 나도...??)

꾸역꾸역 에딘버러를 넣고 있습니다. 분명 다녀와서 몸져 누울듯... ㅜ.ㅜ

넵 꼭 올리겠습니다. :)

제가 부모님/동생 계획한 것이랑 비슷하게 가시네요.

지금 미국-유럽 가을 마일 발권이 정말 힘듭니다. 짜증날 정도로요.

요 몇 주간 비지니스 티켓을 세일로 엄청 풀어서 그런가봐요. ㅠㅠ

건투를 빌겠습니다.

가을이 여행 가기 좋은가 보네요 다들 가을 여행 준비 하시는거 보면.. 

저희를 보면 어쩌면 클칼도 한몫 보탰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것도 그렇고 원래 가을이 여행으로써는 비수긴대 (비수긴대도 사람은 많죠 여름보다 적을 뿐이지)

Convention이니 이벤트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9-10월에 파리, 런던 쪽은 상당히 바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