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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발리 여행을 하실 분들을 위한 몇 가지 팁

사리 | 2015.05.24 22:50:2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 도착비자. 

35불입니다. 한국 여권에 대해 2015년부터 비자 면제를 하겠다고 했지만 아직도 실행되지는 않았습니다.

달러로 깔끔하게 내시거나 메이져 통화들로 그날 환율 계산해서 내기도 합니다만

달러가 아무래도 편하고 깨끗합니다. 


2. 공항에서 나오는 택시

공항에서 나오는 택시는 독점 구간이고 나름 잘되어 있습니다. 

입국심사 받고 짐 찾고 나와서 가는 길 오른 켠에 부스가 있습니다. 

원래 택시 요금보단 1.5배 정도 비싼 금액이지만,

비싸다고 밖으로 나가 잘못된 사기 택시 걸리는 것보단 백번 낫습니다. 

주요 리조트까지 택시 요금표는 첨부합니다. 


3. 시내 택시.

인도네시아 다녀보신분은 알겠지만

블루버드만이 정답이라고 합니다. 

어딜 가서든 택시 부를 때 블루버드 보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7천루피아 (한국돈 600원 정도)가 기본요금입니다. 

한시간 타면 8천원에서 만원 정도 요금 나온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4. 하루 대절

숙소 등에 하루 택시 대절한다면 어레인지 해줍니다.

보통 하루 8시간 기준으로 70불 정도 합니다. 

시내가 아닌 곳에 나가시는 것이면,

동선 고려하여 코스를 짜서 하루 대절하는 게 좋습니다. 

돌아오는 교통수단을 못구해 국토 횡단 하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름값은 따로 안드려도 되고 

기사아저씨께는 최소 5불, 장거리였으면 8-10불 정도 드리는 게

보통 룰인 것 같습니다


5. 숙소

호텔, 그것도 휴양지의 숙소만큼 취향 타는 게 없기 때문에

추천하기에는 곤란한 부분이 많습니다. 

발리엔 일박에 이삼천불을 훌쩍 넘는 초호화 풀빌라부터

하루 5불짜리 숙소도 있으니 천차만별. 

저는 발리에서 나름 특급 리조트에 속하는 아야나ayana!가 아니라...

아야나 자매품... 림바 짐바란에서 묵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리츠칼튼-코트야드 정도 관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같은 리조트 부락안에 있어서 셔틀이 10분마다 다니고

아야나의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가 있어서

싸게 자고 시설은 좋게 이용하려는 마음이었습니다. 

만족했습니다. 위치도 그렇고, 경치도 시설도요. 

아야나의 록바에서 보는 석양이 나름 발리 머스트 씨 풍경 중의 하나라대요. 


6. 먹거리.

명소인 짐바란 비치의 시푸드 구이는.. 그냥 그렇습니다. 

맛이 아니라 분위기 먹는 거니깐 어쩔 수 없죠... 

시내인 쿠타쪽은 싸그리 비싸고 먹을 게 없다고 보는 게 맞다네요. 

우붓쪽이 가장 맛있는 게 많다고 합니다. 

전세계 어딜 내놔도 발리 여행 전문가로는 최고봉에 뽑힐 양반의 조언에 따르면

발리에서 최고봉은 locavore라는 음식점이라고 하네요. 

금요일밤에 양념반 후라이드반을 꼭 드셔야 하는 분이면

쿠타에 잘란 바이패스 응구라 라이라는 곳에

앵그리 치킨이 있습니다. 먹을만 합니다. 


7. 맛사지/스파

아야나에 스파 맛사지 메뉴를 보면서

같이간 양반이 "우와싸다!"하면서 가자네요. 

한국돈으로 600원밖에 안했으니까요. 

근데 맨 마지막에 세금 12프로와 서비스피 10프로가 더해지고

(그래도 800원도 안하잖아요!)

숫자 0 세개가 생략된 메뉴판이라는 걸 몰랐던 거죠. 

그니깐 한 80만원 정도 하는 거에요 ㅎㅎ

스파는 가격이 질을 결정하지는 않는데

분위기와 사용하는 제품의 질은 결정하죠... 

중고급대는 알아서 잘 살펴보시고..

싼 곳 중에서 맛사지 추천해드리자면

쿠타쪽에 잘란 선셋에 스파들이 쭉 있는데 코지cozy라는 곳이 젤 좋은 것 같더군요. 

그 전문가 분도 그렇게 말하셨고.. 

90분에 만오천원 정도 합니다. 

마일모아분들은 안그러시겠지만..

동남아에서 (발)맛사지 받으시면

한국분들이 1불을 팁으로 선심쓰듯 드리는데...

보통 최소 3불부터 시작하는 게 추세입니다...

제발 1불팁은... 특히 맛사지사 분들에게는 지양해주시는게...

미국처럼 15-20% 정도라고 생각하시는 게 편합니다.어디든...

아.. 얼굴 맛사지 받으실 분들은

한국분이 하시는 곳인데

더 케어데이 스파가 가장 합리적이고 좋다고 합니다.

여기는 예약을 하기가 정말 힘들대요...


8. 우붓

좋아요... ㅠ.ㅠ

몽키 포레스트 같은 것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이거 갔더니 신세계더라구요. 

하지만 원숭이한테 괜히 겁박 주시다가 물리시면 안됩니다. 

제가 봤을 땐 분명 미친 원숭이가 두어마리 있구요,

원숭이 물리는 걸로도 까딱하면 광견병 걸린다네요...

제 아는 친구가 원숭이한테 물려서

광견병 예방 주사 맞았는데

엄청 아프고 비싸다고 합니다. 

그냥 거리를 어느 정도 두시면서

헤어진 애인 아버님 보는 것처럼 지나치면

별 일 없을 겁니다. 


9. 

예약하실 때..

얼마전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기존에 두 가지 전화 방식 중에

한가지를 없애는 바람에 전화번호가 난리 났다고 하네요

하루아침에 영업집 전화번호가 다 없어진 것이죠. 

검색 잘 하셔서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 전화번호를 시도해 보세요...


10. 생각나면 더 추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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