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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한국에서 과테말라에 가게되는 지인들의 돌아오는 비행기 스케줄 인데요,
6월 26일 GUA=>IAH(1시간 17분 Layover)=> IAD 입니다. (UA1501 => UA373 입니다.)
과연 휴스턴에서 짧은시간내에 국제선 => 국내선 비행기 환승이 가능할까요?
비행기표는 Orbit 에서 끊었고요 제 와이프가 유나이티드에 여러번 전화를 했는데 터미날이 같기때문에 문제없다 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환승하기에는 시간이 빡빡할것 같아요..
시민권이나 영주권자도 아니고, 짐도 많은데다가 통관하고 무겁고 많은 짐을 다시 부쳐야 할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유나이티드 상담원이 입국심사와 통관을 않하고 짐이 IAD 로 바로 간다고 했다길래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좋을껄? 이라고 와이프한테 말해줬더니
다시 전화해서 그부분을 물어 봤는데 입국심사와 통관은 하게되지만 갈아타는데는 시간이 충분하다며 만약에 문제있으면 다음 비행기 태워준다고 했다합니다.
머 말하는 상담원마다 각각 제각기 딴대답을 해주고 또 믿기도 어렵네요..
아무튼 과테말라에서 함께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다른분이 있어서 그분표는 다른편으로 알아보라고 했는데
재미있는건 다른분 여정은 과테말라에서 UA1501을 함께타기는 하는데
그분은 아래와 같이 휴스턴에서 내렸다가 과테말라에서 타고온 그 비행기를 다시타는 여정인것 같아요. ㅇㅇ
아마도 이 비행기를 타게되면 어쩌면 입국심사와 통관진행을 IAD 에서 하게될수도 있겠다(?)고 추측해 보는데요,
일반적으로 국제편으로 미국에 들어오게되면 먼저 입국심사와 통관을 하고서 다시 국내선 비행기를 타는걸로 알고 있는데
과연 제 추측처럼 그렇지 않고 환승공항이 아닌 최종목적지에서 입국심사와 통관을 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궁금한 부분입니다.
이번엔 제가 조금전에 Orbit 에 동일한 비행기로 변경해 달라고 전화 문의를 하였는데 위편은 Direct 편이고 이미 비행기표를 끊어 놓은 상황이기에
Change fee 와 디렉편 변경으로 인하여 표값이 급등하여 2명 변경하는데 비용을 2,500불을 넘게내라고 합니다.
참 너무하네요... ㅜ.ㅜ
이 두분은 영어에 능숙하신 분들도 아니라서 공항에서 헤메게 되는건 아닌지... 막 걱정이 되어서요... 여자 두분이서 헤메지는 않을까...
아래 UA1501 편을 다시타고 가는 일행분들은 영어를 잘하시는 힘좋은 남자분들이여서 함께 도와줄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는 상황이 되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편은 모두다 바로 다음날 D.C 에서 함께 출발하게 되고요...
어떻게하면 잘 귀국하실수 있을지 도와드리고 싶은데 딱히 방법이 생각나지 않고,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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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일모아
2015-06-02 23:38:24
1. UA 1501 편은 항공편 번호만 같지 실제로는 다른 항공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이번 금요일 6월 5일의 경우 UA 1501을 검색해보면 동일한 번호로 GUA-IAH, IAH-ORD로 나오는데요. 앞 GUA-IAH는 항공기 번호 #3281, 뒤 IAH-ORD는 항공기 번호 #3723편이 실제 운항 기종입니다.
2. 설령 6/26일 항공기가 같은 항공기라고 하더라도 휴스턴에서 내려서 입국 심사, 통관까지 다 진행하신 후에 미국 국내선 구간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3. 1시간 17분은 많이 빡빡해 보입니다만 지금으로서는 별 방법이 없어 보이구요. 당일날 문제가 있으면 다음번 항공편을 타시는 것으로 생각하시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체크
2015-06-03 00:07:17
앗~ 이른새벽임에도 마모님께서 직접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감동입니다~
1. 실제 운항과 항공편명이 다른경우도 있군요. 분명히 Change plane 라고 명시해 놓았는데 Orbit 상담원은 Direct 편명이라고 그러질 않나,
유나이티드는 같은 편명으로 환승편을 만들어 헷갈리게 해놓다니 참~ 거시기 합니다. ㅇㅇ
2. 그렇죠.. 미국에서는 예외란게 없더라구요.
그나저나 유나이티드 상담원은 먼 생각으로 잘못된 인폼을 주는건지...
전혀 상식적이지 않는 대답에 저희 와이프는 상담원이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줄 알고있고 그말을 들은 저는 혹시하 하고.. ㅜ.ㅜ
3. 네. 빡빡해서 힘들것 같습니다. 마모님 말씀대로 돈들여서 항공권을 바꾸기 보다는 다음번 항공편을 UA1501 편으로 배정되어
다른 일행들과 같이 타고가는것을 기도해 봐야겠네요.
빠른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조금더 주무셔야 하는데 답글다느라 깨어나신건 아니신지??
cfranck
2015-06-03 03:43:29
Change plane도 Direct 편명도 둘다 맞습니다. GUA-IAH-IAD 전 구간을 단일 편명으로 운항하는 경우 과테말라에서 워싱턴 DC까지 nonstop은 아니지만 편명상으로는 direct가 맞죠.
United만 그러는건 아닙니다. Delta #281은 디트로이트-시애틀-홍콩 노선입니다. 앞 구간은 B737, 뒷구간은 A332로 다니고요.
미국 항공사만의 정책도 아니에요. 대한항공 #001는 인천-나리타-호놀룰루, 싱가폴 #16은 싱가폴-인천-샌프란시스코 등으로요. 이 경우에는 같은 비행기로 전 구간 왕복 운행하지만요.
그리고 IAH-IAD는 말씀하신 #1501 이후로도 오후 네시에 출발하는 #1478이 하나 더 있네요. #1501을 못 타시게 되면 #1478로 옮겨줄겁니다. 너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체크
2015-06-03 08:10:52
네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동일한 비행기로 다른 나라를 거쳐서 가는거니까 이해가 쉬운데 이번경우엔 헷갈리더라구요..
님 덕분에 걱정은 한숨 놨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서 휴스턴에서 DC로 가는 비행기들을 확인해보니 당일 까지는 무리없이 도착할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