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비지니스 vs. 유나이티드 일등석

MERS 가 걱정이 되는 한 가운데 6월 15일 출발 7월 3일 돌아오는 일정으로 유나이티드를 이용해 비지니스로 발권을 한 상태인데요.

혹시 날짜 변경이 가능할까싶어 유나이티드에 들어가보니 출발은 6월 30일로 해야해서 걍 두기로하고 (원래 목적 상실) 돌아오는게 7월 3일 ICN --> ORD 로 아시아나 비지니스로 되어있는데 이걸 보다보니 7월 8일날 ICN --> PVG --> ORD 로 (ICN --> PVG 는 아시아나, 한시간 짜리라 별 의미 없음. PVG --> ORD 는 유나이티드로) 일등석이 보이네요. 근데 마일 차감도 같아요. 제가 편도 편도로해서 편도를 80,000 마일 주고 끊었거든요. 일등석도 그날 그편은 같은 80,000 이네요.

그래서 구글링과 마모 게시판을 잠시 뒤적여본 결과 유나이티드 일등석은 뭐 비지니스와 깻잎 차이라는 평이 있는데 우선 날짜가 7월 3일에서 7월 8일로 한국에 머무는 시간을 며칠 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의견을 좀 나눠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떤게 좋을까요?

7/3/15 

ICN --> ORD (OZ236, 777-200 비지니스, 찾아본 바로는 미끄럼틀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ORD --> XXX

7/5/15

ICN --> PVG (OZ363, 777-300ER, 4시간 경유)

PVG --> ORD (UA836, 747-400, 일등석)

ORD --> XXX

서비스야 당근 아시아나가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10살 남아와 아내가 이용할 itinerary 이고 ORD --> XXX 는 1시간 반 정도 로컬 비행입니다.

유나이티드 실버라서 21일 이내에 변경은 다행히 무료네요.

seatguru 에 가보면 비행기 기종이 같은것들이 다른 버전들도 많던데 정확히 어떤 기종인지는 예약 정보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구간 별로 FT 라든지 어디서 다 찾아봐야하나요?

첫 마일 발권 여행인데 MERS 에다가 예상치 않았던 변경 고려로 인해 여행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