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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벨리즈 여행기 2 with 사진

꿈크니 | 2015.06.18 06:14:1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모님이 알려주신 글을 정독하여, 벨리즈 여행기 사진으로 다시 소개 합니다.  이번엔 스노쿨링과 낙시, 음식등을 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심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 잘되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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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 시티 국제 공항의 모습입니다.  정말로 비행기가 바로 앞에 있고, 걸어가서 비행기타고. 처음 경험하는 재미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식구들은 모두 쿨했고, 저만 신기한듯 팔짝팔짝 뛰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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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앞 도로입니다. 보시다 시피 도로가 비포장도로입니다. 엉덩이가 많이 고생했습니다. 첫날 골프카도 없이 걸어서 식당가자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습니다. 한 30분이상은 걸어 가야 하는길인데요.  모두들 지쳐서 왔습니다. 날씨도 덥고. 아이들의 불평이 하늘을 찌릅니다. 매일 밥먹으로 이길을 걸어 다닐생각에, 바로 호텔로 돌아와서 골프카 랜트합니다.  계속 공사를 한다고 하니까 앞으로 한 2년 후쯤으면, 다 포장도로가 될듯 싶다고 현지인 사람들이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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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루구마 라는 동네 현지인이 추천한 식당입니다.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보시다시피, 한국의 60년 70년대 가게들 같았습니다. 정말로 신기한건 에어컨들이 없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나름 잘 적응 하며 밥을 먹습니다.  해산물이 유명한곳이라 될수 있음 해산물로 먹으려고 했네요.  소라가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소라가 갓난 아이들 머리 만합니다. 와!!!  정글의 법칙에 김병만(?) 처럼 먹어보고 싶었는데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울 신랑이 제일 아쉬워 하더군요.

음식은 울 식구들에겐 그냥 그랬는데요. 로컬 식당보다는 호텔 근처 식당들이 저희에겐 더 맞는듯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이 뷰리토로 유명하다더군요. 뷰리토는 맛있었습니다. 음식값은 결코 싸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저희가 너무 많이 시켰을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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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타운의 모습입니다.  밥먹고 장보고 하려면 이곳을 나와야 했습니다.  한국의 호떡같은것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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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쿨링 입니다.  여기는 reserve 지역이라서 낙시는 못한다고 합니다. 수심이 아주 6피트 7피트 정도 되는곳인듯합니다. 저희딸말로는 32피트 깊이의 지역에는 정말로 어마어마한 물고기들이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예쁘다고 엄마도 빨리 수영배워서 함께 보러가자고 하더군요.

보고 온후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엄마를 위해서 동영상을 찍어왔다는데, 저는 아직껏 못보고 있네요. ㅠㅠㅠ.  저 위의 브라운 색깔의 큰 물고기가 널스 상어입니다.  엄청 많더군요.  저희 아들이 스노쿨링할때 한 20마리정도가 아들 주변을 둘러 쌌습니다. 근처에 있던 신랑 너무 놀라서 날아가더군요. 순간 섬뜩했다고 합니다. 물론 착한 상어라고 하던데요.  울아들 놀라서 배로 들어온후 다신 내려가지 않더군요. ㅋㅋㅋ.  어째튼,  수심이 깊지 않아서 아직은 서툴은 우리 아들도 처음으로 수노쿨링을 했습니다. 너무나 좋았다고 하더군요.  이곳이 스노쿨링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강추 입니다.  우린 하루 했는데,  울 신랑 자기는 다른곳에서 한번 더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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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잡은 물고기입니다.  주로 red snapper를 잡았구요. 저희 딸은 저 낙시대로 그 큰 널스 상어를 잡았습니다. 결국엔 끌어 올리지는 못했구요.  아저씨가 가위로 끈을 짤라버렸습니다.  물고기가 작으면 풀러 주더군요. 이렇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켜나가기에 아름답게 가꿔 나갈듯했습니다.

저 펠리칸이 우리가 물고기를 잡은걸 아는지  계속 따라왔습니다.  결국은 신랑이 물고기 2마리 던져 주었는데요. 와! 정마로 잘 잡아 물더라구요.  이 수풀 우거진 곳에가서 그물을 던저 아주 조그만 물고기를 잡아서 떡밥으로 쓰더군요.  뉴욕에서 지렁이나 때로는 치킨 다리로 낙시하는걸 보던 저희는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이곳의 나무나 등등은 따면 안되는 지역이라고 하면서 보존하더군요.  정말로 순박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저씨에게 고마워서 다한후 20불 팁을 주고 나왔는데요. 너무나 좋아하더군요.  땡큐를 연발하고.  저희 가족에게는 처음 낙시이지만,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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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끝내고 소형비행기타고, 국제 공항으로 돌아오는길입니다. 조정사 옆에 자리가 하나 빈다고 앉을 사람없냐는 말에 저희 딸 "손을 번쩍" 신나서 갑니다. ㅎㅎㅎ.  저희 신랑은 2번째비행기로 아들과 왔는데, 아빠도 손을 번쩍들었다고 하네요. 어쩜 둘이 이렇게 똑같은지.

저희 신랑 비행 조정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너무 재미있다고. 


어째 이번여행은 울 신랑이 제일 좋아한듯합니다.  사고는 내가 치고, 준비도 내가 하고, 계획도 내가 다 짰건만,  엄마는 수영을 못하고 물을 싫어 하는 관계로 즐기지도 못하고 구경만 했고,  안간다는 사람 꼬셔서 꼬셔서 데려간 울 신랑은 혼자서 감탄을 연발하며 좋아하더군요. 아직은 계발이 덜되어서 사람이 정말로 없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가 제일 성수기라고 하니, 이렇게 사람이 없어서 먹고 살 수 있을까 싶은 정도 였으니까요.  그래도 현지인들은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얼마를 바가지를 씌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물가가 조금만 싸다면, 그리고 조금만 가깝다면,  저희 가족의 완소 휴양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은  캔쿤처럼  많은 액티비티가 없지만,  그래도 가서 쉬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을듯 합니다. 


이번엔 바다를 투어 했지만,  담에는 꼭  정글을 가고 싶습니다. 


와!  이 글 작성하는데 꼬박 3시간이 걸렸네요. 아침 시간을 다 써버린듯한.  큰딸 친구집에서  리전트 시험공부하고 11시 30분에 픽업해서 학교에 데려다주기로 약속했는데, 딸에게 전화왔습니다.  "엄마 어디야 왜 안와? "
"야야. 끊어 엄마 얼른 갈께.  기다려. "  지금 시간 11시 40분  날라갑니다.  애구.  컴퓨터가 이렇게 무섭군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ㅠㅠㅠ.  컴퓨터에 앉으면 끝이없는 딸에게 면박주던  내모습을 반성합니다.  ㅋㅋㅋ.


정말로  마모님과 회원님들께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써내려간 여행기였는데,  쓰다보니 추억도 새롭고 마음이 설레는군요.  그때의 기분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써보는 여행기였는데,  마일모아 덕분에 새로운 사진 올리는것도 배우고.  ㅎㅎㅎ.  이 여행기가 시작이되어서 2편 3편 계속 써내려가면 좋겠습니다.


다시금,  좋은 정보 주신 알마이님  감사드리고요. 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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