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트남과 홍콩에 출장 중인 선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제 여행 시즌에 다들 국 내외 휴가 준비가 한창 이실텐데요, 이번 여행을 하면서 아시는 어플이시겠지만 혹시나 미쳐 생각 못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정보 나눕니다.

1. maps.me - 가끔 App Store에 무료로 나오기도 하는데, 우선 이놈을 다운 받고,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 혹은 도시의 지도를 어플안에서 다운을 다시 받으시면 해외 여행하는 동안 데이터 로밍이 없더라도 iphone의 경우는 자체 GPS 기능을 통해 아주 편하게 사용가능 합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선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 혹시나 돌아가지 않을까 싶어서 요놈을 키고 댕겼는데 Airplane Mode를 켜놓아도 GPS수신을 통해 네비기능을 매우 잘 수행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동안엔 아주 정확했습니다.

2. TripAdvisor - 요놈이야 다들 잘 아시는 사이트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어플을 다운받으면 여행 가고자 하는 도시나 나라의 정보를 offline 용으로 다운 받을 실 수 있는데, 아시다시피 다운받은 내용 안에 호텔 정보, 가볼 만한 곳 정보, 그리고 지도도 같이 다운되어 데이터가 없어도 이 어플에서 여행 간 지역의 정보를 거의 온라인 내용과 동일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 추가정보 - 요 apps을 여시면 아래 쪽에 "Downloaded Cities"라는 옵션이 있습니다. 거기 가셔서 오른쪽 위에 "add"를 하시면 가시는 곳의 정보를 다운 받을 수가 있습니다.

3. T-mobile - 지난 번 해외 출장때 로밍이 걱정되어 출장 동안에 매우 불편했었는데, 이번에 나오기 몇일 전에 Verizon에서 T-mobile로 바꾸었거든요. 우선 다행이 제가 사는 동내(뉴저지 중부)에선 시그널이 나쁘다고 느끼진 못했고, 꼭 LTE가 터지진 않지만 제법 데이터를 많이 쓰는 편임에도 불편함이 없었는데요, T-mobile의 해외 데이터의 편한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3G 속도에 만족해야 했고, 베트남의 경우는 데이터 로밍이 안되었지만 상하이 공항에서 connecting flight에 문제가 생겼을때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홍콩에서 지내는 내내 이 데이터 덕분에 아주 편하게 지낼수 있었습니다. 또 wifi가 되는 곳에선 (베트남과 홍콩) 미국으로 전화를 주고 받는 모든게 공짜라 일보면서도 아주 편했습니다. 대신 회사엔 제가 T-mobile로 바꾸어서 communication이 수훨하다 라고 말해주진 않았죠. ㅎㅎㅎ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해외 여행시 대부분 지도나 여행지의 정보를 필요로 하지만 데이터 때문에 걱정이신 분은 maps.me와 TripAdvisor의 offline 기능을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해외 장기간 여행 동안에 꼭 데이터 혹은 전화를 사용해야하는 분들은 contract이 필요없는 T-mobile을 한달이라도 상용해 보심을 추천해드리구요. 사진 전 T-mobile쓰다가 다시 버라이즌으로 갈 확율이 크나, 정보 공유 차원에서 알려드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