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볼리비아(남미) 여행시에 laptop 가져갈까요?

ㅋㅋ 여행하기 멋진 곳입니다. 또 가고 싶은 ㅎㅎ 전 일단 무게가 좀 걱정이네요. 맥북 15면 은근 무겁거든요 계속 메고다니기에...
저는 여행다닐 때 보통 맥북에어로 들고 다녔습니다. 신경쓰이는건 사실인데 숙소에 짐풀 때 캐리어에 넣고 잠그고 밖에 다녔어요. 이동중에는 항상 백팩 깊숙히 넣고 절대 몸에서 안떨어뜨렸고요.
여행때매 랩탑을 하나 더 사는건 돈이 넉넉치 않으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가기 전에 드랍박스 같은 곳에 데이터 백업 철저히 하시고 가능하면 타임머신도 한 번 돌리고 가세요.
경험상 랩탑 없으면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사진 백업부터 다음 숙소 연락이라든가. 급한 이멜처리 등등에서 공공 컴을 쓰지 않는게 좋거든요. 해킹의 우려가 높아서 저는 절대 공공컴에서 계정 로그인 안합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우유니 사막에서 보던 은하수가 ㅎㅎㅎ 떠오르네요

아 그렇군요

답변 넘 감사합니다. 맥북 에어 정도로 가지고 다니는 걸로 해야겠지만 맥북 에어는 와이프꺼라서 한번 꼬셔봐야겠네요 ㅋㅋㅋ  제 생각에도 여러모로 랩탑이 없으면 불편할꺼 같더라구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Uyuni랑 마추픽추인데 정말 절경이라고 하더라구요~ :) 항상 유럽이나 휴양지 여행만 다니다가 남미 여행을 하게 되어 감회가 넘 새롭습니다. 몸과 마음은 고생하겠지만 좋은 추억 만들 생각에 갑자기 설레어 지군요.

감사합니다 :)

맥북 15인치는 넘 무겁지 않을까요? ^^

저는 여행은 가볍게~ 주의라서 보통 랩탑을 들고 다니진 않아서, 예약을 어느정도 완료 하셨다면 가볍게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꼭 가져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맥북 에어 혹은 아이패드 정도로....

그리고 2주정도면 일정도 좀 빡빡하실 것 같은데, 남미에서는 왠만하면 로컬 항공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유니와 마추픽추... 남미의 하이라이트죠!!

네 감사합니다. 아이패드는 있으니깐 그걸로 한번 들고 가볼 생각도 해봐야겠군요. 저희는 와라즈 69 투어까지 넣었어요.. 넘 빡빡한게 아닌가 싶지만 시간이 딱 한정적이라서요.ㅠㅠ

Lima to Huaraz Bus (round trip)

LIM - CUZ Lan (one way)

CUZ- Puno Bus (비자 때문에.. 어제 전화해봤는데 쿠즈코 영사관 도장찍는 사람이 없대요.ㅠ) 

Puno-La Paz Bus

La Paz -Uyuni  Bus (Amazonas항공이 넘 비싸서요..;;; round trip)

La Paz- Lima Lan (One way)

Cusco에서 La Paz까지 항공이 일단 비싸고 얼마 있지도 않더라구요. 이 구간이라도 어떻게 해볼라고 했는데 마일도 마땅치가 않구.. 좀 그러네요 ㅎㅎ

도장찍으로 푸노 가시는군요. ㅠㅠ 가신김에 우로스 섬 관광하시면 되겠네요.

볼리비아 비자는 리마에서는 안되나요?

ㅎㅎ 글쎄요 섬을 관광하기엔 시간이 좀 모자를꺼 같네요. 딱 하루만 잘꺼라서요 ㅋㅋㅋ

리마에서 가능하지만 리마 도착하자마자 69 호수로 갑니다. 게다가 리마는 영사관이 아니라 대사관이라서 아침 일찍 가도 다음날 비자를 주는 불상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나저나 실험할것들이 많은데 얼릉 해놓고 가야겠네요.ㅠㅠ 아이패드 에어가지고는 ㅋㅋㅋ 택도 없는지라;;;

저도 항공 열심히 알아보다 볼리비아쪽은 걍 다 바스타고 다녔어요. 근데 말이죠.. 혹시 와이프 분과 함께 가시는거면 살짝 각오하셔야 할지 모릅니다 ㅎㅎ
볼리비아가 다 해발 4천미터 넘는 고지대인지라 힘들 수 있어요. 게다가 우유니 가는길에 아마 꼭 거치게 될 오루로부터 우유니까지는 2012년 말 기준으로 포장이 전혀 안되어있어서 덜컹거리는 시골버스 타고 6시간 이상 달렸거든요. 고산증에 시달리며 장시간 버스... 여자분 체력에 따라 힘들 여지가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