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탕 컨버터블 트렁크 공간?

전 세대 머스탱 타본적은 있지만 컨버터블은 아니었어서 잘 모르겠네요. 구글 이미지 검색이나 유튜브에서 검색해보시면 감이 잡히실것 같습니다.

트렁크에 일반적으로 붙이는 큰가방 하나도 안들어 갑니당. 기내용 가방도 짐을 빵빵하게 익스텐션 지퍼 늘이신거라면 높이 때문에 안닫힐 수도 있습니다. 저는 큰가방 뒷자리에 싣고 다녔어요.

하와이에서 뚜껑 연지 10분만에 와이프의 컴플레인으로 내내 닫고 다닌 1인..

그 뒤로는 컨버터블 사지도 빌리지도 않습니다.

아직 선텐을 싫어하는 동양인의 정서에는 맞지 않은 듯 합니다.

거기에 매연 그대로 다 들어오고...

가족 여행이니 만큼 와이프도 있고 애들도 있으니 한번 더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7~8월의 라스베가스면....

솔직히 선루프만 열어도 시끄럽다고 난리인 그분의 성화가 눈에 선하여

거의 뚜껑은 닫고 다녀야 할듯.....가격은 컴팩트보다도 엄청싼데. 고민되네요.

네바다 태양볕에 타들어갈 것 같습니다....

3월에도 네바다는 햇살이... ㄷㄷ

네  뚜겅 열면 트렁크 공간이 상당히 얇아 집니다. 기내용 트렁크도 들어가기 힘듭니다.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두께 입니다. 작은 가방 두개 들어 간다는건  뚜껑 닫았을때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저도 여행 갔을때에 뚜껑을 열기 위해서 여행용 가방을 뒷자리 애기 카씻 옆에 놔야 헸습니다.

그때 여행 사진 보면, 자랑스럽게도 애옆에 여행용 가방이 떡 하니 가족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ㅎㅎㅎ

흠... 케이스형이 아닌 백팩이나 장가방 같은거면...... 어떻게든 해볼라꼬 발버둥을 처봅니다. ㅎㅎ

아무도 positive한 댓글이 없으시니 쓰잘때기 없는 낭만은 그만 접어야할듯....

라스베가스면..지금 110도 찍을 시기인데..몇달후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접으셔야 할것입니다.ㅎㅎ

컨버터블이란 정말이지 남자들만의 로망이었군요!!! @_@;; 저희 와이프만 그런줄 알았더니!!

저희는 하루 타고 소나타로 바꿔왔어요... 넓고 쾌적하고 역시 소나타라면서 극찬을 했더랬지요....

하와이안 컨버터블 드라이브를 꿈꾸었건만....

그 뒤로 다시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ㅠ_ㅠ

지금 예약을 변경하면 돈을 더 내야 될것 같고(제가 이코노미보다도 훨씬 싼 딜로 예약한거라),

보통 컨버터블이 일단승용차보다는 비싸잖아요.  예약은 바꾸지않고 그냥 라스베가스가서

렌터카 데스크앞에서 스탠다드나 풀사이즈로 바꾸고 싶다 그려면 추가요금없이 바꿔주지않을까요?

우왓...
짐 많이 없으시면 머스탱 컴퍼러블 괜찬을 수 도 있겠지만

저희는 4인 가족에 각각 짐1+알파,

제가 운전 + 운전석 옆에 큰 이민가방 싯벨트 메서 실어주시고
뒤에 가족 3명 + 그 들의 무뤂위에 각각 기내 트렁크

뒷 크렁크에 카고용 트렁크 2개 + 각종 조그만 쇼핑백

하와이에서  돌아가는 비행기 타러 체크아웃 할때

일단은 뚜꼉 열고 저렇게 가족들 짐과 함께 탑승 후 

너무 창피해서(ㅜㅜ) 뚜껑 닫고 공항 겨우 겨우 갔어용..ㅜㅜ

너무 창피했지만 막내동생이 잼난다고 셀카봉으로 인증샷 찍어댐..ㅜㅜ

그떄의 가족들이 짐에 묻힌 생생한 사진이 아직도 있어요..

첨에 하와이 내려서는 좋은 날씨에 너무 쒼났지만

돌아갈때는 각종 쇼핑 꾸러미들과 함께 늘어난 짐들로

짐이 안실려서 고생했어요

저희도 4인 가족이라서....

비슷한 가족 구성원이지만 짐이 적다면 무리는 아니겠지만

베가스 날씨가 후덜덜이실텐데요

지난주 다녀왔지만 뚜껑은 고사하고 걸어다니기도 힘들었어요..

생생한 마루타 체험기에 숙연해 집니다. 천 뚜껑이면 땡볕에선 에어컨켜도 별로 안시원할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