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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e Nacht! 가을 유럽여행, 숙제검사 좀 부탁드려요

두손모아, 2015-07-08 13: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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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님들! 밤이 되면 가끔 딴 사람이 되곤 하는 두손모아입니다... ㅠ

다들 여름을 가족이나 친구보다는 에어컨과 함께 잘 보내고 계신지요.

개인적으로는 자동차가 가장 훌륭한 발명품이 아닌가 하고 항시 생각하곤 하는데요,

여름만 되면 그것이 에어컨이 쉽게 쉽게 되곤 하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그렇다곤 해도 에어컨의 프레온가스가 온난화에 얼마만큼 기여하고 있을까요 알.아.맞.혀.봅.시.다.딩.동.댕...동...


인/사/족이 길었습니다... 저는 이번 가을에 4인가족이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숙제 검사 해주십사 여행일정을 대충(이 시점에서 대충이어도 될지...) 짜 봤습니다.

김완선은 오늘밤 어둠이 무섭지만 저는 오늘밤 무플이 두려워


                                                                                                                               2015 서유럽 자동차 여행 계획


1

9/15()

Frankfurt – Bonn (본대학/베토벤생가) – Cologne (쾰른성당)

2

9/16()

Cologne – Brussels (그랑플라스/오줌동상) – Paris (에펠탑)

3

9/17()

Paris (샹젤리제/루브르/개선문)

4

9/18()

Paris (노트르담성당/몽마르뜨언덕/베르사유궁전)

5

9/19()

Paris – Dijon (디종머스타드) or Lyon – Geneva (시내/유엔유럽본부)

6

9/20()

Geneva – Lausanne (시내/올림픽박물관) – Montreux (시옹성) – Interlaken thru GoldenPass Line

7

9/21()

Interlaken – Bern (시내/곰공원) – Luzern (시가지/빈사상/카펠교) – Interlaken thru GoldenPass Line

8

9/22()

Interlaken – Grindelwald – Jungfraujoch – Interlaken

9

9/23()

Interlaken – Vaduz (도장꽝!) – Fussen (노이슈반스타인성) – Munich

10

9/24()

Munich (벤츠전시관/신시청사/재래시장/피나코테) – Innsbruck (황금지붕/왕궁/마리아테레지아거리)

11

9/25()

Innsbruck – Salzburg (모짜르트생가/사운드오브뮤직) – Hallstatt (시내/시간여행계단)

12

9/26()

Hallstatt – Vienna (쇤부룬궁전/벨데레궁전/국립오페라극장/호프부르그왕궁/비엔나시청)

13

9/27()

Vienna (슈테판대성당/쿤스트하우스/음악가의묘지/프라터공원/시립공원) – Prague (시내/야경)

14

9/28()

Prague (카를교/바츨라프광장/화약탑/틴성당/야경)

15

9/29()

Prague – Nuremberg (아름다운분수/뉘렌베르그성/뒤러하우스) – Heidelberg

16

9/30()

Heidelberg (시내/하이델베르그성/약사박물관) – Frankfurt (괴테하우스/뢰머광장/신시가지)

17

10/1()

굿바이 유럽


2015 European Trip map.jpg



대략적인 경로는 독일-벨기에-프랑스-스위스-오스트리아-체코-독일이 되겠습니다.

TOTAL ESTIMATED TIME: 38 hours 57 minutes | DISTANCE: 2305.58 miles 이렇게 나오네요 ㅠ

차마 부다페스트트와 베를린은 넣질 못했습니다 ㅠㅠ 너무 더 길어져서... 저도 살아야 하니깐요....


일정 중에 "이봐 가는 길이면 여기는 꼭 들러야지", "여기는 좀 더/덜 있을 필요가 있어", "이건 먹고 가야지"

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주저마시고 말씀해 주시면 초짜에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행책자 정보도 더 모으고 있고 블로그도 열심히 보고 있는데요 참 쉽지가 않네요.

아내와 이야기를 해본 결과 잡힌 여행의 취지는 "언제 유럽을 갈지 모르니 짧게 보더라도 최대한 많이 보고 오자"입니다.

운전하다가 객사할 각오하고 함 짜봤습니다. 한번에 아주 오래하는 운전은 많지 않아서 약간 방심(?)하고 있는 중이에요.

다녀오신 분들 가운데서 아무튼 어떤 조언이든지 감사하게 받겠사와요. 꼭 참고해서 알찬 여행한 후 최선을 다해 좋은 후기 남기도록 다짐해 봅니다.

41 댓글

자부

2015-07-08 14:26:59

유럽 자동차 여행 현명하세요~ 

6월말에 영프스 갔었는데 기차로 다니다가 더워 죽는 줄 ㅠㅠ

인터라켄에서 융푸라호우 올라갔다가 다음날 너무 더워서 차 렌트해서 에어컨 빵빵 켜고 그림젤 패스 -> 푸르카 패스 돌아서 루체른 갔었는데 좋았어요

빙하에 터널 뚫어놓은 거 있어서 들어가보고요(Rhone 빙하, 입장료 있고 다들 등산화 신고 오던데 저희는 샌들 신고 가서 발 시려웠네요)

http://dalcomhankiss.tistory.com/9 참고하세요~ 어떤 민박에서 여기 투어를 하던데 저희는 대충 다 빼고 론빙하만 둘러봤어요

두손모아

2015-07-08 16:33:26

가족여행은 자동차가 낫겠더라구요.

기차는 제 취향이 아니어서. 묵여있는걸 좀 힘들어해요 제가 ㅠㅠ

링크달아주신 정보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제가 꼭 필요해하는 정보입니다!

자동차 여행이 더욱 풍성해지겠는데요. 감사합니다.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어요 @@


혹시 죄송하지만 파리에서의 동선에 대해서 조언 주실 수 있을까요?

보니까 여행사에서는 몽마르뜨를 거의 마지막 날에 따로 넣더라구요.

자부

2015-07-08 17:12:12

파리에선 줄서기 싫어서 자전거나라 루브르 시내투어 하루/베르사유는 월요일 휴관날 가서 정원만 봤어요 배타고 카트타고/몽마르뜨, 오페라, 마레지구 하루/밤에 자전거나라 무료 야경투어로 노투르담에서 에펠탑 야경까지...여름이라 해가 늦게 져서 야경보가 힘들었어요...덥고 애가 어려서 가이드 투어 안했으면 많이 못봤을듯 무쟈게 힘들었지만 강추요 가이드 투어 하루, 다음날 전날 안가본데, 베르사유나 몽셀미생 등 근교 하루 하심 어떨지요

두손모아

2015-07-08 17:50:58

저희도 아이들이 있어서 가이드 투어를 해야할까봐요. 다들 하시는 얘기가 가이드 하루 빡시게 하고 자유여행 하라고 그러더라구요?

몽셸미생을 빠뜨렸군요 제가. 말씀하신 근교를 한번 구글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자부

2015-07-08 17:58:08

아이들이 몇 살인가요? 울 딸은 2학년인데 잘 쫓아다녔어요 가이드 언니랑 같이 투어한 한국 언니들이 애를 이뻐해서 좋아하면서 같이 잘 다녔는데 아이들이 많이 어리면 힘들꺼예요 일정이 하루종일 빡빡해요

두손모아

2015-07-08 18:37:50

아이들이라고 하기에 너무 애매한 3살과 한살을 바라보고 있는 침흘리개...

다시 생각해 보니 가이드 따라다니긴 벅차겠군요 ㅠㅠㅠㅠ

해아

2015-07-08 22:19:12

유럽에서는 4살이하 (독일은 5살이하) 어린이는 기차에 무료 탑승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독일의 대부분 구간은 매우 너그러워서 유아의 경우에도 lap seat도 아니라 별도의 seat을 주기까지 합니다.

두손모아

2015-07-09 04:44:12

이 기차탑승이라는 것이 산악열차도 말씀하시나요 혹시?

첫째가 여행중에 네살이 되는데.. 네살이하라 함은 네살도 무료탑승을 의미하면 땡큐인데요!

검색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미국초보

2015-07-08 14:32:06

헉 이런 말도안되는 강행군을 ^^

아이가 있는 저흰 엄두도 못내는 일정이네요. 부럽습니다. ^^

두손모아

2015-07-08 16:29:40

그렇죠 좀 말이 안 되죠... ㅠㅠ

저희도 아이 둘 있는데 나중에 커서는 진짜 못 갈 것 같아서 지금 가려구요.

미국초보님.. 같이 가실래예?? ㅋㅋㅋㅋ

미국초보

2015-07-08 18:13:40

최근에 마친 동유럽 여행 후기를 곧 올려드리겠습니다. ㅋㅋㅋ

두손모아

2015-07-08 18:36:50

오오 완전 기대됩니다!!!

cashback

2015-07-08 15:37:21

뮌헨가서 벤츠전시관을 가시고 bmw welt를 안가신다고요?

개인적으로 인터라켄보다 라우터부르넨에 묵으시길 추천합니다. 알프스소녀 하이디마을 그 자체입니다. 

벨더레가시면 궁전이 두개 있는데 한곳만 가시면 됩니다. 그스타프 클린트의 키스가 전시되 있는 그곳입니다. 

두손모아

2015-07-08 16:39:39

아아 BMW 바로 일정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현찰백님. 벤츠전시관은 슈투트가르트라고 들었는데 들르지를 않아서 뮌헨의 벤츠전시관을 가려고 합니다.


지금 스위스는 airbnb 알아보고 있는데 라우터부르넨은 제 사정에 맞는 조건으로 거의 찾아볼 수가 없네요 ㅠㅠ 하이디마을이라고 하니 꼭 묵고 싶습니다!!

벨데레 잘 걸러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깨알 정보 감사드려요. 클림트의 키스 꼭 보고 사진 올릴께요 =)


혹시 가신 곳 중에 정말 좋았던 코스가 있을까요?

주차문제라든지 깨알 팁 또 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cashback

2015-07-08 16:56:45

클린트의 키스는 사진촬영이 안됩니다. 눈으로 감상하시고 마음에 담아오시길. 

전 비엔나에서 사박했는대 구경거리도 많고 먹을 것도 많습니다. 비엔나 커피ㅎ

그리고 찾아보시면 제가 쓴 비엔나 오페라 관람기가 있는데 음악 좋아하시면 참고하새요. 관광객용 콘서트는 가지 마세요 돈아까워용

두손모아

2015-07-08 17:42:50

앗 사진촬영이 안 되는군요 ㅠㅠ

LA 갔을 때 Gatty Museum 가서 고흐 고야 마네모네 다 찍어왔건만...

클림트가 그 정도일 줄은... 유럽이 철벽수비하는구만요 @@


제 동생도 예전에 비엔나 갔었는데 뭐 그냥 들어가서 먹으면 다 예술이라더군요.

특히 커피랑 조각케잌이 그렇게 맛있어서 다녀와서 잠깐 바리스타를 난데없이 꿈꿨었어요.

현찰백님 올려주신 오페라 관람기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cashback

2015-07-08 19:03:20

이미 발권을 마치셨는지 모르겠는데 동선이 너무 길어 보입니다. 제가 갔던 코스를 참고로 올려드립니다.

제일정은

FRA in 프랑크 1박 후 차를 렌트해서

뮌헨 2박

루체른 2박

인터라켄 2박 후 사부르켄에 차 반납하고 TGV로 이동

파리에서 4박 PAR out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여기에 프라하와 비엔나/짤즈 정도 넣으시고 나머지는 과감히 다음 기회를 생각하시는 건 어떨까하네요.


그리고 허접하지만 유럽 자동차여행의 주의사항에 대해서 올린글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은듯하네요.


Untitled.jpg

두손모아

2015-07-08 19:58:23

아 이렇게나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의견도 계시고 해서, 저도 여행 끝나고 졸도하지 않으려면

아무래도 일정을 줄여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내일 또 일정을 줄이는 공부를 해야겠어요 ㅠ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자동차여행의 주의사항도 바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두손모아

2015-07-08 20:14:05

한가지 더 여쭐 것을 깜빡했는데요,

라우터부르넨과 비교했을 때 그린델발트 쪽 경관은 어떤가요?

그쪽도 하이디마을인가요?

숙소도 장난이 아니네요 이것참 비싸서 ㅠ

cashback

2015-07-08 20:25:01

적절한 비유인진 모르겠지만 라우터부르넨은 내설악 그란델발트는 외설악/설악동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손모아

2015-07-08 20:42:12

아아 머리속에 쏙 들어오는 설명 감사드려요.

불현듯 설악마운틴의 계곡물에 몸을 담갔던 6년전 여름이 생각나는군요 @@

edta450

2015-07-08 16:54:59

너무 빡세요...;;; 2300마일이면 거의 4천킬로인데, 그러면 estimate에 나온 40시간은 어림도 없고 60-70시간 운전할 각오 하셔야됩니다(아우토반을 200km씩 밟으실게 아니면..) 

저 루트의 매우매우 일부(...)를 2천킬로정도 달렸는데, 40시간 걸리더군요(물론 국도주행이 좀 많긴 했지만..).

라면 반 뚝 잘라서 프랑스-독일 서부-스위스 하거나 독일 동부-오스트리아-체코 하겠습니다.

두손모아

2015-07-08 17:44:52

그렇죠?? ㅠㅠ 엣다님 그리 말씀하시니 저도 몸사려집니다!!

지난달 서부여행으로 일주일에 1600 마일 운전하긴 했습니다만.. 정말 사람이 할 짓이 못 되더군요!

엣다님 말씀처럼 일정을 줄여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너무 다 가보고 싶어요 ㅠㅠ

만년초보

2015-07-08 18:39:37

한 6주 정도의 여정이네요.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약간 정도해도 빡빡하겠네요.

좋은 여행 되세요.

두손모아

2015-07-08 19:59:25

그러게요. 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셔서 함 큰맘먹고 줄여봐야겠습니다.

감사드려요~

nysky

2015-07-08 18:23:32

뮌헨에 벤츠전시장이 있군요.
그래도 welt bmw 가 메인이긴 하죠 ^^

제 경험 하나 말씀드리자면 ;;; 독일 아우토반 주행하시다
타국 넘어갈때 스피딩 잘 챙기세요.
카메라 빵빵 터집니다. 특히 터널 안 ^^

강행군이네요 ㅎ
아 그리고 트램길도 좀 헤깔릴텐데 굿 럭 입니다 ㅎ
전 트램길 막 들어가고 그랬어요.

두손모아

2015-07-08 18:36:32

BMW 꼭 가봐야겠습니다.

스피딩도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트램길도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nysky 님 여행 당시에 기억에 남는 도시나 여정이 있으실까요? =)

해아

2015-07-08 21:26:58

현찰백님 과 엣다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리고 엄청 빠르십니다. 제한된 시간내에 많은 걸 보고싶으신 마음이시겠죠...

그런데, 운전하시는 분도 여행하시는 분이시잖아요? 운전만 해주고 여행은 안하시는 게 아니고, 도리어 운전대를 놓고 여행지를 다닐 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가장' 아닌가요?

운전하시는 시간이 너무 많으면 정작 여행지에서는 몸과 마음이 지칩니다. 

승객(가족?)도 차안에서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이 정작 여행지에서 즐겁게 구경하며 보내는 시간보다 너무 많은 건 아닌지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지요?

운전 vs 여행 이 2가지의 가치를 생각해 보시고, 혹시 주객이 뒤바뀐 건 아닐지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물론, 꽤 젊으셔서 체력이 만땅이거나, 단독이거나, (결의에 찬) 커플 단위로 여행하는 정도라면 메뚜기로 이동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여기서 몇가지 (노파심에 염려섞인) 질문(or check list) 드리겠습니다. - 제게 굳이 답해 주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


1) 파리에 들어가서 최소 3박하실 것 같은데, 거긴 런던/로마처럼 혼잡통행료는 안받지만, 아무튼 자동차는 애물단지입니다. (심지어 외곽인 베르사유 궁에 갈 때라도) - 기돌님 여행처럼 파리에서 지베르니 정도 나가시는 여정이 있다면 몰라도... 비싸게 빌린 차 사흘동안 내내 세워두실건지요?

2) 대부분의 렌탈카 업체가 동유럽(체코 포함)에 들어갈 수 있는 차량에 대해 많은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다릅니다만, 예컨대 유럽산 차량은 안된다거나, Super cover CDW 구입을 필수로 해야 한다거나..) - 이것 확인셨나요?

3) 23일부터 25일 구간은 곡선 및 경사면 주행로가 대부분입니다. 주행이 꽤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듭니다. 완급이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 그러나 이 구간을 제대로, 맘껏 보시려면 자동차가 필수 입니다.

4) 운전하실 구간중 독일/벨기에는 고속도로가 무료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구간은 모두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습니다. (엄밀히 말해 독일도 올해부터는 무료가 아닙니다. 독일등록차량만 무료입니다.)

5) 프랑스는 구간별로 (한국 처럼) toll 요금을 받는데, 꽤 비쌉니다. Paris에서 Geneva 까지 구간이면 45~50유로 정도 주셔야 합니다. (이것도 작년기준입니다.) 물론 기름값도 미국의 2.5배인건 아시죠?

6) 나머지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는 pass (or vignette)를 사서 차량에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스위스는 하루만 고속도로를 운행하더라도 스위스패스(1년짜리: 40유로) 사야합니다. 오스트리아와 체코는 다행히 10일짜리가 있는데, 각각 8.5유로, 12유로 합니다. (2014년 기준)

만약 스위스에서 차를 빌리면, 스위스 비넷이 부착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독일에서 빌리신 차라면 반드시(!) 스위스/오스트리아/체코 에서 pass를 번갈아 (그것도 국경에 들어가기 직전에 - 이것 매우 수고스럽습니다.) 구입해서 부착하셔야 합니다. 위반시 적발되면 벌금은 수백(500 이상?)유로입니다.

7) 유럽 각국이 엄청난 재정핍박에 시달리다보니, 그 해결책의 일환으로 교통경찰의 단속이 대단히 삼엄하고, ticket 발부가 그 어느때보다 심하다는 것도 감안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8) 4인 가족이 움직이더라도, 렌트카 유럽 여행이 대중교통 (기차?) 보다 좋은 점은 경제성(즉, 비용절감)측면이 아닙니다.  편의성(door to door?)과 자유로움 때문입니다. 그것도 운전자의 중노동(!)이라는 희생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 잊지 마셔야 할 것입니다.


자동차 여행에 관해 좋지 않은 얘기를 너무 많이 드린 게 아닌가 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돌다리로 두드려고 가셔야 모든게 무탈할 것 같고요.


제가 유럽 자동차 여행에 관하여 참조하시길 권하고 싶은 곳은 3곳인데요.


첫째는 마모 게시판에 보시면 유리치기 offtheglass 님이 쓰신 유럽 여행기 들이 있습니다. 정말 주옥같은 글이 가득합니다. 강력추천합니다.

둘째는 네이버 카페에 '유빙'이라고 유럽에서 자동차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가 있습니다. 최신 정보들이 계속 업데잇 되는 곳이니 참조하시면 도움되실 것입니다. 

셋째는 유럽에서 자동차 여행에 관하여 가장 정확한 route 정보 (+ 고급음식점 정보) 를 안내해주는 곳인  미쉐린 입니다. http://www.viamichelin.com/web/Routes  (Google map 보다 훨씬 정확합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되시길 기원합니다~ ^^

미국초보

2015-07-08 21:32:29

최근 동유럽을 돌았는데 해아님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_^

해아

2015-07-08 21:35:29

저 역시 그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두손모아

2015-07-09 04:42:17

유럽여행 처음하는 티를 팍팍내고 있군요 제가 ㅠㅠㅠㅠ 해아님의 혜안에 감사드려요.

정말 다시한번 되짚게 되고 정말 수정을 빨리 하지 않으면 나는 객사하겠구나하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파리에서는 파킹이 공짜로 어찌 되었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차를 이틀 세워두어야 하는 문제가 있긴 한데요

싸게 빌렸다는 위안 하나로 기쁘지만 기쁘지 않은 마음으로 세워두려고 합니다 ㅠㅠ

파리에서 제네바까지 50유로 상당이라는 것은 정말 진심 몰랐네요... 굉장하군요 이것은.

고속도로 패스부착은 알고 있었는데, 스위스 40유로는 정말 내기가 싫지만 스위스니까...

렌트카는 몇 번 전화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받지 않는지 계속 대기중이라서 아직 확인 못한 부분이 좀 있습니다.

빨리 통화를 해야 말씀해주신 부분처럼 체코가는 문제에 대해 확답이 더 서겠군요.

터널 지날 때 번쩍번쩍 하니까 조심하라는 말씀들이 많으셔서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처음 자동차 여행을 생각했을 때 몇가지 생각한 것이,

말씀하신 것처럼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접근성과 "시간과 공간의 자유"에 있었는데요,

해아님과 다른 분들께서 말씀해주신 부분을 생각해 봤을 때 후자의 "자유"가 오히려 걸림돌이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가 여행하는 성격을 좀 빡세게 하는 성격이라 (보통 저녁 시간을 소비해서 다음 목적지까지 가는 성격)

여행을 실제로 하게 되면 무리가 되어도 그렇게 하지 않음으로서 오는 후회가 개인적으로는 있더라구요.

바뜨 그러나 이번 여행은 제가 다시 봐도 좀 무리지 않나 싶습니다. 비엔나 체코를 희생해야 하지 않나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


남겨주신 권해주신 정보들은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빙도 몇차례 가봤는데 한번 더 정독해봐야겠습니다!

이토록이나 자세한 설명과 조언에 너무 너무 진심 민망할 정도로... 감사드려요.

참 마모에는 저같이 이상한 사람도 간혹 있지만 좋은 분들은 더 많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

오우펭귄

2015-07-09 04:28:05

저도 가족과 유럽을 자동차로도 여행해보고 기차여행도 해봤지만 제 생각으로는 언급하신 일정이라면 기차여행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정이 여유롭고 한정된 공간만에서만 여행을 한다면 자동차 여행이 편리하겠지만 촉박한 일정에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경우라면 기차 여행을 권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차 여행이 좋은 점 또는 자동차 여행의 나쁜 점을 몇가지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도시간 이동시에 운전보다 기차가 더 빠릅니다. 이동 시간이 훨씬 절약됩니다.

- 많은 경우 유럽 도시들은 기차역을 중심으로 도심이 형성됩니다. 기차역을 중심으로 관광지나 숙소가 밀접한 경구가 많고 차를 가지고 이동하더라도 결국은 기차역 주변에 숙소를 정하고 동선을 짜는 것이 여행계획을 짜게 될 확율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 기차로 이동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  운전하는 동안 운전자는 다른 가족들과 단절되지만 기차여행을 하면 여유롭게 모든 가족이 또 색다른 경험과 아기자기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손모아

2015-07-09 04:51:48

오우펭귄님 답글 감사드려요.

그런데 기차여행을 한살을 바라보는 빵살 친구와 할 자신이 없어서요... ㅠ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컸습니다. 그리고 짐도 많을 것이기 때문에 다 들고 기차여행할 자신도 없구요... ㅠ

저희는 이코노믹한 트레블러들이라서 먹을 것도 바리바리 야무지게 좀 싸가려고 하거든요.

신라면 컵라면 뚜껑 다 따서 내용물 따로 컵따로 겹겹이 꽂아 가져갈 정도니까요 - 이렇게들 많이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하릴없이 앉아서 힘뺄 일 없이 보는 기차뷰도 정말 좋겠지만, 여러가지로 저희 가족은 자동차가 좋을 것 같아요.

기차 시간에 쫓겨서 하는 여행보다는 빡세더라도 내가 해낼 수 있는 여행이 제 지x맞은 성격에는 맞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무슨 변명같이 되어 버렸는데요.. ㅠ

조언 주셔서 진심 너무 감사해요. 기차여행의 장점을 누릴 수 없는 가족상황이 야속할 뿐입니다...

오우펭귄님이 유럽에서 두 가지 여행을 다 해보셨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

산토리니

2015-07-09 06:38:53

유럽에서 렌트카하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가겠더라구요..

톨/기름값 이야 기차 타는비용이라 생각하고 낼수는 있겠지만 주차비가 정말 엄청난듯 싶어요

클칼때문에 내년 유럽에 갈 호텔까지 다 잡아놨는데 호텔에 딸린 파킹비만 하루에 $30-$50 잡아야 할듯 싶었습니다

또한 동유럽가면 차를 많이 털어간다고 하던데 돈/차걱정/피로도 등등 생각하면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기차가 날듯싶어요

전 뮌헨-프라하-비엔나-살츠부르크-루체른-인터라켄 가는데 2주 잡았는데 4인 가족 일정 치고는 너무 빡빡한듯한듯해요..

좀 줄여서 편하게 집중적으로 보시는것이 어떨까요?

이거보니 저도 빨리 여행가고 싶네요.......ㅠㅠ

두손모아

2015-07-10 03:25:38

답들 감사드려요 산토리니님.
저도 파킹 내는 돈을 제일 아까워하는 일인으로서
(저는 맨하탄 안에서도 가끔 공짜로 주차하는 놈이에요)
이번 여행에 파킹비를 최소화하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지금 다른 분들의 도움과 조언으로 일정은 확실히 줄이고 있습니다.
참 신기한게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 문제가 생기고 이러네요 ㅠ
불행중 다행인 것이 비교적 포인트가 저렴한 호텔들은 파킹도
낮게 받는다는 것인데 그런 식으로 지금 찾아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는 그런 식으로 하루에 파킹비를 16유로 이상 절약하니
괜츈한 것 같아요.
아 진짜 젊었을 때(?) 혼자서라도 자동차 여행을 해보는건데 ㅠ
암튼 산토리니님도 여행준비 잘하시고 산토리니 꼭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연두부

2015-07-09 07:12:00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에 유럽자동차여행을 계획중이시라니 부럽네요^^. 저흰 유럽에서 한 5년 살다왔는데요~~ 

사는동안 기차, 저가항공, 자동차로 나름 여행을 빡세게(?)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두손모아님 일정보니 저흰 전혀 하드코어가 아니었네요 ㅎㅎ 

다른 분들께서 자세한 내용은 많이 조언해주셨고, 또 두손모아님도 일정을 조정하신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제가 드리고픈 말씀은... 아가들 컨디션을 꼭 고려하셔야 한다는겁니다. 

저희도 친구부부랑 돌쟁이 데리고 자동차여행 갔었는데요~~ 저흰 나름 하루 최대 4-5시간 이내로 주행하고 충분히 쉰다고 했는데도

여행 4일째쯤 되니까 애기가 토하고 설사하고 난리났었어요. 작은 몸으로 자동차 오래타는거 어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힘든 것 같아요.

한번 가기 힘드니 많은 것 보고 오고 싶으시겠지만, 사실 다니다보면 이 동네 저 동네 다 비슷해요 ㅎㅎ 

어디든지 맘에 드는 곳에서 relax하시면서 그 풍경과 시간을 즐기시고 아이들 페이스에 맞춰서 여행을 계획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외지에서 애기들 아프면 그것만큼 난감한게 없더라고요...

모쪼록 계획 잘 하셔서 평생 기억에 남는 행복한 여행하고 오시길 바라요!! 

두손모아

2015-07-09 12:26:51

아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유럽에 또 5년 사셨다고 하니 무한한 신뢰가 됩니다.
우리 빵살 친구를 꼭 염두에 두어야겠습니다.
안그래도 아까 밥 먹을 때 괜찮겠냐고 물어봤는데 역시나 대답이 없더군요..

혹시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프랑스에서는 까르푸 스위스는 쿱 이렇게 많이 이용하신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저렴하게 생필품이나 간식거리를 살 수 있는 매장이나 상점 아시면
일러쥬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

연두부

2015-07-10 09:59:14

빵살친구 사진 많이 찍어주시고, 다녀와서 계속 유럽여행 얘기해주셔야겠어요 ㅎㅎ 

그럼 마치 자기가 여행을 다녀온걸 기억하는듯 하다고 하더라구요 ^^

전 독일이랑 영국에 살다와서 프랑스나 스위스 저렴한 매장은 말씀하신 까르푸와 쿱 정도밖에 모르고요.


독일은 슈퍼마켓으로 Edeka, Rewe, Lidl, Aldi 정도가 있는데 뒤로 갈수록 좀 싸져요. 그래도 가격차이가 그리 크진 않고요, 전 Edeka 정육점 고기가 신선해서 좋더라고요. 

DM이나 Rossmann은 미국 CVS나 walgreens같이 약국, 생필품 많이 파는 곳인데요 여기서 유명한 Kamil 핸드크림이나 물에 타서 먹는 비타민, 아기 로션 등 팔아요. 선물용으로 강추합니다.

영국은 안 가시지만 혹시나... Marks and Spencer, Waitrose,  다른 슈퍼마켓에 비해 비싼감이 있지만 왠지 포장이나 브랜딩부터가 품격있어서 

제가 젤 좋아한 슈퍼마켓이고요 맛있는 쿠키나 간식거리도 많이 팔아요. 혹시 가시게 되면 구경삼아 꼭 들러보세요~~


참 유럽에서 물 사실 땐 sparkling water인지 Still water인지 잘 확인하고 사세요~~ ^^ 

물 사셨다가 미지근한 탄산수에 당첨되셔서 당황하시던 분 여럿 봤어요. 독일이나 스위스에선 ohne Kohlensaeure (without 탄산) / mit Kolensaeure  (with 탄산) 확인하시면 됩니다. ^^

이렇게 쓰다보니 저도 넘 가고싶네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두손모아

2015-07-10 15:31:59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들 보니까 고기도 사서 구워먹을만큼 비싸지 않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말씀해주신 상점들 다 적어놓고 위치 파악해 놓았다가 잘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념품 걱정 많이 했는데 잘 됐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물은 까르푸나 비슷한 매장에서 이동중에 한 두어 박스 사려고 하는데 그렇게 팔지 모르겠네요.

연두부님의 유럽여행 하셨던 경험이 더 듣고만 싶네요 =)

narsha

2015-07-10 12:40:55

그래도 애들도 있으시니 자동차 여행이 더 편할 거에요. 러기지 끌고 기차역까지 걸너다니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자동차 주차는 찾으시면 호텔 앞에도 있어요. 인원이 4명이면 시내에선 택시타고 다니시는 게 더 저렴할 수도 있고요. 저도 동유럽 여행기에서 파킹랏들 사진찍어 올렸었어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두손모아

2015-07-10 15:28:57

아이들이 어려서 러기지 끌고는 진짜 아닌 것 같아요!

윗분들께도 말씀드렸지만 자동차 여행이 또 제 성깔에 가까운 성격에 맞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호텔 근처 주차장도 지금 알아보고 있답니다 @@

조언 감사드려요. 나르샤님 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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