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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9월 유럽여행이 물거품으로...

밥상다리, 2015-07-10 21:40:40

조회 수
1925
추천 수
0

uzzeirunilee.jpg



예약 다 해 놨는데... 우째 이런 일이......

41 댓글

poooh

2015-07-10 21:44:59

축하 드릴 일이네요.


축하 합니다!   :)

마일모아

2015-07-10 21:46:50

오. 축하요 :)

항상고점매수

2015-07-11 00:36:11

축하드립니다!^^

awkmaster

2015-07-11 01:03:03

계획하신 거면 축하드리고요!

계획하지 않으신 거면... 더욱더 축하드려요!!!

duruduru

2015-07-11 06:52:40

ㅋㅋㅋ

밥상다리

2015-07-11 21:41:58

계획 한건데 계획되지 않은.. 봄부터 노력 했는데 안 생겨서 제 올챙이들이 문제가 있나 싶은 와중에 떠억.. 생겼어요. 감사 합니다~~

따라달린다

2015-07-11 01:09:19

우선 축하드려요! 개인적으로 딱 똑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요 ㅋ. 시기도 거의 비슷하고. 예약 대부분이 Non-refundable 이겠죠?

밥상다리

2015-07-11 21:44:44

다행히도 호텔은 모두 포인트 써서 취소가 가능 하고 비행기는 비즈/퍼스트 기다리다 안 나와서 이코노미 예약 직전 알게 되었네요. 그나마 손해라면 클칼 2for1이랑 그동안 메트리스런 했던 비용이랄까요.. 그래도 다행 이에요 이 정도로 끝나서.. ㅎㅎ

papagoose

2015-07-11 01:09:56

밥상다리님이 (엄마) 본인이신거죠? 혹시 아빠신데, 엄마 것 보고 "우째 이런 일이..." 이런 멘트 날리신 것 아니죠? ㅋㅋㅋ 그러면 평생 원망들으실 걸요!!


"예약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헌신 모드 들어갑니다..." 이런 멘트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ㅎㅎㅎ


축하합니다.!!

밥상다리

2015-07-11 21:45:42

...제가............아빠.........입니다..... 와이프가 오히려 저를 위로 해 주고 있어요.... T_T

narsha

2015-07-11 01:15:21

축하드려요~

밤새안녕

2015-07-11 03:13:28

축하드립니다. 

밴쿠버

2015-07-11 03:15:23

오호 축하드려요!!!

Passion

2015-07-11 03:51:45

와우 축하 드립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2달 후인데도 여행을 가면 안되나요?

이것이 안전 문제인가요 아니면 너무 힘들어서인가요?

제가 임신에 잘 몰라서 궁금해서 여쭙니다.

밥상다리

2015-07-11 21:47:07

첫 3-4개월은 조심해야 한다더라구요..

저희는 여행 가는 시기가 13주째 되네요..

케니야

2015-07-11 04:20:28

와우..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9월이면 3개월 접어드니까 괜찮으실꺼같은데.. 암튼 축하드립니다~~~~~~

늘푸르게

2015-07-11 04:37:59

축하드려요~~

그깟 유럽여행이야... 

모모꼬

2015-07-11 04:39:05

저도 축하드려요!!!

1stwizard

2015-07-11 04:54:34

축하드립니다. 태교삼아 느긋하게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기다림

2015-07-11 05:24:26

저도 일정을 확 간소화해서라고 다녀오세요.

제 아기나오면 몇년은 여행 힘들어요.

축하드려요.

darkbull

2015-07-11 05:53:04

저도 그깟 유럽여행에 한표입니다.  ㅊㅋ드립니다.

aero

2015-07-11 05:53:21

축하드립니다~!!!

알아가기

2015-07-11 06:51:08

와 축하축하 드려요!!

서울

2015-07-11 07:15:31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될것같은데요! 저도 여행간다에 한표입니다. 축하드려요.

드리머

2015-07-11 07:21:41

축하드립니다!!!!! ^^  "저도 그깟 유럽여행에 한표입니다!"  태교 여행은 가까운 곳으로 third trimester 에 가세요. 

duruduru

2015-07-11 07:25:36

물거품이 꿈거품으로 승화~!

어메이징

2015-07-11 07:33:25

어머...축하드립니다..... 조금 늦추어서 임신 6-7개월 태교여행도 좋아요...ㅎㅎ

인어

2015-07-11 07:41:40

축하드립니다~!!! 의사가 괜찮다고 하고 무리하지 않은다면 다녀오셔도 될듯합니다... 저희도 의사가 괜찮다고해서 임신 10주쯤에 한국에서 10일정도 유럽여행다녀왔습니다... 의사와 꼭 상의하세요...^^

닭다리

2015-07-11 07:44:58

앞으로 여행 못 갈 날이 창창한데(?) 입덧만 안한다면 이번이 오히려 좋은 여행 기회 같은데요. 근데 일정을 좀 편하게 가는 걸로 변경하셔야할거에요. 이제 앞으로 한 2-3년 정도는 긴 여행 하기 힘들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족마다 다 다르긴하지만 애가 어리면 여행이 힘들어요.

밥상다리

2015-07-11 21:58:48

감사 합니다. 대댓글 하나씩 달다가 그냥 댓글로 남깁니다. ^^

안그래도 와이프는 '그냥 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데 저는 걱정이 되어서..

낼모래 의사 만나면 한번 물어 보기나 하려구요.. 물론 안된다 하겠지만..

다른것 보다 비행시간이 경유 해서 가니까 거의 20시간이 나오네요.. ㄷㄷㄷ

클칼 2for1 혜택 없어져서 2박 공짜 날아가고, 메트리스런 해서 얻은 spg 3박 날아가고..

그 외에는 다 취소 가능 해서 5박 손해 보는걸로 선방 한것 같아요.. 까잇거............... OTL

다시 한번 축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poooh

2015-07-12 00:30:30

무슨 여행은 여행이세요. 13주차는 안정기가 아니라서 절대 안정하셔야 해요.

그리고 20시간  비행기... 산모  엄청  피곤 합니다.


여행 포기 하시고, 마나님 비위 잘 맞춰 주시고 맛있는거 드시러 다니면서  점수 팍팍 따시길!

Moey

2015-07-12 02:24:01

밥상다리님... 먼저 축하드립니다.. 이보다 기쁜 소식은 없잖아요~~~ 

제가 정확하게 2년 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임신 테스터기에 양성 반응이 나오고 한달 뒤쯤 유럽으로 떠나기로 했죠... 

5년 동안 애기가 생기지 않아서 저희 와이프는 무조건 애기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했죠... 결국은 의사 상의 후 결정하자 하고 의사를 만났는데... 의사 말은 "잘 다녀와"네요 ㅎㅎㅎ

물론 의사마다 다르지만... 그가 말한 결론은 1. 너 건강하고, 2. 유럽에도 좋은 의사 많고, 3. 하이킹 같은 무리한 운동할거 아니면 상관없다고.. 여기 있나 거기 있나 같다고 ㅎㅎㅎ

결국 저희는 유럽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저희 와이프가 입덧을 매우 심하게 해서 가서 생고생은 했습니다... 유럽 가서 유럽 음식은 구경도 못하고 계속 한식만 먹고 다녔네요 ㅠ,ㅠ

저희 아ㅗ이프도 유령 마모 회원인데요..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저라면... 일단 지켜보세요... 입덧이 심한지 아닌지... 입덧 심하면 산모도 힘들고... 밥상다리님도 힘듭니다... 근데 입덧이 심하지 않으시면 오히려 좋은 추억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때 저스틴을 배속에 넣고 다녀온 유럽 여행 후기는 게시판에 있으니 심심하실때 한번 읽어보세요

edta450

2015-07-12 03:33:40

거의 비슷한 시점에 유럽여행을 갔다오긴 했습니다만 20시간은 좀 길긴 하네요; 저희는 5+3을 이틀에 나눠서 타서 그나마 괜찮았던 편..

두손모아

2015-07-12 06:58:03

와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의사의 진단 여부도 여부지만
생명과 안전에 관한 일이니까
잘 discern 해서 결정하시길 기원해요 :)

모으자떠나자

2015-07-12 10:00:35

축하드립니다!

순조로운narado

2015-07-12 21:29:18

사진하나로 모든걸 설명. ㅎㅎ 축하합니다~

시선차이

2015-07-12 22:52:33

축하드립니다!!!!!

똥칠이

2015-07-13 12:21:18

우와 축하드립니다!! 

그깟 유럽이야 +22222

vj

2015-07-13 14:30:12

우선 축카 드려요

저는 일차로 뉴욕시티에서 결혼서약하고 임시영주권으로 임신 삼개월째 한국에서 예식하고 푸켓 신행 다녀왔는디요..이건 신행이 아니라 고행이었죠..입덧때문에...입덧 시작되면 지옥입니다...

저라면 일정대로 여행 다녀오시라고 하고 싶은데...정말 아이생기면 3-4살 까지 여행 꿈도 못꿔요..둘째가 생기면 더욱더...

아무 걱정말고 다녀오시길....

체크

2015-07-13 14:33:45

경사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산모와 아이만 건강하다면 여행은 입덧이 관건이죠..

밥상다리

2015-07-14 22:26:31

많은 분들의 우려와 축하 속에 오늘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와아.... 초음파로 아기를 보는데... 우와......... 솔직히 설명을 들어도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심장 소리 들을때 진짜 실감이 나더라구요.. 그냥 상상속의 생명체가 우리 아기로 다가오는 기분 이랄까요?

크기는 아직 1cm가 채 안 된데요.. 허허허.... 그 콩알만한것도 심장이 있어서 막 뛰네요.. 쿵떡쿵떡쿵떡~

손발은 어디에 붙어 있는거냐 여쭤보니 아직 없다고.. ^^;;


그리고.. 와이프가 조용히.. 의사선생님께 물어 봅니다. "9월초 유럽 여행이......"

말 끝나기도 전에 걱정 말고 다녀 오라고 하십니다. first trimester 지나서 안전 하다고..

지금 안 가면 평생 후회 할 거라며.. 와이프가 지금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 좋다니까 그건 임신 초기라 그런거고

그 때쯤 되면 대부분 없어지는 증상 이라고 합니다. 아기 낳으면 몇년간 여행 꿈도 못 꾸니 꼭 다녀오라고....

자신은 13년만에 다녀 왔다고 울분을 토하시며.. 후회 할 일 만들지 말라고.... 좋은 태교 여행 될거랍니다... -_-;;;


병원 가기 전에는 둘 다 안 가기로 결정을 했었는데요.. 의사선생님이 저렇게 말씀 하시니 또 다시 고민 하게 되네요.

다행히 아직 예약을 취소 하지는 않았는데.. 그 때 가서 입덧 하는 거 보고 결정을 해야 겠습니다.

그동안에는 열심히 출산 및 유럽 여행 관련 공부 해 놓고, 가면 가는 거고.. 못 가면 못 가는거고..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 해 주셔서 일일히 댓글 못 달아 드려 죄송 하구요, 하지만 글 하나하나 보면서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의 댓글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Moey님 여행기도 읽어 보고 있어요. 감사 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말도 안 했는데 (식구들 빼고는) 마모에 제일 먼저 알렸더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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