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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팁 몇개.-런던,파리,로마,베니스,프랑크프루트

사과, 2015-07-23 06: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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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런던-파리-로마-피렌체-베네치아-프랑크프루트 여행 잘마치고 왔습니다.

본격 후기는 사진빼서 천천이 기약하고...

일단, 저 다음에 바로 여행 계획하신 분들 여럿이시라 걍 간단한 팁..느낌 몇개 적어봅니다.


현재의 파리,로마,베니스

1. 로마패스.... 가격에 비해 입장가능한게 너무 적어요. 하나 입장 두번째는 50%.... 바티칸은 되지도 않고 가보니 대부분 성당과 판테온등 고대 유적지 포로로마노,팔라틴등은 캄피올리언덕위에서 다 보이고요.. 여름에 이태리 온도가 낮엔 100도에 육박해서 땡뼡아래 포로로마노 걷는거 상상하심 될듯. 

보르게세 뮤지움 가시려면 미리 예약 필수.... 


2. 로마 교통권 ... 3일 교통권 18유로씩 가족별로 샀는데...결과적으로 진짜 돈 버린듯한 느낌.  일단 지하철, 전철은 딱 라인 두개인데 바티칸 가고올때 쓰고, 로마시내가 고대유적지라 지하철을 못파서 그런지 접근성이 좋지 않아요... 대부분 그냥 걷거나, 버스.... 버스는 일단 타면 교통권 스캔하려고 하는사람은 관광객들 뿐이고요...그나마 버스마다 기계가 다 고장나서 스캔도 안되요... 현지 이태리인들은 버스는 걍 공짜다 생각하고 free하게 타는 분위기.... 바티칸 갈때 싱글권 사시고, 댕겨온 교통권 걍 킵하고, 버스탈때 가지고만 계셔도 .....   암튼... 파리랑은 사뭇다른 이태리의 버스...


3. 배니스 수상교통권... 

앞서 다녀오신 쌍둥빠님이 보내주신 수상버스 정말 잘썼습니다.

베니스의 특성상, 들어갈때 한번정도 1번라인 수상버스 타고 성말코폴로 광장에서 내려 골목골목 느끼며 먹으며 걸어오는 코스를 택하는데요...

베니스도 대중교통 많이 안쓰니 롤링 베니스 굳이 매력을 못느꼈습니다.

로마 파리 피렌체의 두오모들을 다 보고온 상태라 수상도시와 유리 보석 가면공예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뮤지움이나 종탑 올라가는건 너무 더워 시도도 하지않고 쿨하게 스킵...쌍둥빠님 후기의 사진 늠 좋던데 그거 보는걸로 대만족..


수상버스 타고가다 성당 보여서 내렷다 탔는데, 거기도 수상버스 스캐너는 작동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사람도없고 모 관광객들 시민들 다 쿨하게 그냥 타는 분위기~~~ 혹시몰라 베니스 수상버스 교통권 손에 꼭 쥐고 탔는데, 보자는 사람도 없고, 관심도 없고~~ 하루권, 롤링베니스는 관광객만 사는거야 라는 강한 느낌~~~ 

필요할때 싱글권 사는거가 현명한 방법

암튼 이태리의 대중교통은 맘에 드는 널널함


4. 이태리의 고속기차

미리 사면 아주 싼 trenitalia.. 후기보고 미국 지부에서 미리 사서 컨펌 종이한장 들고 타면 끝. 11유로던가 17유로던가..암튼 최저가로 미리 사두고. 기차의 특성상 10분전까지만 역에 도착하면 되는 편리함..

쾌적하고 시원하고 이태리 시골 정취를 물씬 느끼는 기분좋은 여행이었슴다


5. 많은 성당들 성당들

엄청 더운 날씨속에 대부분의 로마의 카톨릭 성당들은 무료 입장 이라는 엄청난 혜택

하지만, 최고였던 바티칸 뮤지움과 성베드로 성당의 엄청남 웅대함은 다른도시에 있었음 엄청 대접받을 성당의 하나하나를 순간 시시하게 만들어 버리는 아쉬움.

호텔서 주는 유적지 맵 하나들고, Rick Steve 포켓북 하나들고 도시를 탐험하는 맛이 쏠쏠합니다만...대부분 캐톨릭성당과 고대로마문화 유적지 돌들의 모습에 많은 비슷함을 느끼기에 많은 날짜를 로마에 할애하지 않는듯 합니다.


6. 바티칸

강추 필수코스 바티칸은 한국어 가이드 설명을 따라가길 잘했다 싶지만, 그중에서 어떤 가이드는 라인을 스킵하고, 저는 my realtrip /우노 여행사 가이드 했는데 바티칸 벽에 붙어 3시간 줄서고 진빼고 들어가고.....  온라인으로 미리 입장권 사서, 그 많은 라인 스킵하고 슉슉 들어가는 사람들 엄청 부러비.. 

입장권 사전예약이 포함된건가 아닌가가 바티칸 가이드관광의 필수 핵심사항일듯

예약 안했어도, 그앞에 가면, 현지에서 skip the line 36유로에 미리산 입장권 파는 사람들 즐비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이드의 엄청난 설명에 뭔가 뿌듯하고 재미나지만, 너무 빡센 일정으로 휙휙 지나가니 여유롭게 그림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오디오 가이드도 고려해 보시길...

긴 줄에 지쳐갈때즈음.... 한국말로 얼음물 1유로 라고 내미는 중동계 이민자들...ㅎㅎㅎ 고맙게 1유로로 얼음물 사먹으며 이태리가 이민자의 나라임을 실감.


7. 소매치기

로마 파리 소매치기 악명 높다고 해서 옷핀 엄청 챙기고 패션테러 허리복대 매고  쫄았느데, IS 테러이후 엄청나게 풀린 파리와 로마의 경찰들 덕에 한번도 못만나는 행운.

몽마르뜨 언덕의 팔찌 채워주는 흑형들도 유명하다고 하더니....한분도 못뵘.

에펠탑앞이건 로마건 기념품 파는 잡상인들도 순식간에 들고 뛰길래 둘러보면 경찰차가 순찰~~~


8. 프랑크프루트

오는 길에 들른  루프트한자의 10시간 레이오버....이번엔 걍 시내에서 릴랙스하기로 계획하고, 프랑크프루트 그룹패스를 샀는데....

헐.... 여기도 기차역에 바도 없고 걍 후리하게 들어가는 시스템.... 

모 검표하는 역무원한테 걸리면 100유로 벌금 물린다는데...현지 학생말을 들어보면 살며 걸린적이 딱 한번 있다나 모라나...

암튼... 문득 또 제돈 열심히 내고 타는 정직한 관광객으로서 슬슬 열받기도 하지만...또 호구된 느낌...


9. 차붐

차붐님은 뢰머광장 근처 한정거장 거리 빌리브란트 역에 계심.... 괴테 하우스 지나 라인강쪽으로 걸어가서 차붐님과 사진찍고,

뢰머광장서 션한 맥주 마시고, 말도 안통하는 웨이트리스에게 Beer, 쏘세지를 외쳣더니, 알겟다고 걍 가져다준 쏘세지 먹으며 여행 마무으리,,,,

광장축제...그때는 한참 퀴어축제날이라...엄청난 여장남자분들과 레인보우들이 볼거리 제공해주심..


10. 파리교통과 뮤지움패스

파리에선 지하철이 서울같고 매번 체크 철저하니, 걍 나비고 산걸로 젤 잘했다 싶고... 경치보며 계단없는 버스라인 미리 노선도 챙겨가시면, 유용하게 쓰실겁니다.

뮤지움패스.... 젤 야무지게 알차게 쓴게 파리 뮤지움패스.... 줄 스킵하니 젤 좋고, 다만 베르샤이유에서는 스킵더라인이 안통하니 아침 일찍 가시라 권하고 싶네요.

CDG 공항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센강 크루즈와 뮤지움패스 다 살수 있습니다. 바토무슈는 선창장이 에펠탑에서 좀 멉니다. 크루즈가 많은데, 공항에서 사는 크루즈는 값도 얼마 안하는데 선착장이 바로 에펠탑 아래여서 편했습니다. 

뮤지움패스는 걍 보여주면 들어가는데, 루브르에서 제딸이 14살인데 키가 커서 여권안가져갔더니 증명하라고 ㅈㄹㅈㄹ 해서 엄청 실갱이 했던 기억... 무료입장인 애들의 경우 여권 꼭 들고댕기시길


11. 런던...

브리티시 뮤지움이나 내셔날갤러리등이 입장료를 안받기에 런던은 맘만 먹으면 엄청 알뜰하게 여행할수 있고

모든걸 다 야무지게 보고자하면 런던패스 사시면 되는데, 가격이 엄청남.... 그리고...환율땜에 런던 파운드 좀 쎄요...

런던 시내에 있는  ITSU 라는 일식프랜차이즈.... 대충 점심해결에 큰 공신이었고

Fish & Fry가 유명하다는데, 런던타워 앞에 기프트샾 근처가면 캐쉬만 받는 길거리 피쉬엔 프라이 7파운드... 그거 먹어봣는데 시장이 반찬인지 엄청 맛났고

코벤트가든의 오래되고 유명하다는 피쉬앤프라이 일인에 22파운드 낸거보다 더 맛났다는.....


12. 먹는거

런던 코벤트 가든에 쉑쉑버거가 요즘 엄청 인기라고 한국 젊은애들오면 꼭 먹는다는데 ....코벤트가든 한가운데 떡하니 크게 자리잡고 있더만... 뉴욕서 먹어본 쉑쉑버거... 굳이 런던까지 가서 먹긴 싫어 쿨하게 스킵하고... 블로거, 여행후기 쫒아댕겨봤자 잘못된정보도 많고 다 개인의 제한된 경험임을 알기에...

현지에선 뭐먹나 친구에게 물어보고 길거리음식, 시장, 그지역 프랜차이즈, 현지마트에서 과일 맥주 와인 사먹으며 댕겼습니다.

레스토랑도 블로거나 옐프나 트립어드바이져에 소개된곳들은 대부분 거품이 많은 편이고, 일부러 찾아댕기기 싫어하는 귀차니즘....

지나다 분위기 좋은곳이나, 그때그때 먹고픈거, 시장통, 차이니즈음식점, 테익아웃가게들, 현지마트... 골고루~~~

런던,파리,로마,피렌체, 음식들 다 정말 맛나게 성공하던차에

베니스에서 먹물 파스타 먹겠다고 둘레둘래 하고 먹고나온 먹물파스타....걍 관광지 파스타맛.... 먹물이라 특이했던거 말고는~~

로마나 파리에서 시내 뒷골목에서  먹었던 봉골래나 해물 파스타, 생선요리등의 감동과 레스토랑 서비스의 자상함과는 거리가 먼~~~~ 베니스 특유의 관광지화 된 음식의돈아까움..... 래스토랑 실망하고, 골목사이사이 걸으며 파는 테익아웃하는 샌드위치나 현지 특이한 길거리 음식들이 오히려 더욱 맛나더군요~~


파리에서는 주로 오페라 하우스를 바라보며 오른쪽 스타벅스 뒷골목이 다 음식점 골목인데, 호텔이 르 그랑 인터콘티넨탈이어서 그 뒷골목 헤매며 먹었는데 대부분 맛났습니다. 메뉴판 밖에 있으니 식성따라 골라먹거나...맥주한잔 하고프면 까페에 자리잡고 앉고... 레스토랑은 트립어드바이져에서 추천한거 많이 뽑아갔는데...결국 찾으러 멀리 가기 구찮아서... 대부분 호텔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며 맘에드는걸로~~~ 길거리 자판에서 파는 과일도 싸게 맛나게 엄청 먹고...


로마에서 Bolivar hotel에서 초이스포인트로 묵었는데, 위치는 진짜 짱... 콜로세움 걸어서 가고, 여차하면 버스 아무거나 타도 대부분 연결됨

대부분 테르미니 역 근처에 묵는데... 거기가 좀 위험하고, 유적지들과도 거리가 좀 됩니다.


13. 호텔의 아침

파리는 래디슨블루, 인터콘티넨탈 이틀씩 묵었는데 ...최고 호텔들이 그렇듯이 호텔아침식사 비싸서, 바로 호텔앞에만 나가도 동네빵집 즐비...직접 만들어주는 샌드위치 맛나서 다양한 바게뜨 샌드위치들 사먹는 맛도 쏠쏠


로마 Bolivar Hotel 건물이 엄청 낡았지만, 로마의 건물이 수천년된 돌들이니 그건 이해가고, 방은작지만 침대 4개를 넣어주는 후함에 감사함... 초이스호텔 만포인트로 7월성수기 로마숙박을 하니 불만 없음.

아침은 로마 유적지 성당 꼭대기를 보며 죽여주는 뷰에, 미국의 컨티낸탈 아침에 길들여진 우리들에게 베이컨,에그의 핫푸드와 온갖 빵과 햄,치즈,요거트,과일들,맛난 카푸치노를 제공해주는 아름다운 아침식사가 공짜....

피렌체도 역시 포인트 여의치않아 돈주고 묵자니 정말 싼호텔 잡았는데도, 아침만은 정말 최고의 맛난 아침...

커피는 카페에서 3유로에 파는 카푸치노 기계들이 호텔 아침식사에~~


베니스.... 새벽에 간다고 아침 못먹는다 미리 말하면, 가져가라고 아침가방을 하나씩 줍니다. 빵,사과,스낵에 쥬스에 간단한거지만 공항이나 기차 이동때 엄청 든든


14. 호텔

파리: 래디슨블루 메트로폴리탄..... 서비스좋고 에펠탑에서 걸어가지만 10분이상 걸어야 한다는 단점..... 방이 엄청 작음...

인터콘티낸탈 그 그랑 파리 .... 위치하나는 끝내줌... 오페라하우스앞. 파리의 대부분 관광지와 가깝고 버스엄청 많음... 뒷골목에 맛집들 즐비, 루브르나 샹제리제 근처 오페라하우스 근처가 호텔로서는 최상인듯~~~ 늠 조아요~~ 담엔 언제 하얏방돔도  꼭 한번 가보리~~~


로마: 호텔 Bolivar 포인트 이용성 위치와 서비스 아침 다 좋은데 와이파이가 안터져 속터짐....

피렌체.... 역근처에 잡았는데, 잘못했음... 우피치나 두오모 근처가 제일인듯.... 시차나 더위땜에 중간에 호텔들어와 좀 씻고 쉬고 다시 나가 놀아야 하는데...역근처는 접근성 좀... 역근처라도 두오모쪽이면 좀 낫고, 반대쪽이면 별로인듯...


몇가지 여행하면 느꼈던 팁들 끄적여 놉니다~~~



20 댓글

이텔

2015-07-23 06:47:36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

lonelyflyer

2015-07-23 08:02:29

후기 감사합니다. 이번 여름에 런던, 파리 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네요. ^^

혹시 몇분이서 여행하셨나요?

파리 인터컨 르그랑...한 방 잡으셨나요? 저희는 아이(8세)하나 있는데, 포인트 숙박으로 Classic Room 잡았는데, 아이랑 같이 자도 될지 모르겠네요...;;;

사과

2015-07-24 04:46:12

4명인데 엄마가 가셔서 두방 잡았는데요... 아이 8세이면, 기존 킹베드에서 셋이 자도 되니 방하나 괜찮을거요..파리가 기본적으로 방사이즈는 작지만 셋이 누워 둥굴며 쉬는데 무리 없었습니다. 참고로 제딸은 저보다 덩치큰 틴에이져거던요~~ 굳이 첵인할때 우리 셋인데 괜찬냐 하고 물으실 필요 없습니다. 걍 본인만 프론트 가서 첵인하고, 가족들은 컨시어지쪽 로비에 앉아 기다리시면 됩니다. 원래 규정도 11세 이하의 아이는 추가베드 요청않고 기존베드에 같이 머물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쫄지 마세요

lonelyflyer

2015-07-25 16:11:23

감사합니다. 사과 님...한번 도전해봐야 겠네요...

apollo

2015-07-23 08:15:54

저는 파리에서 뮤지업패스?를 하얏 호텔에서 구입했었네요, 덕분에 줄안서고...모나리자를 만날 수 있었던 기억이..^^

사과

2015-07-24 05:03:03

호텔에서도 파는줄 알았으면, 공항에서 좀 덜헤매는 건데~~~ 호텔 컨시어지 이용에 좀더 힘을 써야 겠어요

Chloe

2015-07-23 11:46:59

전 내년이지만 참고하겠씁니다. 혹시 날씨좀 ^^; 알려주실수 있나요? 

사과

2015-07-24 04:51:08

파리는 7월중에도 아침 저녁이나 날이 궂은날에 선선, 쌀쌀 해서 얇은 가디건은 필수 이고요, 낮에 반팔 반바지로 다니기 무리없습니다. 배탈때 가디건 꼭 부여잡고 탔습니다. 바람 센날이 있는데, 아주 얇은 스카프 하나면 옷한벌 역할을 하더군요. 파리에 곳곳에 스카프를 저렴하게 많이 파는 이유를 가보니 알겠더군요. 스카프만 세장 사서 잘썼습니다. 특히 성당 들어갈때..로마에서도... 어깨드러나고 반바지를 못들어가게 제제하는데, 그때마다 스카프꺼내 어깨에 두르고 들어가면 되니.... 파리 도착해서 3~8유로 하는 스카프 취향에 따라 하나 사시면 유용하게 씁니다. 올해 가물어 비가 많이 안오는데, 온다고 해도 어디 들어가거나 지하철 버스 타면 되니 의외로 무겁게 우산 잔뜩 들고다닐일 없습니다. 걍 스카프와 얇은 가디건 하나면 땡~~ 날씨 쾌적합니다. ....  특히 이태리의 폭염을 겪고나니 런던 파리 프랑크프루트날씨 아주 좋습니다. 

Chloe

2015-07-24 05:15:40

오우 팁 감사드려요. 스카프나 가디건으로 커버가 되는군요. 내년에 가려고 준비중이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Prodigy

2015-07-23 21:15:07

요즘에 마모에서 유럽가시는 분들 많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유럽 가고 싶네요 ㅠㅠ 사과님 글을 보고 옛날 생각을 더듬어 가면서 생각나는 대로 써볼까해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탈리아에서는 특별히 패스를 사서 다닌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로마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지하철을 타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로마 1호선은 엄청 지저분하고 소매치기 많고 시설도 안 좋고 여러모로 유명헀는데요. 제가 예전에 (2006년 7월이니 9년전 이맘때네요) 로마 갔을 때에는 경찰이 쫙 깔려서 거의 시민:경찰=5:5의 비율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소매치기 애들이 나폴리로 다 내려갔다는 얘기가 있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로마는 모퉁이 하나만 돌면 입 딱 벌어지는 멋진 건물들이 너무 많아서 지하철 타고 다니는게 참 아쉬웠었죠. ㅎㅎ 


이탈리아를 여행할 당시에 도시간은 이탈리아의 고속철도 Eurostar (에우로스따)를 많이 타고 다녔는데요. 고속철도라고 해도 그렇게 고속은 아니었고 결정적으로 다른 기차보다는 좀 비쌌지만 그래도 독일이나 스위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그냥 돈을 내고 끊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인터레일 패스 (유레일패스의 유럽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럽 거주자만 살 수 있어요.) 를 갖고 있긴 했는데도 안 썼었는데 그 이유가 패스를 써서 절약하는 돈이 얼마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거든요. ㅎㅎ 요즘에는 다른 고속철도가 생겼나보네요.


프랑스는 파리만 가봤는데요. 파리 갔을 때는 그냥 귀찮아서 보통 Paris Visite를 사곤 했습니다. Paris도 zone의 개념이 있는데 파리의 왠만한 시내의 가볼만한 곳은 zone 1-2에서 다 커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에펠타워나 샹젤리제에서 세느강을 넘어서 북서쪽으로 더 가면 나오는 La Defense까지 가야 zone 3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네요. 한인민박이 zone 3-4에 걸쳐 있다고 듣긴 했습니다. 방향은 라데팡스 쪽이 아니고 주로 남쪽으로 이구요. 파리 교통편은 이것저것 옵션이 많은데 아마 왠만하면 Paris Visite 1-2 zone으로 커버가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Gare du nord (파리 북역, 영국에서 넘어오는 Eurostar의 종착역이죠)도 zone 1인가 zone 2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비행기를 타고 가면 내리는 CDG는 zone 5인가에 위치해 있으니 한번 들어갈라면 Paris Visite 1-2 zone으로는 커버가 안되죠. 


런던은 뭐 다들 잘 아시리라 믿지만 마찬가지로 도심 돌아다니실 때는 One day travel pass (London pass가 아님)를 사는게 편합니다. 역시 zone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LHR (zone 6)에서 도심 들어갈 때를 빼면 1-2 zone으로 충분히 커버됩니다. 그러고보면 물가가 워낙 비싸고 금방금방 올라서 요즘은 엄청 비싸겠네요. 제가 있었을 때는 4.9파운드로 1-2 zone 패스 살 수 있었는데요. (찾아보니까 요즘에는 12파운드나 한답니다. -_-;;) 그래도 이게 무슨 London tour pass 같은 것들보다는 훨씬 싸고 tube나 two-deck bus (+train)를 마음대로 타고 다닐 수 있어서 구경할 때는 더 좋을거에요. 요즘에도 있나 모르겠는데 Oyster card라는게 있어서 버스카드 처럼 쓸 수 있고 학생할인도 되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ㅎㅎ


그리고 Fish & Fry가 뭔가 했더니 Fish & chips를 말씀하시는듯 ㅎㅎ 런던은 central London 안에서 제대로 된 식당에서 먹으려고 하면 늘 비싸서 엄두도 안 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Wetherspoon (영국에 있는 프랜차이즈)에서 먹은 피쉬앤칩스가 그나마 가격싸고 먹을만 하더라구요. 코벤트 가든에 쉑쉑버거가 들어갔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군요. ㅎㅎ 개인적으로 런던에서 먹을 거 사면서 구경도 할만한 마켓은 보로우 마켓 (London borough market) 인거 같은데 사과님은 가보셨나 모르겠네요. 유기농 파는 곳인데 시식만 많이 하고 비싸서 살 엄두는 못 냈던 곳이긴 하지만요.


그냥 옛날 기억을 더듬어 생각나는대로 막 써봤더니 글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왠지 이 글은 별로 도움이 될거 같지는 않지만 글 쓴게 아까우니 댓글로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유럽 다시 가고 싶네요. ㅠㅠ

사과

2015-07-24 05:02:15

오고나니 저도 다시 가고픈맘 동감이요~~~

대부분 동감이요....

로마에선 패스따위는 필요없다~~ 걍 바티칸 갈때 일회용 전철권 사면 끄읕


파리에선 교통권 필수....파리 Visite은 65유로 정도해서 나비고 1-5존 36유로에 비해 훨씬 비쌉니다. 즉 관광객을 봉으로 아는거죠.... 나비고는 사진넣고 만들므로 사진 가져가시거나 공항에서 자판기에서 찍어 가시면 (5유로) 되고, 나비고카드는 두고두고 충전해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4명이가니 비지터패스와 나비고 비교하니 백유로 넘게 세이브되어서 나비고 했습니다. 베스사이유 가는 기차가 존4에 있고, 공항도 있고 해서, 1-5존 했는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다만 나비고는 일요일 자정에 갱신되니, 일정잡으실때 월요일부터 그주 일요일까지 사용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런던교통.... 하루패스를 하건, 오이스터를 하건 거의 비슷했다는 결론입니다. 오이스터카드는 공항에서 카드사서 충전해서 쓰는건데, 매일 daily cap 이 있어서 9.6유로 이상되면 더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저희는 친구가 런던외곽에 살아서 기차로 가야해서 시내만되는 1-2존 원데이패스보다 오이스터 카드가 훨 나았습니다. 오이스터카드는 런던외곽 기차까지 대부분 커버합니다. 시내에 호텔을 잡으시고, 택시나 LHR 익스프레스 (비쌉니다.)로 시내에 오시는 분들은 딱 존1-2 카드만드로 커버 가능하지만, 이역시 현지인이 사용하는 오이스터카드 보다 비지터카드가 다만 얼마라도 비싼것 같습니다. 오이스터카드 디파짓 5유로 있으니 그거 퉁치면 비지터가 나을수도 있지만..일정과 거리 생각하셔서 장단점 따져 결정하시면 많이 절약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Prodigy

2015-07-24 11:06:43

파리에서는 Visite를 사되 1-5존을 사면 절대 안되죠. 1-2존만 사면 되지 않나요? CDG에서 들어갈 때만 편도로 한장 사고 Visite 자체는 1-2존에서만 이용했어요. 물론 이건 CDG에서 들어갈 때의 얘기고, Gard du Nord에서 들어갈 때는 그냥 Visite를 사서 다녔던거 같기도 하고. Carnet을 샀었던 기억도 나는데 어떤게 맞는것인지 잘 모르겠군요. 다만 비교적 최근에 잠시 파리에서 스탑오버 할 때가 있었는데 (2013년 겨울) 그 때는 visite를 사서 다녔던거 같네요. 그러고보니 지금 지갑에 그 때의 그 Paris Visite 1-5존짜리가 있는데 이거 21.55유로에 샀었는데 최근에 엄청 비싸진건가요??


그러고보면 런던은 제가 살았었기 때문에 전 학생 oyster 카드가 있었습니다. ㅎㅎ 그럼 학생할인이 꽤나 많이 됩니다만 어른용 oyster 카드는 따로 써본적은 없었습니다. LHR은 6존에 있으니 에서 공항에서 도심 들어올 때는 편도로 끊고, 들어와서 one day travel pass를 사는 방식으로 여행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말씀드린거였어요. 근데 외곽에 사는 친구분이 있으셨다면 1-2존만 사는건 의미가 없죠. 전 Kenton쪽 방향 (SE방향)의 2-3존 근처에 살았습니다. 저도 그래서 도심 나갈 때는 기차타고 나갔고, 가서 1-2 zone one day travel pass를 사서 썼던 기억이 나네요.


아, 언제 또 한번 유럽 나가볼까 싶군요. ㅠㅠ 이런 옛날 얘기만 해도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ㅎㅎ

vj

2015-07-24 05:13:07

8/6 로마 인 -베니스(1)-피렌체(2)-로마(4)-로마 아웃.

사과님 포스팅 정말 잘 읽었고 도움이 되겠네요....걱정이 더운 날씨....패션테러...공감...이점도 신경쓰였는데 다행이네요...옷핀도 생각했었는데..할머니 전대도... 

                                                                                                                                            패션이 사과님 덕분에 나아지겠네요...감사

사과님,,,돈관계,,환전은 어찌하셨는지...신용카드쓰기는 ..그리고 전화는 어찌 해결하셨는지요...

                 피렌체는 베니스에서 가는거라 귀찮아서 역근처 한인민박으로 예약했는뎅...님 글을 좀 일찍읽었으면 좋았을텐데..아쉽네요...

후기 넘 잘 읽었읍니다...감사합니다...

사과

2015-07-24 06:09:59

카드와 환전-

대부분 식당,공항,카페,기념품점에서 미국 신용카드 잘 받아줬어요.  저희는 최근에 대부분 카드를 잉크나 사파이어 아멕스 PRG IHG 마스터 칩 있는걸로 받아갔습니다.다만 대부분 호텔빼고 아멕스 PRG 내밀면 고개 살랑 거절하는곳 많았습니다. 아멕스말고, 마스터카드 IHG 잘 썼습니다. 비자보다 마스터가 환율 좀 좋게 쳐준다고 해서 대부분 사용했어요.  

현찰-유로 필요할때, 시내 은행에 붙어있는 ATM 에서 캐쉬 찾아쓰는게 공항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마스터카드 이용했구요 필요할때 200유로씩 찾아썻습니다. 시내 은행에 바깥쪽에 붙은 ATM에는 수수료 free라는 곳도 많이 보였습니다. 


전화

티모빌~~~ 짱이죠. (마모님 포스팅 참고요).. 온가족이 카톡하고 다녔습니다. 3G 잘터지고요..다만 온라인서치는 느려서 미리 정보 찾은거 잘 챙겨 가셔야 합니다. 미국과 텍스트나 유럽에서 가족, 현지인간 텍스트 카톡 모두 무리없이 잘 되었습니다. 로마 호텔 Bolivar는 와이파이 꽝...이유를 보니, 집집마다 옥상에 안테나 선거 보니, 로마,베니스 등 이태리에 와이파이 간간이 안터지는 이유 알겠더라구요..


전대와 소매치기

저랑 딸은 엉성한 배낭에 물과 간식 챙겨다니고, 패션에 신경안쓰는 남편이 허리쌕 (전대보다 엄청 큰거) 차고 다녔는데, 사람많은 바티칸에서만 배낭을 앞으로 매고 그 외에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람많은 곳에서, 관광지를 쳐다보지 않고 사람들 눈치만 슬슬 보며 어슬렁 거리는 얼굴까만 남자들이 있는데, 그분들 있으면 살짝 긴장해서 가방을 앞으로 챙겨 다녔습니다. 그분들은 젊은 여자들끼리 온 팀들 주위에 주로 어슬렁 거리던데, 힘없는 젊은 여자들이 타겟인가 봅니다.


팁이나 택스

레스토랑에 팁이 미국만큼 많이 요구하지 않는것 같아요. 1-2유로 동전으로 주면 엄청 얼굴이 밝아집니다. 카드는 딱 정액이나 잔돈만 올려 주거나 하고, 테이블이나 손에 직접 1-2유로나 동전 남는거 우르르 주면 좋아합니다. 이런거 보면, 미국이 참 팁 인심이 후하다 느껴지고, 밥먹을때 주는 팁이 너무 비싸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대부분 가격표에 택스가 따로 붙지 않습니다.


기차

기차가 몇종류 있는데,  로마-피렌체-베니스 간 고속기차는 Frecciargento  Frecciarossa  둘다 비슷한데 앞에거 Frecciargento

 가 좀 쾌적하고 빠르고 신형이라고 해서 그걸로 골랐구요, 기차중에 완행으로 역마다 서는거 있는데, 그거 고르시면 안됩니다. 도착시간 비교해 보시면 알겁니다. trenitalia 홈에가서 시간 보시고, 미국 대행사에서 결제하고 샀습니다. 미리 자리 지정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피렌체

피렌체 역에서 근처 호텔까지 아무리 비싸도 12유로를 넘지 않게 가깝습니다. 역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이면 그냥 걸으시면 되고, 저희는 저녁에 도착해서 택시탔는데, 헤매지않고 잘했다 싶어요. 구글지도 미리 뽑아가도 막상 밤에는 길이름이 보이질 않아 당황스럽습니다. 

한인민박이면 저녁밥을 주지 않나요? 한국 젊은친구들 정보도 많고.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 화장품하고 장미수가 유명하다는데 저희는 헤매다 못찾고 다시가기 싫어그냥 돌아왔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가죽옷이나 가방은 피렌체에서 샀어야 한다고 살짝 후회되는데... 디자인도 이쁘고 가죽이 엄청 싸고, 거기 산타마리아 성당근처의 중앙시장통에 엄청 많은 노점 가게들에서 물건 집고, 흥정하다 안산다 돌아서면 붙잡고 엄청 깍아줍니다... 이태리에선 흥정이 먹히더군요~~

얼음물, 콜라 맥주는 관광지나 시내의 마트보다, 호텔 미니바가 더 쌌습니다. 콜라나 얼음물이 1-2유로 사이면 좋은가격, 3유로 넘으면 좀 바가지...


브리타 포터블 정수기

아마존에 brita portable bottle 9-10불 하는거 강추.... 이태리에는 상수도가 잘되고 더워서 곳곳에 시원한 물나오는 식수대가 많습니다. 너무더워 종일 걷다보면, 물값이 만만찬은 여름의 이태리.. 브리타 포터블 정수기보틀 두개 가져갔는데... 빈병 가지고 다니며, 곳곳에서 물채워 정수필터 통해 마시니, 완전 잘했다 싶은 강추 아이템입니다.



ocean

2015-08-02 13:42:59

브리타 포터블 정수기 추천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저희가 물을 많이 마시는 가족이라 물값이 만만치 않은데...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ㅠㅠ

vj

2015-07-24 05:14:41

이번 여행이 유럽쪽은 처음이자 이태리 6일 이라서 ,다음여행을 위해서 스크랩합니다...감사합니다...

vj

2015-07-24 06:48:24

사과님같은 여자사람이었네용

댓글 감사합니다...저는마스터가 하나 없는 다비자네용..칩이 있는거라 하심--요즘 체이스에서 나오는 카드들 앞면에 있는 페니사이즈 골드박스 발씀하시나요..?

그게 없으면 무슨일이?

저는 유료현금($975---유료425 주고 바꾼것),,$1,000 현금,,,신용카드 두장...데빗카드 이렇게 가지고 갈 예졍이구요...

주로 체이스 데빗카드를 쓸 예정인데--제가 알아본 은행원의 말에 의하면 건강 $5 차지될꺼다..그런던데...이 데빗카드가 그 칩이 없어요...

은행에 가서 칩있는 데빗카드로 바꿔달라고 땡깡 부려야 하나요 ㅋㅋㅋ


사과

2015-07-27 04:04:17

네 칩은 그 골드모양의 작은 네모를 말하는데요, 지난 마모회원님들 후기에 대도시 아닌 시골 어디 주유소에서 체이스 잉크 칩없다고 안받아 고생했다고 하시던데...

대도시는 크게 상관없지 않을까요?  노점상 빼고 대도시 대부분 가게에서는 카드 사용 문제없었는데, 칩이 박힌건지 아닌건지는 잘 모르겠꼬, 걍 비자 혹은 마스타 만 첵크하던데....혹시 모르니 시간되시면 크레딧카드중 해외사용 수수료 무료 인것 칩박힌걸로 받아 가시면 Peace of Mind  마음의 평화에 큰도움되지 않을까요? 

참, 한국서 오신분들은 비자 마스타 이외의 비씨카드, 씨티카드 안된다고 투덜거리는거 봤습니다. 

mochamich

2015-08-02 14:15:30

프랑크푸르트 관련 팁에 약간의 딴지를 걸면. (많은 유럽 국가에서도 유사하게..)

독일에서 몇년 산 경험에 비추어 말씀하신 현지 학생이 어떤지 입지일지 잘 모르겠지만, ( 많은 독일의 대학교 학생들은 학생회비에 교통비가 포함되기 때문에-학생증이 교통패스 역할을 하죠- 관광객이랑 입장이 좀 다를 거 같네요.) 

대부분의 독일 사람들은 알아서 표 잘 삽니다. 중간에 잘못 샀음 검침원한테 얘기해서 돈 더내고 그럽니다. 

현지 법규를 잘 지킨게 호구라고 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Gamer

2015-08-02 14:16:09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꼼꼼이 읽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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