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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6.25 62주년 되는 날.
제 달력은 빨갛게 마크가 되어 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체이스에서 물먹은 지, 정확하게 6개월이 지난. 저의 거사일이었던 거죠.
작년말부터, 체이스가 깐깐해졌다는 글들을 많이 보면서도,
오퍼메일도 받았겠다, 게다가 크리스마스 이븐데... 좋게 좋게 가겠지?
하면서, 체이스 UA를 떡하니 신청했다가 보기좋게 리젝 먹고, 정말 온갖 고생 끝에 결국 배추 되고 난 지. 정확하게 6개월!
그동안,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굳은 결심으로 금욕의 6개월을 마치고.
어제 드뎌 설레는 마음으로 어플라이 창들을 마구 열어 재껴 버렸습니다.
먼저. 6개월 전에, 저를 쑥과 마늘로 인도했던 체이스 UA에 재도전.
체이스는 다들 한방치기를 자제하는 분위기인지라 저도, 체이스는 그냥 UA 55k +$50 하나만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기본 사항들을 입력하고, 오랜만에 서브밋 버튼을 클릭하려니, 막 찌릿찌릿한 게.. 아... 이게 얼마만에 느껴보는 느낌인지..
어라? 근데,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오퍼라고 하면서 에러 메세지가 뜹니다.
이게 어떻게 된거지? 불과 며칠 전까지도 승인 받았다는 글들이 올라왔던 것 같은데...
마적단 수위실 등등에 긴급 sos를 쳐볼까??
도 생각해봤지만, 한 번 손맛을 보고 나니, 1분 1초도 더 지체할 수가 없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제가 메일로 받은 오퍼에 있는 주소로 가서, 다시 신청. (이건 다 똑같은데, $50 크레딧 준다는 얘기가 없더군요)
6개월이나 쉬었는데도, 결과는 펜딩이었습니다.
이 정도 쉬면 왠만하면 다들 바로 승인 받으시는 분위기였던 것 같은데 말이죠.
참지 못하고, 바로 체이스(1-888-245-0625)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클로즈라고 하더군요. 6개월 쉬면서 다 까먹었는 지... 전 체이스 오피스는 다 24/7 인 줄 알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다음으로 힘들어 보이는 아멕스 한방치기에 도전.
타겟은 얼마전에, BBS님이 추천해주신 빤쮸 플랫과 힐튼입니다.
베네핏이 상당히 좋은 것은 알지만, $475 연회비를 당장 낸다고 생각하니, 간이 콩알만해 집니다.
익스플로러와 크롬을 열어놓고, 힐튼과 빤쮸 지원서를 다 작성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얼마 전에, 어떤 분께서, 연회비 높은 카드는 잘 발급해준다고 올리신 글을 본 기억이 있어서,
일단 힐튼을 먼저 서브밋하고, 그 담에 빤쮸를 서브밋 했습니다.
잠시 뒤에, 힐튼창에서는 콩그레츄레이션! 하는 메세지가 뜹니다.
빤쮸는 계속 뭔가가 돕니다. 1분이 넘어도 계속 돕니다. 결국 창이 다운되고 말았네요.
다시 아멕스에 전화를 겁니다. 계속되는 불운에 살짝 불길한 예감이 들려는 찰라.
인터넷으로 아멕스에 들어가 확인해 보니, 두 개 모두 승인이 되어있습니다.
아싸!... 작년 8월 citi AA 한방치기 이후, 처음으로 느껴보는 한방치기의 쾌감..
(그런데, 아멕스도 인콰이어리가 하나로 잡히나요? 요건 차후에 확인을 좀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직 마눌님은 연회비가 $475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
이제는 마지막으로, 가장 쉬워보이는 씨티 땡큐카드 비자/마스터 한방치기 입니다.
역시 창을 두개를 띄워 놓고, 혹시나 해서, 캐쉬도 다 지우고, 비자/마스터 지원서를 작성합니다.
어? 작성을 하고 보니 둘 다 비자 입니다. 몇 번을 다시 해 봐도 마스터 카드는 뜨지 않습니다.
내가 뭘 잘못 알고 있나? 검색을 해 보니,
이럴수가!! 불과 며칠 전에, 마스터 링크가 죽었다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꿩 대신 닭! 씨티 힐튼이라도 한방칠까? 했는데...
허탈함에 걍 컴터를 끄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승인여부 확인차 체이스에 전화해보니, 두 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있고 두 개 모두 승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상담원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니, 두 개가 모두 승인이 되었는데, 같은 카드라서 하나만 발급될 거라고 합니다.
어제 처음에 에러난 게, 제대로 신청이 되었었나 봅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제가 만약 UA랑 다른 카드를 동시에 신청했어도 둘 다 승인 받을 수 있었을까요? 라는 질문이 생기네요.
그렇담 체이스도, 개인&비지니스의 경우 한방치기에 성공하신 사례를 보긴 했는데, 개인/개인도 한방치기가 가능하는 얘기가 되는데 말이죠.)
아무튼, 이렇게 해서 체이스까지 본의 아니게 한방치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6개월만에 동굴을 뛰쳐 나온, 저의 6.25 기념 세 발의 한방치기는
체이스 - 오발
아멕스 - 명중
씨티 - 불발
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카드 세 장이 손에 들어오게 생겼는데, 오랜만에 발급받는 카드인데다가
다들 기대했던 것들인데다, 스펜딩 조건도 토탈 $1,750 밖에 안 되니, 부담도 없고..
하루 종일 그 생각만 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생활의 활력소. 마일모아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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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두다멜
2012-06-26 20:58:10
축하드립니다. :)
유자
2012-06-26 21:03:29
축하드려요 ^^
저도 곧 동굴을 뛰쳐나갈 때가 다가와서 준비중인지라 탕!탕!탕! 이 마음에 울리네요 ㅎㅎ
duruduru
2012-06-27 00:54:27
총 맞고 죽은 시체 세 구 득템! 축하드립니다.
wonpal
2012-06-27 01:23:52
체이스 개인 두장 되었다는 사례는 보고된 바 있네요....
하지만 그 분이 심한 후유증이 시달렸다는.....
결론은.....하지마세요...
offtheglass
2012-06-27 04:41:15
씨티 안하길 잘하신것 같아요. 아마 아멕스,체이스 인쿼리가 벌써 올라가서, 씨티 신청하셨으면 too many인쿼리로 리젝됐을가능성이 높아요. 항상 씨티먼저 지원 추천합니다.
나무
2012-06-27 04:48:34
offtheglass 님..
문의 좀 드리고자 합니다.
어제 AMEX Hilton 신청하여 승인 받고, 오늘 Citi 2방치기(5만/4만) 도전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포기하고 기다려야 하는지요?
만일 금일 힘들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가르침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세요.^^
유민아빠
2012-06-27 04:55:08
최근 글들을 읽어보시면 CITI는 타 카드 인콰이어리까지 확인한다고 합니다.
만약 다방치기를 하신다면 먼저 CITI부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제 생각에는 어제 AMEX 하나 받으셨다면 하나 정도는 괜찮겠지만 2방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offtheglass
2012-06-27 04:55:22
최근 6개월에 인쿼리가 어제것 빼고 없으시니까, 어차피 다음까지 최소 3개월정도 기다리실텐데, 그냥 버리는셈치고 해보셔도 괜찮지만, 장담은 못드릴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방치기하다 하나는 수락되고, 하나는 거절되는 경우는, 기다렸다 한방치기보다 못한 경우도 있으니 고려해보시구요. 예를들어, 씨티 AA경우 한방에 두개 못받을 경우는, 18개월이상 기다려야하니, 이럴바엔 아예 둘다 거절이나, 둘다 3-6개월 기다렷다 신청하는게 좋구요.
나무
2012-06-27 07:04:41
운에 맡기고 신청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Citi Hilton by Mastercard 를 신청 사이트를 찾을수가 없네요.
혹시 아시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
bluegrotto
2012-06-27 11:30:40
그런 중요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offtheglass 님 아니었으면, 오늘이라도 한방치기 지를 뻔 했는데 말이죠.
그렇담, 씨티도 당분간 좀 쉬고... 힐튼 모으러 BOA쪽을 건드려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