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014년-2015년 탑승 간략 후기...

시선차이, 2015-08-07 01:59:26

조회 수
2227
추천 수
0

BoardingPass_2015.jpg


Korean Air 15회

United 11회

Asiana 11회

Qantas 9회

Cobham 9회

Singapore 4회

Air China 3회

Jeju Air 2회

China Southern 1회

Cathay Pacific 1회


총 66회... 2014년 초부터 비행기 좀 많이 탔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 정도였을 줄이야... ㅠㅠ


그중에 최고를 뽑으라면 콴타스 국내선입니다. 

국내선인데도 180도 풀플랫에 레스토랑 버금가는 식사와 서비스!

그래서 요즘 콴타스로 원월드 마일 몰빵 중입니다.

조만간 플랫(=원월드 에메랄드) 달성하면 퍼스트 라운지 이용이 무료! ㅎㅎ

시드니 콴타스 퍼스트 라운지 평이 너무너무 좋던데, 기대 중입니다.

콴타스 국제선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항상 레드아이를 타서 기억이 별로 안 나네요.


최악은 당연히 유나이티드죠.

그 돈을 받으면서 어떻게 그런 비행기에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그리고.. 제일 안습인 것은 라운지.. 하아...

최대한 피할려고 합니다만,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면 또 타게되네요. 티어 유지는 해야하니깐요. ㅠㅠ


대한항공은 경영진을 빼면 흠잡을 곳이 없고..

아시아나는 서비스는 좋은데 비행기가 좀 노후되었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ICN-SYD 구간은 9시간이 넘는 비행인데 미끄럼틀이라니!?!


싱가폴과 캐세이는 비행기뿐만 아니라 라운지도 훌륭합니다.

요즘 제가 콴타스로 몰빵 중이라 싱가폴과 캐세이를 많이 못 탑니다만, 올해 말엔 싱가폴과 캐세이도 많이 이용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작년 중순에 아시아나를 탔었는데 A321에 승객 다섯 명만 탄 적이 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비행편이었지만, 그 비행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ㅎㅎ


스카이팀은 대한항공으로, 스얼은 유에이로, 그리고 원월드는 콴타스로 모으는 중입니다.

땅콩 사건 이후로 독한 마음 먹고 대한항공 마일 바싹 모아서 가족 여행 때 다 털었습니다.

경영진이 보기 싫어서라도 앞으로 대한항공은 최소한으로 탑승할 생각입니다.

AA 마일이 알짜배기이긴 한데, 제가 호주 출장이 잦다 보니 콴타스로 모으는게 좀 더 효율적이라 콴타스로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좀 두서 없이 2014년 2015년 탑승한 비행편에 대한 감상을 적었습니다.


다시 한 번, 늦었지만, 마일모아 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37 댓글

모밀국수

2015-08-07 02:07:51

우와 정말 대단하세요 @_@

시선차이

2015-08-07 17:58:55

몸이 남아나지 않습니다. 예전엔 비행기 타는 것 좋아했는데.. 지금도 싫어하진 않지만 더 이상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duruduru

2015-08-07 02:12:00

장엄한 사진이군요!

시선차이

2015-08-07 17:59:23

퍼스트 클래스 표가 있었다면 더 장엄했을텐데 말이죠! 언젠간 타보고 싶습니다. 퍼스트!

jxk

2015-08-07 02:22:20

전 다 쓰레기통에 버리는데요. 뱅기에서 내리자마자.. ㅎㅎ 

시선차이

2015-08-07 17:33:12

제가 보딩패스 수집벽이 있어서요.. ㅎㅎ

TheNewYorker

2015-08-07 03:42:23

많이도 타셨네요. 전부 마일리지로 타신거죠?

시선차이

2015-08-07 17:37:44

마일리지 모아서 마나님과 아드님께서 다 쓰십니다. 저는 평생토록 마일리지표 편도 세 번 (편도) 타봤네요. ㅠㅠ

마일모아

2015-08-08 12:43:46

ㅠㅠ

시선차이

2015-08-08 14:44:45

평생 모은 대한항공 오십만이 결혼 사 년만에 사라지더라구요...

마일모아

2015-08-08 14:59:58

자녀분이 하나인게 그나마 다행인가요? 

시선차이

2015-08-08 19:29:00

내년에 하나 더 계획 중인데.. 이젠 태워주고 싶어도 태워줄 수가... (이래서 첫째가 좋은가봅니다.)

마적level2

2015-08-07 03:47:58

대단하시네요! 66회면 거의 열흘에 한번 꼴 아닌가요 ㅎㅎ
콴타스는 저는 잘 몰랐는데, 미국 국내선도 있나요?

호주 가지 않으면서 이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시선차이

2015-08-07 17:51:39

미국 국내선은 없고 시드니, 멜번, 브리스번에서 북미로 가는 노선을 운영 중입니다.

마적level2

2015-08-08 12:23:49

미국에서 시드니/멜번/브리스번으로 간 다음 한국으로 가는 것을 연구해 봐야겠네요 ㅎㅎㅎ

시선차이

2015-08-08 14:43:24

멜번/브리즈번은 엘에이/호노룰루 노선만 운영 중이고 서울로 가는 노선이 없습니다. 엘에이/샌프란/달라스/뉴욕/호노룰루/밴쿠버에서 시드니로 간 후 시드니-인천 (대한항공, 아시아나), 시드니-하네다-김포(콴타스) 혹은 시드니-나리타-인천(JAL)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 샌프란 노선은 올해 말부터 운항합니다.

마적level2

2015-08-08 16:22:31

자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스크랩 해야겠네요!

시선차이

2015-08-08 19:28:16

아래 루시아님 댓글에 좀 더 자세하게 댓글 달았습니다. :-)

nysky

2015-08-07 03:50:27

우앙... 엄청 다니셨네요 ㅎㅎ 

설마 다 휴가로 ???

duruduru

2015-08-07 03:55:12

+ 다 휴양지로?

우왕좌왕

2015-08-07 04:50:08

설마 휴가를 휴양지로 혼자서?

tango

2015-08-07 09:36:00

다시한번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정말로 휴가를 이렇게 자주 가신 건가요???  대단하십니다!

fjord

2015-08-07 09:43:27

와.. 정말 다 휴양지인가요??

시선차이

2015-08-07 17:53:34

저 많은 표 중에 휴가로 간 표는 달랑 세 장이네요. (한 번은 휴가 갔다가 공항에서 가족과 헤어지고 출장 갔습니다.) ㅠㅠ 뭐, 그래도 반은 출장지로 반은 집으로니.. ㅠㅠ

루시아

2015-08-07 04:15:55

2014년 1월부터 오늘까지 타신게 66번이신거죠?  와우.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꽤 많이 탔는데 저보다 20번이나 더 많이 타셨어요.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콴타스는 아직 안타봤는데 엄청 궁금해요. 


시선차이

2015-08-07 17:55:04

올해말까지 탑승 계획이 24번 정도 더 있네요. 헉. 생각만 해도 피곤.. 각설하고 콴타스는 마일 차감률이 안습이지만 그만큼 모으기도 쉬워서 생각보단 괜찮습니다.

루시아

2015-08-08 18:57:36

wow!  저도 올해말까지 예약된것만 보면 18번 더 탈것 같습니다 .  역시 여기서도 제가 밀리는군요.  ㅎㅎ 1-2년 안에 발령이 날텐데 호주로 갈 가능성이 25% 정도 있습니다.그때 올인 할 항공사로 콴타스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물론 저는 대한항공을 무시할수가 없어서 skyteam을 선호하긴 하지만요.

시선차이

2015-08-08 19:26:13

웰컴 투 호주! 저도 내년 말까진 호주에 있을 것 같네요. 일 년 안에 AA 운항편 네 번 타실 수 있다면 콴타스 마일은 비추입니다. 차감율이 정말 안습이거든요. ㅠㅠ 저는 올해 AA운항편을 네 번 탈 수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콴타스 마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시드니-인천 노선이 아~주 좋습니다. 호주 오셔서 서울을 왔다갔다 하신다면 기회는.. 스카이팀은 대한항공 (시드니-서울)으로 모으실 수 있구요. 스얼은 아시아나 (시드니-서울 코드쉐어 통해 콴타스로 적립할 수도 있습니다), 싱가폴 항공(호주-싱가폴-서울/나리타-북미), 에어뉴질랜드(호주-뉴질랜드-나리타), 유나이티드(싱가폴-나리타-서울, 호주-북미)로 모을 수 있고, 원월드는 콴타스(호주 국내선, 호주-싱가폴/홍콩, 호주-하네다, 호주-북미), 캐세이(호주-홍콩-서울/북미), AA(호주-북미)로 모을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한항공/유나이티드/콴타스로 모으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어쩔 수 없이 모으고 있습니다만, 콴타스 마일은 비추입니다. 그리고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캐세이도 별루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루시아

2015-08-09 15:29:38

아아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는 시드니는 아니고 아마 Perth 아님 Brisbane 일꺼 같습니다.  뭐 아직 이르기도 하고 겨우 25%의 확률이라 사실 디테일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요.  4년전에도 Brisbane 갈 가능성이 50% 였을때 대강 알아봤는데 싱가폴 항공에 올인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Brisbane 대신 노르웨이로 왔습니다)  


많은 비행으로 피곤하실텐데 항상 비타민 잘 챙겨드세요.  저는 내일 올해 22번째 비행기를 탑니다.  근데요~ 저는 짐싸는게 비행기 타는거보다 더 싫어요~~    ㅎㅎ

기돌

2015-08-07 17:37:47

후덜덜 하신 강호의 고수십니다. 마일 보유량이 어마무시 하실듯 한데요 @.@

시선차이

2015-08-07 17:55:52

저도 그럴 것 같은데 생각보다 안 모이더군요. 마모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마일은 사인업으로 모으는거지 탑승으로 모으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duruduru

2015-08-10 04:51:05

ㅋㅋㅋ 글쎄 말이에요. 땅에서 설렁설렁 모아야 될 것을 하늘에서 쌩고생으로 모으셨으니....

순조로운narado

2015-08-08 14:52:44

열흘에 한번씩은 비행기를 타신거네요. 어마무시 합니다@@+1

시선차이

2015-08-08 19:27:00

실제로는 3주에 한 번씩 탔습니다. 컨넥션이 많은 것 뿐입니다. 쓰리스탑이 다반사이거든요. ㅠㅠ

순조로운narado

2015-08-09 14:48:18

그렇군요, 저도 내년쯤 한번 뱅기티켓좀 모아볼랍니다. 아자아자아자!

Jonny

2015-11-21 16:02:21

저는 개인적으로 유나이티드가 댄공보다 나았습니다

한번 출장가면 6만-7만 마일이 모이기때문에 유나이티드를 탈수밖에 없지만서도 써비스와 좌석은 댄공보다 났더군요

물론 승무원들이 할머니급들이라는 사실은 전혀 비교불가겠지만요 ㅎㅎㅎ

시선차이

2015-11-21 16:11:21

예. 출장 한 번에 60k-70k 마일 쌓이는 건 정말.. 매력적이긴 하죠.

목록

Page 1 / 383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84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13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65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186
updated 115046

힐튼 Aspire/Surpass Refresh 되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중)

| 정보-카드 318
1stwizard 2023-10-19 40948
updated 115045

Andaz 5th Avenue, InterContinental New York Times Square (안다즈 뉴욕, 인터콘티넨탈 뉴욕 타임스퀘어) 후기 및 모녀여행 이모저모

| 정보-호텔 29
  • file
엘라엘라 2022-09-05 4737
updated 115044

외국인용 한국 eSim (010번호, 음성/문자 수신, 음성발신 30분, 데이터 4G LTE 무제한) – for iPhone

| 후기 30
bonanza 2022-06-13 7795
updated 115043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48
Globalist 2024-01-02 18514
new 115042

7월 job 시작합니다. ead 카드가 아직도 안나오고 있는데 이제라도 pp로 바꿔야 될까요?

| 질문-기타 8
피피아노 2024-06-05 347
updated 115041

[업데이트: 알리에서 로봇이랑 배터리 잔디깍기 둘다 질러버렸습니다] 요즘 배터리 잔디깎기 (Mower)는 성능 괜찮나요? (25-inch Greenworks)

| 질문-기타 52
  • file
Alcaraz 2024-06-04 2585
new 115040

2024 렉서스 TX 350 리스 후기 (So Cal): Zero Drive Off 의 의미란?

| 잡담 19
  • file
dsc7898 2024-06-05 1579
new 115039

인생 첫 집 모기지 쇼핑 후기 (아직 클로징 전) & 향후 계획

| 정보-부동산 15
  • file
양돌이 2024-06-05 915
new 115038

Costco 에서 우버(이츠) 기프트카드 $100짜리 $80에 파네요.

| 잡담 18
nysky 2024-06-05 1330
new 115037

(질문) 한국내 자산(부동산/주식)은 어찌들 처분/정리 하셨나요?

| 질문 4
mysco 2024-06-05 375
updated 115036

대한항공 일등석 마일 좌석 대기 확약이 되긴 하네요.

| 정보-항공 16
딴짓전문 2024-06-05 2230
updated 115035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22
Necro 2024-06-05 2514
updated 115034

로빈후드 리퍼 십불

| 정보-기타 323
태양계여행 2017-04-05 18719
new 115033

힐튼 서패스 크레딧 - 숙박 날짜기준? 포스팅 날짜 기준?

| 질문-여행 3
매일매일여행중 2024-06-05 123
updated 115032

바르셀로나 호텔 고민 중입니다.

| 질문-호텔 19
소비요정 2024-06-04 917
updated 115031

베가스 Rio hotel and casino 하얏에 가입했네요

| 정보-호텔 35
  • file
항상고점매수 2024-03-01 3416
updated 115030

Amex Travel로 호텔 예약시, MGM Pearl 멤버 무료주차 가능한가요?

| 질문-호텔 6
인슐린 2024-06-04 382
updated 115029

하와이 호텔과 여행 문의 (다음달 처음 방문 계획) ^^

| 질문-호텔 26
Atlanta 2024-06-04 1062
new 115028

에어캐나다 바우처가 있습니다. 처리 방법이 있을까요?

| 질문 4
낮은곳으로 2024-06-05 329
updated 115027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24
Opensky 2024-06-05 1011
updated 115026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22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4314
updated 115025

장모님 모시고 갈 만한 곳 할만한 것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정보-여행 11
포엘 2024-06-05 1162
updated 115024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321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6412
updated 115023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5
ddolddoliya 2024-05-22 2287
updated 115022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33
스티븐스 2024-06-03 4918
new 115021

리스 24개월 남은 차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업뎃: 구체적인 차 정보 및 quote추가)

| 질문-기타 23
  • file
미스터선샤인 2024-06-05 1179
new 115020

내년 (2025) 칸쿤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는데 올인클 리조트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12
키쿠 2024-06-05 965
updated 115019

Chase Southwest 카드들 85,000points 사인업 보너스 (6/26까지)

| 정보-카드 9
valzza 2024-06-04 1528
updated 115018

리엔트리 퍼밋 신청 이후 3달째 업데이트 x. 그냥 기다리면 될까요?

| 질문-기타 8
NCS 2024-06-03 482
updated 115017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34
  • file
랜스 2024-04-22 4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