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VS 리옹) 스위스 일주일이랑 어디가 묶기 좋을까요?

결국 일년에 vacation을 몇번씩이나 ㅋㅋ 가시기로 하셨나봅니다.  

준비 잘 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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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밀라노에 한 표 던집니다. (별 이유는 없습니다) 

어머!!! 기억력이 왜 이렇게 좋으세요~~~

음, 리옹도 좋은데, 이미 스위스가 프렌치 필 나는 곳들도 있으므로, 밀라노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런데 라보 등의 지역이 너무 평온하고 멋져서 거기서 며칠 지내는 것도 좋으실 듯 해요. 저희는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담번에는 여기서만 오래 있어보자 하고 왔거든요. 

오... 날패님... 이번 여름 저희랑 비슷하게 밴프다년오셨죠? 벌써 밀라노도 접수하고 오셨군요.. 

제네바에서 랜트카 할 예정인데 제네바에서 리턴하고 밀라노까지 기차로 이동 밀라노는 대중교통 이용하는데 나을지... 아니면 그냥  렌트카 쭉타고 다니다가 밀라노에서 리턴하고 out 하는데 나을까요? 

이태리가 운전이 좀 황당하더라구요. 아우토반도 아닌데 거기보다 빨리 달리고, 조금만 늦춰진다 싶으면 (물론 지정 속도보다 빠르게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빵빵 앞으로 갖다 대고, 이태리가 제일 난했어요. 

밀라노는 쇼핑 좋아하시면 세일해서 사실 곳도 많고 (저희는 리모와 하나 더 구입하고 싶은데, 그거 사러 밀라노를 다시가? 라고 허세를 떨고 있습니다. ㅋㅋㅋ) 맛집도 있고, 나쁘지 않아요. :) 

어디 렌트카이신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이태리 허츠는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밀라노 인/아웃이었어서 거기서 렌트카 이주 빌렸다가 리턴했는데, 허무 맹랑한 클리닝피 이런 걸 차지해서 아멕스 통해서 디스퓻해도 해결이 안되어서 (된 줄 알았습니다만) 결국 돈 내고 끝 냈습니다. 검색해보니 저만 그런게 아니고 많은 이들이 당했더군요. 

밀라노는 2박3일씩 할게 없을거 같은데요.

사실 밀란이 볼께  최후의 만찬 말고는 없는거 같아서 (이것 마저도 1달 전 예약 필수)

그냥 오래된 도시라는거 말고는 그다지 큰 특징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이마저도 쏘쏘) 

뭐 물론 패션을 하시는 분이라면  패션의 성지가 밀라이니  그냥 갔다 왔다는 것만으로... 벅차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선호 하는 곳은 아니였습니다.

밀란에서 조금 밑에 피렌체가 훨씬 낫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볼것도 훨씬 많고,  샤핑하기도 좋고 2박3일 딱 적당하지요.

말씀 하신 곳중에는 리옹이 저한테는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잘 어루러져 있고  도시의 느낌도 참 좋았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구요. 저는 파리보다 리옹이 좀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조금더  프랑스 라는  환상에 비슷했다고나 할까요?

리옹 좋죠. 근방에 볼 소도시들도 좋습니다. 2박 3일이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