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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ental airline credit card에 관해 질문

LD Korea, 2009-04-23 11:10:58

조회 수
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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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요즘 마일리지 정보가 많아 정신을 못차리겠어요..^^ㅋ milemoa님께 감사드려요~~

얼마전에 continental 항공을 이용하게 되서 continental 마일은 모으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모으게 되었거든요. 13000마일정도(한국을 다녀왔어요)...
원래는 이미 마일이 있는  northwest나 delta로 모을까 했는데, non-refundable ticket이라 northwest에 모으면 오는 비행기의 마일을 반밖에 못받더라구요.
그래서 continental 도 모을까 하고 있는데요. chase continental카드가 있던데, 마일모아님은 쓰고 계신가요?
continental로 마일을 모으는 것도 괜찮을지..아님 다른 항공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되서요.
continental이 이제 스타얼라이언즈에 소속되면 UA나 아시아나를 타는것도 마일을 모을 수 있는데, 그냥 UA나 아시아나에 모아야 할지, 이번기회에 continental로 바꿔야할지..머리가 복잡하네요..

그리고, 이건 다른 질문인데요....제가 현재 northwest에 35000마일이 있고, 델타에 25000마일(카드만들어서 받은 것) 이 있습니다.
언제쯤 northwestern과 delta가 마일을 합치게 될까요? $1000 써서 10000마일 더 모이면 한국가는걸 살 수 있을것 같은데, 사실 delta로는 가는 비행기가 안나오는데 northwestern으로는 직항으로 대한항공 이용하는 비행기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마일 트랜스퍼 하는걸로 마일을 쫌 더 모아놓을까..하는 생각도 있는데
만약 합쳐서 northwestern으로 항공권을 못 사면 괜히 돈만 날리는 것이 아닐까 싶어 이것저것 생각이 많습니다.
마일모아님을 어떻게 하는게 나을 것 같으세요?^^

  • 수정

8 댓글

cfranck

2009-04-23 12:03:15


 현재 CO-Chase world master card를 갖고(만) 있습니다.

 컨티넨탈 항공사 자체는 미국 메이저 국적사들 중 서비스 고객 만족도가 제일 좋은 축에 들고
 타 제휴 항공사 이용 마일리지 적립에 있어서도 대단히 관대한 편이라 괜찮을겁니다.
 미국 항공사들 9/11 이후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기내식을 대폭 축소 내지는 국내선에서는 폐지하기 시작했는데,
 가장 늦게 없앤 곳이 컨티넨탈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주변의 평을 봐도 고르게 괜찮은 듯 하고요.

 다만 현행 스카이팀 내에서는 델타나 에어 프랑스 - KLM 과의 제휴관계가 썩 좋은 편이 아닌게 약간 흠이었는데,
 10월 25일자로 스타 얼라이언스로 옮기게 되면 적립해둔 마일리지의 활용 폭이 훨씬 넓어질겁니다.
 특히 아시아에서의 보너스 항공권 활용 폭은 과장을 조금 보태서 제로에서 백이 된다고 봐야 할거에요.
 스카이팀에는 아시아계 항공사가 대한항공 / 중국 남방항공 뿐인데다 후자는 네트워크가 약한데
 (참고로 베트남 항공도 스카이팀 신규 가입이 거의 확정된 듯 합니다)
 스타 얼라이언스에는 아시아나 - 전일본공수 (ANA) - 싱가폴 - 타이 등 서비스 좋기로 유명한 중대형 항공사들이 널렸으니까 말이죠.
 중국 국제항공도 들어 있고, 원월드 가입에서 밀린 중국 동방항공도 합류 의사를 타진중이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CO-Chase로 신용카드와 Debit 카드를 (Chase에 check account를 갖고 계시지 않은 경우) 한꺼번에 받으시면
 도합 46000마일을 곧바로 챙기실 수 있으니까 이번에 받으신 13000마일과 합친다면 단숨에 한국 왕복표가 하나 나올수도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도 있습니다만 후자의 프로모션은 6월까지니까 주의하시고요.
 
 컨티넨탈 원패스로 모으시는거, 최소한 나쁜 선택은 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milemoa

2009-04-23 12:51:02

저도 Continental 마일 모으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116,000 마일 정도 있군요). 작년에 Continental Mastercard 만들어서 2만 마일 정도 받고 연회비 청구가 되어서 일단은 취소한 상태입니다. 상황봐서 Business 카드를 새로 만들거나 checking account를 열 생각을 하고 있구요.

LD Korea님께서는 일단 13,000마일 정도 모으신 상황이니 최소 25,000마일 정도는 만들어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Northwest/Delta 합병은 올 연말까지는 완전히 완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질문이 잘 이해가 안가는게 지금 Northwest에 35,000, Delta에 25,000 마일을 가지고 계시면, 델타 마일을 노스웨스트로 옮기기만해도 (무료로) 60,000마일이 되면서 한국행 표가 한 장 나오는데, $ 1,000불 써서 10,000마일 더 만드신다는것은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1,000불 써서 100,000마일을 만드시는 것을 말씀하신다면, 글쎄요. 조만간 한국에 가시거나 가족분이 오시는 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내년 이후를 예상하고 하시는거라면 그리 좋은 생각 같지는 않습니다. 

LD korea

2009-04-23 14:03:42

cfranck님, 마일모님 감사합니다.^^
두분 말씀대로 continental 을 모아보는 것이 좋겠군요. 사실 제가 있는곳이 continental이 많기는 한데, one pass를 모아본 적이 없어서 망설였거든요.
근데, 하나 더 질문은 제가 이미 direct deposit 이 되어있는 checking account를 chase에 가지고 있는데, 하나 더 만들어도 될까요?
아니면 이미 있는걸 닫고 만들어야 할까요? 그리고 direct deposit은 이미 되있는걸 옮기기만 해도 될지요...

그리고, northwest는 부모님이 오시기로 되 있는것 때문에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마일을 쌓아볼려고 했는데요..아무래도 내년에 오실것 같아서..
내년은 아무래도 delta와 northwest가 완전히 마일을 합치겠죠? 그 때되면 사용하기 힘들지도 모를것 같아서 여쭤볼려고 했던거에요.
아무래도...안하는게 낫겠죠?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milemoa

2009-04-23 14:21:32

Chase checking account의 경우 1년에 한 번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해보지 않아서 개런티를 할 수는 없습니다). 새로 체킹 구좌를 만드시고 direct deposit은 기존에 하고 계시던 것을 옮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Northwest의 경우 부모님께서 내년에 언제쯤 오시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요. 만약 내년 초에 오신다면 5월말까지 transfer 기간이니까 5월말까지 기다렸다가 표를 발권하시면 이용에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표는 발권 시점부터 1년간 유효하거든요. 올 연말쯤 델타/노스웨스트 합병이 완료가 되면 새로운 마일리지 redemption chart가 나온다는데, 분명히 더 마일리지를 많이 요구하는 쪽으로 바뀔꺼구요. 5월말까지 상황을 잘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 컨티넨탈 참 좋은 항공사라고 생각합니다. 뉴욕이나 휴스턴, 클리브랜드 처럼 컨티넨탈 허브쪽에 살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할 정도로 quality가 괜찮습니다. 아직까지 밥도 주구요. ^^ 

LD korea

2009-04-25 16:00:36

마일모아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한국 다녀오면서 컨티넨탈 서비스가 좋다는 걸 정말 느꼈어요.
좌석도 좋고....거기다 신용카드가 있으면 $200 정도 할인받을 수 있는것도 1년에 하나 준다고 하고..
그래서 신용카드도 신청했습니다. 신용카드가 오면 이런점들이 잘 이용가능한지 보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cfranck

2009-04-25 16:57:32


 대개 다 그런 식이지만, 200$ 할인 쿠폰에는 몇가지 제약이 붙습니다.
 제가 작년 말에 받은 쿠폰을 아직 갖고 있는데 제한 사항은 이런 식입니다. 

 1. 미국 국내선 혹은 미국 국내 발 캐나다 / 라틴 아메리카 / 카리브 연안 도착 왕복편에 한함.
 2. 왕복 티켓 가격이 175~274$ 사이인 경우 25$ 할인, 275$~399$는 50$, 400$ 이상이면 100$ 할인.
 3. Q/T/S/L/I/W/X 클래스에는 해당사항 없음 -> 대개 제일 낮은 클래스들입니다.
 4. 컨티넨탈 항공의 허브 (휴스턴 / 클리블랜드 / 뉴왁) 에서 시작 혹은 종료하는 여정인 경우 최대 20$까지만 할인 가능.
 5. 출발일 14일 이전 결제.
 6. Code-shared flight에는 적용되지 않음.

 참고로 쿠폰의 유효기한은 1년 약간 넘습니다.
 태평양이나 대서양 횡단 노선에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저는 별로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저도 지금 다른 분께 드릴까 생각중입니다. 혹시 누구라도 이 글 보시고 관심 있으시면 말씀 주세요.
 쿠폰에는 Promotion code 와 PIN 이 들어 있는데, 이 두 정보만 있으면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연회비를 납부하시면 이 쿠폰이 두 개 옵니다. 그걸 가리켜 '$200 할인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는 걸겁니다.

 물론 이런 몇 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에서 주는 쿠폰보다는 훨씬 인심이 좋은겁니다.
 대한항공의 쿠폰도 비슷하게 미주발 항공권에만 쓸 수 있는데, 일단 미주발 항공편 자체가 몇 안 되는데다가
 $100짜리 할인 쿠폰 하나만 날아오며 Skypass visa카드를 이용해서 구매한 본인 탑승 항공편에만 적용됩니다.
 대한항공의 쿠폰에는 이름 및 Skypass number까지 찍혀있거든요. 본인 외에는 쓸 수가 없다는거죠.
 하지만 컨티넨탈에는 그런 제약이 전혀 없습니다. 누가 어떤 방법으로 티켓가격을 지불하든 관계없습니다.

 쿠폰에 딸려 나오는 라운지 이용권으로 넘어가면 더욱 차이가 벌어집니다.
 두 장이 나온다는 건 똑같지만 대한항공은 유효기한이 1년이며 대한항공의 미주 취항지(플러스 한국)의 라운지에서만,
 것도 대한항공 운항편을 대한항공편으로 발권시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령 뉴욕에서 인천가는 대한항공편을 델타의 code-shared ticket으로 탑승시에는 해당사항 없음)

 그에 반해 컨티넨탈에서 나오는 쿠폰은 유효기한도 없고 사람 이름이 찍혀있는 것도 아니며
 따라서 당연히 어느 항공편을 탑승하는지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대한항공의 라운지들이 미국 항공사의 라운지보다 시설이 훨씬 좋다고는 하지만
 여러가지로 붙어있는 제약사항을 읽다보면 두 항공사간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컨티넨탈은 적어도 평균보다는 확실히 대인배입니다.

milemoa

2009-04-25 16:38:56

감사합니다. 업데이트 기다리겠습니다. 

LD korea

2009-04-26 01:10:34

cfranck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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