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서울에서 남미까지 AA 로 한방에 타보신분?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 건가요? 

서울에서 남미까지 가본신 분이 계시면 마일리지 공제가 얼마나 됬는지 궁금합니다!

직접 해본적은 없지만, 이해하신대로 한국-남미를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개의  AA Award (Asia1 - US, US - South America)로 끊어야 된다고 하네요.

제가 남미하고 무역을 하고 있는 관계로 남미 브라질, 알젠틴, 칠레 또는 페루 같은 곳에서 한국에서 배낭여행 오신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보통 그분들 한국에서 에이에이로 많이들 오시는데 한국에서 남미로 직접 가는 노선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배낭여행 오시는 분들이 제일 먼저 들어 오시는 곳이 페루 리마입니다.

일단 리마에 오셔서 유명한 마추피추부터 몇가지 여행을 하시고 다음 목적지 칠레나 볼리비아 거쳐서 파라구아이쪽으로들 가십니다.

가끔 엘에이 또는 피닉스에서 환승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주 드문 경우이고 보통은 에이에이 허벌 공항인 달라스 거쳐서 많이들 오십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유나이드인지 델타인지가요? 기억이 가물한데 역시 허벌공항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이애미 거쳐서 오십니다.

이럴경우 보통 서울에서 운이 좋아 엘에이나 피닉스 거치게 되면 스무시간 이내에 리마에 가시는데 그러지 않을 경우 보통 23시간에서 38시간까지 빙빙 돌아서 오시는 젊은 분들 많이 봤습니다.

마일 차감 이야기입니다.

저도 여기에서 너무도 많은 도움 그리고 나눠 주시는 정보로 인해 어쩌면 가장 많은 혜택을 본 사람이다 보니 평소에도 마일에 관심이 있어 만나는 젊은 친구들에게 물어 봅니다.

보통 한국에서 오는 친구들 마일에 그닥 관심이 없는데(????) 보통 미국에 오는 항공편에 이삼십만원 더 하시면 리마 또는 산티아고에 가신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이 노선을 한국에서부터 직접 타 본적이 없어서 확인이 된것은 아닙니다.

암튼 이 이야기대로 마일리지 차감을 따져 본다면 보통 미국에서 중미는 왕복에 25000마일 그리고 남미는 40000마일이 필요한데 에이에이가 미국하고 한국 왕복에 필요한 마일리지가 50000으로 했을때 중미는 65000에서 70000마일정도 그리고 남미는 70000에서 80000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하나 더 첨부하여 드린다면 두번을 공제하지 않고 한번만 공제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티켓팅은 두번을 하게 되고 때로는 공항에서 세네시간부터 열시간 이상을 머물게 되신다고 하더라도 한국에서 마일리지 차감을 한번만 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지난주까지 남미에 있다 미국에 왔는데 바로 남미 떠나기전에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미국에 살다보니 마루타가 안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도 출장갈때는 엘에이 사는데도 보통 달라스 거쳐서 갑니다.

이유는 질보다 양으로 사용하다 보니 그렇게 됩니다...<==마모님들은 아시죠...^^

정보의 정확도 차원에서 추가 질문요 ^^

그러니까.... 공제하는 마일리지는 ASIA1 - US // US - SOUTH-AMERICA 두개의 차트에서 가져와서 더하기한 마일을 차감하고... 티켓은 하나로 나온다라는 말씀이시죠?

이러면 마일은 마일대로 그대로 차감하고, 미국에서 스탑오버도 못하니 두개의 별도 티켓으로 발권하는 것과 비교해 봤을 때 아무런 메릿이 없는것 같은데... 제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제가 바로 지난주에 페루 리마에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한국에서 배낭여행온 젊은 친구들 몇명을 만나서 같이 몇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항상 관심이 있던 마일리지 차감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세네친구는 카드로 즉 현찰로 티켓팅을 했는데 한 친구만 마일리지로 차감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마일을 차감했냐고 물었는데 마침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AA였습니다.

75000인가 80000마일을 차감했다고 들었습니다.

달라스에서 8시간 스탑오버 하고 오느라 거의 30시간 이상을 소비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하지만 티켓은 한국에 돌아가는 표까지 해서 총 4장짜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인천에서 달라스 그리고 달라스에서  리마 이렇게 해서 두장

나머지는 돌아가는 표는 브라질 사우파울로에서 마이애미 그리고 마이애미에서 인천 이렇게 끊은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티켓은 각각 따로 발권을 한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일리지 차감은 한번만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AA는 A에서 B로 갈 때 다른 지역을 거쳐 가는 것을 기본적으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 3rd region exception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예컨대 남아시아를 갈때 동북아시아 경유 허용같은..) 동북아시아-중남미는 해당사항이 없어서(JL이 중남미노선 없앤 이후로는) 무조건 공제가 두 번 들어갑니다. 다만 이 경우는 레비뉴로 치자면 end-on-end ticketing같은 상황이라 한 PNR로 발권이 될 것 같긴 하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남미까지는 공제가 두번 될꺼 같기는한데, 다우니 님이 공제가 한번만 되는 경우도 들어셨다니 티케팅을 해봐야 정확하겠네여 ㅠㅜ

실제로 티케팅을 하게 되면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