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차 리스 잘하고 싶어서요..

벤츠는 12월에 1000불 더 할인해주는 프로모션 매년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올 12월 노리고 있습니다.

앗..그렇게 좋은 딜이 12월에만 오나요? 지금 당장 사야해서 12월까지 기다리기가 어려운데...

바벨의 빛님은 혹시 아멕스 밴츠 플래티넘 카드 만드셨나요? 12월 프로모션 못받는 대신 카드라도 하나 만들어야 하나 생각중이랍니다.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차를 리스할때도 살 때와 똑같이 차의 total price를 가지고 딜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딜러들에서 자주 쓰는 수법(그리고 소비자들이 많이 넘어가는 수법)이 원하는 monthly price를 맞춰주겠다고 하고 downpay랑 fee 가지고 장난을 치는거죠. 이런 말에 넘어가지 말고 OTD (out the door) price로 딜을 끝내놓고 직접 monthly lease payment를 계산하는게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Lease payment 계산은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요기 가시면 잘 설명이 되어있고, 요즘은 몇가지 정보를 넣으면 lease monthly payment를 계산해주는 스마트폰 앱도 있어서 편합니다.

awkmaster님, 안그래도 저 지금 Monthly payment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숫자에 약하다보니 예전에 차살때도 결국 오버 버짓을 했더라구요. 

ODT 잘 알아보고 딜을 해야겠네요. 알려주신 사이트도 들어가서 꼼꼼하게 읽어볼께요. 감사합니다.

절대 monthly payment 유혹에 현혹되면 안됩니다. 딜러는 심리적인 약점을 이용하는 건데요, 이런겁니다. 일단 어찌어찌하여 오랜 힘겨루기(?)끝에 소비자는 원하는 수준의 monthly payment를 얻어냅니다. 그러면 이제 '나는 딜에 어느정도 성공했다'는 안도감을 갖게 됩니다. 세일즈맨은 이제 financial department에 가서 한~~~참 있다가 확신에 찬 얼굴로 돌아와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또는 아예 얘기를 하지도 않고 계약서를 들이밀며 얼버무리는 경우도 있어요): Monthly payment에 맞춰줬으니 이런 fee를 내야하고 first payment(down pay라는 말을 가급적 피합니다)는 이정도 내야된다. 소비자는 일단 원하는 monthly payment를 얻었으니 뭐 그 정도야 하면서 넘어가죠. 나중에 계산해 보면 결국 차의 전체가격은 거의 내려가질 않았고 딜러가 원하는 방향으로 계약이 성사된 경우죠.

전 그래서 lease 계약을 할때는 계산은 내가 할테니 차가격, depreciation rate, money factor 를 줄 수 있니? 하고 물어보고 그걸 갖고 계산한 다음, 이건 내가 원하는 가격이 아닌데? 차값을 좀더 싸게 해 줄수 없을까? 이런식으로 계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 딜러측에서도 monthly payment 가지고 장난치려고 안하더라구요.

앗 ㅠ 지난번에 읽었다고생각했는데 오늘가서 drive off payment를 내고 나서야 깨달았네요!ㅜㅜㅠ

제가 알기로는 랜드로버는 딜을 잘 하기 어려운 차로 알고 있습니다.. 포르쉐 같은것도 마찮가지로 얼마이상 내려가질 안더라고요..그거에 비해 밴츠는 정말 딜러재량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납니다.. 제가 하는 방법을 이야기하자면.. 일단은 리스차량은 처음에 돈을 적게 낼수록 이익입니다..monthly payment은 당연한거구요.  보통 딜러에가면 $3000~5000 정도 다운을 요구합니다.. 여기에는 라이센스비 첫달 페이먼트 세금등 각종 부가세를 포함하는 거구요.. 만약 이것이 포함이 안되면 세일즈가 완전 봉으로 알고 덥비는거고요... 일단 시작을 모든 것들 포함하는 것을 전제로 다운을 정하고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1000불 안내면 더 좋구요.. 제가 왜 안내면 좋다고 하냐면 나중에 사고가 크게 나서 폐차를 하게될경우 여기 미리내신것 하나도 돌려받을 수가 없습니다.. 말그대로 그냥 날리는 거에요.. 안내려고 하면 딜러는 어떻게든 올리려고 할거구요.. 얼마를 내든 다운이랑 momthly payment랑 리스 기간을 합산해서 총 금액 내서 리스 기간을 나눠서 실질적으로 매달 나가는 돈을 계산해서 물론 여기서 매달 나가는 돈을 텍스를 포함한 돈이구요... 꼭 텍스를 포함해서 가격을 뽑으세요.. 백이면 백 텍스 빼고 가격을 줄겁니다.. 마일리지도 꼭 확인하시고요.. 저는 일단 마일리지를 일년 만마일로 딜을 해서 나중에 만이천으로 같은 가격에 맞춰달라고 이야기합니다... 말이 너무 길었네요... 아무튼 시간을 들일수록 싸게 사는건 제 기준 확실한거 같아요.. 그리고 MSRP는 항상 잘 확이하세요.. 비교군으로 말이죠.. 그리고 원하는 색상을 백이면 백 다 말하지 마시고요.. 블랙이나 화이트 다 좋다고 하시고 블랙만 있다고 하면 한가지 딜을 놓치는 거니까요.. 나는 화이트가 좋은데 블랙하면 얼마에 줄래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딜러는 항상 소비자가 원하는 걸 가지고 장난치니까요.. 밴츠에 대한 저의 간단한 팁은 만이천 마일을 기준으로 msrp가 monthly payment 에 100 배 정도 선에서 정합니다.. msrp 66000불짜리면 텍스포함 625불 전후로 ... 이상입니다..

+1

이분 리스 많이 해보셨네요.

참고로 이보크 보신다고 하길래 몇달전에 디스커버리 딜 했었는데요. 

딜러가 슬쩍 던진 가격이 디스커버리는 $600이였는데 이보크는 $500이였습니다. 

참 이상하죠? 차값이 이보크가 $15000이나 바쌌는데 말이죠.. ㅎㅎ 

한마디만 하고 나왔습니다. 너가 $600 낸다면 무슨차 할래? ㅎㅎ

감사합니다. 어차피 리스인 관계로 다운페이 적고 딜을 잘 해주는 차를 사는게 좋을 듯 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꼭 MSRP를 체크해 볼께요. 

리스는 아니지만, 벤츠는 지인이 최근에 ML350 구매를 했는데, MDX 보다 싸게 샀다네요..;;

차를 구입할때나 리스 할때 윗분들 말씀처럼 꼼꼼히 보시고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시거나 리스 하실려면

매달 마지막날 오후4시에서 5시쯤 가세요.

새달이 되면 인벤토리 텍스가 붙어서 되도록이면 차를 팔려고 해요. 리스도 마찬가지죠.

크래딧이 좋으시고 다운페이가 충분하다면 칼자루는 소비자가 쥐고 있지요.

다른 딜러에서 나오는 리스 가격도 프린트 해서 가지고 가시고 캘리 블루 붘에서도 프린트 해서 가지고 가세요.

제가 크레딧은 좋은데 다운페이가 부족해서요. 일단 한 번 부딪쳐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옥같은 팁을 주셨는데 오늘에서야 이해가 되고 마음에 와닿네요 ㅠ

매년 12월이 좋은시기라는것을 알고있었는데

말일이 더 좋은시기인지는 몰랐네요. 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glk350 보고있는데 방갑네요.~~ㅎㅎ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 주셨고 맞는말입니다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lease monthly payment 를 정확히 계산할수 있기때문에 저는 미리 payment range 를 정하고 갑니다.

payment 계산할때 필요한 MF 랑 residual % 는 edmunds forum 가시면 모든차에 대해 알수 있고, 차 팔리는 가격은 truecar.com 이나 carsdirect.com 에서 보고 계산들어가죠.. 여기서 가장 변수가 되는건 lease-cash 나 competitor match cash 입니다. 이건 매뉴팩쳐에서 딜러에게 지급하는 돈 인데 truecar 가격에서 그만큼 (보통 $1000 에서 $4000+ 입니다) 더 가격이 내려가기때문에 monthly pay 가 확 줄어듭니다. 이거 빼고 계산하시면 딜러는 속으로 춤추며 겉으로 싸게준다고 생색내며 팔거에요...ㅋㅋ

이렇게 하는 이유는 모든 차 (심지어 같은 차종) 일지라도 계약할때 보면 뭔가 하나둘씩 다른데, 그건 각종 fee 들이 붙기 때문이죠. 딜러들이 요기죠기 fee 를 monthly payment 에 넣어서 장난을 많이 치니까 사람들이 차 가격을 따지고 monthly pay 로 네고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미리 계산 하면 편한다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최저 monthly 를 계산하고 알면 나머지 fee 에서 정말 내야되는 fee, (dmv, lease fee (벤츠 cls $1095 냈어요 ㅜㅜ) 이런 것들 빼고 나머지 장난칠것들은 딜러들이 알아서 넣지 않기 때문이죠. 차 가격을 1시간 흥정해서 최대한 낮췄는데 나중에 요런저런 쓸떼없는 fee 넣야된다고 하면 정말 화나고 김빠져요.. 0_0;;

2016 년엔 glc 라고 새로 모델이 바껴서 glk stock 이 지금 많습니다. 이번에 glk 리스하러 가는데 최저 계산 pay 보다 좀더 싸게 하고 zero down / zero drive off 대신 1st month 는 제가 내는 식으로 딜 쳐보려고요.. 잘되면 횡재, 안되면.... 딜러는 많이 있습니다.ㅋㅋㅋ

랜드로버 딜러 샵에 다녀왔습니다. 

MSRP 44500정도 되는 이보크를 1년 7500 마일로 4000 다운에 한달에 560~580정도 혹은 2000 다운에 650 정도에 주는게 최고 딜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어떤건지 도저히 감이 안오네요. 이딜이 좋은 거 맞나요?

7500/year 면.. 너무너무너무 적은거 아닌가요?? 차고에 모셔둬야 할꺼 같은데요..